내년 6월까지 임기가 1년 남짓 남은 도내 민선 5기 기초자치단체장들의 공약 이행률이 32.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5개 시·도 중 충남(30.28%)과 더불어 전국 최하위권으로 ‘공약 남발’과 복지비용부담, 지방세수 감면과 같은 ‘재정 압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15개 시·도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정도를 평가한 결과 도내 단체장들이 지난해 말까지 완료한 공약의 비율이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공약이행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에도 10위를 기록하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분석 작업
도의회 신치범의원이 “군․경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격려방문을 강력하게 제안”하고 나섰다. 신 의원의 이번 발언은 북한의 도발위협으로 남북한 위기상황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신 의원은 “국가가 안보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가장 고생하는 사람들은 일선 군․경 조직의 장병들이다”며 “김완주지사와 김승환교육감을 비롯한 시․군 단체장들이 지방의회와 함께 각자 지역에 소재한 군․경 조직을 격려 방문함으로써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군․경 장병들은 우리 모두의 아들
도의회 다문화정책 선진화 연구회(대표 김종철)는 지난 19일 제1차 정례회를 갖고 전북도의 다문화사업 기본정책 현황과 정책 수행상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회의에서 ‘2013년 연구활동 계획에 따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연구과제와 연구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회원간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또한 도 다문화정책 현황과 2013년 다문화정책 사업, 그 밖에 정책 수행상 발생되는 애로사항 및 국・내외 사례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도 이어졌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의 증가로 사회적 문제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통합, 사회적 다양성 수용 등을 위한 의회 차원의 연구활동에 긍정적인 평가들도 쏟아졌다. 김종철 대표는 “앞으로 연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은 20일 오후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갖고, 도당위원장으로 이춘석 현 도당위원장을 재 추대했다. 이날 대회에는 최규성·김춘진·김윤덕·김성주·전정희·박민수 의원과 김완주 전북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이한수 익산시장, 송영선 진안군수, 홍낙표 무주군수, 김호수 부안군수 등 시장·군수 등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9~10일 실시된 도당 위원장 후보자 접수에 단독 입후보한 이 의원을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지난 도당 선거에서 연임하지 않겠다고 약속 했는데,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면서 “당의 위
민주통합당 당 대표 후보들이 5ㆍ4 전당대회를 앞두고 20일 전북을 방문, ‘당원 중심’ 정당 창출과 ‘기금운용본부 전부이전’ ‘새만금 조기개발’ 등을 주장하며 지역 대의원 표심 확보에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당 대표 연설은 이용섭·강기정ㆍ김한길 후보 순으로 이어졌으며 각각 당의 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들은 대의원들에게 혁신만이 당의 유일한 생존 방안임을 강조한 뒤 자신을 당 혁신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용섭 의원은 “혁신만이 민주당을 살길이고, 혁신적이고 능력이 있는 당 대표 뽑아야만 혁신에 성공할 수 있다”며 “청와대에서는 혁신수석을,
전북도가 새 정부 지역발전사업과 연계한 동부권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21일 도에 따르면 전북 동부권은 남원과 진안, 임실, 무주, 순창, 장수 등 6개 지역으로 면적이 전북 총 면적(8천066.5k㎡)의 47%나 되지만, 실제 개발이 가능한 평지는 3%에 불과할 뿐, 대부분 산악지대로 이뤄져 있어 산업 인프라를 채울 수 있는 개발면적이 극히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도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6개 시·군을 동부권으로 묶어 균형발전키로 하고 현재 식품과 관광업을 양대 축 삼아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만큼 이번에는 새로운 분야의 중장기발전사업 확대와 신규사업 중심으로 발굴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발전연구원과 공
국가가 보육을 책임지는 보편적 보육서비스가 시작됐으나 보육료나 양육수당을 통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인프라는 부족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어린이집은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할 정도로 부족한데 반해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은 아이들에 대한 보육지원은 미흡하기 때문이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만 0~2세 무상보육이 실시되면서 보육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었으나 현재 어린이집이 없는 도내 읍·면·동이 63곳이나 됐다. 따라서 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무상보육을 위한 보육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부분 보육서비스가 어린이 집을 통해 이뤄지다 보니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아이들은 발달을 위한 교구와 특기교육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후보들이 5ㆍ4 전당대회를 앞두고 20일 전북을 방문, 지역 대의원 표심 확보에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당 최고위원직 윤호중ㆍ조경태·우원식· 신경민· 유성엽· 양승조· 안민석 후보 등이 각각 나와 지지를 호소했다.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지금은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쳐 대선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고 당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당을 화합시키고 강력한 민주당을 만들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이 자리에 선 만큼, 정의롭고 책임있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한 역할을 다 하겠다. ▲조경태 의원 (경남 고성)=민주당 최초로 부산
지방공기업에 대한 전북도의 경영평가가 실시된다. 평가 대상은 전주시 시설관리공단과 13개 시군 상하수도사업소로 리더십과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분야를 정량평가해 기관별 점수를 산정한다. 도는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과 공공서비스 제고를 위해 22일부터 5월31일까지 도내 14개 공기업을 경영평가한다. 전북개발공사는 안전행정부에서 직접 평가한다. 전북발전연구원이 수행하는 경영평가는 리더십 및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분수 분야를 세부평가지표 별로 정량·정성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방공기업 평가는 이후 안행부의 확인평가를 거쳐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의 등급 심의 결정으로 마무리된다. 난해(2011년도 실적) 경영평가에서는 완주군·부안군 상수
김정호 전북도의회 교육의원은 19일 “최근 전주와 완주지역 학교 집단 식중독 사고는 인재가 부른 재앙”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300회 임시회 자유발언에서 “도교육청과 구청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로 김치를 제조·납품한 업체의 지하수 사용을 사고 후에야 파악하는 한심한 행정을 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업체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에 ‘100m 암반 지하수를 사용한다’고 광고까지 하고 있었지만, 도교육청은 최근 2년 새 3번씩이나 점검을 하고도 문제점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은 조달시스템 운영기관인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 도의회가 현 정부의 대선공약인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의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최진호 의장 등 도의원들은 지난 19일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약속을 지키지 않는 현 정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기금본부 전북 이전 약속을 지키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의장단은 특히 “지역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박근혜 대통령도 기금운용본부 이전에 동의하고 힘을 실어줘야 할 것”이라며 “LH 본사를 경남에 빼앗기고 10구단 유치 실패 등 상실감에 빠진 도민의 상처를 보듬고, 미래 전북을 이끌 기금운용본부 이전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
지역에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체육진흥기금 조성이 수년째 목표액을 채우지 못한 채 제자리 걸음이다. 전북도가 지난 2004년 전라북도 체육진흥기금 조성 및 운용 조례가 제정된 이후 해마다 도비출연금 5억원과 이자 수입으로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으나, 2010년부터는 도비를 출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같은 상태로라면 체육진흥기금 조성 목표액(100억원) 달성은 17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라북도의회 강영수 의원(전주4)은 제300회 임시회가 열린 18일 “전북도가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체육진흥기금 조성에 의지가 없다”면서 “기금조성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