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0회 전북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15 본회의장에서 개회했다. 이날 의원들은 5분 발언을 통해 도민감사제와 주민참여 예산제의 실행력을 더욱 강화 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5분 발언 요지이다. ▲정진숙 의원(민주통합당)= 전주시 완산동 시외버스 정류소의 효자동 이전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전주와 김제, 고창, 부안, 정읍을 대중교통으로 왕래하기 위해서는 완산동 시외버스 정류소를 경유하도록 되어 있으나 최근에는 정류소 이용을 둘러싼 상황과 여건이 크게 달라졌다. 도시팽창으로 전주시내 인구규모가 감소세에 있는 반면, 효자동 인구는 날로 증가추세에 있는 만큼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내 정류소를 신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권창환 의원(완주1)= 공공기관 문서는 관인
전북도교육청의 조례와 법률위반 행위는 물론 정책공보담당관실의 역할부재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최근 2년 사이 전북도 교육청의 분장사무 조정 내역을 살펴본 결과 방과후 자유수강권 지원과 일부 전산업무 등이 당시 조례를 어겨놓고, 규칙만 개정해 이리저리 다른 단위업무를 조정했기 때문이다. 전북도의회 김연근 의원은(익산4) 15일 도의회에서 열린 제300호 임시회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도교육청은 국(局)단위 업무를 조정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조례를 따르도록 돼 있지만 수차례나 이를 무시하고 업무분장을 임의대로 조정한 만큼, 앞으로 시정해야 할 것”이라며 “예산을 사용하는 데도 지방재벙법을 위반한 사례가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방극성)는 5월10일 제2회 유권자의 날 및 선관위 창설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유권자 선언문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유권자의 권한과 책임, 투표참여의 중요성, 깨끗한 선거 분위기 조성 및 정책선거에 관한 내용, 국민화합의 메시지 등 5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북도 선관위 홈페이지(www.jbelection.go.kr)를 참고해 4월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4월29일에 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선관위는 공모전에 제출된 우수제안 내용을 모아 5월11일 오전 롯데백화점 전주점 앞 천변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유권자의 날 기념 건강걷기대회' 행사장에서 '유권자 선언문'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민주통합당은 15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과 관련한 최근 정부의 움직임과 관련, “정부는 전북민심을 두 번 우롱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이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에 대해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인 것은 대통령선거 당시 박근혜 후보의 공약이 말 그대로 “빌 공(空)'자 공약이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은 이명박 정부 시절 LH공사의 경남 이전에 따른 민심 수습책에 따라 국민연금공단 전북 이전이 나왔으나 알맹이가 빠졌다는 지적에 따라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추가로) 제시된 것”
전북지역 비영리 민간단체의 27%가 정비 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는 15일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된 874개 단체를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실태점검을 벌인 결과 27.3%인 239개 단체가 정비대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대표자 또는 사무소 소재지 등 단체의 기본현황 변경 대상이 186개로 가장 많고, 말소 대상도 43개에 달했다. 나머지는 이중등록 등의 이유로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실태점검 결과를 토대로 5월10일까지 기본현황 변경과 말소 등 후속 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후속조치를 통해 기본현황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명무실한 단체는 일제히 정리할 계획”이라며 “이번 점검을
정부가 전국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인사권 독립과 ‘보좌관제’ 도입 검토 계획을 밝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최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사무처 직원 인사권, 의원 보좌관 및 의정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14일에는 “지방의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연내 광역의회에 유급보좌관제를 도입하는 것을 추진하겠다”며 “현실적으로 서울시나 경기도 의회는 수십조 원의 예산을 다루고 1천만명의 시민 생활과 관련해 의회로서 기능을 하는데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지 않는 것은 맞지 않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전북도가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고도익산르네상스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고도지역정비사업을 문화재보수사업비에서 별도로 분리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를 위해 익산은 경주, 공주, 부여 등과 합동으로 부지사 회의 등을 거쳐 공동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내달 안에 관련부처 국장, 기획재정부장관 등을 만나 예산분리 편성 필요성 등을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고도지역정비사업 예산 분리 위해 문화재청에 내년 고도보존육성시행계획안을 제출, 100억의 국비지원 신청 등을 할 예정이다. ‘고도 보존육성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 대표 공약이자 3천6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그럼에도 사업
지지부진했던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부산으로 이전할 당시, 전산센터 등 부속기구가 내려가지 않으려 할 때 법으로 이를 규정했던 사례가 있었다는 주장이 새롭게 제기됐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과 관련,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공기업의 주된 사무소 소재지는 정관 기재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어 법률적으로 상충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소재지 법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또 “김성주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기금운용본보의 법적 실체를 마련하고 있으므로, 병합 심사할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성주 의원은 지
무주, 진안, 장수 등 전북 동부권에도 올해부터 장애인 콜택시가 운행된다. 전북도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올해 장애인 콜택시 21대를 새로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입 지역과 대수는 전주 8대, 군산과 남원 각 2대, 정읍·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 각 1대 등이다. 이로써 전주는 기존 26대에서 34대로 늘어나고, 군산과 정읍도 각각 6대와 5대로 늘어난다. 남원을 비롯해 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 등 동부권을 중심으로 한 9개 지역은 이
전북도는 15일부터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중고 PC 무료 보급 신청을 받는다. 12일 도에 따르면 중고 PC 보급 대상은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1~7급),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 이용기회가 취약한 개인 및 단체다. 신청을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사랑의 그린PC 홈페이지(lovepc.nia.or.kr)에 신청을 하거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PC 보급은 신청서가 접수된 순서에 따라 선정되며, 목표 수량이 소진되는 즉시 마감된다. 도는 지난해 1천238대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74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도는 장애인과 사회복지시설 등 형편이 어려운 개인 및 단체에게 도민들
임실에 대규모 농공단지가 조성된다. 전북도는 12일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을 열고 임실군이 임실읍 갈마·감성리 일원에 총 250억원을 투자해 34만㎡ 규모의 농공단지를 조성하는 제2농공단지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임실 제2농공단지는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신규 농공단지로 선정된 이후 환경영향평가협의, 농지 및 산지전용협의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쳤다. 올 상반기 내 착공이 가능한 이 농공단지는 임실 제1농공단지에 입주한 일진기업의 협력사를 비롯한 1차 금속 제조업체 등이 유치될 예정이다. 연간 2천500억원의 매출과 30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해 낙후된 동부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전북도는 임실 제2농공단지에 이어 부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가 일반직 근로자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채용자격 기준에 미비한 직원을 부당하게 채용했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은 ‘행정기관 등의 위법 부당한 민원업무 처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북장애인체육회에서 지난해 2월 일반직 6급 직원 채용업무 처리가 부적정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전북장애인체육회는 채용 자격기준을 7년이상 장애인 체육분야 경력자, 국가 또는 지방7급이상 공무원으로 5년이상 재직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정작 채용된 직원은 생활체조 시민운동 총괄 전임지도자(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한 이력과 지방공무원8급 상당인 지방전문계약직 라급으로 6년1개월 동안 근무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력사항이 모두 자격 미달인데도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