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도축장의 위생수준제고를 위해 한국소비자연맹 주관으로 지난해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운용수준 평가 결과 도내는 상위등급7개 업체(전국 18%)가우수한 평가를 받아 101억원의 운영자금과 시설보완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우수도축장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사업은 그 동안 도축장에 HACCP 제도를도입·운용했으나 그 운용수준이 차이가 있어 우수도축장에 대한 우대조치가 필요함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도축장 HACCP 운용수준 평가제를 도입, 우수도축장에 대해최고 50억 이내의 인센티브자금을 우대 지원하는 제도다.도는 앞서 지난 2006년 HACCP운용수준 평가결과에 따라 작년 도축장 운영자금으로 7개소에 9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도축장 운영자금은
태양광 발전의 주요 부품인 전지모듈 생산공장이 완주군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이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초 외자유치를 이끌어 낸 것. 전지모듈은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등 태양광 발전의 핵심부품이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김완주 도지사와 임정엽완주군수, 요르그 와버르(Jorg Walberer) 솔라월드(Solarworld)AG 싱가포르 지사장, 박현우㈜솔라파크 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광역·기초의회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총 2억1천만달러(2천1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도는 이번 솔라월드 코리아의 투자유치로 4대 전략산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세계 태양광 산업
국토해양부가 건설업계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저가 낙찰제 적용 대상공사 기준을 오는 8월부터 300억 원 이상 모든 공사에서 1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해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25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민간 자율경쟁을 유도하고 예산절감 조기 달성을 위해 최저가 낙찰제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덤핑입찰 방지를 위해 보증인수거부제도를 8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건설업계는 그 동안 최저가 낙찰제가 100억 원 이상으로확대되면 50∼60%대 저가 수주가 불 보듯 뻔해 수주 업체부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대해 왔다.건설협회 전북도회 이선홍 회장은 “최저가 낙찰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는 대형업체가아닌 지방 중소건설업체다”며 &l
지난해 2천400만원 이상번 개인사업자와 소비자 상대 법인사업자는 이달 말까지 무조건 현금영수증 가맹점으로 가입해야 한다.가입하지 않으면 미가맹 기간 동안 총 수입금액의 0.5%를 가산세로 내는 등 불이익을 받는다.25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가맹점 의무가입 대상 233개 업종별·사업자별로 가입 기한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소비자를 상대하는 개인사업자로 지난해 연간 수입금액이 2천400만원 이상일 경우 오는 31일까지 가맹점 가입을 마쳐야 한다.연간 수입이 2400만원 미만이면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다.개인사업자 가운데 전문직·병의원 업종은 지난해 수입금액에 상관없이사업자 등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소비자를 상대하는 업종의 법인 사업
한국산업안전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김봉년)은 25일 최근이슈가 되고 있는 석면 관련 재해예방을 위해 석면해체 신청 사업장 사업주 30여명을 대상으로 재해예방교육을실시했다.전북지도원에 따르면 석면은 지붕, 외벽, 내장재, 칸막이 등 건설자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공기 중에 먼지의형태로 떠다니며 석면침착증, 폐질환 및 폐암을 일으키는것으로 알려졌다.특히 2007년 말 석면 피해에 대한 법원의 첫 번째 배상판결 이후석면의 위험성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국내 사업장에서 석면으로 인해 발생한 재해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약91% 증가한 21명, 사망자수는 전년동기 대비약 43% 증가한 11명으로 나타났다.이날 교육은 노동부 전주지청 산업안전과 이상영감독관의 석면 관련 법규 해설과 전북지도원
조달청은 조달물자 검사 불합격 사례 등 품질검사 결과를 관련업계와 공유해 품질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25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각 공공기관에 공급한학생용 책걸상 등 가구류 80종 가운데 1.4%에 해당하는 23억 원 상당이 품질검사 결과 불합격 물품이었다.불합격 물품 가운데 프레임 파손 등 강도미달이 전체의 57%로 가장많았고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에 해로운 포름알데히드 방산량 초과는25%, 연결부 파손이 9%로 나타났다.조달청은 이에 따라 동일한 원인에 의한 품질불량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업계에 주기적인 설명회를 개최해생산업체의 품질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품질관리 능력도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또한 조달청은 조달물품을 공급 받은 기관에서 수
국토해양부가 건설업계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저가 낙찰제 적용대상공사 기준 100억원 이상 모든 공사로 확대키로 해 거센 반발 -조달물자 검사 불합격 사례 등 품질검사 결과를 관련 업계와 공유
통계청 전북통계사무소가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업무확대와 직원증원 등으로 지방청 승격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전북통계사무소는 75년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 전북통계사무소로 설치된이후 32년째 사무소로 머물면서 최근 지역 소상공인들의 끈질긴 지방청 승격요구에도 불구하고 인구와 제반여건사항이 여의치 않다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그러나 새 정부가 단행한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지방청 승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부와 해수부가 통합되면서 농수산통계 업무가 통계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업무가 늘어나고 직원도 79명이 증원돼 승격기준에 충족되었기 때문이다.따라서 전북통계사무소는 업무분담을 위해 오는 4월 중 김제와 군산에출장소를 개소하기로 했다.전북통계사무소는 정읍과 남원, 진안에출장소를 두고 있으며
전북은행이 지역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영세서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출시한 소액 신용대출 상품인 ‘서브크레딧론(Sub-Credit-Loan)’이제13회 매경 금융상품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전북은행은 지난해 7월 이 상품을 출시한 이후 고금리에 시달리는 신용도가낮은 영세서민들을 대상으로 3천500여명에게 약160억을 지원했으며, 대출상품이 소액대출이고 전북지역을 대상으로 판매한점을 감안할 때 많은 금액을 지원한 것으로 평가를 받으면서 영세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서브크레딧론은 만20세이상 만55세 이하의 개인 및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최고 1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고, 대출금리는 대출의 신용 리스크를 감안하여 최저 13.9%로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대출취급에 따른 대출취급 수
사용자의 편의제공이란 노동조합의 존립과 활동을 위하여 필요한 인적ㆍ물적 조건에 대해 사용자가적극적으로 제공하는 각종의 지원을 말하는 것으로, 이와 관련하여 문제되는 것으로는 인적 보장인 노동조합전임자제도와물적 보장인 노동조합사무소 제공 및 조합비공제제도 등이 있다.인적편의제공으로서의 노조전임제도란 노동조합간부가 근로시간 중에 근로를 제공하지 아니하고상시적으로 노동조합의 업무만을 담당하는 제도를 말하는 것으로, 노조전임자는 근로자로서의 신분을 그대로유지하나, 근로계약상의 근로제공의무를 면제받고 있어, 그지위가 휴직상태에 있는 근로자와 유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물적편의제공으로서 노동조합사무소 제공은 우리나라 노동조합이 주로 기업별 노동조합 형태를취하고 있어 기업 내에 노동조합사무소를 설치할 것이 요구
'한반도 대운하' 지형학적으로 부적합'한반도 대운하' 지형학적으로 부적합...과학적검증 필요 한반도 대운하를 건설하기에는 우리나라 하천이 지형학적으로 매우부적합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대 지리교육과 김종욱 교수는 24일 오후서울대학교에서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하천지형학적 검토'를 주제로 공개강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대운하건설을 반대하는서울대 교수 모임'이 주관하는 이번 공개강좌에서 김 교수는"대운하 사업은 2100여㎞에 걸치는운하 네트워크를 만드는 유례없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과학적 사전 검증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독일 라인강은하천의 유량이 가장 많을 때와 가장 적을 때의 차가 14배에 불과하다"며 "이에 반해 낙동강과 한강은 그 차이가 각각 393배, 372배에
전북도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T/F팀 구성에 본격 나서기로 해, 성과가 주목된다.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새만금T/F팀’과 ‘식품산업T/F팀’ 그리고 ‘SOC T/F팀’ 등 3개 팀을 전북발전연구원(원장 신기덕) 내에 설치키로 했다.‘새만금T/F팀’은국책 사업인 새만금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담보키 위한 것이다.특히 도는 이 팀을 통해 ‘새만금 토지이용계획안’과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그리고 ‘새만금 관련 공사 국가예산 확보’, ‘새만금 수질개선대책’ 등 사업전반에 대한전북도 안을 마련케 할 계획이다.‘식품산업T/F팀&rsq
전북도가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결과 전국 16개 시·도 중 2위에 선정됐다.24일 도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가 시·도, 시·군·구, 민간수행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결과 전국 16개 시·도 중 전북도는 2위로 선정됐고, 우수시·군에는 정읍시와 남원시가각각 뽑혔다.전북도는 지난 1~2월까지 2개월간 14개 시·군 및 85개수행기관, 205개 유형별(공익·교육·복지·인력파견·시장형)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가족부주관 유형별 사업관리충실성, 목표달성도, 참여자만족도 등 각 평가지표에 의한 지자체 자체평가, 중앙평가위
전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각종 공모사업을 휩쓸고 있다. 전북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자체 해외홍보카메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24일 도에 따르면 문광부가2008년 지자체 해외홍보마케팅지원 공모사업 심의 결과 전국 16개 지자체 중 전북도가 1위를 차지해 2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도는 작년에도 문광부가 실시한 지자체 해외 광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강원도와 함께 각각 5억원을 지원 받아 중국·일본·대만 등지에 옥외광고·전문지 기획기사 및 특집광고를 실시한 바 있다.도가 제안한 해외마케팅사업은 전주한옥마을 연계 백제권 관광상품 개발로 최근 한국여행의 주요 관광객으로 꼽히는제4세대(60세 이상 고령층)가 역사·문화여행에 관심이 높다고 보고 그
전북지역 상당수 금융자산이 저축에서 펀드 등 투자자산으로 이동하면서 지난해 간접투자상품(펀드)잔액이 2003년말 기준 256.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올해 들어 펀드 투자에 대한 불안감과 최근 자금유출이 이어지면서 현재 펀드잔액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들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전북지역 내 17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펀드판매에 대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판매된 간접투자상품 즉 펀드잔액은 2003년말(9천937억원) 대비 256.2% 증가한 3조5천395억원으로 전국대비105.2%보다 무려 2배가 넘는 수치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주식형펀드 판매는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2007년 한 해 동안만무려 1조2천5억원이 증가했다.유형별 펀드 판
부안 현대상호저축은행이 BIS기준자기자본비율 기준 미달로 금융위원회로부터영업정지 6개월의 처분을 받아 예금주들의 피해와 함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부안 저축은행의 상시 구조조정 시스템에 따라 자산•부채 실사결과 자산을 초과하고 BIS비율이지도기준에 미달한 전북현대상호저축은행에 대해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제2조 및 제10조,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 제48조 및 제52조의규정 등의 의거 부실금융기관 결정 및 경영개선 명령조치를 취했다.이로 인해 부안현대저축은행은 24일자부터 수신업무, 대출업무, 환 업무와 예금 등 일체의 채무와 함께 상호저축은행 업무가전면 중지됐다.앞으로 이 저축은행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2개월 이
전북은행은 24일 전주시 팔복동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테크노파크 영업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영업점 개정을 통해 산업단지 내에 입주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은 물론 향후 전북지역경제를주도해 나갈 이 지역 기업에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완수기자kwsoo@jjn.co.kr
호남고속철도(오송∼목포 231㎞)가 빠르면 내년 말부터 구간별 공사 착수가 가능할 전망이다.2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6년 8월 노선이 확정된 이후11월부터 시작된 호남고속철의 기본설계가 2년여만인 올해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공단은 이후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내년 8월까지 끝마칠 계획이며 곧바로보상에 착수해 착공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예정이다.모두 10조4천6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호남고속철 공사는 2015년 오송∼광주 구간을 먼저 개통된 뒤 이후 광주-목포 구간이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개통된다.정차역은 오성, 공주, 익산, 정읍, 광주(송정리), 목포(임성리) 등 모두 6개소로 완전 개통 후 예상 소요시간은 오송∼목포 60분, 오송∼광주 47분, 익산
조달청이 올해 연간 관련사업비 47조원의 10%에 해당하는 4조7천억원의 예산절감에 나선다.24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조달청은 올해부터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 10%절감방침에 맞춰 ‘조달예산 10%절감 실천계획’을 세워 실행해나가기로 했다.조달청은 이에 따라 올해 검토되는 2009∼2013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검토대상사업 예산(17조원)의 10%에 해당하는 1조7천억 원의 비용을 줄이기로 했다.또 지방자치단체 등 수요기관이 올해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사업가운데 조달청에 대행을 요청한 사업예산(30조원)의 10%인 3조원을 절감한다는계획이다.조달청은 이를 위해 차장을 단장으로 4개 팀의 ‘조달예산 10%절감 추진단’을 구성, 추진상황을정기 점
이달 안으로 기반시설부담금 법이 폐지될 예정이지만 유예기간 부과 근거 등 부칙이 마련되지 않아 부담금 납부 여부에대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24일 국토해양부와 전라북도 등에 따르면 ‘기반시설부담금 법률 폐지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공포, 시행할 예정이다.정부는 기반시설부담금제를 대신해 기반시설부담구역 지정요건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 올 9월부터 지자체장이 기반시설부담구역으로 지정하는 곳에 대해 기반시설설치비용을부과한다.이에 따라 부담금 폐지 법률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6개월 동안 기반시설부담금을부과할 근거가 없어지게 돼 최근에 사업승인을 받은 건설사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예를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