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학교 성범죄가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경찰학교 확대 편성 운영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 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7년까지 전국적으로 학교성폭력범죄 검거 건수가 매년 증가하며 35.2%의 범죄 상승률을 보였다.지역별 검거건수(2015~2017)를 살펴보면 총 4312건 중 경기가 983건(22.8%)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 751건(17.4%), 부산 298건(6.9%), 경남 281건
전북경찰이 교량공사와 관련, 정읍시청 공무원들의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시청 내 도시재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1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읍시청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경찰은 정읍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 주변 교량 공사 수주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그간 교량공사 수주 과정에 공무원의 비리 정황이 드러나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수사 초
교도소에서 출소해 야산에 숨어살면서 생활비가 필요할 때마다 시내에 내려가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정읍경찰서는 A씨(34)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5시30분께 정읍 상동의 한 렌트카 사무실에 침입해 5,000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A씨는 렌트카 사무실의 창문을 통해 침입, 안에 있던 제네시스 승용차의 열쇠를 훔쳤다.이후 훔친 승용차를 몰고 동생 집이 있는 경기도 파주로 향하던 중 경찰이 차를 추적할 것을 알고, 충남 천안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
부안해양경찰서(총경 임재수)는 19일 위도 인근 해상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해양경찰 구조대 현지적응훈련을 진행했다.이번 훈련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해 부안·군산·완도·여수해경 구조대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잠수사 등 총 40여명이 참여해 실시됐다.이날 구조대별 구조기법 공유와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부안지역 해양사고 대비 실전형 합동 수중·수색 훈련, 사고다발해역 관숙훈련, 팀웍 강화 및 기초체력단련훈련 등이 이뤄졌다.특히 이번 훈련은 해양구조협회의 민간잠수사가 참여해 소속감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19일 본서 2층 소회의실에서 자율적 안전관리 정착을 위한 전주·완주 산업단지 소방안전관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소방서 관계자와 전주·완주 통합 산업단지 안전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산업단지 소방안전관리자 워크숍 등 유해 화학물질사고사례 전파, 우수사업장 안전관리 피드백, 대응관리카드 작성·활용, 최근 소방법령 개정관련 안내사항을 전달했다.또 회원사인 ㈜휴비스 회사 내 소방안전관리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한 각 업체의 벤치마킹을 통한 안전관리시스템 도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제71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국민 화재안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11월 22일까지 ‘2018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한다.공모부분은 화재예방의 필요성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하며, 전주시 완산구·임실군·완주군(상관면, 구이면, 이서면)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가방법은 4절지 작품을 준비 후완산구·완주군 학생은 전주완산소방서 예방안전팀으
전국 택시업계가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는 상경 투쟁을 벌이면서 전주 지역 개인택시도 파업에 동참했다.18일 전북도와 전주시에 등에 따르면 이날 전주에 등록된 개인택시 조합 240여 명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상경 투쟁에 참여했다.당초 전주 개인택시 사업자 2,000여 명이 운행을 중단할 방침이었다.하지만 이날 파업에 동참한 택시는 수백 대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법인택시 1,551대는 투쟁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전북도는 전주 이외에 13개 시·군의 개인·법인 택시는 정상 운행
그동안 전액 관리제 시행을 촉구하며 전주시청을 점거했던 택시노동자들이 49일 만에 농성을 해제했다.18일 전주시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주시청 4층 난간에서 농성을 벌여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 지부 소속 조합원 3명이 이날 오전 11시께 청사에서 철수했다.이들은 지난 8월 31일 오전 9시께 사납금제 폐지와 전액관리제 시행을 촉구하며 난간을 점거했다.그간 조합원들은 "택시기사들이 매일 정해진 운송수입을 회사에 입금하고 잔액을 갖는 사납금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이라며 "사납금제를 실시하는 사업주들을 법에 따라 강력하게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18일 직장교육훈련 중 효자119안전센터 진용구 소방위를 10월의 칭찬공무원으로, 노송119안전센터 3팀 구급대원들을 10월의 베스트 팀으로 선정해 표창수여식을 가졌다.칭찬공무원 제도는 공·사생활 중 선행을 실천하여 주민과 직원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는 모범공무원을 선발하는 제도이며, 베스트 팀은‘주황색의 영웅들’이라는 의미로 전주완산소방서 직원 중 소방위상을 고취시킨 팀을 매월 선정한다.진용구 소방위는 신규 및 후임 소방공무원들에게 업무지도 등 멘토로서의 역할을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고자 급기야 도주하는 차량으로 인해 전북지역 경찰관들의 신변안전이 크게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음주단속 건수는 20만 4,739건으로 하루 평균 561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서울이 2만 2,970건(전체 대비 11.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16,530건(8.1%), 경북 13,932건(6.8%), 부산 13,78
군산시의회 A시의원 지자체 소유의 땅을 불하해 준다고 속여 한 주민으로부터 1,500만원의 돈을 챙기다가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뇌물수수 혐의로 A 의원을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A 의원은 지난 2014년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군도 주민 B씨의 부모에게 “지자체 소유 땅을 불하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1,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앞서 B씨와 부모는 지난 1995년부터 불법으로 매립한 공유수면 위에 건물을 지어 식당을 줄곧 운영해 왔으나, 최근 이 토지가 시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17일 모악산 마고암 일원에서 소방서 구조대원 및 시민산악구조봉사대 3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산악구조합동훈련’을 진행했다.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추락·조난 등 산악사고에 대비해 구조능력 제고 및 효율적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산악구조장비 소개 및 실습, 로프 매듭법 실습, 산악수색방법 및 지형 숙지, 조난사고 유형별 인명구조기법 숙지, 산악항공구조 요령 및 헬기유도법, 산악 암벽 등반훈련, 관내 산악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