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홍수기에 미리 대비하고, 친수·생태공간 유지보수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7개 기초지자체의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에 국비 45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만경강, 소양천, 전주천, 동진강, 정읍천, 고부천, 원평천 총 7개 국가하천으로 해당 국가하천이 속해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등 7개 기초지자체에 국비를 지원하는 것이다.이례적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 634백만원을 직접 교부한 것은 매년 홍수기에 실시하는 안전 점검을 전문업체에 위탁해 국가하천 시설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광역자치단체를 중
정읍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이 1톤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정읍경찰서는 20일 오후 4시45분께 정읍시 연지동의 한 교차로를 달리던 1톤 트럭이 길을 건너던 A씨(75·여성)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우회전 중 A씨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건조한 봄철을 맞은 최근 도내에서 부주의로 인한 산불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도내 산불은 112건이 발생했다.이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6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특히 112건 가운데 94건이 날이 건조해지는 2월부터 5월까지 발생했는데, 이는 전체 83.9%를 차지하는 수치다.화재의 원인으론 '부주의'가 86.6%(97건)로 가장 많았다.세부원인으론 쓰레기 소각 29.9%
전주시 송천동에 위치한 우리모두어린이집이 주말과 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전주시는 우리모두어린이집, 하나금융공익재단,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 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하나돌봄어린이집은 정규보육시간 외에도 부모가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휴일 근무 등 사유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필요한 시간만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주말·공휴일형 47개소와 365형 3개소 등 50개
제408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21일, 2명의 의원이 우범기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다. ▲김윤철 의원(중앙,풍남,노송,인후3동)김 의원은 전주시가 관광 케이블카 설치에 따른 주차장 대책을 따졌다.그는 “케이블카 설치 장소가 오목대 인근이라면 평소 차량이 막히는 구간인데다 케이블카까지 설치된다면 많은 인파들이 집중돼 교통 문제가 불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미 여러 타 지자체에서 케이블카 정류장 인근의 주차장 수용에 실패, 심각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러한 사례를 비추어 주차공간
전주승화원이 청명‧한식을 맞아 개장 유골 화장 횟수를 늘린다.21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전주승화원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청명‧한식을 전후로 총 5일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유골 화장 예약 기수를 30~50기까지 확대해 운영한다.평일 하루 개장 유골 화장 기수 8기의 최대 6배까지 늘리는 것이다.개장 유골 화장 예약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e-하늘장사’ 정보시스템을 통해 오는 21일 0시부터 할 수 있다.화장 예정일 14일 전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김낙현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올해도 수돗물 검사 후 인증서를 발급해 준다.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최병집)는 전주시민의 64%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깨끗한 수돗물 인증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공동주택 ‘깨끗한 수돗물 인증서’ 제도는 먹는 물의 안전성 검증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전주시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돗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후, 먹는물 수질기준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전북여성안전지역연대와 함께 전통시장(전주중앙 시장) 및 한국방송통신대 주변 일원에서 여성폭력 및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북경찰청과 전북도,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 및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전통시장 상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성폭력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인만큼 피해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안내 홍보물 등을 전달하는 등 실효성 있는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특히, 디지털성
경찰이 택시 기사의 권유로 자수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에 대해 수사를 펼치고 있다.전주덕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4일 전주시 덕진구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한 시민에게 현금 600만원 상당을 수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가 탑승한 택시 기사 B씨는 승객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경찰서에 함께 가주겠다’며 자수를 권유, 경찰 검거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전주덕진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수거한 현금 전액을 피해자에게 반환하고, 기지를 발휘한 B씨에게 감사장
(재)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은 취약계층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랑나눔 간병비 지원사업’의 연간 지원 금액을 기존 49만 원에서 올해부터 7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 사회적고립 1인가구 등 취약계층이 입원 치료할 경우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지원 금액이 확대되면서 대상자는 하루 최대 7만 원, 연속 10일까지 간병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시는 지원 금액이 기존 대비 42% 증가한 만큼 저소득가구의 간병비 부담을 크게 줄이고, 건강한 일상으로
전주시가 전주시내버스 노조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을 가동한다.20일 전주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이하 ‘노조’)는 전일여객·시민여객(이하 ‘사측’)과의 2024년 임금 협상 결렬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다.이에 시는 전주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운행이 중단될 예정인 만큼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출·퇴근시간 대 예비차량 투입 등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이번 노조 파업에는 전주시내버스 5개사 운전원 전체 1046명(2월 말 기준) 중 전
제408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열린 20일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최서연 의원(진북,인후1·2,금암1·2동)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으로 ‘사회성과보상사업’의 적극적 도입이 필요하다.지방자치단체의 한정된 재원으로 다양한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운영기관이 민간투자를 받아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사회문제 해결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성과달성 여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성과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인 사회성과보상사업 도입을 촉구한다. 기존 공공사업과 달리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