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서는 추석명절 다소비 식품인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추석 성수식품에 공급에 철저를 기하기로 하였다.특별위생관리 강화기간인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한과류 제조업소 및 제수 용품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점검은 서민들이 이용하는 재래시장의 위생 상태 지도․계도, 무허가·무신고제품 제조 또는 판매 행위, 표시·광고위반 또는 위반제품 판매 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또는 경과제품 판매 행위, 냉동·냉장 식품 등의 보존 또는 유통기준 준수 여부, 원 재료 등 식품의 적정 사용여부 이며 밀가루, 묵가루, 참기름, 식용유, 한과류 등 36개 품목 221건 의 다소비
삶을 들여다보면 각각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한편의 소설이다.들여다볼수록 삶의 녹록치 않은 고행이 예사롭지 않을 뿐 아니라 각자 추구하는 행복의 농도가 어찌 그리 다른지 알 수 있다.그 안에 천국과 지옥이 있으며 그 긴 여정을 가는 것이 삶이다.행복하다 한들 꿈결처럼 스러지고 마는 것을, 그래서 삶은 한 순간의 절정일 뿐이라는 허구가 밀려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허구 같은 감정의 희로애락과 함께하는 것이 삶이다.수 많은 비평가와 예술가들이 경탄했다는 ‘신곡’에서 단테는 베아트리체를 사랑하면서 인간의 감정을 신곡이라는 책에 담았던 것 같다.작은 한 사람의 사랑의 힘이 자라면서 인류애적으로 승화하면서 이토록 커다란 작품으로 완성된 것이다.시인이자 철학자였던 단테는 1304경부
정읍시 정보화마을 농특산품인 복분자주와 오디즙, 현미 등이 추석맞이에 분주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시에 따르면 정보화마을전북지역협의회 주최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주시 평화동 신성공원에 개설된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2008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서 모두 1천500여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도내 38개 정보화마을에서 참가한 이번 직거래 장터에 정읍시에서는 내장산정보화마을과 옥정호청정정보화마을, 대정유기농녹색정보화마을에서 정성껏 준비한 한과 복분자주, 울외장아찌, 오디즙,오디와 복분자엑기스, 현미, 천연비누, 여주 등의 품목으로 참가해 성과를 거뒀다.한편 강광 시장은 직거래 장터를 직접 찾아 “소비자들에게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정읍시 농̶
고창 갯벌의 가치,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효율적 고창갯벌생태복원방안 마련을 위한 고창 갯벌 생태복원 심포지엄이 지난 9일 선운산호텔에서 열렸다.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고창군이 주관한 고창갯벌 생태복원 심포지엄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행크 드 브리스(네덜란드․해안습지복원전문가), 레슬리 크레이그(미국․환경복원전문가), 준 카키노(일본․바지락복원전문가), 국토해양부 관계자, 환경단체, 갯벌 보호 관련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전승수 전남대 교수 좌장으로 한국해양수산기술진흥원 이희준 박사의 곰소만 및 주변해역의 퇴적환경과 새만금 해역의 지형변화, 고창군청 해양수산과 나남근 계장의 고창갯벌 생태복원계획에 대해 주제발표를 실시했다.현재 우리나라는 1980년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내일이라도 담배 끊을 수 있어"라고 자신하지만 실제로 수십번 수백번 금연을 시도하고 또 실패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흡연으로 인해 유럽에서는 해마다 120만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담배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숫자가 연간 4만명에 이른다고 한다.이런 수치를 모른다고 해도 담배의 해악에 대해서 흡연자들도 잘 알고 있을텐데 왜 쉽게 끊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 뇌에는 쾌감과 흥분을 조절하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있는데 담배속 니코틴은 도파민을 파괴하는 물질을 감소시켜 기분을 좋게 하고 잠시동안 기억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문제는 내성이 생겨나 니코틴이 지속적으로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우리 몸은 니코틴이 들어와 있는 상태를 정상으로 여기게 돼 담배를 피
삼양사가 전북은행의 최대 주주로 복귀했다.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사는 이날 전북은행의 지분 0.65%를 확보(기존 11.34%), 총 11.99%(561만7769주)의 지분으로 최대 주주가 됐다.기존 KTB투자증권 사모투자펀드 지분율은 11.92%(558만3224주)로 삼양사보다 0.07%(3만4545주) 적다.KTB 투자증권은 최근 전북은행의 지분 11.92%를 확보해 30여년간 최대 주주였던 삼양사를 밀어낸 바 있다./뉴시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이 8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열렸다. /이상근기자lsk74@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와 민주당 김재윤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가 무산됐지만, 한나라당이 재상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국회법상 체포동의안이 처리되기 위해서는 본회의에 보고된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인 8일 오후 2시까지 본회의에 안건이 상정돼야 하지만, 여야가 마감시한인 이날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해 표결 자체가 무산됐다.하지만 한나라당은 72시간 내 처리가 무산되더라도 체포동의안이 자동 폐기된다는 조항이 국회법에 명문화돼 있지 않은 만큼 정기국회 내에 재상정하겠다며 강행 처리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여야간 첨예한 공방이 예상된다.앞서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은 오늘(보고 후 72시간) 내 처리가 되지 않더라도 탄핵이나 해임건의안과 달리
광우병 청정지대 전주 만들기 추진 선포식이 8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한우 시식을 하고 있다. /이상근기자lsk74@
8일 탤런트 안재환(36)의 사망과 관련, 경찰이 타살 흔적을 찾지 못했다.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현재까지 조사에서 타살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시신 옆에 연소된 연탄이 놓여 있었던 것으로 미뤄 연탄가스 중독으로 인한 질식사로 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안재환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주차된 승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 옆에서 빈 소주병 2개, 연탄 2장, 유서가 발견됐다.유서에는 “부모님 먼저 가서 죄송합니다”, “선희야 사랑한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8월21일 오후 10시10분께 부인 정선희(36)와 통화한 것이 안재환의 마지막 전화기록이었
사랑의열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추석을 맞아 도내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차림 비용을 지원하는 성금을 전달했다.지원대상은 독거노인, 모·부자가정, 이주여성, 차상위계층 및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5천 세대와 저소득 보훈가족 100세대이며 이와 함께 사회복지 생활시설 252개소에도 공동차례상 등에 쓰일 성금을 전달했다.사랑의 열매는 “경기가 어려워 저소득층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뜸한 금년 추석에 상차림 비용 지원은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원배 사랑의열매 회장은 “도민들이 십시일반 보내주신 정성으로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rdqu
전주덕진소방서는 9일 최근 서울에서 3명의 소방공무원이 안전사고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 소방 활동 중 안전사고방지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의 원인분석결과 및 대책 발표 등과 함께 소방 활동을 유형별로 분류, 화재 대책과 구조·구급, 장비안전관리 대책 등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탁영인 덕진소방서장은 “최근의 참사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박효익기자 whicks@
지하보도와 육교가 보행자들에게 장애물로 인식되고 있다.시설 이용이 번거로운데다 주변에 횡단보도 설치가 제한되는 바람에 무단 횡단이 성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고 위험도 있다.주민들은 지하보도 대신 평면 횡단보도를 설치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 행정 기관도 이제 지하보도의 효용성에 대해 적극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지하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가 많고, 교통 흐름상 불가피한 경우라면 시설을 유지해야겠지만 불필요한 시설이라면 과감하게 용도 폐기하는 등의 적극적 조치가 마땅하다. 현재 전주시내에는 10여개의 지하보도가 설치돼 있으나 이용자가 거의 없는 곳도 있으며, 일부는 장애인 시설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장애인을 위한 리프트 시설이 설치돼 있어도 절차
조직폭력배들의 폭행에 따른 시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동거하던 여자를 협박해 금품을 강요하고 상습적으로 폭행한 익산Y파 행동대원 이모씨(31)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6년 5월 중순께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임모씨(여·26)를 폭행하고 협박해 술집과 다방 등에서 선불금을 받아 온 금품을 강취하고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다.이에 앞서 익산경찰서는 8일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같은 조직원과 함께 폭력을 휘두른 J파 행동대원 김모씨(30)등 2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 31일 오전 2시 40분께 익산시 영등동 A주점에서
한국산업안전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김봉년)은 8일 전주시 아중저수지를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다솜봉사대원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 각광받고 있는 아중저수지 주변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전북지도원은 상반기 동안 매월 아중저수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 앞으로도 전주천, 기린봉 등을 찾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이강모기자 kangmo518@
이경옥 행정부지사가 내년도 국가예산 문제사업 예산확보에 주력키로 해, 성과가 기대된다.특히 이 부지사는 교통사고로 깁스를 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오는 18일 기획재정부 주관 ‘전국 시도 부시장부지사회의’에 참석해 예산확보 전을 펼칠 계획이어서 주목을 끈다.이 부지사는 이날 기재부를 방문해 문제사업으로 분류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140억 추가확보)’, ‘새만금1호방조제 도로높임 사업(250억 신규확보)’, ‘새만금신항만 건설(40억 추가확보)’, ‘복합소재기술연구소 건립 및 운영(59억 추가확보)’, ‘새만금풍력국산화산업클러스터 조성(용역비 30억 신규확보)’,
전북도 대외협력국 직원 23명은 8일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지역특산품과 생필품 등 8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이날 직원들은 오전에 장수수양원과 만나의 집, 벧엘장애인의집, 훈훈한동네 등을 잇따라 방문해 입소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직원들은 장수수양원에선 입소 어르신들과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 뒤 시설 안팎을 말끔히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시설의 한 할머니는 “평소 사람이 그리웠는데 도청 직원들이 이렇게 방문해 줘 기쁘기 한량없다”면서 감사를 표시했다.김승수 대외협력국장은 “앞으로도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을 수시로 찾아 위로 격려하겠다”며 “봉사하는 대외협력국
전주지방검찰청(검사장 채동욱)과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회장 김광호)는 8일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8일 완주군 소망요양원를 방문해 이웃사랑 격려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또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성암복지원, 다애공동체, 원광수양원, 반월노인사랑의 집 평화요양원, 진달네 집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서울중앙지검 재직 당시 얼굴 없는 천사로 소문난 채동욱 검사장은 시설을 둘러본 후 “조그만 정성이지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주지검과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검찰상 구현과 더불어 사는 지
시내 곳곳에 설치된 육교나 지하보도 인근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달라는 시민들의 건의가 잇따르고 있다.지하보도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가 제한되면서 육교나 지하보도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들이 도로를 무단 횡단하고 있어 사고 위험까지 낳고 있다.전주시 덕진구 아중리에 사는 안모씨는 생후 16개월된 아들을 유모차에 태워 매일 인근 체련공원으로 산책을 다닐 때마다 지하보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안씨는 아남아파트 주변 지하보도를 지날 때마다 유모차를 들고 오간다.지하보도 내에 리프트가 설치돼 있지만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열쇠가 보관된 인근 약국과 꽃집을 들려야 하고, 리프트를 이용한 뒤에는 열쇠를 다시 반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크기 때문. 이런 어려움으로 이곳 지하보도의 리프트는
장안동 성매매업소 업주들이 주장하던 '경찰 상납 뇌물장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서울 장안동의 한 성매매업소 업주가 8일 공개한 장부에 따르면 500만~700만원의 뇌물을 받은 경찰관의 소속과 이름이 실명으로 적혀있고, 돈을 준 시기와 장소 금액 등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다.장부상에는 여성청소년계 A경찰관에게 2007년 4월과 7월, 10월 등 3차례에 걸쳐 100만원과 300만원, 200만원을 각각 식당과 공원 등에서 제공했다.또한 생활질서계 B경찰관에게 같은해 5월과 8월, 12월에 총 500만원을 장안동 뒷길 등에서 건넸다.성매매업소 업주의 뇌물은 이 지역을 순찰하는 관할 지구대원에게도 뿌려져 지난해 5월 모 지구대 소속 3개조 경사와 경장 등 3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제공했다.장안동 성매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