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31일 법학전문대학원 본관 가인홀에서 8월말로 정년을 맞는 교원들에 대한 정년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서거석 총장과 박병덕 교수회장을 비롯 공대 이덕래 교수 등 퇴임교수 8명과 퇴임자 가족,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기념식에서 이덕래·곽훈성·김종교·김종균 교수가 황조근정훈장을 비롯 박정근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을 김재철 교수는 대통령 표창, 김포옥 교수는 홍조근정훈장을, 박찬운 교수는 근정포장을 각각 수여했다.이날 퇴임 교수를 대표해 김재철 교수는 “우리는 지금 전북대학교라는 시간 열차를 타고 달려와 종착역에 섰다”며 “앞으로 전북대라는 나무의 짙은 초록의 잎이 되어 전북대
제5대 전북도교육위원회(의장 박규선)가 개원 3주년을 맞아 1일 오전 11시 전북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는다.전북도교육위원회는 지난 3년 동안 정례회 6회, 임시회 29회 총 35회의 회기 운영을 통해 조례안 34건 등 총 147건의 각종 의안을 의결·처리했다.박규선 의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미래지향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교육위원회의 기능 수행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김대연기자 eodus@
전북과학고(교장 류홍영)는 지난 28일 본교 과학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님과 함께 하는 과학체험 교실’을 개최했다.이번 과학체험교실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하나가 되어 일상생활 속에서의 과학의 원리 발견을 체험하고자 마련된 것. 이날 체험에서는 ‘볼록렌즈에 의한 상의 관찰’과 ‘구강세포를 이용한 DNA 추출’이라는 실험 주제로 과학적 원리를 발견하는 실험을 실시했다.이날 체험에 참가한 학부모 고영호씨는 “내 아이가 실험 내용에 대해 이것 저것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모습에 감탄했다”며 “오늘 하루 자녀와 함께 실험실에서 실험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전라북도수영연합회(회장 서정일)가 주최한 ‘2009 도지사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에서 회오리 수영사랑 클럽이 종합우승에 차지했고, 마린스 클럽이 준우승을, 3위는 광주클럽, 장려상은 전주완산마스터즈클럽, 감투상은 전주물개군단클럽, 미기상은 김제수영장클럽, 특별상은 군산월명수영장클럽이 각각 차지했다.또한 개인 부문에서 임병섭(회오리수영사랑)씨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하는 한편 권성민(전주마린스)씨가 우수선수상을 박상우(광주클럽)씨가 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서정일 전라북도수영연합회 회장은 “올해도 전국 동호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내는 즐거운 대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동호인들의 참여의 폭을 넓히는 대회가
전북도교육청이 신종플루의 확산방지를 위해 손소독기 및 체온계 구입비 20억원을 긴급 편성, 일선 학교에 지원키로 했다.2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방역에 필요한 체온계 구입 예산을 예비비에서 긴급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학생들이 학원이나 PC방 등에서 2차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학교 단위 생활지도를 한층 강화토록 일선 학교에 시달할 계획이다.최규호 교육감은 “다음 주 초에는 초등학교를 비롯한 모든 학교가 개교함에 따라 사전 예방 물품을 충분히 확보해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개인 위생수칙과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한편 전북지역 신종플루 감염 학생
전북대학교를 비롯 전국 4개 국립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4대 거점 국립대학 공동입학설명회’가 다음달 1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열린다.이번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대학의 특성화된 전략과 입학정보 등을 제공하고, 지역을 벗어나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모집하기 위해 마련된 것. 2010학년도 수시 및 정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열리게 될 이번 설명회는 9월 1일 대전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전북대 주관 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3일에는 경북대, 9월 6일에는 부산대, 12월 13일에는 전남대 주관으로 진행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4대 거점 국립대학의 최근 입시상황과 특성화된 학과 등 대학 소개가 이뤄지며,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별로 개별 상담이
부안군의 핵심 산업인 오디뽕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북대 부안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이 문을 열었다.전북대는 지난 28일 전북대 농생대 본관에서 서거석 총장과 김호수 부안군수, 이양수 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서거석 총장은 “부안군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오디뽕 관련 산업과 새만금 시대의 시작이라는 중요한 시점에서 힘찬 출발을 선언한 사업단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부안군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전북대 사업단은 부안뽕의 브랜드와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부안군과 함께 ‘오디뽕 해양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추진, 새만금과 자연을 융화시키기는 산업을
전주여고 조혜지 선수(19)가 KLPGA 2009 그랜드 점프투어 8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27일 충북 청원 그랜드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3천만원이 걸린 최종라운드에서 올해 준회원에 입회한 조혜지 선수는 7언더파 65타의 불꽃타를 휘두르며 총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와는 무려 4타차를 벌이며 우승을 차지했다.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1번홀(서코스)에서 출발한 조혜지 선수는 1번홀에서 1미터짜리 버디를 가뿐히 성공시킨 뒤, 3번홀(파5)부터 세 개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전반에만 4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조혜지 선수는 "그 동안 5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기는 했지만 우승이 없었기 때문에 오늘 우승이 더욱 기쁜 것 같다"며 "우승하면 아빠가 금연하신다고 약속했는데 당장 오늘부터
전북도교육청은 28일 본청 대회실에서 9월 1일자 교장·교감·전문직 발령자에 대한 임명장 및 발령통지서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수여식에서는 김제교육청교육장, 전북교육연구정보원장, 전북학생교육원장을 비롯 교장 승진임용 67명, 장학관임용 3명, 교감 승진임용 55명, 장학사 임용 23명 등 151명에게 임명장 및 발령통지서를 수여했다.최규호 교육감은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전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대연기자 eodus@
전북도교육청, 자원봉사 동아리 선정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학교 자원 봉사 동아리를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최종 15개교를 선정, 교당 400여만원을 지원해 다문화 가정 및 한부모 가정, 핵가족화, 맞벌이부부 등 자녀교육이 어려운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환경이 어려운 학부모와 자녀들을 함께 돕고 교육·보호하는 활동을 전개함으로, 내 자녀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자녀교육관에 대한 인식에서 벗어나 이웃을 배려하는 건전한 자녀교육 풍토를 조성키 위해 마련한 것. 이번 봉사활동은 학교도서관 열람봉사 도우미을 비롯 청각장애 학부모 공동 보호, 자녀 등·하교 길 보호, 다문화 가정 학부모 등에 대한 찾아가는 자원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전북지역 학교들의 휴교와 개학연기가 잇따르는 등 사회적 파장이 현실화되고 있다.더욱이 일선 학교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반면 학생들이 밀집하는 학원 등에서는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감염 학생 관리가 겉돌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2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익산의 A초등학교가 애초 28일이던 개학일을 9월 1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이 학교 2학년 남학생 1명이 감기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신종플루 확진 환자로 판명돼 원광대병원에서 입원중이다.도교육청과 보건당국은 이 학생이 감염된 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다른 학생과 접촉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이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거나 휴업한 학교는 전주 B여고와 익산 A초등학교 등 2개 학교로 늘어났다.전
전북대가 '글로벌 리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외 자매대학에 교환학생을 파견한다.27일 전북대에 따르면 다음달 뉴질랜드를 비롯 필리핀, 중국 등 3개국 5개 대학에 총 223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한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화 마인드 형성과 어학실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들 학생들은 파견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영어 및 중국어를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습득하며, 맨투맨 수업과 소그룹 수업 등을 통해 해당 언어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 한 학기를 마친 후에는 교양 18학점을 인정받게 된다.서거석 총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당당하게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서 자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r
'2009 전국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국 52개 대학이 출전한 가운데 전주시에서 개최된다.전주시와 전주시통합축구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년 전부터 전국20여 지자체가 경합을 벌인 결과 최종 전주시가 선정된 것. 이전 대회는 전주 종합경기장과 완산체련 인조구장, 전주대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춘계대회 우승팀인 동아대를 비롯 고려대, 연세대, 전주대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김기원 전주시통합축구협회장은 “축구는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중 하나로 많은 지자체들이 대회 유치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 대회로 한옥마을과 전주음식 등 한국적인 전통문화 관광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실버체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생활체육협의회가 전국 최초로 이순(耳順)연합회를 창립했다.27일 도생활체육협의회는 도청 대강당에서 60세 이상 동호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니스를 비롯 축구, 족구, 정구, 탁구, 게이트볼, 생활체조 등 7개 종목의 이순연합회 출정식을 가졌다.도 생체협은 2005년 전국 최초로 노인 대상 어르신대회를 개최하는 등 각종 대회를 마련했고, 이번 이순연합회 출정을 계기로 실버체육의 활성화와 노인들의 여가선용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특히 테니스대회 등 일부 종목에서만 선 보였던 실버체육이 이순연합회 출범과 더불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7개 종목 외에도 시·군 활성화 정도에 따라 종목별 연합회 창립을 이어갈 계획이다.박효성 도생체협
이남식 전주대 총장이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관광레저포럼’에서 ‘민간자본 관광개발 투자유치 전략’분야를 진행했다.이번 포럼은 저탄소 녹색관광과 관련된 핵심적인 정책이슈들을 공론화하는 정책토론의 장으로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저탄소 관광레저도시 개발, 명품 수변도시 새만금 관광구상 등 녹색성장을 이끄는 문화관광분야의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정보공유와 다양한 토론을 통한 대안 제시 및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을 위해 마련된 것. 이날 첫 번째 포럼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친환경 녹색관광이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민간기업과 관광업계, 관계 전문가 및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자원학과 이상현 교수가 세계 인명 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0년 판에 등재된다.27일 전북대에 따르면 최근 ‘마르퀴즈 후즈 후’는 2010년에 발간할 인명사전에 이상현 교수를 수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교수는 산림 경영과 산림 성장 모델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SCI급 저널과 국제 저명 저널에 다수 논문을 발표했다.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협약 등에 발맞춰 산림온실가스 통계 인프라 구축과 산림바이오매스 및 난대 수종탄소계수등에 관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이 교수는 “이번 인명사전 등재를 통해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는 산림 경영과 산림 생장 모델 등이 녹색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
해외교포 대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영어전용 보조교사들이 9월부터 농어촌 지역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영어 강사로 활동하기 위해 사전 연수를 시작했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농산어촌의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시행중인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프로그램에 참여할 제3기 영어봉사 장학생 42명을 선발해 사전 연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부터 시행중인 TaLK 프로그램은 교포 2세나 원어민 대학생을 장학생으로 초청해 방과후학교 영어 강사로 활용하는 제도다.이번 사전연수는 영어교수법 및 학생지도법 등 초등학교 방과 후 영어수업에 필요한 수업 기술과 한국전통놀이, 한국의 사회 및 문화, 한국어 학습 등 한국 생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
전북대 불어불문학과 박사과정 김광복(38)씨가 감독한 단편영화 '엄마의 휴가'가 다음달 열리는 제6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단편 경쟁부문인 '코르토 코르티시모'에 초청된다.김 감독은 파리8대학교 영화학과에서 석사과정를 수학한 뒤 올해 전북대 불어불문학과 박사과정인 영화영상기획에 입학한 영화인으로, 지난 6월 서울서 열린 '제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와 제3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초청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는 감독이다.지난해 하반기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인 이 작품은 배우 김예령과 기주봉이 주연을 맡았다.이 작품의 줄거리는 결혼생활 20년차인 은옥(김예령 분)이 유리창과 소파, 바닥, 숟가락 등 사물의 정령(精靈)이 나타나 은옥이 평생 모르고 지내던 ‘그 무엇&rsq
전북도교육청은 26~27일까지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지자체 교육협력 관련 직원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교육청과 지자체 교육지원부서 담당 직원과의 내실 있는 교육지원사업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교육경비 지원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필요한 바람직한 교육협력의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된 것. 이날 행사는 이화여대 박정수 교수의 특강과 방과후 학교 운영 상황, 14개 시·군 우수 교육지원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 이번 합동워크숍을 통해 교육협력 사업이 교육경쟁력을 확보하는 동기를 제공하고, 지역 학생 및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협력 사업 발굴 등이 이뤄져 전북교육이 한 단계 상승 하는 계기가 될 것”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전주국제인라인마라톤대회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전주시가 주최하고 시체육회와 시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수 3천329명과 자원봉사자 1천100여명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라인 마라톤과 산업전 등으로 나뉘어 개최된다.올해 대회는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 30여명도 함께 출전하며, 마라톤 코스에서 42㎞ 부문이 신설돼 참가자들이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또 전통문화도시인 전주를 알리기 위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주의 맛과 멋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이번 대회의 안전을 위해 시와 구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회 코스 전반에 대한 보수공사가 이뤄져 가족 및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주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