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 속에 책 읽기 더없이 좋은 계절,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독서·출판문화 축제인 ‘2022 전주독서대전’이 찾아온다.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됐던 행사를 현장으로 집중해 풍성한 축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독서대전을 기다려온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은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독서대전은 ‘책 여행, 발견하는 기쁨’을 주제로 열리며, 일반 시민과 출판사, 서점, 독서동아리 등 100여개의 전주시 독서생태계를 구성하는 기관, 단체가 대거 참여하는 가운데 기존보다 확대된 110개 프로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일년 중 가장 중요한 멸정이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추석! 예부터 추석은 오곡백과과 풍성하고 한 해 동안 땀 흘려 결실 맺은 농산물로 많은 음식을 장만해 온 가족이 즐겁게 보내는 의미가 깊은 명절이다. 코로나19 장기화, 한여름 무더위, 고물가 등으로 심신이 지친 이들에게 꼭 필요한 한 상! 올 한가위는 기력을 회복하고, 힘이 되는 장수군의 명품 농특산물과 함께 하면 어떨까. ■ 지금이 가장 맛있는 장수 홍로사과사과 중에서도 가장 당도가 높고, 아삭하기로 유명한 홍로 사과. 홍로사과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 특히 제자와 손녀로서 할아버지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더욱 뜻깊다. 꾸준하게 소리를 했던 것이 다행이고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세미 명창이 최근 판소리 수궁가 전북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로서 한 집안에 외할아버지인 추담 홍정택 명창과 외할머니 김유앵 명창의 뒤를 이어 또 한 번 전북도무형문화재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1969년 전주에서 태어난 김세미 명창은 어린 시절 외가에서 줄곧 살았다. 김세미 명창의 집안은 이른바 명문 국악집안이다. 전북이 낳은
농촌진흥청은 전북혁신도시 본청 대강당에서 개청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불과 60년 전 불가능해 보이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냈던 담대함과 치열함을 되새기며 더 나은 농업·농촌의 미래를 여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농촌진흥청의 개청 60주년 행사 내용과 조재호 청장의 기념사 주요 내용을 통해 그 의미를 찾아본다.▲농업 혁신 60년ㆍ국민 행복 100년을 잇다 농촌진흥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과거와 미래, 상상을 현실로 연결(Connect)하다’라는 주제로 1~3일 전북혁신도시 본청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남해안 갯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설립을 추진하면서 전남과 전북 등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전북 고창군은 지리적 이점과 국토균형발전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유치를 자신하고 있다. 고창 유치의 당위성과 전략을 분석해 봤다./편집자주 ▲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는?지난해 충남 서천과 전북 고창, 전남 신안·보성·순천 등 서남해안 갯벌 1284.11㎢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했다.또한 2025년에는 인천 강화와 영종도 등이 등재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해양수산
‘지워져 가는 혁신 학교, 부상하는 미래교육.’한 언론사 기사 제목이다.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교육감이 당선되면서 혁신학교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혁신학교 축소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으며 전북도 미래학교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본격 시작했다.경기도교육청은 혁신학교 대신 미래학교로 교육청의 조직과 가능을 개편했고, 강원교육청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산교육청은 지원예산을 일반 학교 수준으로 낮추고, 서울시교육청은 혁신학교를 유지하되 미래교육요소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처럼 혁신학교 감소 움직임이 감지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전북 현안 성사를 위한 최대 난관인 2022년도 정기국회가 1일, 10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여야 정치권 그리고 전국의 각 시도는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총성없는 전쟁에 돌입했다.여야 지도부에 지역구 출신이 없는 전북은 이번 정기국회에 ‘전북원팀’을 기조로 탄탄한 팀웍을 발휘하기로 결의했다.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전북도-정치권이 국가예산 및 현안 처리에 총력을 펼치기로 함에 따라 올 연말 정기국회의 최종 성적표가 기대된다./편집자주/전북 4대 법안 통과에 힘써야/ 전북도 민선8기가 출범한 지 2개월에 접
이번 여름은 유난히도 덥고 습하여 지친 시간을 보냈었죠.그러나 계절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어김없이 가을로 접어들었는데요.그래도 아직은 여름과 가을 초입에 있는 듯 덥기도 하고 선선하기도 한 이 계절 자연 속에서 힐링하면서 여유로워질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사계절 남다른 매력을 뽐내며 사람들의 바빴던 일상을 느린 걸음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어 보는 시간을 선사해 주는 곳인데요.바로 전북 부안에 있는 내소사 전나무 숲길입니다. 내소사 입구인 일주문에서 매표를 할 수 있는데요.내소사는 문화재 보전구역이므로 문화재의 보호, 유지,
황금빛 벼의 고장 김제에서 청명한 가을하늘을 바라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모두가 하나되어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 김제지평선축제가 9월29일부터 10월3일 까지 열린다. ▲ 세계 속의 축제, 김제지평선축제 김제시에서는 매년 초가을이면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24년 동안 명맥을 이어오며 특색 있는 축제 전통을 일군 김제지평선축제는 농본 국가의 중심에서 농심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향상과 도약을 거듭하여, 현재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지역에서 국가로, 국가에서 세계로 뻗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체육학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2004년 전북 최초로 태권도과가 설립된 이후 도내 최초로 대학총장배태권도대회를 개최하면서 명실상부 으뜸사례로 거듭나고 있다.여기에 2년제 졸업 후 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도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통로역할이 되고 있다.태권도 이외에도 공무원이나 행정직, 경비업, 해외파견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으며 이 뒤에는 이들의 진학에 도움을 주는 교수진들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 받았다.이번 지정은 작년 하반기부터 준비해온 노력의 결과로, 그 동안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이제 공식적으로 개인․단체․법인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이와 함께 경지원은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기부금 1억원을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 강화에 지원하기로 했다.이 사업은 ESG 상생 경영을 통해 지역 사회가 직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신기술 도입으로 지역 인재를 위한 사회적 일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을 슬로건으로 180만 전북도민이 화합 중심의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는 제59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7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9월 2일부터 9월 4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14개 시군 선수단 1만여명이 37개 종목에 참가해 춘향골 체육공원 등 42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경기장 여건 등으로 인해 27일에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제기차기, 투호, 소프트테니스, 수영, 야구, 유도 등 8개 종목의 사전경기가 열린다.이와 관련해 체전의 이모저모를 알아봤다./편집자주 ▲ 15년
2022년 정기국회가 오는 9월1일부터 12월9일까지 100일간 일정으로 열린다.정기국회는 국정감사와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기 때문에 1년 중 가장 중요한 시기다.여야 주요 정당과 전국 각 시도는 지역 현안 사업 및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총성없는 전쟁에 돌입한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중앙정치력이 약화된 전북이 이번 정기국회를 어떻게 대비할 지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진다.민선 8기 출범 후 첫 정기국회에서 전북의 현안 사업들과 9조원대 예산 목표가 성공할 지 결과가 주목된다./편집자주/공공의대-전북특별자치도 현안 성공할까/올해 정기
주택매매시장에 대출규제와 가파른 금리 인상, 경기 부진 등으로 전례 없는 수준의 ‘거래 절벽’이 이어지고 있다.25일에는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4번 연속 올려 주택 시장은 더욱 더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금리 인상에 경기 침체 우려, 집값 고점 인식까지….구매심리는 더 얼어붙고 거래절벽은 심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여기에 원자재 가격 급등, 인건비 증가 등으로 주택건설사들은 공사비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금융권의 대출 조이기로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주택건설업계는 “기준금리 인상 얘기가 나왔던 지난해 말부터
아동친화도시인 군산 새만금에 있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고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자연친화적인 주변 환경과 안전놀이터들이 있는 곳, 군산 새만금 어린이랜드를 소개합니다.새만금 어린이랜드는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를 기념하고 새만금을 방문하는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었다고 하는데요.작지만 알찬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새만금 어린이랜드는 규모가 56,000㎡나 되고 새만금을 200분의 1로 축소해 만든 생태연못과 새만금 방조제를 형상화한 170m의 데크 로드
부안군의 미래를 선도할 새만금은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라는 비전과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新산업 중심지’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토대로 한 특색 있는 관광생태 중심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부안군은 정주형 테마마을 및 해양레저복합관광단지 조성, 투자유치형 발전사업 공모 추진, 챌린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협약 체결 등을 통한 민간투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또 환경생태용지(2단계2860억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내부개발 기폭제가 될 남북2축도로(9777억원) 및 내부지역간 연결도로(919
코로나19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무용인들의 예술을 향한 열정과 신념을 고스란히 보여준 무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대한무용협회 전주시지부(지부장 장인숙)가 마련한 지난 16일과 17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선보인 ‘제1회 전주춤축제’가 그 주인공이다.이번 무대가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춤의 열정이 가득한 마니아들과 전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무용가들의 몸짓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특히 전공자를 위한 무대가 많은 반면 춤 마니아들을 위한 무대는 그동안 부족했던 게 현실이다.때문에 첫 날 선보인 춤 마니아들의 무대는 전공
▲ 전주자연생태관, ‘탄소중립’ 건물 변신 전주자연생태관이 ‘탄소중립’ 건물로 변신한다.전주시는 전주자연생태관 탄소중립모델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종합건축사사무소 창과 ㈜목양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인 ‘유연원(전주 자연생태계의 지속 가능성과 흐름을 이어가는 자연생태관)’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창에는 ‘자연생태관 리모델링’의 밑그림을 그리는 설계권이 주어진다.당선작으로 선정된 ‘유연원’은 개방형 창호 등을 통해 외부공간과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이외에도 △전시계획 개념 △내부공간 구성 등의 전반적인 완성도
무주반딧불축제가 3년 만에 무주군민, 그리고 방문객들과 만난다.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 축제다운 면모를 갖추기 위해 긴 숨을 골랐던 만큼 막을 올리는 각오가 남다르다.방문객들의 기다림 또한 간절해진 상황, 무주군의 상징이자 환경지표곤충, 천연기념물 반딧불이(와 그 먹이서식지)가 모두의 기대를 실어 ‘밤(夜)’과 ‘환경’, ‘문화’를 큰 테마로 생태도시 무주이야기를 풀어낸다. ▲ 반딧불이가 들려주는 생태도시 무주이야기무주반딧불축제는 생태환경과 교육 · 문화 · 예술축제를 지향한다.올해는 빛이 상존하는 밤(夜
지난 3.9 대선과 민선 8기 출범 가도에서 전북 최대 이슈로 부상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안이 18일 국회에 제출됐다.오는 9월 정기국회가 본격 시작되면 이 법안은 국회 상임위에서 논의되고 도내 정치권의 역할에 따라 본회의 통과까지 가능해진다.특히 이번 특별법 발의는 전북도와 도내 여야 정치권이 수차례 머리를 맞댄 후 내놓은 협치의 결과물.도와 정치권이 앞으로도 지역 현안 성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한 목소리를 낼 지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진다./편집자주 /전북 미래 대전환 위해 특별법 발의/18일 오전 9시55분, 국회 기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