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가 가시화되고 있다.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는 각 지자체에서 도입을 고민하고 있지만 막대한 예산이 필요해 쉽게 도입 결정이 어려운 사업이다. 노선권을 확보하는 것도 과제다. 완주군 또한 노선권 매입과 관련해 운수업체 협의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완주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설득으로 협약을 성사시켰다. 4일 완주군은 고산북부권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인 시민여객의 노선권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고산북부권 노선을 담당하고 있는 주식회사 시민여객자동차와 노선권 매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최근 계약 및
육군 제35사단이 임실군에 둥지를 튼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지자체와 군부대 간 상생협력의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임실군의 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에 35사단의 지역 내 인구․경제․문화관광․봉사 등 선한 영향력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훌륭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 35사단이 전주에서 임실로 이전한 이후 상호 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왔다.이전 당시에는 지역 내 반발기류가 상당했지만, 이후 35사단의 지역 내 미치는 긍정적 영향 덕에 지금은 되려‘35사단 이전이 지
최경식 남원시장은 1월 2일 오전 11시 30분 2층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3년차 주요 시정 운영계획을 밝혔다.최시장은 먼저 시민 대통합 실현을 위한 시민 소통·화합을 주력으로 대변혁의 시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성장통에서 발생하는 갈등 예방과 대응, 사회단체 등 대시민 접점 시정 홍보 강화, 축제 및 각종 행사 시민 참여 및 화합 유도, 청년포럼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소통을 통한 성숙한 사회문화 기반 구축을 들었다.또한 민선8기 조직개편으로 일하는 성과 중심의 조직완성을 통해 핵심 공약사업 완성을 위한 조직
마을 진입로 때문에 갈등을 빚어온 완주군 동상면 밤목마을(행정상 구수마을) 주민들과 토지주가 완주군의 적극적인 중재로 극적 화해했다. 이들은 화해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토지주가 소유한 보물산 자연휴양림을 관광명소로 성장시키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하며 상생협력 추진 협약서까지 작성했다. 29일 완주군청 군수실에서 밤목마을 진입로 이동권 확보와 자연휴양림 명소화 등 상호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완주군‧보물산 자연휴양림‧동상면 구수마을 ‘상생협력추진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보
남원시가 내년도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을 국회단계에서 증액 반영시켰다.시는 지난 21일 최종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시가 증액 반영을 건의한 10개 사업, 국비 82억원이 최종 증액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남원시의 주요 국회단계 증액 사업은 ▲ 도자전시관 건립(총사업비 170억원) 국비 1억원, ▲ 유소년 스포츠콤플렉스(남원) 건립(490억원) 20억원, ▲ 옻칠목공예 전시관 건립(150억원) 3억6천만원, ▲ 곤충 양잠 산업 거점단지 조성(200억원) 5억원 등이다.또한 ▲ 남원․순창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전춘성 진안군수는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수시 브리핑을 열고 미래 진안 실현을 위한 두 가지 지향점을 밝혔다. 먼저 월랑지구 조성계획이다. 진안군은 전북개발공사와 도시개발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진안의료원 북측인 월랑지구에 99,472제곱미터의 신시가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월랑지구는 자연녹지지역으로 전체면적의 70%가 농경지로 이루어져 있고 지형과 지세는 북고남저의 완만한 구릉으로 개발이 쉬우며 진안읍 원도심과 연접해 전기, 상하수도, 가스 등 생활 기반시설 인입이 수월하다. 군은 월랑지구가 600
정읍시가 지난 20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발빠른 제설작업에 나섰다.시는 지난 20일 오후 12시 1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발령하고 적설량에 따른 신속한 대응조치를 위한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해왔다.21일 오전 7시 기준 적설량은 덕천면 23㎝, 고부면 22,7㎝, 이평면 21.4㎝, 영원면 21.1㎝, 정읍시내 21㎝, 북면 20.1㎝ 등 평균 16.24㎝를 기록했다.이번 폭설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시는 도로 정체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로 제설을 실시했다. 특히
군산시와 서천군이 도서지역 식수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통합관로 설치사업을 추진하는 등 든든한 이웃사촌이 됐다.19일 군산시는 서천군과 상생발전을 위한 수돗물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개야도(군산시)와 유부도(서천군)의 식수난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로 다짐했다.이에 앞서 양 시군은 지난 3월부터 개야도와 유부도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공동 실무협의를 통해 해저관로 설치사업을 추진해 왔다.이어 이번에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기웅 서천군수가 만나 해당 사업의 양 시군 간 협력 방안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해저관로 사업비와 유지 관
정읍시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이 5억원을 돌파, 훈훈한 온기를 더 하고 있다.시는 지난 14일 기준 시의 모금실적이 4천309건 5억 1천만원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성과는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공공기관, 농·축협, 기업 등의 꾸준한 기부, 자매도시의 상호 교차 기부 등이 큰 성과로 나타났다.특히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오면서 정읍의 한우, 쌍화차, 쌀 등 양질의 답례품을 선호하는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향사랑기부금은 현재 조성 중인 고향사랑기금의 재원으로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 사업
순창장류산업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지역발전특구 평가에서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장관상과 함께 5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90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규제 특례 실적, 기업 유치•고용 창출, 특구 사업 추진 노력 등을 서면평가, 현장평가, 전문가 평가, 특구위원회 중앙평가, 대국민 평가를 거쳐‘순창장류산업특구’를 우수 특구로 선정했다.순창읍 백산리 일원에 위치한 순창 장류산업특구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 말까지 18년간 구축해 온 사업특구로, 장류 분야의 육성•지원체계를 형성해 발효식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은 지난 11일 ‘2023. 무주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무주군청과 원활한 소통으로 교육협력을 증대하고 다양한 교육협력사업 발굴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의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및 의원, 교육지원청, 군청, 군의회 교육협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2023. 교육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교육협력사업의 효과적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무주 태권도특수목적고등학교 설립 추진 경과보고를 통해 설립에 대한 참석자들의
익산 농촌관광상품 ‘다이로움 시골여행’이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익산시는 올해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이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6만 7천 492명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시는 도·농교류상생사업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농촌관광 기반체계를 구축해 왔다.특히 시는 농촌관광 핵심인 인적자원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지도사(90명)를 비롯해 파티플래너(60명), 유튜브 크리에이터(13명) 등을 양성했다. 또한 농촌 역사·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체험을 위해
순창군이 전국 최초로‘아동행복수당’정책을 도입해 저출산 해소 및 인구 감소 대응책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8일 군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2세에서 17세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씩 양육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로써, 2세에서 17세까지 전체 아동 2,571명 중 91.87%에 해당하는 2,362명이 매달 10만원씩 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이와 같은 아동행복수당 지급에 대해 순창 주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이는 정부가 그동안 8세까지만 아동수당을 지원했던 정책과는 달리, 이번 순창형 아동
“붕어섬에 오니까 붕어빵이 많이 생각나는 데 없나요?”.이제부터는 붕어빵을 먹으며 붕어섬을 거니는 색다른 멋과 맛이 있는 옥정호 관광을 할 수 있게 된다.임실군은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한 전라북도 보물섬 옥정호 붕어섬을 찾아온 수많은 관광객들이 아쉬워했던 붕어빵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멀리서 바라보면 금붕어 모양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 붕어섬이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지역특화 먹거리 임실N치즈붕어빵이 오는 9일 첫선을 보인다.옥정호 출렁다리 입구에 위치한 임실엔치즈하우스 옥정호점에
익산시가 미래 농생명분야 핵심 성장동력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시는 국내 농생명 분야 혁신산업 메카로 도약을 위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오는 12일 함열농공단지 일원에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착공식’을 개최한다.이번 사업에는 총 265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천 219㎡ 규모로 조성된다. 그린바이오는 생명자원 및 정보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식물백신 및 기능성 농산물, 대체식품, 화장품 원료 등이 대표적
완주군이 제11회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의 성과를 분석하고 전북 대표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지난 4일 완주군은 중회의실에서 지난 10월에 열린 ‘제11회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임필환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행정, 전문가,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축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는 ‘더 와일드한 완주, 더 로컬푸드한 완주’를 주제로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
전주 W푸드테라피센터에서 열린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우수 콘텐츠 공모전에서 진안군 봉곡마을영화인 ‘봉곡 멋쟁이’가 우수상을 수상했다.진안군 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된 마을기록가 양성교육으로 만들어진 마을영화가 위 공모전에서 수상을 한 것은 2022년 마조마을 ‘마음 고지서’에 이어 두 번째다.봉곡마을 영화 ‘봉곡 멋쟁이’는 마을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를 뮤직비디오와 함께 재미있게 담은 작품이다.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마을 청년이 노래를 녹음하고, 주민들이 직접 개사하고 율동을 연습했으며, 대부분의 마을주민들이 영
익산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녹색정원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도시 숲 및 공원,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숲세권 주거단지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구축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먼저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함라산 일원에 62ha 규모로 조성되는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은 산림치유센터 및 친수공간, 야생화정원, 숲속공방, 경관·명상 특화공간, 무장애데크숲길 등을 갖추게 된다.또한 최북단 차나무 군락지까지 연결된 산책코스 조성과 함께 꽃,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꽃 세상을 선사한다. 군에 따르면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겨울꽃 식재 및 겨울 포토존 조성 등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붕어섬 생태공원에 겨울을 알리는 꽃양배추와 백묘국, 겨울팬지, 청보리 등 총 32,000여본을 식재했다.이들은 내한성이 강한 수종으로 삭막한 겨울 속에서도 활기 있고 아름답게 피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꽃양배추와 보리를 이용한 옥정호 출렁다리 입구 메인 포토존은‘번영’이라는 꽃말의 보리와‘
순창군이 총 25억원을 투입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주민주도형 농촌마을 조성에 나선다.군은 오는 12월 14일까지‘2024년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에 참여할 관내 마을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비 25억원은 지역 간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재정격차를 줄이기 위해 중앙부처에서 별도로 지원하는 예산인 균특예산으로 마련됐으며, 군은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내에 각 마을의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은 노후화된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