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중학교(교장 한정대) 교직원들이 해마다 장학금을 모금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전주동중 교직원들은 지난 2008년 3월 ‘교직원 제자사랑 장학회’를 결성하고 매달 1인당 5천원에서 1만원의 성금을 적립해 1년에 두차례씩 장학금을 전달해왔다.수혜 학생은 가정형편이 곤란해 단체 활동에 참가하지 못하거나 교복을 마련하지 못하는 등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선행 학생, 학력이 크게 향상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이 학교는 지난 14일과 20일에 교직원 51명의 성금으로 모아진 350만원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 30명을 선정해 장학금으로 전달했다.전주동중 교직원들이 지난 3년 동안 모금한 장학금은 1천100여
전북도교육청은 20일 전문계고 직업교육 활성화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한 산학관 협의회를 열었다.이날 협의회에는 도내 전문계고 계열별 대표 교장, 대학교수, 지자체 담당자와 지역 산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위원으로 참석해 전문계고 직업교육의 활로 모색과 취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도교육청은 마이스터고 운영을 포함한 전문계 특성화고 육성, 산업체 맞춤형 인력양성, 지역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그리고 전문 창업동아리 활동 지원 등 직업교육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강찬구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20일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함께 ‘찾아가는 과학교실’ 업무협약을 맺었다. ‘찾아가는 과학교실’은 관내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적용되는 과정을 익히기 위한 자리로, 21일 완주 가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8일 군산 술산초등학교까지 총 38개교에서 1천876명이 참여하게 된다.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과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인재를 적극 발굴하여 육성해 내는 데 힘을 모으는 한편 이공계분야에 대한 꿈을 가지고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강찬구기자
교육감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 간에 논문 표절 시비가 불거지면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오근량 예비후보의 석사 논문 표절이 제기된 가운데 오 후보측이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다른 후보들의 논문 표절 가능성과 모든 후보들의 논문 검증을 제안하고 나서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최근 언론사 등에 제보를 통해 오근량 후보의 석사 논문 표절의혹이 제기되면서부터. 제보는 오 후보가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시절 석사학위 논문(1987년)을 작성하면서 A대학교 교육대학원 김모씨의 석사 논문(1984년)을 표절했다는 내용이다.오 후보가 논문(제목: 진로지도 개선을 위한 고등학생의 진로의식 분석)을 작성하면서 김씨의 논문(제목: 진로지도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고교생의 진로의식 비교 연구)을 60% 이상 베끼거나
교육감 예비후보들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수교육에 대한 공약을 정리 발표했다. ○…신국중 예비후보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학생들이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서 공부할 수 있는 통합교육에 중심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장애특수교육 정책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신 후보는 장애 학생의 교육권 강화 차원에서 무상특수교육 확대 및 통합교육 내실화, 일반학교내 특수학급 증설 운영, 특수장애학교 교육여건 개선 등을 선결 과제로 꼽았다.또한 특성화된 시설과 기기를 갖춘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장애학생들에 대한 특수교육 지원, 진로 및 직업지도, 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수교육 내실화를 위해 특수교육의 개념을 변화시킨 ‘특별한 욕구(specia
정읍 정일여자중학교(오이택 교장)는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및 다양한 체험학습등과 관련된 특강을 마련했다.정일여중이 도교육청 지정 ‘참한국인 체험학교’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강사로는 도교육청 인성인권 담당 강일영 장학관과 전주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인 이현환 장학관이 참여했다.강 장학관은 이날 학교 폭력의 개념과 문제점을 알아보고 학교폭력방지를 위한 노력 등에대해 강연했으며, 이 장학관은 학생 인성교육 강화 방안의 하나로 소통과 협력 문화 조성을 위한 상담기능 강화에 대해 특강했다.오 교장은 “교사 위주의 정책이 아니라 학생의 자율성과 자정능력을 함양하는 등 학생 스스로 새로운 꿈과 상상력, 통찰력으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신국중, 박규선 교육감 예비후보는 특수교육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오근량 예비후보는 TV와 컴퓨터 없는 날을 제안했으며, 김승환 예비후보와 고영호 예비후보는 4.19 혁명 정신 계승을 주창했다. ○…신국중 예비후보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 학생들이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서 공부할 수 있는 통합교육에 중심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장애특수교육 정책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신 후보는 장애 학생의 교육권 강화 차원에서 무상특수교육 확대 및 통합교육 내실화, 일반학교내 특수학급 증설 운영, 특수장애학교 교육여건 개선 등을 선결 과제로 꼽았다.또한 특성화된 시설과 기기를 갖춘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장애학생들에 대한
전북도교육청내 공무원 3개 노조 가운데 하나인 전북교육사랑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하성해)이 제 16대 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들에게 13개 교육정책을 건의했다.교육일반직으로 구성된 전북교육사랑노조는 교육정책 건의 내용을 5명의 예비후보들에게 전달했으며, 이달말까지 건의 내용에 대한 채택 여부를 회신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다.노조가 건의한 교육정책은 일반직 사무직 직급 확대 배치와 필수실무요원 제도 도입, 학교운영위원회 당연직 간사제 폐지, 지방공무원 유연근무제 시행, 지방공무원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영유아 보육수당 법정기준액 지급 등이다.이와 함께 당직 수당 인상 지급, 남원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입장료 인하, 남원지역 교직원 연립사택 신축, 학교급식 납품업체 일고라 등록 및 평가제 도입, 학교급식지원센
전북도교육청이 오는 26일부터 관내 23개교를 대상으로 에듀파인 학교회계 전자자금이체서비스(EFT)제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EFT는 각급 학교의 지급 및 수납업무 처리과정을 금융결제원 중계센터와 연계해 처리, 회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수익자부담경비 등 각종 납부금에 대한 수납은행을 다양화하기 위해 시행된다.특히 이 제도 도입은 학교 회계를 현금주의·단식부기 회계에서 발생주의·복식부기 제도로 전환해 단위학교 재정의 종합적 관리가 가능해지고, 방과후학교 입찰비리 등 교육계 비리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교직원 급여와 각종공사·물품대금 지급과 관련한 업무처리를 이체 수수료 없이 학교회계시스템에서 직접 이체 가능하며, 지
2010년 마이스터고로 새롭게 문을 연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호)가 ‘마이스터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에는 학부모 봉사단, 로봇봉사단, 빚음봉사단, IT봉사단, 프라모델 봉사단 등 6개 봉사단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지역사회 행사참여 및 체험부스 운영, 체험하는 로봇 조립활동, 영상 제작활동, 모형선박 제작활동, 전자전기 키트 조립활동 등의 전문계고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정읍시 칠보면에 있는 칠보고등학교(교장 박성규)와 ㈜한국수력원자력 섬진강발전소(소장 정상선)가 19일 자매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산학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안내와 자아 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산학겸임교사 위촉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 지급을 약속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학생들의 진로 지도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특히 취업 기능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전문계고(도교육청)- 산업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산․학․관 협의회를 구성하여 산업체 맞춤인력을 공급하기로 함으로써 직업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칠보고의 경우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공 실습, 산업체 현장 실습, 현장실무자의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저소득층 자녀 등 중·고생 3만4천231명에게 167억원의 학비를 지원한다.이는 지난해보다 16%인 23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차상위층 중·고생 1만9천272명에게는 수업료와 학교운영 지원비 136억원,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한부모 가족 학생 1만4천513명에게는 학교운영 지원비 27억원이 각각 지원된다.또 다자녀·다문화가정 고교생 자녀 436명에게는 수업료 4억원이 지원된다.특히 건강보험료 기준 초과 시에도 부모의 사망, 실직 및 폐업, 파산 등 여러 가지 경제적 사정으로 학비를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담임교사의 추천을 통해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이 밖에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가구 외 4자녀 이상 가정과 다문화 가정 자녀 436명에게도 교육평등권
제5회 전북도교육감배 전주시 초등여교사 배구대회가 17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렸다.전주교육청(교육장 이재경)이 주최하고 전주시 초등여교사회(회장 김영순)가 주관한 이번 배구대회에는 전주시 관내초등학교 28개팀, 1천200여명 초등 교원들이 참여하여 여교사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 주었다.최규호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교사와 주부, 어머니인 여교사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연마한 배구 실력에 대해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에서 다져진 단결심을 교수학습 개선과 양성 평등으로 이어나가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이재경 전주교육장은 ‘승부보다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웃음꽃이 넘치는 흥겹고 즐거운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
원광대학병원에 재직중인 원광정보예술고 동문 24명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이들은 지난 17일 모교에서 열린 총동문회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 20여년간 회원들이 절약해 모은 회비 2천만원을 후매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전달하고 격려했다.이들은 특히 지난 15년 동안 스승의 날마다 꽃바구니와 떡 등을 정성껏 준비해 모교의 선생님들을 방문해 고마움을 전하는 등 제자로서의 도리를 다해 칭송을 받아왔다. //
전북도교육청은 16일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도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 진학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의 후원으로 열린 것으로, 2011학년 서울대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일정, 수시 및 정시 입학전형과 면접 및 논술고사,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대비 방법 등을 제시함으로써 서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진학정보를 얻는 기회가 됐다.또한 지역균형선발, 특기자 전형에 대한 담임교사 추천서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입학사정관을 활용한 기회균형선발전형, 특기자전형, 정시모집 일반전형, 정원외 특별전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통하여 서울대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 및 진학지도 담당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와 지역교육청 학교 급식 업무담당자 500여명이 참여한 2010년도 집단급식소 영양교사 위생교육이 17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실시됐다.이번 연수는 식품위생법 제56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84조에 의거 전북영양사회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위생교육 기관으로 지정받아 각급학교 영양교사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위생교육이다.전북영양사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최신 식품위생법령 및 시책, HACCP 적용을 위한 선행요건 관리, 영양교육 수업의 실제, 식중독 사고 사례로 배우는 예방요령, 유전자 조합식품 바로알기 등을 전달해 학교급식 영양교사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찬구기자
원어민 원격화상강의 담당 교사 워크숍이 17일 동암고 영어전용교실에서 열렸다.이날 워크숍에는 도내 초․중학교 64개교의 담당 교사가 참여해 원어민 원격화상수업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와 화상수업 콘텐츠 이용방법에 대한 안내와 연수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강원도 철원군 묘장초등학교의 화상수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원격수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담당교사들의 건의사항 및 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토론도 활발하게 이뤄졌다.전북도교육청은 농산어촌 도서벽지 지역의 원어민 접근성 강화를 통한 영어 교육환경 격차 해소와 영어수업 흥미 증진을 위하여 원어민 원격화상강의를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화상강의는 모두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참가학생 전원이 무료로 참여한다.외부형과 내부형 두가지
전국 수능 성적이 14일 발표된 가운데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은 15일 일제히 도내 수능 성적을 진단하고 학력 신장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고영호 예비후보는 “전북의 학력이 떨어진 첫 번째 원인은 교사와 교육당국자들에게 있다”며 교사의 책무성을 강조하고, “일부 교육감 후보는 자신이 주요 직책에 있을 때 빚어진 학력 저하에 대해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것”이라고 공격했다.고후보는 “교육감에 취임하는 즉시 전국 상위권 수준을 목표로 하는 ‘전북학력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교원 인사 때 학력 향상도를 반영해 상위 3%에 든 교장에 대해서는 성과급 제공 등 각종 인센티브를 줄 것”이라고 강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교복투)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이 본격화된다.1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48개의 교복투 지원학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에 나설 25명 내외의 요원을 구성해 다음달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는 것. 교복투 모니터링 대상학교는 유치원 15곳, 초등학교 21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48개교로, 2개교 당 모니터 요원 각 1명씩이 배치돼 월 1회 이상 해당학교를 방문, 교직원과의 면담 및 사업 참관 등을 통해 모니터 활동을 펼치게 된다.모니터링 요원들은 일선 학교의 교직원을 비롯,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되며 무엇보다 학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교육복지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안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도교육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독서-토론-논술 교육이 강화된다.전북도교육청은 독서-토론-논술 교육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 양성에 가장 중요한 교육 방안이라는 판단 아래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예산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독서학교도서관 활성화와 독서논술자료 등 독서 관련 예산이 지난해에는 10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본예산 및 추경을 통해 44억원 정도를 확보함으로써 뒷심을 얻게 됐다. 도교육청은 우선 일선 학교의 독서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학교수와 교사 등 전문가로 독서-토론-논술 교육 지원단을 구성, 학교 독서교육을 컨설팅하고 도서관 환경개선이 필요한 신설 학교 등에 사업비를 집중 지원키로 했다.또한 초․중학교 교사와 학생이 동아리를 구성해 ‘사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