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정보․영재교육 설명회가 24일 초․중등 교감 및 담당교사, 담당장학사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도교육청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담당 교사들의 막중한 책무 의식을 강조하는 한편 미래지향적인 사고, 학생들의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한 과학․정보․영재교육의 방향을 전달했다. //
11개 초중고가 개정 교육 과정 정착을 위한 연구·선도학교로 지정 운영된다.전북도교육청은 24일 전주오송초 등 4개 초등학교와 고산중 등 4개 중학교, 전주여고 등 3개 고등학교 등 총 11개교를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했다.연구·선도학교는 지난해 개정된 교육과정의 조기 적용을 통한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또한 학년 및 교과군, 집중 이수, 교육과정 자율화,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운영 사례를 발굴해 일반 학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현행 교육과정에서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이 초등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 10년 간으로, 학생들은 10개의 기본교과를 획일적으로 학습했으나 개정 교육과정은 공통기본교육과정
학원 운영을 밤 10시 이후에는 금지하고, 기숙형 학원의 학기 중 수업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원 설립·운영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교육위원회에서 보류됐다.이에 따라 학원 심야 수업과 공립형 기숙학원인 순창옥천인재숙 운영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다음 회기까지 보류되게 됐다.전북도교육위원회는 24일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도교육청이 상정한 '전라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부결시켰다.이날 최병균 위원은 "일부 시·도에서 심의를 마쳤으나 학생들의 건강권과 수면권, 사교육비 경감, 학부모 및 학원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이유로 보류하고 있다”며 “도내도 이 같은 차원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개혁 추진상황을 현장에서 진단하는 전국순회 토론회가 도내에서 열린다.전북교육청(교육감 최규호)과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공교육강화위원회는 25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순회 교육개혁추진상황 현장진단 전북지역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토론회는 현 정부 집권 3년차를 맞이해 교육개혁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각종 문제점에 대한 보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교육 개혁 현장의 우수사례를 집중 발굴하고 교원과 학부모, 학생 중심의 현장 밀착형 토론회를 추진함으로써 교육정책의 현장 착근 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토론회 제1부에서는 기조강연, 교육정책
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일반계 고등학교의 과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과학중점학교' 47개곳을 올해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과학중점학교는 최소 4개 이상의 과학교실과 2개 이상의 수학교실을 보유하고, 과학과 수학에 대한 심화교육을 실시하는 과학중점과정을 개설해 운영하는 일반계 고등학교를 말한다.교과부는 지난해 53개교를 과학중점학교로 지정한데 이어 올해 추가지정된 47개교를 포함해 총 100개의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현재 일반계 고등학교의 자연과정 학생이 3년간 이수하는 과학, 수학 과목은 전 과목의 30% 이내지만 과학중점과정 학생은 45% 이상 이수하게 돼 있어 과학분야의 심화학습이 가능할 전망이다.과학중점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과학·수학·인문사회 등이 융합된
오는 11월18일 치러지는 올해 수능의 70% 이상을 EBS 수능강의 교재에서 출제키로 한 데 따라 오는 6월과 9월 두 차례 치러지는 수능 모의고사도 이에 준할 것으로 보인다.23일 EBS 등에 따르면 수능시험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모의평가 및 본 수능시험과 연계하기 위해 감수한 교재는 총 115권으로, 이 가운데서 문제의 70%이상이 출제된다는 것.EBS는 수험생들이 해당 영역과 선택 과목의 교재를 자신의 수준에 맞춰 선택하면 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집중 공부해야 할 교재는 30권 안팎일 것이라고 설명했다.EBS 수능강의 교재는 총 140여권에 달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교재는 EBS 수능특강 언어·외국어·수리영역 4권(언어, 외국어, 수리-수학Ⅰ, 수리-수학Ⅱ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교장 양만호)가 20일 부설 영재교육원 개원식을 가졌다.전통문화고 영재교육원은 올해가 3년째로, 기존의 미술기초반, 미술심화반에 이어 올해 한국음악기초반이 신설돼 각 반별로 20명씩 60명이 참여하고 있다.전통문화고 영재교육원은 지난 1월까지 54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면서 명문 영재교육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예술영재교육 기관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영재교육원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모든 교육생이 작품 감상 및 다양한 실기 위주로 학습하고 있으며, 현장체험 학습, 작가탐방, 토론, 특강 등 연간 총 150시간의 수업을 이수하고 있다.올해 처음 부임한 양 교장은 “학생들의 국제적인 예술 안목과 창의성을 키우고 우리 문화의
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송국현) 영재교육원 개강식이 23일 영재학생, 학부모, 영재교육 지도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과학교육원 영재교육원은 초등 6학년과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천문우주영재반(2학급)과 초등5학년 대상의 발명영재반(1학급), 그리고 올해 수학영재반(1학급)을 개설해 총 4학급을 운영하고 있다.송 원장은 “다양하고 질 높은 산출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수준 높은 영재교육을 전개할 것”을 강조하고, “영재교육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열과 성의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교사와 학부모 등에게 당부했다./강찬구기자
정읍 칠보고등학교(교장 박성규)는 23일 학부모를 초청한 가운데 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교육과정 설명회에서는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 학부모회, 교원 능력 개발 평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연수와 함께 수업 공개가 이어졌다.칠보고는 지난해 신입생이 8명이었으나 학교측의 적극적인 학생 유치 노력으로 올해 23명으로 크게 늘었다.
경기도 수원시 수원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고명진)는 23일 도교육청을 방문해 도내 50여개 중학교에 4천만원 상당의 조서 4천여권을 기증했다.이 교회가 기증한 도서는 지난해과 올해 출간된 신간 서적으로 교양, 위인전, 문학 도서 등이 포함돼 있으며, 도교육청은 선유도중학교 등 도내 중학교 가운데 3학급 이하의 농산어촌 학교에 분배할 예정이다.이 교회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적은 농산어촌지역의 학교도서관 활성화와 독서교육을 위해 소규모 중학교를 선정해 매년 도서를 지원하고 있다. 최규호 교육감은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산어촌 학교에 도서를 기증함으로써, 학생들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전주교육청(교육장 이재경)은 22일 청내 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4, 5, 6학년 담임교사와 중학교 담당교사 185명을 대상으로 ‘2010 전북e스쿨 전주교육청 순회 설명회’를 실시했다.전북e스쿨은 우수한 학습 콘텐츠 무료 제공을 통해 단위학교와 전북e스쿨의 연계를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및 학력 신장, 지역․계층간 교육격차 해소, 보충․심화 학습 기회 확대를 통한 공교육의 내실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것으로 무료로 가정에서 학습이 가능하다.이재경 교육장은 “교육 당국이 심혈을 기울여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학습 사이트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가입해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과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기주
박규선 도교육위원회 의장이 22일 의장직을 사퇴했다.박 의장은 오는 6월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황이다.박 의장은 이날 교육위원직도 사퇴할 예정이었으나 위원직 사퇴는 관련 법률에 따른 절차를 거쳐야 하는 관계로 유보했다.박 후보측은 “법률적 검토 등 종합적인 판단을 거친 뒤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박 의장은 이날 사퇴의 변을 통해 “사퇴 결심은 큰 틀에서 전북 교육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소명의식의 발로이자 교육을 통해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사명감에서 나온 것”이라며 “전북 교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박 의장은 “초등학교 교사부터
중등영어교사 연찬회가 22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담당 교사 및 장학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연찬회에서는 전북 영어교육 정책방향, 실용영어중심의 교육과정 편성 운영, 실용영어중심 교수법 및 학습법 안내 등 올해 영어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안내가 이뤄졌다.특히 올해부터 실시하는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인증제에 대한 안내를 통해 심화연수, 테솔집중연수 등 다양한 연수를 소개하는 한편 TEE 수업시연, 학생영어대회지도, 각종연구대회 참여 등 자기역량 계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영어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강찬구기자
대한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박수동)는 22일 도교육청을 방문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써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박 회장은 “지역사회를 주도해 나갈 인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성금을 기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성금 기탁 취지에 맞춰 가정형편이 곤란한 도내 학생들에게 지원하여 수혜학생들의 심신발달 도모와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강찬구기자
시골 학교의 전교생이 한자자격증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무주 부남초·중학교는 22일 최근 (사)한자교육진흥회 주관으로 한국한자실력평가원이 시행한 제44회 전국 한자자격시험에 전교생 42명 전원이 응시해 4급~8급까지 합격했다고 밝혔다.부남 초중학교는 지난해 농산어촌 학교군구성사업 학교로 선정된 뒤 전교생에게 방과후학교 활동으로 한자교육을 실시해 이 같은 성과를 올린 것, 이 학교는 교육에 필요한 학습지와 시험응시료를 전액 학교 예산으로 지원해 왔으며, 학생 수준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지도’를 펼치는 등 꾸준히 한자 교육에 힘썼다.특히 국가공인 급수인 4급에 합격한 중학교 2학년 강이례학생은 우수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이진복 교장은 &l
전국 105개 대학 입학사정관 및 입학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워크숍이 전주대학교에서 열린다.전주대는 내달 8일 오후 2시 입학사정관제 공정성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학내 JJ리사이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11학년도에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전국 105개 대학의 입학사정관 및 입학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워크숍에서는 입학사정관제 공정성의 의미와 방향, 역량기반 면접운영, 서류심사 및 위원회 운영, 전형절차 등에 대한 우수 운영대학들의 사례를 해당 대학의 사정관들이 직접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박동수 입학관리처장은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제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사례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교 교사들이 입학사정관제 전형 단계를 직접 들을 수 있어 고교
교육감 선거의 주요 의제가 된 ‘무상급식’이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면서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최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선관위가 ‘무상급식 서명운동과 홍보물 배부가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는 행위이니 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하라’는 요청 공문을 고양시민단체연대회의에 보낸 것으로 밝혀지면서 전교조 등 교육 관련 단체와 일부 예비후보가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전교조 전북지부는 “시민사회단체의 친환경 무상급식운동은 학생의 교육기본권과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의제운동”이라며 “도내의 경우 지난 2002년부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특정 선거 시기라고 그 활동을 제약 받을 아무런 개연성도 없다”고 반박했다.전교조는 &ld
전북과학고등학교(학교장 류홍영)는 20일 학생 100명과 학부모 120여명,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설 영재교육원 개원식을 가졌다.전북과학고 부설 영재교육원은 2000년부터 영재 교육을 시작해 지난 1월까지 총 762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명문 영재교육원으로, 중학교 2학년 수학, 과학반 40명, 중학교 3학년 수학, 과학반 60명 등 4학급에 총 100명의 학생을 선발해 교육하고 있다.전북과학고 영재교육원은 다양한 교육 과정을 편성해 토론 및 실험 실습 위주로 학습하며, 현장체험학습, 과학축제, 탐구 토론, 특강 등 연간 총 150시간의 수업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강찬구기자
신국중 교육감 예비후보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표방하고 교육과 학생지도에 지역사회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수 있는 3가지 교육행정 지침을 제시했다.신 후보는 이를 위해 ▲학생 선도 및 생활 지도, 상담 활동에 사회단체 및 종교단체 전문가의 참여 확대 ▲지역 사회 전문가와 함께하는 산학협력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교내외 생활 지도 및 학생 선도에 지역 사회 교육공동체 관심과 참여 제고 등을 약속했다.신 후보는 이날 도내 지역사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세월이 흐르고 사회가 변해도 교육의 본질은 항상 기본을 지키는 일이 되어야 한다”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교육공동체를 위해 지역사회 전문가와 어깨를 맞대고 생각을 모으는
전북도교육위원회 제249회 임시회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동안 열린다.교육위원회는 이번 회기 동안에 올해 1회 추경예산과 학원 설립 및 과외교습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교육비 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변경 관리계획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교육위는 또 전주교육청 등 3개 지역 교육청에 대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다. /강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