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소가 전면 시행된다. 새해부터는 기존 주소가 폐기되고 새주소를 사용하게 된다. 당장 1월1일부터 관공서 민원은 도로명 주소를 사용해야만 접수가 가능하다. 새 주소는 도로명을 중심으로 만들어져 당분간 혼선이 불가피할 것이다. 시행시기를 연기하고 혼용하면서까지 새주소에 대한 확산을 꾀했으나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새 주소 사용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새주소는 실제 사용하는 과정에서 종착하게 될 것이다. 실제 사용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도로명 주소 체계가 자연스레 정착할 것이다. 전북도 조사로는 올해 5월 새주소 사용률이 17%에서 11월에는 25%로 증가했다. 아직은 미약하지만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새주소 사업은 지난
전주한옥마을은 우리의 전통 문화와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는 데다 관련 유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조선 왕조의 산실로서 경기전 등 왕조 유적이 남아 있고, 청소년들을 가르치던 향교도 건재하다. 전주의 삶 속에 배어있는 예절과 겸양심 등도 보이지 않는 자산이다. 청소년 교육장으로서도 가치가 충분하다. 전주한옥마을을 청소년 문화 체험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송하진 시장이 최근 중앙 부처를 방문해 이같은 취지를 전달하고 한옥마을에 ‘국립 청소년 전통문화 체험관’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정부에서 관심을 갖고 전통문화 콘텐츠가 살아있는 한옥마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정부도 우리 문화가 세계적 문화
흙먼지가 자욱이 하늘을 덮었다. AP통신의 로버트 가이거 기자는 1935년 4월 14일 일요일 오클라호마 보이즈시티를 뒤덮은 흙먼지 바람을 목격한 후 '검은 일요일'이라고 표현했다. 1930년대 미국인들의 삶은 정말 고단했다. 대공황으로 고전하는 상황에서 가뭄까지 겹쳤다. 오클라호마, 뉴멕시코, 콜로라도, 캔자스 등 중남부 지역은 '흙먼지 구덩이(Dust Bowl)'로 전락했다. 1920년대까지 땅 속 깊이 파내는 경작 방법이 확산된 결과였다. 풀 뿌리가 마구 파헤쳐졌다. 흙은 더욱 메말라졌다. 바람이 불면 흙먼지가 온통 하늘을 뒤덮었다. 농지는 사막이나 다름없었다. 흉년이 거듭되자 농민들은 하나 둘씩 정든 땅을 버렸다.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는
사회적으로 독거 가정이 늘고 있다. 우리 사회가 다변화되면서 다양한 이유로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가족을 떠나 보내고 부양가족이 없는 독거노인이나 이혼으로 홀로 된 가정도 적지 않다고 한다. 최근에는 혼인이 늦어지면서 미혼에 따른 독신 가정도 많다고 한다. 원룸 등 사회적 주거 환경의 다변화와도 궤를 같이 한다. 도내에서 혼자 사는 독거 가정은 전체의 30%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10년 통계를 기준으로 도내 1인 가구는 27%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24%에 비해 높은 편이다. 시골 지역에 홀로 사는 노인이 많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5년전의 14%에 비해서는 크게 늘었다.앞으로도 이같은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독거 가정 증가에 대비한 복지
내년 교육감 선거의 유력한 후보인 오근량 전 전주고 교장이 전격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교장은 교육감 입지자 가운데 인지도와 지지율이 가장 앞서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도 당선이 유력했으나 2천여표 차이로 석패했다. 낙선 이후에도 활동을 지속해 왔고, 당선 가능성도 높게 평가돼 뜻밖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내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교육단체 등을 중심으로 범도민 교육감후보 추대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5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오 전 교장도 당연히 참여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교육감 후보 추대위는 1월중에는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유력한 후보인 오 전교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오 전교장은 &ldq
“100세 이하 금연” 이제는 식당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경구이다. 지난해 12월부터 150제곱미터 이상의 시설(식당 포함)에는 금연장소와 흡연장소를 따로 지정해야 하기에 식당 주인들이 나름 유머를 섞은 금연 문구를 써 놓은 것이다. 흡연권의 권리를 주장하며 지방세에 큰 도움이 된다는 흡연자들의 항변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금연 정책을 더 확산하고 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이다. 전주시도 2013년 9월 1일부터 전주 한옥마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이를 어기는 사람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2012년 6월부터 공원, 버스정류장, 광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왜 지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건설, 중세 패권을 잡고 있던 스페인의 펠리페 2세가 한때 그의 처제이자 구애의 대상이었던 영국 엘리자베스 1세와 숙명의 대결을 벌였던 ‘아르마다’해전은 세계 권력 이동의 단초가 됐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예상 밖 큰 승리로 끝난 이 해전은 대영제국 탄생의 초석이 됐기 때문이다. 그녀는 민간 상선과 해적선이 뒤섞인 해군임에도 임전무퇴의 자세, 함대 지휘자로 해적출신 프란시스 드레이크의 파격적 발탁과 철저한 준비로 스페인 ‘무적’ 함대를 상대로 세기의 반전을 이뤄냈다. 반면 펠리페 2세는 명예욕에 매몰되고 기존 명성에만 의존, 상대방을 과소평가한 탓에 뼈저린 패배를 당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롤
전주의 무형문화재들이 만든 명품 수공예품이 서울 전시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전주문화재단 천년전주명품사업단이 지난주 막을 내린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여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모았다고 한다. 전주의 장인들과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가 결합해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전통 공예품을 선보이면서 전주 명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는 전통의 고장으로, 전통 제작 방식의 공예품도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전주 공예품의 브랜드가 천년전주명품 '온'이다. 전통적인 짜맞춤 기법으로 제작된 다양한 가구와 옹기, 단청기법의 가리개, 그리고 올해는 일반 상품화도 가능한 지우산과 연필꽂이, 핸드폰 덮개 등도 선보였다. 165개의 단체와 기관,
무주에 조성한 태권도원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절실한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지난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태권도원에 민자 투자유치가 가능해져 각종 교육시설과 숙박·휴양시설, 상업시설 등의 입주가 용이해져 공원 조성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진흥법 개정법은 지난 1월 민주당 김윤덕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건이다. 국회가 바쁘다 보니 다른 사안에 밀려 이제야 결실을 본 것이다. 민간 사업자에게 토지를 수의계약으로 대부·사용·수익하게 하거나 매각할 수 있는 규정과 임대기간 30년까지 연장, 영구시설물을 축조에
2014년 1월부터는 건축현장에서 설계. 감리제도가 분리 될 것 같다. 지금까지는 건축법 제21조에 의해 건축주는 대통령이 정하는 용도. 규모 및 구조의 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에는, 건축사 또는 대통령이 정하는 자를 공사 감리자로 지정하여 공사감리를 하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공사감리자는 공사감리를 함에 따라 관계 법령의 규정에 위반된 사항을 발견하거나, 공사시공자가 설계도면대로 공사를 하지 아니할 때, 건축주에게 통지한 후 공사시공자로 하여금 시정, 재시공하도록 요청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건축법에 의한 건축사를 공사감리자로 지정하는 경우에는, 건축허가를 받아야 하는 건축물(건축신고 대상 건축물과 가설건축물은 제외) 과 리모델링하는 건축물 또는 다중이용건축
내일이 크리스마스다. 앞으로 1주일만 지나면 2014년 새해다.크리스마스는 단순히 예수님이 탄생한 날이 아니다. 나눔의 의미가 더 크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숭고한 사랑을 되새기고 실천하는 날이어야 한다. 아름다운 나눔, 따뜻한 사랑을 이웃과 함께한다면 더욱 값진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다. 올겨울은 예년에 비해 추위가 일찍 왔다. 앞으로도 유난히 추울 것이란 예보가 나오고 있다. 사회적, 정치적으로 혼란이 크다. 어려운 이웃에게는 더욱 혹독한 겨울이 될 것이다. 이런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눈을 돌려야 한다. 경기 침체 탓인지 요즘은 길거리에서 캐롤도 들을 수 없다. 그만큼 우리 생활이 각박해졌다는 반증이다. 크리스마스는 사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가 현실화되면서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수도권 규제로 막혀있던 SK하이닉스의 이천공장 생산라인 증설이 최근 허가된 것이다. 수도권 규제로 2007년 무산됐으나 6년여만에 길이 터진 것이다. 사실상 수도권 규제 완화의 신호탄으로 해석되면서 비수도권 지역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 규제 완화는 사실상 비수도권 지역을 말살하는 정책이다. 비수도권은 기업 입지나 물류 환경 등 기업 환경에서 수도권에 견주지 못한다. 이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 차원에서 그동안 각종 지원금이나 세제 혜택 등을 통해 기업들의 비수도권 입주를 유도해 왔다. 새정부 들어 수도권 규제 완화 조짐을 보이다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수도권의 규제 완화는 국토 발전의 불균형을 강화할 수 있다
1년 삼백예순날 숨이 차게 달려 온 나날도 저물어간다. 한해의 끝자락에서 뒤돌아보면 크나큰 희망보다는 삭이지 못한 아쉬움이 더 많다. 어느 해고 새해 첫날이 되면 뉘라 할 것 없이 다짐을 한다. 금년에는 담배를 꼭 끊고 술도 조금 마셔야겠다고 굳게 가다듬어 뜻을 정했었지만 12월 한 장남은 달력을 쳐다보는 손에는 여전히 담배가 쥐어져 있고 엊저녁 과음한 속 또한 여전히 더부럭하고 불편하다. 사소한 다짐과 약속마저도 작심3일로 끝나 버린 한 해가 또 돼버렸다. 교수들은 금년의 사자성어로 제구포신(除舊布新)을 뽑았다. 구태를 버리고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를 바라는 소망의 뜻이라며 “청년세대가 희망을 갖고 새 시대를 시작하고 중년들이 이 나라를 올바른 기초
불법 다단계가 청소년층까지 파고들고 있다고 한다. 공짜나 당첨, 수험생 특가 등을 미끼로 방문 및 전화 권유 판매를 시키거나 노상판매까지 이용한다는 것이다. 고액의 아르바이트나 취업 등으로 유혹한 뒤 다단계로 끌어들이는 등 상술이 교묘해지고 있다고 한다. 돈을 벌려는 청소년들이 오히려 빚을 지게 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한다. 불법 다단계는 정상적인 업체를 가장해 직원을 모집해 취업 희망자들이 걸려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반 회사로 알고 희망에 부풀어 출근했으나 물품 구매를 강요하는 등 불법을 강요하는 바람에 실의에 빠지는 경우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특히 정상적인 업체로 속여 모집한 뒤 면접과정에서 고소득을 보장한다며 별도의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궁
도내 기초단체장 절반이 각종 비리 혐의로 기소되거나 재판을 받고 있다. 8개 군지역 가운데 완주군을 제외하고 7개군이 해당된다. 임실군수는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공석이다. 단체장이 없거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평상심을 유지하기도 어려울뿐더러 군정이 제대로 돌아갈 리 없다. 결국 주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 현재 도내 기초단체장이나 주변 인물에 대한 사법기관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무주, 고창, 장수, 진안, 부안, 순창 등이다. 임실군수는 지난 8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형이 확정돼 당선이 무효됐다. 최근 무주군수도 부인과 비서실장이 구속되면서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군에서 발주하는 폐기물 처리공사를 수주하게 해주고 수천만원을 받은
1998년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 한겨울도 아닌데 강바람에 부딪히는 살갗이 창끝에 닿는 것처럼 차갑게 느껴졌다. 이처럼 만만치 않은 날씨에도 이날 한강둔치에는 전국 각지에서 교원 7만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누구 할 것 없이 피켓과 현수막을 손에 들고 있었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교원의 정년단축 방침을 철회하라고 외쳤다. 하지만 당시 김대중 정부는 1997년 12월 김영삼 정부에서 터진 외환위기 극복과 침체한 교직 사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원 정년단축이 불가피하다며 밀어붙였다. 우여곡절 끝에 유치원, 초·중등학교 교원의 정년은 65세에서 62세로 단축됐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교원 정년단축을 정당화하기 위해 고령 교사 1명을 퇴출하면
겨울철을 맞아 난방용 기구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열기 사용에 따른 화재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전기 과다 사용에 따른 누전이나 과열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특히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겨울철 난방 기구는 화재 위험이 상존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소방당국이 밝힌 바로는 올들어 도내에서 난방용 기구와 관련해 50여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한다. 가정용 보일러가 21건으로 가장 많고, 전기장판 화재가 10건에 달했다. 화목·목탄난로 9건, 전기히터·스토브 6건 등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사용하는 모든 난방 기구가 잠재적 불씨인 것이다. 특히 눈의 띄는 것은 난방용 전기장판이다. 전기
새만금 관광 레저 개발이 정상 궤도에 오를 지 주목된다.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농어촌공사가 18일 새만금 방조제 신시·야미 구간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새만금관광레저(주)를 확정했다고 한다. (주)한양에서 단독 출자한 법인으로,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위원회의 사업제안서 평가에서 모든 조건을 충족시켰다고 한다. 신시·야미 구간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은 새만금을 명실공히 국제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사업이다. 3호 방조제 신시도-야미도 구간에 있는 193ha 부지에 관광·레저·휴양·문화·체육시설 등을 조성해 사계절 복합레저관광 휴양단지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천혜의 비경을
농촌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다각도로 궁리하고 또 실천하고 있다. 가장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터전이 되는 농촌, 새로운 삶의 대안으로 여겨지고 기꺼이 찾아 돌아오는 농촌을 위해서 정치는 농촌에 희망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회의원이 농촌을 위하는 여러 가지 방법 가운데 으뜸은 입법 활동일 것이다. 올 한 해 대표발의 한 법안 가운데 11건이 농촌관련 법안이었다. 그 중 ‘차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 ‘농산어촌교육진흥특별법’, ‘농업인 등의 농촌복합산업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농어업교육지원
전북 쌀이 올해 브랜드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올렸다고 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3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익산 탑마루골드라이스가 1위인 금상을 차지하는 등 도내 6개 브랜드가 입상했다. 전국에서 추천된 35개 브랜드 쌀이 경합을 벌여 20개가 선정됐으며, 그 가운데 30%인 6개 브랜드가 도내 쌀인 것이다. 전북 쌀이 해마다 좋은 평가를 얻었지만 올해는 특히 눈에 띈다. 익산 탑마루골드라이스를 비롯해 군산 철새도래지쌀, 김제 상상예찬골드, 김제무농약쌀지평선, 군산못잊어신동진, 정읍단풍미인쌀 등이 우수 쌀로 선정됐다. 특히 탑마루골드라이스 등 4개 브랜드는 4회이상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