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청(교육장 유기태)은 9일 대회의실에서 엄마품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학부모 멘토 50명을 대상으로 사전연수회를 열었다.엄마품멘토링 사업은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가정 학생들에게 학부모 멘토를 연결하여 방과후 보육, 숙제지도, 인성 지도 등을 지원함으로써 맞벌이 가정의 보육 부담을 덜고 학생의 건강한 성장 및 학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2개 학교에서 50명의 학부모 멘토가 활동하게 된다.이날 연수에서는 ‘웃음치료’ 특강에 이어 ‘효과적인 의사소통 및 상담방법’에 대한 연수가 이뤄져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는 멘토의 역할과 자세, 멘토와 멘티간의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강찬구기자
부안교육문화회관(관장 이선옥) 직원들은 9일 설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인 ‘배매골 사랑방’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배매골 사랑방’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워 자녀들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외로운 노인들이 생활하는 시설로,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고 있다.이관장은 “새롭게 인연을 맺은 만큼 좋은 만남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인 오근량후보와 신국중후보는 8일 각각 ‘교육여론 수렴’과 ‘교원평가제’를 이슈로 지지를 호소했다.○…오근량 후보는 이날 “공교육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교육수도 전북’을 만드는 첫 단추로, 매니페스토운동에서 제안된 교육에 관한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오 후보는 “교육감 후보자에게 정책질의를 하는 시민단체들은 시민들의 자유로운 선거참여 보장을 위해 매니페스토운동에 근거하여 정책제안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행여부를 신뢰할 수 있도록 후보자의 교육철학과 참모들을 포함한 후보자의 인적 네트워크 또한 철저하게 검증될
박규선 전북도교육위원회 의장이 6월 지방 선거에 대비해 10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박 의장은 8일 도교육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오는 10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본격적인 출마 선언을 하고 정식 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의장의 이날 출마에 관한 언급은 출마 선언 일정으로 기자들에게 혼선을 준 데 대한 해명 차원에서 이뤄졌다.박의장은 당초 8일 출마 선언을 한다고 통보했으나 이를 16일로 연기했으며, 이날 10일로 못을 박았다.박의장은 “당초 8일 출마선언을 하고 16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언론에 뜻을 밝힐 생각이었으나 주변에서 일일이 나눌 필요가 있느냐는 조언이 있었다”며 “설명절전인 10일에 예비후보 등록과 함
폐교 위기의 시골학교가 방과후학습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로 되살아났다.남원 서원초등학교(교장 권기호)는 한때 학생수가 37명으로 폐교 위기에 몰렸으나 학교측이추진한 프로그램들이 빛을 발하면서 지금은 학생수 62명에 달하는 번듯한 학교로 거듭났다.이 학교는 학생수가 적은 학교의 단점을 장점으로 극복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학생수가 적은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08년에는 도교육청의 최우수 학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서원초가 지난 2006년 통폐합 위기에서 회생한 활력소는 9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24개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플루트, 관현악, 컴퓨터, 골프, 인라인, 댄스스포츠, 난타, 요가, 부모교실 등 총 9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인근 주민
전북중학교(교장 최성배) 늘푸른장학회는 8일 700만원의 장학금을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늘푸른장학금은 전북중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설립한 것으로, 10년전부터 교사들의 정성을 모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데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한편 전북중 장병용 학교운영위원장은 해마다 1천500만원씩 지난 4년동안 6천만원의 장학금을 사재로 기탁해 학교의 학력 신장과 교사들의 열정을 북돋우고 있다./강찬구기자
○…전북교육문화회관(관장 임승주)은 5일 사회복지시설인 완주군 봉동읍 다애공동체를 방문해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을 위로 격려했다.전북교육문화회관 직원들은 설날을 앞두고 장애우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날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물건들을 직접 전달하게 된 것. 임관장은 “공직자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과 뜻을 모아 사랑 나눔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군산교육문화회관(관장 정우길)은 5일 군산시 임피면에 있는 노인복지시설 ‘시온의 집’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했다.이날 위문 공연에는 신양수 강사와
졸업 시즌을 맞아 훈훈한 사연들이 감동을 주고 있다.교사와 동창회, 학교운영위원회의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은 물론 교사들의 희생 정신이 움추린 어깨에 새로운 힘을 주고 있다.익산 여산고등학교 졸업식이 5일 열린 가운데 먼거리 통학생과 3년동안 등하교를 함께 한교사와 학교를 떠난 뒤에도 3년동안 해마다 100만원씩 장학금을 낸 원어민 강사 등이 화제가 됐다.○… 익산 여산고 정성순 교사는 올해 졸업하는 최경선양과 지난 3년동안 출퇴근을 함께 했다.정 교사는 전주에 거주하는 최양이 교통이 불편해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지난 2007년부터 매일 출퇴근길에 동승하기 시작한 것. 아침마다 동승자를 태워야 하는 부담감이 적지 않았지만 지난 3년동안 불평 한마디 없이 제자사랑을 실천했다
전주교육청(교육장 유기태)은 4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팔복동에 있는 호성보육원 등 3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원생들을 격려했다.유기태 교육장은 복지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 때문에 어느 때보다 춥고 외로운 설을 보내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정을 느끼는 명절이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주교육청은 지난해 전주호성보육원 원생들과 직원간의 1대 1 결연을 맺고 주기적으로 보육원을 방문, 원생들에게 사랑이 담긴 선물을 전달해 오고 있다./강찬구기자
도내에 첫 그린스쿨(Green School)이 준공돼 학생은 물론 지역민들의 녹색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이리 동중학교(교장 신상균)는 4일 오후 학교 대강당에서 최규호 교육감을 비롯해 박규선 도교육위 의장과 정광윤 익산교육장, 김연근 익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이해석 이리동중학교운영위원장, 진교중 이리동중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스쿨 준공식을 가졌다.그린스쿨은 낡은 학교 건물을 자연친화적인 학교로 리모델링해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설들이 학교에 적용된다.도내에서는 이리동중을 비롯해 김제중앙초와 남원 월락초가 교과부의 그린스쿨 사업 학교로 선정돼 총 115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고 있다.이리동중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39억5000여만원을 지원 받아
올해 신규 임용교사에 대한 직무 연수가 5일부터 19일까지 도교육연수원에서 계속된다.이번 교육 대상은 초등 311명, 중등 123명 등으로, 교사의 역할과 사명에 관한 소양교육, 수업기술, 학급운영, 인성지도 등 교사로서의 자세 및 전문성 신장을 익히게 된다.전라북도 교육연수원 김기천 원장은 “신규 교사의 직무연수는 교직 생활의 첫 단추를 바르게 끼울 수 있는 교육자의 마인드 및 능력 형성에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며 “전북 교육 발전의 초석이 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다짐했다./강찬구기자
올해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적용되는 교육과정 자율화 및 교육 과정 개정의 이해를 돕기 위한 포럼이 5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초등 교원 및 전문직,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천300여명의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개정 고시된 개정교육과정과 교육 과정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날 포럼에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교육과정 정책 추진을 직접 담당하는 권영민 연구관이 강사로 초빙돼 새로운 교육 과정에 대한 교원과 학부모의 이해 확산을 돕고 교육과정 정책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 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의 자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교육과정 정책 변화에 관한 주제 강연과 교육과정 의견 수렴지를 이용한 교육과정 지원 요청 사
전주 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가 5일 오전 10시 발표된다.배정 결과는 전주교육청 홈페이지 및 해당 초등학교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신입생 예비소집은 배정 중학교에서 9일 오후2시에 이뤄지며 11일 학력진단평가가 실시된다.전주시내 올해 중학교 진학 대상자는 총 1만212명으로 작년보다 213명이 감소했다.이 가운데 특수교육대상자, 지체부자유자, 소년소녀가장학생, 중대질병 대상자, 체육특기자, 장애부모봉양학생 등 143명은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희망하는 인근 중학교에 배정했다.올해도 특정 중학교에 대한 선호ㆍ비선호 현상이 여전해 2학군인 서신동 지역의 경우 인구증가와 맞물려 중학교 진학대상자가 몰리면서 3지망까지 배정받지 못한 지망외 배정자가 늘었다.유기태 전주교육장은 “배정
전라북도교육청이 5일 2009학년도 2차 영어회화 전문강사 최종합격자 92명을 발표한다.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영어회화 전문강사 최종합격자 92명과 후보합격자 4명을 발표할 예정이다.합격자는 도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 알림마당-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종합격자는 응시자 172명을 대상으로 서류 전형을 통해 1차에서 140명을 뽑은 후 영어로 수업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그리고 심층면접을 거친 후 결정됐다.합격자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전북교육연수원에서 30시간의 직무연수를 마친 후 3월 1일부터 단위 학교에서 수준별 수업을 담당하게 된다./강찬구기자
전주교육청(교육장 유기태)은 2010년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및 학원운영의 투명성 강화 추진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학원의 불법·편법 행위가 근절되어 국민들이 사교육비 경감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7월 불법 운영 학원에 대한 신고포상금제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불법 운영 학원 및 수강료 초과 징수 등에 대한 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학원다속보조요원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1일 6명을 채용했다.이번에 채용된 학원단속보조요원은 학원비 초과징수, 교습시간 위반, 무등록학원·교습소 및 미신고 개인과외교습자 등 불법 운영 학원단속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학원지도 단속의 실효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
전북도교육청이 새학기부터 일선 초·중·고교에 519명의 인턴교사를 배치한다.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인성 교육 등에 필요한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인턴교사를 선발해 다음달부터 일선 초중고에 배치할 예정이라는 것.이번에 배치될 인턴교사는 학력신장(157명), 전문계고 산학협력(54명), 특수교육지원센터(46명), 전문상담(65명), 수준별 이동수업(110명), 과학교육(45명), 사교육 없는 학교(42명) 등 7개 교육 분야에서 1년동안 정규 수업을 보조하거나 방과 후 수업, 개인별 맞춤형 지도 및 상담 등을 하게 된다.도교육청은 5일 인턴교사 채용 공고를 실시한 뒤 12일까지 해당 학교별로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인턴교사에게는 월 120만원의 보수가 지급된다.교원
전북도교육청이 영어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원어민 교사 수준의 수업전문성을 목표로 교사 연수를 강화한다.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수준별 맞춤형 연수를 개설하는 한편 모든 중등영어교사를 대상으로 3년마다 60시간 이상 영어 관련 직무 연수를 이수하도록 한다는 것.도교육청의 영어교사 연수는 4개 영역으로 구분돼 개설된다.영어회화 및 영어능력향상을 위해 원어민 활용 직무연수, EBS원격연수, 해외연수를 개설해 운영할 방침이며, 교수능력향상을 위해 EBS 영어교수법 연수, 테솔집중연수, 영작문연수 등을 준비하고 있다.또 영어능력 및 교수능력을 충족시키기 위한 영어교사 심화연수 과정, 그리고 1년 해외심화연수 및 교사교육자 연수를 개설할 방침이다.심화연수는 60시간
책읽기운동 전북본부가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깨끗한 선거를 주창했다.책읽기운동 전북본부는 전북도교육위원회 박규선의장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박의장은 오는 6월 교육감 선거에 나설 예정이다.책읽기운동본부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감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일부 후보들이 벌써 인터넷 허위 사실 유포, 무차별 보도자료 배포, 상대 헐뜯기와 비방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각 후보들은 어떤 선거보다 교육자답게 치르는 선거, 어떤 선거보다 모범이 되는 선거로 이끌어야 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책읽기운동본부는 “교육감 선거는 다른 선거와 차별화하여 지역 발전과 교육 발전의 새로운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상호 경쟁과 비방을 삼가고,
도내 출신 올해 서울대 합격생이 114명으로 지난해보다 5명 늘었다.서울대가 지난 1월29일 발표한 2010학년도 수시 및 정시 합격자에 도내 출신은 43개교에 114명으로 나타났다.특히 서울대 정원은 지난해 3천276명에서 올해는 3천114명으로 162명이 줄었다.학교별로는 상산고가 27명으로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전주고 7명, 동암고와 남성고가 각각 4명으로 나타났다.이는 도지역에서 합격자수로는 전국 3위로, 대부분 지역에서 합격자수가 줄어든 반면 우리 전북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서울대 정원 대비 구성 비율도 3.3%에서 3.6%으로 상향됐으며, 인구 10만명당 6.12명이 합격해 전국 도지역 최고를 기록했다.도교육청 관계자 및 일선학교 진학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를 200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공전을 거듭하면서 교육 관련 선거의 차질은 물론 입지자들의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교육의원 입지자들의 경우 비례대표제가 논의되면서 일부는 출마 포기를 검토하는 등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으나 최근 직선제가 대두되면서 다시 선거 채비에 나서는 등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어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소관 교육과학기술위원회가 밤늦게까지 법안 처리에 합의하지 못해 자동 유회됐다.교과위는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논의할 방침이지만 여야간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합의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지방교육자치법 개정 과정에서 쟁점이 되는 것은 교육의원 선출 방식. 한나라당측은 표의 등가성 및 재보궐 선거의 고비용 문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