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선거 패배로 당 흔들릴 이유 없어" 심대평, "선거 패배로 당 흔들릴 이유 없어" "향후거취 지도부와 협의해 결정" 국민중심당 심대평(沈大平) 공동대표는 1일 " 이번 지방선거 패배로 국민중심당이 흔들릴 이유가 결코 없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민중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중심당은 지방선거만을 위해 급조한 정당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중심당의 초심인 분권형 정당과 실용주의를 꼭 실현하겠다"며 "그래서 지방으로부터 나라를 바꾸고 지역민과 국민을 중심에
17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6월 임시국회 일정도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여야는 당초 후반기 국회 개원일인 지난달 29일까지 의장선출 및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6월 임시국회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 피습사건과 지방선거 일정 등으로 원구성 법정시한을 넘겼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최악의 '참패'를 당하면서 정동영(鄭東泳) 의장이 전격 사퇴하는 등 일대 격변
5.31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텃밭 사수'에 성공한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의 얼굴이 자신감으로 가득하다. 한 대표는 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재건과 2007년 정권재창출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선거 유세기간에 '민生열死'(민주당은 살고 열린우리당은 죽는다)를 줄기차게 외쳤던 것을 상기시키면서 "민주당이 민주개혁세력의 총본산임을 전통적 지지자들이 확인해 줬다"며 "국민은 지방선거를 통해 정부.여당의 국정 능력이 없음을 인정했고,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이 향후 행보를 놓고 장고(長考)에 들어갔다. 김 최고위원은 5.31 지방선거 결과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정동영(鄭東泳) 의장의 자리를 승계할지 여부를 오는 5일 국회의원-중앙위원 연석회의 이전까지 결정해야 한다. 일단 당내에서는 당헌에 따라 김 최고위원이 의장직을 승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좀 더 우세해 보인다. 정 의장과 김 최고위원이 동반사퇴할 경우 지도부 공백 상태로 인해 당이 더욱 심각
선관위 선거비용 실사 착수 선관위 선거비용 실사 착수 중앙선관위(위원장 손지열)는 1일 '5.31 지방선거'가 완료됨에 따라 이들이 선거운동 기간 사용한 선거비용에 대한 정밀실사에 착수했다. 선관위는 이번 실사과정에서 국세청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16개 시.도 선관위와 250개 시.군.구 선관위 직원들을 동원, 실사를 벌인 뒤 위법사실이 드러날 경우 전원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를 위해 이미 선거운동 기간 전부터 각급 선관위 단속반을 통해 후보자의 연설회 비용, 사무실 운영 경비, 선거운동
도내 14개 시.군 중 5곳서 승리 5.31지방선거 개표 결과 무주와 장수, 임실, 김제, 정읍 등 전북 동부 산간지역과 일부 서해안지역에서 무소속 후보가 대거 기초단체장에 당선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4곳, 민주당이 5곳에서 각각 승리한 반면 당 조직이 전혀 없는 무소속 후보가 무려 5곳을 휩쓸어 무소속 돌풍을 일으켰다. 장수와 임실에서는 현직 군수들이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 재선을 했고 무주
지방선거일이 하루 지난 1일 전북 일부 후보들이 선거 현수막을 방치해 놓고 있어 선거관리위원회가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오후 현재 전주 시내 초등학교와 교차로 등에 일부 후보들의 선거 현수막이 철거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이번 선거에서 탈락한 단체장 후보나 의원 후보의 현수막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북지역 단체장으로 뽑힌 A후보의 경우 서신동 오거리에 설치했던 선거 현수막을 당선 하루만에 '감사 메시지'
전북대 교직원 "총장선거 졸속 진행" 규탄 전북대 교직원 "총장선거 졸속 진행" 규탄 전북대 교직원들은 1일 교내에서 "학교측이 차기총장 선거를 독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투표권 확대를 요구하는 규탄 집회를 열었다. 전북대 교직원들로 구성된 총장선출권쟁취공동대책위원회 회원 350여명은 이날 오전 학교 본부 앞마당에서 1시간에 걸쳐 '졸속 총장선출 규탄 집회'를 열고 "학교측이 교직원과 합의 없이 차기총장 선출규정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며 "15% 이상의 투표 지분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