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개발전북지사는 29일 대한건축사협회 김제지역건축사회와 공동으로 하절기 및 장마철을 앞두고 김제지역 농·축협 24개 사무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무상 순회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건축, 전기, 냉동설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및 대한건축사협회 김제지역건축사회 소속 직원들이 김제지역 농·축협 양곡 보관창고 등 시설물 안전진단, 전기배선 및 전등교체, 냉방설비 가동점검 등 무료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전북농협 김창수 본부장은 “농협 시설물을 대상으로 전문가에 의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하절기와 장마철 시설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해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해 농협 시설물 안전관리
전주의 한 은행 직원이 보이스피싱에 속아 거금을 송금하려던 70대 할머니를 도와 피해를 예방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은행 안행교지점(지점장 이정영)에 근무하는 남세은 행원은 은행을 방문한 70대 할머니가 당황해 하며 3천만원을 이체하려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고 여겨 자초지종을 물어본 결과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사기전화인 것을 알아차리고 곧바로 거래를 중단시킨 것. 이정영 지점장은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전개해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소에도 모범직원으로 고객들의 칭찬이 자자한 남세은 행원이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전북농협 봉사단(단장 김창수)은 28일 백구농협 육묘장에서 영농지원 활동을 가졌다. 김창수 본부장을 비롯한 지역본부단원 10여명과 백구농협(조합장 이재희)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백구조합 육묘장에서 묘판나르기와 정리작업을 실시하며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김창수 본부장은 “이달 벼 공동육묘장에 집중적인 인력지원을 실시해 농가가 적기에 모판이 공급돼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올해 1분기 전북은행의 금융민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전북은행의 민원은 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건) 대비 62.5%가 늘어났다. 지난해 전북은행에 접수된 금융민원은 50건이었다. 금융회사 영업규모와 고객 수 등에 따라 민원 발생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점을 감안할 때 전북은행의 고객 10만명당 민원 건수는 0.4건에서 0.7건으로 늘었지만 민원건수를 포함해 집계대상 15개 은행 중 최저 수준이었다. 다만, 민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은행권중 최고 큰 폭으로 증가한 부분은 전북은행의 개선책 마련이 요구된다. 전체 금융회사 중 은행·카드·보험과 관련된 금융민원은
우리금융지주가 민영화 방식으로 분리매각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면서 계열사인 광주은행 인수전에 다시 불이 붙었다. 전북은행의 경우 자본규모 등을 감안할 때 인수여력이 약해 보이기는 하지만 다음달 중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있어 인수합병(M&A)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5일 진행된 공적자금위원회(이하 공자위) 토론회에서는 우리금융지주의 계열사인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을 우선적으로 따로 팔기로 가닥을 잡았다. 일단 BS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가 경남은행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광주은행의 경우 전북은행이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광주은행의 경우 지역
도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 인식을 지수화한 소비자심리지수(CSI)가 하락 한달만에 다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5월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101로 전월보다 3포인트 올랐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부정적인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CSI는 올해 1, 2월 각 99에서 3월 101로 높아졌지만 지난 4월 98로 하락한 뒤 다시 상승했다. 부문별 CSI를 보면 6개월 뒤의 현재생활형편CSI가 87에서 90으로 높아졌고 생활형편전망CSI는 93에서 97로, 소비지출 전망CSI는 95에서 96으로, 6개월 전과 비교한 현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가 전북지역 주거용 건물 등에 대한 공매를 추진한다. 26일 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지호)에 따르면 전북지역 주거용 건물 및 공장을 포함한 241억원 규모, 총 57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27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지자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50% 이하인 물건이 9건이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아동 소재 여관은 저렴한 가격(약 9억원)에 매각 예정으로 同업종 밀집 등 중심 상권을 형성하고 있어 입지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전북지역 9개사의 외국인 주식 보유액은 1천33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전북지역 외국인 주식보유 현황 및 추이’에 따르면 5월14일 현재를 기준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전북지역 9개 상장사의 시가 총액은 1천388억원으로 전체 총액 1조7천128억원의 7.81%를 차지했다. 보유 금액은 지난해 말 943억원에 비해 395억원이 늘었고 보유비율은 같은 기간 0.66%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SH에너지화학(31.28%)로 지난해 말보다 0.60%포인트 하락했다. 외국인 지분율 감소폭이 가장 큰 종목은 일진머티리얼즈로 지난해 말보다 1.03%포인트 감소한 2.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에 포함된 전북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 14곳의 매출과 순이익이 줄줄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은행은 지난해 매출이 14개 은행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순이익 증가율에서는 14개 은행 중 꼴찌를 기록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22일 재벌 및 CEO,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14개 은행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 은행의 지난해 매출액은 168조9천860억원으로 500대 기업 전체매출의 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2011년 14개 은행의 매출은 173조3천29억원으로 500대 기업 전체 매출의 13.5%를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매출비중이
전북은행은 22일 비즈니스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3년 창립된 전북은행 비즈니스클럽은 최우량 고객 중 거래영업점장의 추천을 받아 클럽 회장단에서 검증을 받은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회원 대부분이 전북에 소재한 중소기업체의 CEO로 이뤄져 있어 명실상부한 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계획에 관한 심의와 우수분회 및 우수회원에 대한 공로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클럽 회원과 전북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서는 ‘창조적 부동산 자산관리’라는 주제로 부동산전문가로 유명한 U&R컨설팅그룹의 박상언 대표의 특강이 실시됐다. 전북
지난달 전북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013년 4월 중 전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을 분석한 결과 어음부도율은 1.19%로 전달(0.14%)보다 1.05%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전주(0.08%→1.48%), 익산(0.02%→1.96%), 정읍(0.00%→0.02%)지역에서 상승했다. 신규 부도업체수는 3개로 전월 1개에 비해 2개 증가했으며 신설법인 수는 186개로 전월 183개보다 3개 증가했다. /김대연기자 eodus@
국내 대표적인 장수(長壽)지역인 전북 순창과 전남 구례, 곡성, 담양으로 연결된 ‘구곡순담 장수벨트’ 사업이 추진된지 10여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제자리걸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해당 사업이 멈춰선 것은 4개 지자체 간의 엇박자 행보와 구심점 결여 등의 이유로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이에 ‘건강’의 의미를 강조한 ‘건강장수벨트’로 새롭게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목포본부와 광주전남본부 등과 공동연구해 발표한 ‘구곡순담 장수벨트 연계협력사업 개편방안’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인 장수 지역으로 알려진 순창, 구례, 곡성, 담양군 4개 지자체는 200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