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시민공천배심원제 경선 지역인 임실군수 공천 후보 접수 결과 6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중앙당은 15일과 16일 양일간 후보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강완묵 전북도당직능위원장과 김진명 도의원, 한인수 도의원, 김관수 국무총리 비서관, 김혁 부대변인, 정인옥 민주평통자문위원회 상임위원 등 6명이 접수를 마쳤다.경선은 시민공천배심원제 2차 대상 지역 선정 절차를 남겨두고 있어 다소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최규호기자 hoho@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는 ‘10년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지원대상으로 전주시 중화산동 ‘청아나루작은도서관’을 비롯한 9개 시·군 10개소를 시·군 공모를 통해 올해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금년 작은도서관 공모사업은 시군으로부터 신청접수 결과 9개 시군에서 17개 사업이 중앙과 도 공모사업에 응모하였으며,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9개 시군에 10개소를 작은도서관 조성 후 시군의 운영 지속성 여부와 지역간 균형 안배를 고려 선정하였으며, 모두 10억원(개소당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도는 2006년 정부의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참여 이래 지난해까지 도내에 47개소(전국 285개소)의 작은도서관 조성을 마무리한 바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김중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를 내정했다.청와대는 인선 과정에서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조해 후임자를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차기 한은 총재 내정자로 김중수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대사가 내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김 내정자는 오는 23일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후임 총재로 확정될 예정이다.김 내정자는 1947년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한국조세연구원 원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한림대 총장,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지낸 뒤 주 OECD 대사직을 수행해왔다.박 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김 내정자는 학계,
사단법인 전북애향운동본부 제10대 총재에 임병찬(73) 현 총재가 재추대됐다.전북애향운동본부는 16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어 차기 총재로 재추대된 임병찬 총재 취임식과 임원진 출정식을 갖고 지역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했다.이날 연임한 임 총재의 임기는 3년이다.임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전북의 새로운 가치 창조와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임 총재는 진안 출신으로 전주 MBC사장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도민일보 사장을 맡고 있다.이와 함께 이날 부총재로 선임된 이창승 코아그룹 회장 등 부총재 15명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 이사 66명도 위촉장을 받았다.전북애향운동본부는 이날 제1
추원호(52) 민주당 중앙당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9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 후 전주 8선거구(덕진·송천1·호성동) 도의원에 출마한다고 16일 밝혔다.추 예비후보는 “덕진구의 ‘덕, 송, 호’의 활기찬 도시 함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된 역량을 다 할 것”이라며 “주먹구구식 전략공천이 아닌 진정한 덕진 지역발전을 견인할 강력한 정책과 비전, 참신한 능력으로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최규호기자 hoho@
세종시 수정안 법률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지만 이를 둘러싼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다.정부는 이르면 이달말 께 세종시 수정안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여당인 한나라당은 세종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당내 세종시 중진협의체가 해법 마련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야당인 민주당은 세종시 원안 고수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는 전날 중진협의체와 만찬을 하며 중진협의체가 세종시 문제를 결론내달라고 당부했다.중진협의체는 17일 세종시 건설현장을 방문한 뒤 이튿날부터 세종시 절충안 마련 등 세종시 해법을 본격 논의한다.안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00번이라도 인내하고 타협하면서 결론을 내달라고 요청했는데 중진의원도 반드시 결론을 내겠다는 각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할 것 없이 '정치철새' 논란이 또 다시 재연되고 있다.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지난 15일 6·2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지사 출마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직을 사퇴한 이달곤 전 행안부 장관 등 성남시장 출마 선언한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 등 8명의 인사를 영입했다.문제는 이 중 포함된 최홍건 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과 임좌순 한국정치문화연구원장. 최 전 총장은 17대 총선 당시 경기 여주·이천 지역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출마, 낙선한 전력이 있고 임 원장은 2005년 재선거 당시 선관위원장 퇴임 7개월만에 충남 아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역시 낙선했다.엄용수 밀양시장과 천사령 함양군수도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으로 당선, 이후 탈당해 무소속으로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는 배우자를 포함한 후보 개인의 범죄 경력까지 심사해 공천배제 여부를 결정토록 하는 등 엄격하고 구체적인 공천잣대를 적용키로 했다.공심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도덕성 ▲후보자의 전문성 ▲지역유권자 신뢰도 ▲당과 사회에 대한 기여도 여부 ▲본선 경쟁력을 감안한 당선가능성의 5가지 공천심사기준을 확정, 발표했다.공심위는 특히 후보자의 도덕성과 관련, 후보자와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벌금형 이상의 경력이 기재된 '범죄경력·수사경력 조회 보고서'를 후보자 개인별로 제출받기로 했다.공심위는 또 중앙당과 각 시도당에 30명 이상의 국민공천배심원단을 구성했으며 배심원단 재적 2/3 이상의 의결을 통해 해당 지역 후보자의 부적격 판단이 내려질 경우, 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16일,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게 되는 교육감 선거와 관련, 정당과 교육감 후보들의 일체 상호 지지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정당의 교육감 후보 추천 및 지지·반대, 정책연대 등 모든 선거관여를 금지한다고 밝혔다.반대로, 교육감 후보자의 정당 지지 및 반대, 정당 표방 행위도 상호 금지된다.지난 2월 개정 및 공포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담보를 위해 정당의 대표자와 간부들은 선거관여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고, 교육감 및 교육의원선거 후보자 및 입후보예정자(예비후보자를 포함)는 특정 정당을 지지 및 반대하거나 지지·추천 받고 있음을 표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양승태 선관위원장
이병하 신건 국회의원 보좌관은 15일 전주 1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거창한 구호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과 직접 부딪히며 서민들의 아픔을 보듬고 희망을 키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지역현안문제인 구도심, 재래시장 활성화, 노인복지, 여성일자리 창출, 어린이 안전대책, 공동도서관 확충, 주거환경개선 등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최규호기자 hoho@
민주당은 15일 야5당과 시민사회의 '5+4 연대'협상과 관련, "일부 이견으로 협상이 난관에 봉착해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노영민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주당은 그동안 야권의 대표정당이자 제1정당으로서 야권의 선거연대를 통한 이명박·한나라당 정권 심판을 위해 사심없이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노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은 마지막까지 기득권에 연연함없이 야권연대를 실현하고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 구성과 관련, " 민주당의 16개 시·도당 공심위 구성이 거의 완료됐다"며 "기초단체장, 기초·광역의원 후보자에 대한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착수할 예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과 함께 오찬에 참석했던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은 15일 "한 전 총리가 오찬 중 곽 전 사장과 관련해 공기업 사장 인사 청탁을 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강 전 장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형두)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에 대한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 "한 전 총리가 오찬 중 (곽 전 사장을 공기업 사장 자리에 앉혀 달라는) 청탁을 했느냐"는 한 전 총리측 변호인의 질문에 "총리가 (직위가 낮은 사람에게) 무슨 부탁을 하겠느냐"며 "없다"고 말했다.특히 "총리는 공기업 사장 인사권 없어 관여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아울러 "뇌물을 줄 만한 낌새가 있었느냐", "둘(한 전 총리와 곽 전 사장)만 남아 있을 시간적 공백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