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완주.진안.무주 선거구에 출마하는 안호영 의원은 7일 “(당내 경선 상대인) 정희균 전 노무현재단 전북 공동대표가 무차별적인 비방을 넘어 허위 사실을 공표해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정 전 공동대표는 전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에서 ‘2020년 총선 때 발생한 후보 매수 사건으로 안 의원의 친형과 선거대책총괄본부장이 구속돼 실형을 살았다’고 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지적했다.이어 “제 친형은 후보 매수 사건으로 기소된 적이 없고 기소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2021년
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고창 1)이 전북자치도 도정 홍보영상 제작과 관련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제기했다.김 도의원은 7일 제4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1∼2023년 31건의 온라인 도정 홍보영상 제작 계약이 이뤄졌는데 이 중 12건의 계약이 업체명은 다르지만, 사업자등록증상 주소지, 전화번호가 같은 업체와 체결됐다”고 지적했다.12건의 계약 금액은 2억 원에 달한다는 게 김 도의원의 주장이다.그는 “이것 자체만으로도 특정업체가 회사를 쪼개가며 편법적으로 참여한 상황이 드러났다”며 “더 큰 문제는 주소지 자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선관위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국가혁명당 등 5개 정당의 전북도당 관계자와 업무 협의회를 열었다.전북 선관위는 이 자리에서 4.10 총선 주요 관리 상황을 비롯해 우편 투표함 보관장소 폐쇄회로(CC)TV 24시간 공개, 개표 시 수검표(사람이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 추가 등 이번 선거에 새로 도입되는 절차를 설명했다.또 사전투표 운용 장비와 투표지 분류기 등 선거 장비의 개선 사항을 안내하고 각 정당에 투표, 개표와 관련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김영
전북자치도 출연기관들이 현금성 기본재산을 계획 없이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도민의 혈세로 출연한 전북자치도 출연기관들의 현금성 기본재산이 2023년 기준 2천956억 원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큰 반면, 무책임한 금융자산 운용으로 낮은 금리상품에 이를 예치하고 있어 기회비용의 손실 등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하 진흥원)의 경우 기본재산 96%에 해당되는 124억 원을 보험사 개인연금상품에 가입해 운영하면서 운용수수료를 5억5천만 원이나 지급했다.또한 분산 투자를 통한 리스크 관리가
인구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마련된 ‘지방소멸대응기금’ 출산, 아동 돌봄, 보육 지원과 같은 보건.복지 여건을 개선하는데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승식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정읍1)은 6일 제407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전북자치도에서 시행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대부분이 주로 시설물 건축이나 생활인프라 구축, 농촌 및 청년 일자리 사업 등에 치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임 의원은 “그나마 올해에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소아 외래진료센터 설치’ 등 필수 의료환경을 구축하는 복지
늘봄학교 활성화와 국제학교 설립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박정희 전북자치도의회 의원(군산 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6일 제4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저출산 속에 어렵게 얻은 소중한 아이들이 성냥갑과 같은 회색 빛 교실에서 하루 12시간씩 보내다 보면, 정서적으로 피폐해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폐원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도청과 도교육청이 매입해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 ‘가고 싶은 늘봄학교’로 만든다면, 교육과 돌봄의 융합서비스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전북 도지사에
윤정훈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은(무주)은 5일 제4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건의안에는 산림보호구역 내 사유림 산주에게 산림 공익가치 보전 지불금을 지급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지난 2022년 산림의 공익가치 증진에 기여한 임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임업직불제)가 시행됐다.이에 따라 지난해 임업인 2만596명이 총 467억 원의 임업직불금을 받았다. 하지만 산림보호구역 내 사유림을 소유한 산주는 산림경영에 제한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임
김대중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익산1)은 제407회 임시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푸드테크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푸드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IT.BT.인공지능 등이 결합된 첨단 식품기술이다. 조례안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푸드테크 인프라를 보유한 전북자치도의 푸드테크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담겨있다. 또 푸드테크산업 육성과 지원 사항에 대해 규정하고 대체단백질 등 푸드테크 소재의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
전북자치도의회는 오는 5∼14일 제407회 임시회를 열고 의정활동에 들어간다.도의회는 5일 개회식 이후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2023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이어 ‘산림 공익가치 보전 지불제 도입 촉구 건의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등 대정부 건의, 결의안을 처리한다.6∼7일에는 10명의 도의원이 전북자치도지사와 전북자치도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교육.학예 행정에 대한 질문을 한다.아울러 각 상임위원회는 13일까지 회부된 27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게 된다
최근 전북이 가까스로 선거구 10석을 유지했으나 인구감소는 앞으로도 불가피한 만큼,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어 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획정안에는 여야 합의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는 특례를 발휘해 10개 선거구를 현행 유지키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여야 논의에서 지난해 12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시한 획정안이 급부상하며 1석이 줄어두는 위기도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현행 유지로 합의를 이뤘다.현행 선거구 유지로 전북의 의석수는 일단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북 선거구 4곳의 단수 공천 후보자를 결정했다.전주병 전희재 전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군산.김제.부안갑 오지성 전국위원, 군산.김제.부안을 최홍우 전 나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완주.진안.무주.장수 이인숙 전북도당 대변인이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5일 전북 6개 선거구의 단수 공천 후보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미 확정된 곳은 전주갑 양정무 전 국민통합위 전북협의회 회장, 전주을 정운천 의원, 익산갑 김민서 전 시의원, 익산을 문용희 전 전주 현대차노조 지부장, 정읍.고창 최용운 전 인천펜싱협회 부회장, 남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된 전북 지역 예비후보들이 잇달아 당에 재심을 신청, 경선 잡음이 나오고 있다.완주.진안.무주 예비후보인 정희균 전 노무현재단 전북 공동대표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컷오프 결정에 재심을 신청, 민주당의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했다.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동생인 그는 “민주당은 정치 신인과 청년 정치인들에게 경쟁할 기회를 보장하겠다던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이어 “민주당은 전략공천할 이유가 없는 멀쩡한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묶는가 하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