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6일 전북교육청 교육 인권 증진 기본 조례에 대한 전북도의회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다.이날 전북교총은 전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교육인권증진기본조례는 의견수렴, 공청회, 입법예고, 법사위를 거쳐 전북도의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며 “조례는 교사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교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조속한 의회통과를 요청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조례의 조속한 제정과 자리잡음을 통해 공교육의 정상화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며 “학교 교육력을 되살리기 위한 과제를 하나씩 해결해야 한다”고
전북도교육청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APEC국제교육협력원과 손을 맞잡았다.서거석 전북교육감과 박동선 APEC국제교육협력원 이사장은 6일 오후 2시 30분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교육 현장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위한 10대 핵심과제중 하나로 학생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추진중인 가운데 교육부의 APEC교육협력사업 전담기관인 APEC국제교육협력원(IACE, Institute of APEC Cooperative Education)과 학생 국제교류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
전북 학생 자치를 주도해 나갈 ‘전북학생의회’가 힘차게 출발했다.전북도교육청은 6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2023년 제1기 전북학생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전북학생의회는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기치로 내건 서거석 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학생을 교육의 주체로 존중하면서 학교 운영에 학생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다.교육정책 수립에 학생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 중심의 전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제1기 전북학생의회는 투표를 통해 동암고 3학년 최헌호 학생을 의장으로, 전일고 2학년 조경준·전북중 3학년
전북도교육청은 ‘학교 자율형 종합감사(가칭)’의 도입을 추진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자율과 예방의 감사체계 구축과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직원의 감사 수감에 대한 부담 완화 및 감사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6일 추진배경을 설명했다.학교 자율형 종합감사는 학교 청렴 문화 조성과 더불어 스스로 업무를 개선할 목적으로 학교에서 자체적인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감사 결과에 대한 처분과 개선 등을 스스로 이행한다.현재 전북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2개 시도교육청은 이미 학교 자율형
전북도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이에 따라 2023학년도 탄소중립 실천학급 293개 학급(108개교)을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탄소중립 실천학급은 탄소중립 실천학교의 전 단계로 학급 중심으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생활 속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고, 학급 문화의 생태적 전환 및 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중점으로 운영한다.또 학급 안에서 환경교육을 통해 인식을 전환하고, 학생 주도적인 탄소중립 참여와 실천을 통해 점진적으로 학교 전체 문화를 생태적으로 전환하는 ‘탄소중립 실천학교’로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정성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4일 2023년 전북지방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격려했다.전북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전날 개막한 이 대회는 전주공고 등 9개 경기장에서 직업계고 학생과 일반인 등 2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7일까지 닷새 동안 펼쳐진다.대회는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IT·디자인, 공예·의류, 미예 등 7개 분과 33개 직종으로 나뉘어 치러진다.전주공고 13명, 전북기계공고 23명, 강호항공고 33명, 한국게임과학고 21명 등 직업계고 학생 15
전북도교육청은 4일 학교 급식 음식물 쓰레기 증가에 따른 예산 낭비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AI 푸드스캐너 도입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알렸다.도교육청은 식생활 교육을 통해 근원적인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각급 학교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방안 안내 및 실효성 있는 저감화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먼저 편식 교정 등 식사 지도를 통한 음식물 남기지 않기 교육, 학생 개인별 식사량 조절을 위한 조절대 비치, 영양교육·가정통신문·급식 게시판 등을 활용한 교육 등을 운영한다.또 매주 ‘수다날(수요일은 다
전북지역 공사립 학교에 무선 인터넷망이 추가 구축된다.전북도교육청은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학교 무선망 추가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학교 무선환경 추가 구축은 무선망이 미구축된 특별교실과 다인수학급의 무선 접속 환경을 개선하고, 공간 제약 최소화를 통해 스마트한 미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지원 대상은 무선망 추가 구축을 희망하는 공사립학교 514교, 2,593실로 기존에 설치된 AP와 동일한 기종 구입 및 케이블 설치비용을 지원원된다.총 소요 예산은 50억7,000여만 원이다.전북교육청은 지난해까
전북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 31일 총파업을 진행했다.이에 따라 일부 학교 현장은 급식·돌봄 등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임금 격차 해소, 급식실 산업재해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는 신학기 총파업대회를 진행했다.이번 집회로 인해 전북 810개교 중 218개교가 영향을 받았다.180개교(22.1%)에서 급식 중단이 발생했다.이 중 전주 50개교, 군산 23개교, 익산 32개교 등 179개교는 대체 급식(도시락 지참, 대체식 제공) 등을 실시했다.1개 학교는 학사
전북도교육청은 주민 편의와 복지 증진을 높이기 위한 학교 시설 적극 개방에 나선다전북도교육청은 주민 편의와 복지 증진을 높이기 위한 학교 시설 적극 개방에 나선다.지난 31일 도교육청은 학교 책임과 부담을 덜고자 학교 시설 개방 관련 자치법규 정비안 3건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의 설명에 따르면, 먼저, ‘전라북도 교육비 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를 개정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저 수준으로 시설 사용료를 낮춘다.또 ‘전라북도립학교 시설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와 ‘전라북도교육감 소속 체육시설 이
전북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통합교육 교사 수첩을 만들었다.모두 다 꽃이야!’라는 이름의 2023 통합교육 교사 수첩은 1,100부가 제작돼 통합학급을 맡고 있는 14개 시군 교사들에게 제공됐다.수첩은 특수학교와 특수학급과 달리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있는 통합학급 지도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업과 학급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교사지도 매뉴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수첩은 통합교육 관련 업무 및 통합교육 이해,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주하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신박한 특
전북교육청의 지역 특색 살린 농촌유학이 순항하고 있다.3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 온 농촌유학생 93%가 연장을 신청했으며 올해 신청자는 84명으로 전년도 27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농촌유학 대상 지역은 지난해 4개 시군(순창·완주·임실·진안)에서 올해 8개 시군(고창·김제·장수·정읍 추가)이 추가됐고, 협력학교는 6개교에서 18개교로 3배 확대됐다.전북농촌유학은 전북 외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이 전북의 농산어촌 학교에 1년 단위로 전학하여, 도내 농촌유학 협력학교를 중심으로 유학생과 재학생이
전북도교육청이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3 종합형 학생안전체험관 확충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도교육청은 이번 30일 교육부로부터 올해 설계비 7억 원과 향후 시설비 63억 등 총 7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종합형 학생안전체험관은 연면적 4,512㎡(지상 3층) 규모이며,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남원 운봉) 부지 내에 2026년 3월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현재 도내 학생안전체험관은 전북교육청학생해양수련원 해양안전체험관과 고창 삼인안전체험관, 전북도에서 운영하는 임실 119안전체험관이 전부인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사회에서 성장할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지난 2월 교육부 공모를 통해 ‘천년전북 직업교육 혁신지구’에 선정돼 본격 출발을 알린다.직업계고 혁신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직업계고·지역기업·지역대학의 연계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이 지역 혁신 기술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전라북도와 도교육청은 ‘교육청·지자체 간 직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전
전북도교육청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유감을 표명하고 시정을 요구했다.최근 일본 문부과학성은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표기하고 징병이나 강제동원 기술을 희석시킨 내용의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의 수정 보완본을 검정 통과했다.서거석 교육감은 “동북아 국제 질서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협력해야 할 시기에 우리의 역사와 영토주권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독도교육을 비롯한 역사교육을 내실화 있게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전북교육청은 지난 20
전북교육청은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에 철저 대비를 밝혔다.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31일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파업에 따른 학습권 침해나 급식, 돌봄 차질 등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이번 파업은 지난해 9월부터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간 19회에 걸친 실무교섭과 5회의 본교섭을 진행했음에도 노사 간 의견 차이가 진전되지 않아 발생하게 됐다.도교육청은 파업으로 인해 학교 교육과정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급식·돌봄 등 ‘교육공무직원 직종별 파업 대응 매뉴얼’을 학교로 안내했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과 최훈식 장수군수는 28일 장수 청소년 꿈터 ‘달빛’에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장수군청이 부지를 제공하고 전북교육청이 시설비를 투자해 건립한 청소년 꿈터 ‘달빛’ 개관식 현장에서 열려 그 의미가 컸다.전북교육청과 장수군은 협약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 분야 협력 행정을 강화하기로 했다.교육협력을 담당할 전담부서를 두고, 농촌유학과 글로벌 인재양성 등 교육 현안에 유기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최 군수는 “서거석 교육감, 허윤종 교육장과 함께 힘을 모아 장수군의 교육 지원
전북도교육청은 학생 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갈 ‘전북미래학교’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알렸다.도교육청은 이날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3.전북미래학교 운영안내 및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전북미래학교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로, 에듀테크 기반 스마트 학습 환경 조성, 학생 기초·기본학력 보장 강화, 미래역량 함양의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교실혁명을 위한 수업혁신 등의 교육 강화가 이루어진다.올해 전북미래학교는 혁신학교 39교와 혁신더하기학교 47교, 전북미래준비학교 16교를 포함해 총 10
전북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도교육청은 올해 약 91억 원의 예산을 편성, 도내 초·중·고 학생 약 2,5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학생 해외연수는 해외 문화체험, 해외 현장체험학습, 글로벌 캠프, 글로벌 인턴십으로 구분되며 공정한 과정을 거쳐 연수 목적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해외 문화체험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1 학생까지 약 500명(7~12월)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에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거나 견학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31일 교육공무직의 신학기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이들은 27일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개월의 교섭에도 불구하고 학교비정규직 집단임금교섭은 타결이 아닌 총파업으로 가고 있다”며 “사용자 측은 물가 폭등, 실질임금 하락이 우려되는 현 사회 분위기에서도 기본급 2% 인상안, 명절휴가비 소급 불가, 근속 수당 인상 없음을 제시하며 비정규직 차별을 그대로 방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교육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학교 급식실 조리환경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급식실의 폐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