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도시 조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완주군 이서면이 인구 1만5000명 시대를 열었다. 이서면(면장 정회정)은 지난 17일을 기점으로 이서면 인구가 1만5000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성은 7591명, 여성은 7409명을 기록했다. 2014년 9월에 인구 1만명을 넘어선 이서면은 1년 6개월만에 또다시 5000명이 늘어나면서, 1만5000명 시대를 개막한 것이다. 이서면은 지난 2012년 말 기준 6226명에 불과했으나, 전북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 및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인구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한 해 4282명이 늘어나면서 완주군의 인구 10만명 시대 개막을 선도하고 있는데, 이같은&nb
임진왜란 당시 호남으로 진출하려는 왜군과 맞서 싸우다 순국한 무명농민의병을 추모하고자건립된 추념비 제막식이 지난 19일 오전 11시 완주 운주면 이치(梨峙·베티제)전적지에서 열렸다. 완주문화원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주민과 의병 후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막식과 추념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제막식은 424년 전인 1592년 8월 27일 조총으로 무장한 왜군 1만 여명에 맞서 이보, 소행진, 황박 등과 400명의 농민 의병이 이치 일원에서 백병전을 벌이다가 전원 순국한 농민의병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리기 위함이다. 400명 농민의병의 결사항전으로 전주성을 지키고 호남 곡창지대를 왜군의 수탈로부터 막아내는 전과를 거두었다. 이번
완주군이 지역주민 고충 민원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구이면사무소에서 박창수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주재로 박성일 완주군수, 이승길 완주경찰서장, 김상범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 주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 27호선 전주-순천간 구간 중 예술인 마을 앞 도로를 주행하는 과속차량으로 인한 소음피해와 관련한 고충민원의 현장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2015년 12월 8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고충민원에 대해 완주군은 건설교통과장을 중심으로 민원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여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전주국토사무소 등 관계 전문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18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현장 조정회의를
현대차가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IONIQ)’의 두 번째 차량인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electric)’을 출시한다. 현대차는 18일 제주도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 전기 자동차 엑스포’에서 곽진 부사장 및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출시를 알렸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지난 1월 출시한 현대차의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이은 두 번째 차량으로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을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차며 최대 출력 88kW(120p
국민의당 김정호 국회의원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가 전라북도를 종자 산업의 허브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는 종자(씨앗) 확보를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난 외환위기 때 국내의 유수의 종자회사들이 외국계 기업에 인수 또는 합병되면서 소중한 종자들도 함께 외국계 기업으로 넘어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전북혁신도시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 등 농업과 관련한 우수의 연기기관들이 입주해 있다”며 “이들 농생명 관련 최첨단 연구 기관의 인프라를 경쟁력으로 토종종자의 복원 및 육성하고 종자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을
완주경찰서(서장 이승길)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15일 이서초등학교를 방문, 원생 8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벨트 매는 법, 차에서 내릴 때 주의할 점, 올바른 횡단보도 통행방법을 설 명하고 또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 리는 유형별 교통사고 예방 동영상교육을 실시했다. 이승길 경찰서장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교통질서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명곤기자
국민의당 김정호 국회의원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가 전주시 일부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발표한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주시에 출마를 한 후보들의 공약들은 오롯이 전주시민들을 위한 공약이어야 한다”면서 “완주·전주의 통합을 거론해 지난 2003년 통합으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렸던 완주군민들에게 다시 상처를 주는 행위는 순수한 완주군민들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고 우롱하는 처사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완주·전주 통합 논의는 지난 1997년, 2009년, 2013년 등 이미 3차례나 시도됐지만 완주군들의 반대로 무산된 사실을 잊어서는 안
완주군이 유해야생동물로 부터 주민들의 농작물 등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군의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에 105개 농가가 신청, 당초 계획인 74개 농가보다 41.8% 초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전기울타리 설치의 효과가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에 효과적임에 따라 많은 농가가 신청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소양·비봉·운주·화산 등의 농가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설치되는 전기울타리는 햇빛을 태양전지판으로 모아 배터리에 저장해 놓고 전기가 사용되는 방식으로 순간전압 8000 ~ 9000V로 설치되는 태양열발전식
재단법인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의 2016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총 42개의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가, 지역마을 등이 사업을 신청,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개의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이 확정됐다. 문화예술단체가 갖고 있는 공간에서 문화예술교육이 이루어지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은 총14개 팀이 참여하여 6개 팀이 결정됐다. 또한 문화예술육성지원(4팀), 지역주민과 예술가 협력사업(2팀), 창작공간 지원사업(2팀), 주민참여형 상설공연(1팀), 찾아가는 예술포차(3팀), 생활공방 운영(2팀)이 선정됐다. 총 10개 사업분야 중‘공공예술 프로젝트’,‘주민아트디렉터 양성’,‘스터디투어 운영’사업은
완주군의 고산 자연휴양림과 인접한 고산문화공원이 대표적인 휴양레저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692ha 규모로 1일 최대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산 자연휴양림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가족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무궁화테마식물원 및 동산, 무궁화 오토캠핑장, 밀리터리파크, 만경강과학관 등으로 들어선 고산문화공원은 신개념 레저시설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 곳은 매년 17~18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완주군에는 11억원의 입장수익을 통해 재정운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13년의 입장객은 17만명, 입장 수익은 11억9000만원이었고, 2014년에는 18만4000명, 11억45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완주군은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새만금 유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이서 2단계 하수관거정비사업과 원가천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설계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게 될 용역은 3월에 착수하여 내년 2월 말 완공계획으로 지형현황측량 · 토질조사 · 배수설비조사 등 기초조사를 통해 해당지역의 공중위생 향상 및 새만금 상류지역 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처리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서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70억원(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을 투자하여 이서면 이성리·상개리·금평리 일원에 하수관거 12.6㎞와 배수설비 279가구를 정비한다. 원가천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63억원(국비 44억원,
완주군 학교급식 영양(교)사 워크숍이 17일 모악산에 위치한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에서 있었다. 워크숍은 ‘안전하고 건강한 로컬푸드 학교급식 만들기’라는 주제로 로컬푸드 학교급식 정책에 대한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공감대 형성과 학교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 숍 내용은 완주교육지원청의 담당자가 지역산식재료 중심으로 추진하는 완주군 학교급식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 이사장(안대성)의 특강, 로컬푸드 직매장 견학 및 생산현장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농촌정책과 강평석 과장은 “지역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전한 얼굴 있는 식재료를 공급할 것”을 약속하면서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