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윤덕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주완산갑)은 22일,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라선 증편 계획과 수서KTX의 전라선 운행”을 적극 강조했다. 김 의원은 “코레일이 호남KTX 개통을 앞두고 작성한 호남KTX 운영계획안(국토부 인가신청안)에는 개통 전 18회에 비해 전라선이 주중 22회, 주말 26회로 계획됐으나, 서대전역 경유 논란 이후에 확정된 국토부안에는 주중, 주말 20회로 축소됐고, 그 뒤 있었던 8월 1일자 조정 시에도 증편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호남KTX 개통 이후 전주역은 개통 전 일 평균 1,846명에서 개통 후 2,605명으로 41.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상곤)가 23일 마지막 혁신안을 발표하고 공식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새정치연합 현역 의원들과 총선 입지자들이 마지막 혁신안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최종 혁신안에서 고강도의 인적 쇄신안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당 안팎에 파다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2일 새정치연합과 혁신위 등에 따르면 마지막 혁신안이 혁신위 활동의 성과를 최종 결정한다는 점에서, 파격적 혁신안이 담길 것이라는 관측이 상당하다. 이 중에는 중진 용퇴론, 적지 출마론을 포함한 인위적 쇄신과 함께 유죄 판결을 받은 인사에 대해선 공천 자격 심사 단계에서 원천 탈락시키는 방안이 포함됐다는 설도 나오고 있다. 혁신안이 이 같은 내용을 담게 되면 당 중진 의원들이 대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야권 지형이 호남권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의 심장인 호남권에서 이 같은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새정치연합의 현역 의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의 박주선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광주에선 이미 천정배 의원이 신당 창당을, 박준영 전 전남지사도 신민당 창당을 선언한 상태다. 호남권의 한 축인 전북 정치권은, 현역 의원의 탈당이 주는 파장과 신당 출범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실제 전북은 정동영 전 통일장관의 행보 결정에 따라 새정치연합과 신당간 대결이 펼쳐질 수밖에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광주의 3선인 박주선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기술보증기금 5년간 호남출신 임원 전무 이상직 지역 편중인사 지적 국회 정무위원인 이상직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주완산을)은 22일 기술보증기금에 지난 5년간 호남 출신 임원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서울과 영남 출신은 무려 76.3%룰 차지했다. 이 의원은 22일 기술보증기금에 대한 국감에서 “최근 5년간 기술보증기금 38명의 임원 중 호남 출신은 단 한 명도 없었다”면서 “서울 출신은 9명으로 전체 23.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경남 출신이 7명으로 18.4%, 부산 출신 6명 15.8%, 경북 출신 4명 10.5%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우연
기업은행이 비수도권의 시설자금대출과 동반성장 대출을 지원하면서 지역별 편중을 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전주 완산을)은 21일 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지역 균형에 맞는 대출을 주문했다. 이 의원이 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 지역내총생산(GRDP) 순위와 거의 흡사한 순위로 동반 성장대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성장 대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생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해 지원하는 금융제도다. 그러나 전북은 제주를 제외한 꼴찌로 1위인 경남과 GRDP는 2.5배 차이가 나는 반면 대출건수는 13배, 동반성장 대출금액은 무려 20배 가까이 차이
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의 개인정보 무단 열람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전주 덕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27건의 개인정보 무단 열람이 적발됐다. 업무와 상관없는 개인정보 무단 열람으로 가족이나 지인의 개인정보들을 열람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남편의 전 배우자의 정보를 열람하고 노래방 종자사의 정보까지 무단 열람하는 등 공단 일부의 직원 일탈들이 드러났다. 건보공단 직원 A씨는 2013년 11월 연락이 두절된 오빠인 이모씨의 개인정보를 열람한 사유로 ‘사업장지도점검’으로 허위 기재한 후 오빠의 전처 박모씨와 아들의 개인정보를 조회하는 등 총 30건의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했다.
전북도의회 도시관광연구회(대표의원 최은희)가 21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연구회 현장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활동은 한옥마을이 관광목적지로서 지닌 관광매력도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한옥마을의 외연 확장을 통해 한옥마을의 전환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모색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현장활동 중,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서 전주전통문화도시 조성이 한옥마을의 성공에 어떻게 기여했는지에 대해 원장 및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어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전시관 내에 진열된 관광기념품을 둘러본 다음 관광기념품의 적극적인 홍보와 판로확대 등 마케팅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최은희 대표의원은 “그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되어 왔던 전주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의 전북도 국감에서는 의원들은 해양수산 부문에 유독 많은 애정을 드러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의 전북도 국감에서는 의원들은 해양수산 부문에 유독 많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렇다 보니, 해양수산 분야 사업이나 정책, 조직의 기구표 등에서 유독 축소돼 있는 전북도 행정 철학을 집중 추궁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도내 14개 시군 농수산물 전시장을 국감장 앞에 설치해 많은 이들의 눈길도 끌었다. ○… 전북지역 의원들의 원만한 리더십 이날 국감장 결석 의원은 단 한 명에 불과 했을 정도로 높은 출석률을 자랑. 특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으로 도내 출신 의원이 최규성∙유성엽∙박민수 의원 등 3명이나 되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내년 20대 국회의원 총선의 지역구 수를 244~249개 사이에서 정하겠다고 밝히면서 도내 정치권은 선거구가 어떻게 재획정될 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 현재 11개 선거구가 1~2개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 전북은 일단 지역구 수를 최대한 지키는 게 과제다. 현역 의원간 대결은 물론 정치신인들도 선거구 획정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획정위원회가 244~249 안을 내놓기는 했지만 앞으로 국회 정개특위와 여야 정치권 특히 농어촌 지역구 의원들의 지역구 사수 결의 움직임이 강해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선거구획정위와 여야 정치권의 전반적인 예상을 전망해 보면, 전북의 선거구 재조정 시나리오는 두 가지 방향으로 잡힐 것으로 보
김광수 전북도의회의장이 21일 전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강의실에서 ‘대학생들의 정치참여가 미래를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김 의장의 특강에는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성평등과 청·장년 계층간 평등 없이는 민주주의의 실현도 없다”며 “하지만 청년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은 그리 높지 않으며, 청년대표들의 정치진출은 이제 막 도입되는 단계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 취업난 등 청년들의 문제가 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며 “기성세대가 정치의 중심에 포진해 있는 정치문화속에서 &l
전북도회 김현철(진안)의원은 21일 기재부 세종청사 앞에서 지덕권 산림치유권 대선공약과 관련해 지역차별과 불이행을 규탄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지덕권 산림치유원은 경북 영주의 산림치유원과 같은 대통령 공약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사업비와 운영비를 모두 국비로 추진하는 영주와 달리 평가되고 있다”면서 “대통령 임기 절반을 지난 현재까지도 예산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고 기재부가 지방비 부담을 강요하고 있어 형평성에 크게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실제 이 두 사업의 목적과 내용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는 경북 산림치유원의 1,413억원의 조성비와 160억원의 운영비를 전액 국비로 추진한 반면, 전북의 산림치유원은 사업
21일 치러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의 전북도 국정감사에서는 새만금 사업의 조기개발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새만금의 수질과 항만, 농업용지, 행정구역 문제에 대한 여야 의원의 질문이 집중됐고, 지중화 사업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약속도 이어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승남 의원은 “오는 2020년까지 새만금 2단계 사업 수질개선 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로 5년째를 맡고 있지만 사업 초기보다 수질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김 의원은 “수질 예측 모델링 결과 담수화 조건에 맞는 목표수질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10월로 예정된 수질 중간평가에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총인(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