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선언으로 당 내홍이 격랑으로 빠져들었다. 문 대표가 지난 12일 당 중진 의원들과 중앙위원회 16일 개최, 재신임 일정 연기 등에 합의했지만 당 대표를 지낸 안철수 의원과 이종걸 원내대표 등이 13일 중앙위 일정 연기 등을 공식적으로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당 주류와 비주류가 사실상 전면전 형태의 세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정세균 상임고문과 정동영 전 통일장관, 유성엽 전북도당 위원장 등 전북 정치인들의 움직임이 정가 시선을 끌고 있다. 이들의 움직임과 결정에 따라 새정치연합 내홍에 새 돌파구가 만들어질 수도 있어서다. 문재인 대표와 당 중진 의원들이 합의한 중앙위원회 16일 개최와 대표 재신임 일정 연기 합의에 대해 안철수 의원
익산국토청 직무소홀-기강해이 심각 강동원 솜방망이 처벌 질타 전북은 물론 광주전남 등 호남권 전체를 관할하는 국토교통부 소속 익산국토관리청의 직무 소홀과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동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남원순창)은 지난 11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및 소속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익산국토관리청 소속 직원 가운데 일부 직원들이 공직기강 해이와 직무소홀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후에 익산청 관내 광주국토관리사무소에 근무하던 하급직원 A씨는 고철 폐기물 등을 임의로 매각한 사실이 적발돼 견책을 받았으며 B 직원은 사기혐의로, 또 다른 직원 C씨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경남이 나은 수재로 불렸다고 한다. 명문 중의 명문으로 불리는 경남중에 수석 입학했고 경남고도 수석으로 입학했다. 그러나 ‘가난’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방황했고, 대학 입시에서 낙방했다. 재수를 통해 경희대 4년 장학금을 받으면서 법대에 수석으로 입학했다. 사법고시 합격 후에는 최상위권 성적으로 사법연수원을 나왔다. 정계에 입문해서는 대통령 비서실장, 당 대선 후보, 당 대표를 거쳤다. 대권 직전까지 갔다가 아쉽게 무너졌지만, 여기까지만 봐도 문 대표는 우리나라 최고 엘리트 층이라 할 수 있다. 출중한 ‘머리’와 반독재 투쟁으로 점철된 강인한 민주(民主) 인식은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강영수)는 10일 제324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갖고, 새만금추진지원단,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2015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도 응급의료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의 의안도 심의했다. △강영수(전주4)의원= 복지여성보건국 업무보고서가 체계적이 않고 일관성이 없다고 질타했다. 또 추진실적에 있어서도 예산지원실적을 사업실적으로 보고하는 등 부실한 업무보고를 지적했다. △김영배(익산2)의원=새만금 산업단지가 오는 2020년까지 조기 완공될 예정이지만, 현재 기반 시설이 매우 미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간자본을 통한 새만금 개발 방식은 새만금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탁상행정인 만큼 사업이 장기화 되지 않도록
김광수 전라북도의회의장이 10일 전주시 평화동 꽃밭정이 복지관에서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아름답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도의회에서 제정한 노인복지관련 조례도 설명했다. 김 의장은 “지금 우리 세대가 누리고 있는 물질적 풍요는 어르신들의 피와 땀의 대가”라며“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의장은 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해 도의회가 제정한‘전라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전라북도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조례’‘전라북도 노인학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고창부안)은 10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국정감사는 ‘국민복지국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무려 11년 연속 ‘OECD 자살 1위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으며,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고용 없는 성장으로 인해 실업률과 비정규직 증가율은 가파르게 치솟고, 가계부채와 국가부채가 연일 역대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전월세 대란으로 국민들은 삶의 터전조차 찾지 못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아이들은 사교육비 증가로 교육의 불평등을 몸소 겪어야만 한다”면서 “이러한 암울한 시대에 ‘복지’가 사회적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이 자신의 무혐의를 주장하면서 검찰 수사에서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나면 의원직을 자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에 "심 의원이 지금 자진사퇴를 하면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게 되므로 당장은 곤란하다면서 검찰에서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심 의원은 특히 "나는 정치적으로 이미 끝났는데 의원직이 뭐가 중요하겠느냐"면서 "그러나 성폭행 혐의는 벗어야 한다"는 뜻을 이 의원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김무성 대표는 당 회의에 참석해 심 의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면서 인근 지역구인 이 의원에게 심 의원을 설득해보라고 말했으며, 이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혁신안 부결시 대표직 사퇴” 발언이 전북 정가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문 대표의 언급이 현실화할 경우,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전북 정치권은 대대적 변화를 맞게 된다. 특히 문 대표의 제안대로 혁신안이 중앙위를 통과하게 되면, 문재인 지도부는 강력한 공천권을 가지게 된다. 혁신안에 비판적이었던 전북 현역의 경우에는 공천 심사 불이익이 우려되고, 탈당을 포함한 극단적 선택을 할 수도 있다. 반대로 혁신안이 중앙위에서 부결된다면 문 대표가 퇴진하고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서게 된다. 정가에선 비상대책위가 꾸려지게 될 경우 정세균 상임고문, 안철수 박영선 김한길 주승용 의원 등이 중책을 맡을 가능성을
새누리당 내부에서 내년 4월 총선에 적용될 공천 제도에 대한 결정이 늦어지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4월 의원총회에서 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의 '국민공천제'(오픈 프라이머리)를 골자로 하는 공천 혁신안을 추인하기는 했지만 어떻게든 현실을 반영해 바뀌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 출마를 저울질하는 정치인들은 여의도에 안테나를 높이 세우고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공천 불안감에 정치 신인은 물론 비교적 유리한 위치에 섰다는 현역 의원들도 정기국회 기간임에도 자신의 지역구에 발이 묶여 의정 활동은 뒷전으로 밀리는 양상도 보이고 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가 최근 오픈 프라이머리를 사실상 거부하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상곤)의 혁신안이 당 내홍을 확산시키는 가운데 문재인 당 대표가 “혁신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문 대표 발언에 따라 오는 16일 예정된 당 중앙위원회를 앞두고 친노-비노, 주류-비주류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혁신안 처리 결과에 따라 새정치연합의 진로가 정해지게 됐지만 중앙위원회에서 혁신안이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그러나 문 대표의 전격 선언에 따라 전북 정치권은 향후 당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등 긴장 국면에 들어갔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 승부수를 던졌다. 당 내분을 격화시키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상임고문은 9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외환 위기도 극복한 대한민국이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면서 “이 참담한 현실의 가장 큰 책임은 바로 저를 포함한 제1 야당에 있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민생이 수렁에 빠져들고, 경제가 죽어가고, 안보와 외교가 불안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이 허물어지는데도 야당이 갈수록 외면 받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의 막무가내식 극우 행태를 두고 ‘여당의 최대 조력자는 야당’이라는 뼈아픈 지적이 귓전을 떠나지 않는다. 일찍이 이런 야당의 역사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정 고문은 이어 “이제 결단만이 남았다. 죽느냐 사느냐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10일부터 시작된다. 도내 현역 국회의원들은 이번 국감 활동이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경선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상당 기간을 국감 준비에 몰두해 왔다. 현역 의원들은 국감이 시작되기 전인 9일, 소속 상임위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감 자료를 배포하는 등 본격적 활동에 들어갔다. ○…국적 포기자 10명 중 7명이 미국이나 캐나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5만2,000명이 한국을 떠났는데 이는 국적 취득자보다 포기자가 많은 것이다. 국회 법사위 소속 이춘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익산갑)이 한국 국적을 포기한 사람들이 어디를 선택할 지와 관련해 법무부로부터 자료를 받았다. 이에 따르면, 최근 3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