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본인 전주사고본의 복본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사)한국고전문화연구원 원장인 조광 고려대 교수는 12일 “조선왕조실록 복본화 사업을 위한 1차년도 복본 제작업체로 (주)미래영상(대표 김석란)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조선왕조실록 복본화 사업은 현존하는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본인 전주사고본을 원본 그대로 복본, 제작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현재 규장각에 소장된 전주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은 임진왜란 당시 유일하게 전주 지역민들의 노력에 의해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고 보존된 것으로, 태조에서 명종까지의 실록 총 804권 613책으로 구성됐다.복본 제작에 사용될 전통한지 및 비단ㆍ장지표지의 제작과 장
모범운전자회 전주 완산·덕진지회 회원 180여명은 4월 10일부터 오는 5월 19일까지 금암동 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전개한다./한민희기자 mh001@
탄소산업 육성에 전력을 쏟고 있는 전주시가 탄소관련 기업 및 연구소 100개 유치를 목표로 내걸고 최고 100억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9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전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탄소 관련 기업의 투자 및 이전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지원하는 내용의 지원조례를 제정했다.골자는 투자금액이 10억원 이상이고 상시 고용인원이 10인 이상일 경우 투자비용의 80% 범위 안에서 기업당 최고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현행 50억원 보다 두 배 이상 늘린 금액으로 활발한 기업유치를 전개할 방침이다.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은 초과 인원 1인당 60만원씩 6개월간 보조한다.창업투자 보조금도 현행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한도를 높인다.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수도권 기업이 이전할 경우 부지매입비를 현행
전주시에 근무하는 현직 공무원이 시집을 출간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전주시 여성청소년과에 재직중인 이남기(54) 계장으로 ‘사랑하는 이유(신아출판사)’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전북 장수 출신인 이 계장은 지난 1997년 6월 문예사조로 시인으로 등단, 현재 전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그는 스스로 “잘못 살았다고 생각한다.착하게 살아야 하지만 정의하기란 힘들고 스스로도 완전히 실천하지 못하면서 또다시 자식에게 그렇게 말하고 있다”고 고백했다.또한 “30대 초반 무작정 시가 좋았고 그 동안 써놓았던 시들 가운데 몇 편으로 40대 초반에 등단했다”며 “수도 없이 많은 시들을 썼다 지우곤 했으며 이번 작품도 부끄럽다”고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4~15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뇌졸중·만성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예방교육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등 기본적인 건강측정과 함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건강, 영양, 운동 등 전반에 걸쳐 전문가가 교육하며, 알기 쉬운 내용으로 진행된다.첫째 날은 김경숙 보건소장의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바로 알고 예방하기’ 강의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 및 운동요법이 진행되며, 둘째 날은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주종천 사상체질과장이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한의학적 관리법’, 한상준 웃음치료사의 ‘건강을 지
전업주부 등 경력단절 여성과 지역의 고학력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09년도 여성일자리갖기 지원사업’이 본격 실시된다.9일 전주시에 따르면 총 1억2천300만원 예산을 투입, 25개 교육과정에 600여명이 참여하는 일자리 갖기 사업을 실시한다.이는 전년도 18개 교육과정 450명 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1천100여명의 여성직업 교육 및 취업의식 설문조사를 실시, 취업욕구 분석을 토대로 과정을 개설했다.1차 공모 사업선정시 조사결과를 반영, 베이비시터 홈케어 전문가 과정 등 21개 과정이 여성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3월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4 ~11월 중 교육이 본격 실시될 예정이다.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주대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강안) 해바라기봉사단(회장 김순자) 회원 100여명은 9일 몸이 불편한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관내 100세대에 사랑, 희망, 행복을 담은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한민희기자 mh001@
전주시 주부환경감시단(회장 한복순) 회원 340명은 9일 오전 10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통한 ‘클린전주 만들기’ 결의대회를 갖고, 코아백화점 주변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한민희기자 mh001@
전주시 동서학동 주민센터(동장 이은현) 새마을부녀회(회장 강미자) 회원 18명은 9일 오전 10시 치매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대성동 아가페하우스에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한민희기자 mh001@
전주시는 8일 전주시민의 장 및 모범시민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전주시민의 장에는 ▲교육장 이광훈(61·전주신일중 교장) ▲문화장 김혜미자(68·전통한지공예가) ▲노동산업장 박주완(51·휴비스 전주공장 노조위원장) ▲공익장 김순자(55·완산해바라기봉사단 대표) ▲체육장 김정태(57·㈜대림석유 대표) 등이다.모범시민상은 권오진(45·회사원), 김형순(49·주부), 송희선(46·자영업), 송정식(70·전 우전초 교장), 임양원(76·전주기접놀이 초대회장) 등이다.시상은 제16회 전주시민체육대회가 열리는 오는 5월 1일 진행될 예정이다./한민희기자 mh001@
전주시의 최대 현안인 도심재생사업은 현재 노송천-중앙상가 문화공간조성 사업과 덕진광장 시민공원 조성사업으로 요약된다.덕진광장은 공간적 기능을 최대한 살려 소통과 여유를 테마로 명품화 공원 ‘바람의 언덕’ 조성사업이 추진된다.전주시는 이 공간을 인근 덕진공원-동물원-대학로-전북대학교 등으로 확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꾸미고 전주시 전체적으로 추진하는 도심재생의 근원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주시 명품 시민공원화 사업 덕진광장 조성의 핵심은 인간과 자연의 소통이다.‘바람의 언덕’이라는 주제는 이를 대변하는 용어다.도심 한복판에 자연이 소통하고 동시에 기본적 기능인 주차장, 포장마차, 간이터미
미래 전북경제의 최대 비전으로 제시되고 있는 탄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정지원, 고급인력 창출, 관련 산업 유치, 산업단지 구축, 장기 프로젝트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껍데기가 아닌 내실 있는 사업추진과 산업기반 형성,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이 같은 조건들을 적극 충족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전주시의회 유영국 의원(팔복.조촌.동산동)은 8일 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전 세계적인 핵심첨단소재로 인정 받고 있는 탄소산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기반여건을 사전에 반드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연간 6천700여억원대의 막대한 수요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기술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2010년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