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의 국무총리 후보자 정세균 의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지난 7, 8일 양일간 국회에서 진행됐다.청문회가 끝나고 내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이 예상된다.국회 표결은 재적 의원 과반 이상이 출석하고 재석 의원 과반 이상이 찬성하면 된다.산술적으로는 국회의원 148명의 찬성을 얻으면 되는데, 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가칭)대안신당+정의당 등이 연대하면 자유한국당이 반대해도 총리 인준이 가능하다.따라서 이변이 없는 한 정세균 후보자에 대한 인준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전북은 정세균 총리가 인준되면 역대 8번째 전북 출신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까지 만들어지면서 30여년전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범인을 검거하지 못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최근 DNA 증거 등을 통해 이춘재로 특정되면서 전북 지역 미제사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북의 경우 경찰이 미제 사건 발생 당시 확보한 정황 증거와 기록을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왔음에도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수사가 제자리걸음 수준이다.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미제사건 전담팀이 맡은 사건은 모두 11건이다.연도별로 보면 2000년 1건, 2001년
김제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내수침체, 세계경기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시민들의 편익을 도모키 위한 숙원사업인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의 기적을 이뤄냈다.전국 최초 수요자 맞춤형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은 공무원시험 응시 수강생 42명 중 8명이 최종 합격해 19%의 높은 시험 합격률로 큰 주목을 받았다.국가예산을 전년보다 1,021억원(14.5%↑) 증가된 8,052억원을 확보해 민선7기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성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총
전주부채문화관은 2020년을 맞아 선면에 담은 시서화 ‘송구영신’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2019년 기해년을 보내고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서예 문인화 장르의 관록 있는 중견 원로 작가의 작품을 부채에 담은 작품이 선보이며, 이를 위해 김승방, 김춘자, 이은혁, 하수정 작가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소망을 시서화로 부채에 담았다.우리나라에서 부채에 그림과 글씨를 써넣은 풍속은 고려 중엽부터 시작됐다.더위를 피하거나, 비를 피하는 생활용품으로서의 목적을 넘어, 부채의 선면에 그려진 글과 그림은 그
박성일 완주군수는 대망의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을 완주군 봉동읍 봉실산 정상에서 맞았다.구름에 가려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변함없이 떠오른 태양을 바라보며 10만 군민들의 평안을 빌었다.“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으뜸완주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박 군수가 봉실산에서 힘차게 솟구친 태양을 바라보며 읊조린 소망이다.지난해 법정 문화도시 예비 선정과 국토교통부의 수소 시범도시 지정을 이끌어내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박 군수를 만나 올 한해 군정의 방향과 다짐을 들어 보았다.-새해
올해 순창군의 국가예산확보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대를 돌파했다.총 88개 사업 3,043억원으로 이중 국비가 2,431억원에 달하며, 전년도 국가예산 확보액보다 969억원이나 증가한 수치다.이 뿐만 아니라 순창군은 지난해 밤재터널 개설사업의 사업규모 확장, 중앙로 지중화사업 추진, 순창사랑상품권 발행액 30억 돌파, 강천산 야간개장 등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올 상반기 개장을 앞둔 채계산 출렁다리도 많은 이들의 관심속에 지난해 그 모습을 드러내며, 민선 7기 3대비전 중 하나인 관광객 500만명 유치가 성공
김두해, 이흥재, 선기현 세 작가가 신년을 물씬 풍기는 전시는 진행한다.이들은 삼례문화예술촌 모모미술관에서 7일부터 22일까지 ‘삼인전’을 진행한다.지난 1988년 시작된 ‘삼인전’은 올해로 31회를 맞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이들의 단단한 우정과 작품에 대한 열정을 커져가고 있는 느낌이다.김두해 작가는 작품 ‘홍도화’와 ‘백도화’를 출품한다.얼핏 보면 비슷한 구상이지만 홍색과 백색이 파란 나뭇잎과 조화를 이루며 묘한 느낌을 자아낸다.이흥재 작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 LINC+사업단(단장 박용균)은 지역산업과의 상생을 통한 국가발전을 위해 지역기업들과 협력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취업난을 해소키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펼쳐오고 있다.또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사회맞춤형 중장기 발전계획 ‘LINC+ SOUL 2026’을 수립해 산업체 요구에 부응하는 고등직업 전문 인력양성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지난 2017년부터 교육부가 주관하는 LINC+사업에 선정돼 통해 매년마다 13억원씩 5년간(2017년 5월~2022년 2월) 최대 65억
진심으로 전력을 다하면 하늘도 알아차린다고 했다.남원시가 다산과 풍요, 번영을 상징하는 경자년(庚子年) 흰 쥐의 해를 맞아 새해 시정목표를 ‘시민의 행복이 남원의 내일입니다’로 정하고 ‘일념통천(一念通天 : 진정성을 다해 모든 일을 헤쳐나감)’의 자세로 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민선7기 2년차를 맞아 현안사업도 힘차게 추진한다.특히 ‘국립공공의료대학원 2022년 개교 유치,’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관광인프라 구축&rs
올해 최고 정치 이벤트는 4월15일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다.이번 총선은 4년 전, 20대 국회의원 총선과 마찬가지로 전북도내 10개 선거구에서 치러진다.당시에는 국민의당이라는 제3당이 전북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민주당은 참패했다.올해는 문재인 정부, 민주당에 대한 정당 지지세가 강하다는 점을 감안해 전북 총선이 '민주당 우세'로 생각보다 쉽게 큰 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그러나 총선 결과는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20대 국회의 현역 의원들도 사생결단의 자세로 선거에 임할 것이기 때문이다.21대 총선까지 남
전북체육회 첫 민간회장 선거가 본격 닻이 올랐다.기호 1번 박승한, 기호 2번 정강선, 기호 3번 김광호, 기호 4번 윤중조, 기호 5번 고영호 등 총 5명의 후보가 나서 1일부터 9일까지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들은 저마다 민간회장 적임자라 외치며 나름의 공약을 내세우고 유권자 마음 흔들기에 나섰다.일각에서는 어느 후보의 압승이라든지 또는 두 후보 간 팽팽한 기싸움이라든지 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선거는 선거다.선거는 아무로 예측할 수 없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9일간 선거 운동 기간 얼마나 많은 유권자 마음을 가져올 것인지가 승
오락가락, 불안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전북수출은 위태로운 상황이다. 지난 2018년 겨우 부진을 털고 꺼져가는 불씨를 살려놨지만 예상치 못한 ‘미·중 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이라는 외풍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전북수출은 지난해 또다시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꺼져가는 불씨를 살리기 위한 지자체와 기업들의 분주함이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끊임없이 마련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2020년 전북수출 전망이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전북수출의 고질적 문제로,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지만 &ls
생활 속에서 전통놀이 즐기기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한국전통문화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실시한 ‘방방곡곡 전통놀이 공모전’을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통놀이문화 조성확산사업’을 진행했다.이 사업은 2019년 올 한 해 동안 전국 9개 지역에서 총 55회 진행됐고, 1만여 명의 국민들이 참여해 우리의 전통놀이를 즐겼다.사업은 일반공모부분과 청년기획공모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일반공모 부분에서만 총 49단체가 지원하는
국회의 선거법 개정안 통과가 임박하면서 전북 정치권도 총선 국면으로 본격 접어들고 있다.국회는 빠르면 26일 본회의를 열고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편 등의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중앙정치 상황에 따라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선 자유한국당을 배제하고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가칭)대안신당 등 여야의 ‘4+1 협의체’가 구체적 내용에 사실상 합의한 상태다.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그리고 이중 비례 30석에 50%
전북경제는 올해도 힘들었다.새로운 성장 동력, 미래 먹거리 산업을 속속 확보했지만 아직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오지는 못하고 있다.그렇다 보니 소비는 더욱 위축되고 이는 또다시 내수 시장과 기업 생산력의 침체를 불러오고 있다.한 마디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이 중 도민들의 체감도가 가장 큰 부분은 ‘소비 단계’라고 할 수 있다.소비는 경제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우리의 생활이기 때문.하지만 최근 몇 년간 경기가 어렵다 보니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으며 이는 내수시장의 침체, 특히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올 한해 동안 집행부 감시 및 견제, 정책 대안 제시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매진해 왔다.시의회는 제21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21회 제2차 정례회까지 정례회 2회, 임시회 5회 등 총 7회에 걸쳐 회기를 운영했다.시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건강권 보장 등을 위한 조례안 153건(의원발의 45건)을 비롯해 총 215건의 의안을 처리했다.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활발한 입법활동 전개 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전주대학교 ‘리빙랩 기반 한문화콘텐츠 인력양성 사업단’(단장 민정익 스마트 미디어 학과 교수)이 전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을 통해 지난 5년 동안 평균 취업률이 80%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우고 있는 전주대 ‘리빙랩 기반 한문화콘텐츠 인력양성 사업단’은 지난 5년 동안의 내실있는 성과에 힘입어 참여 학생은 물론 협약 기업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사업단은 지난 5년간 취업준비를 하고
임실군은 올 한해 ‘가경취숙(駕輕就熟 )’ 사자성어에 걸맞게 익숙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한 성공적인 군정을 이끌었다.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임실 군정 지휘봉을 잡은 심 민 군수는 민선 7기 1년차를 맞은 올해에는 본예산 및 일반회계 최초 4000억원을 달성하며, 총 예산규모 4600억원대를 넘어섰다. 사실상 5000억원 예산시대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열린 2019 임실N치즈축제는 개막 당일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리며, 축제를 전후하여 60여만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했다.
▲역사적 기념물올 한 해도 도내에서는 크고 작은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이 중 가장 큰 화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과 관련된 공연물이었다.이들 대부분은 100주년 기념작답게 대형물로 구성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우선 첫 포문은 연 것은 5월 선보인 전주시립예술단의 ‘백범 김구’였다.교향악단, 극단, 합창단, 국악단 등이 대거 출연해 하나의 완성품을 선보인 이 공연은 백범 김구 서거 70주년을 맞아 그의 삶을 조명한 창작음악극이었다.전주영화제 기간에 선보여 자칫 외면을 당하지 않을까 우려는 뒤로 미뤄둔 채 수
민선 7기가 출범한지 1년 5개월을 보내는 올해 장수군정은 그야말로 변화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군민들과 소통하며 군민들과 동행하는 장영수 군수는 군민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뚝심있게 군정을 이끌어 비약적인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구축했다. 미래지향적인 사고와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예산 4,000억 시대를 조기에 실현하게 됨으로써 더욱 잘사는 장수군을 만들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군민들이 화합을 통해 “이제는 우리도 잘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