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강홍모 목사가 걸어온 길전주영생교회와 전주대 등 영생학원 설립자 강홍모 목사는 1921년 전북 완주군 상관면에서 강대성의 3남으로 출생했다.조부 강경호는 상관에서 남원에 이르는 지역에 상당히 많은 전답과 임야를 소유한 대지주였다.부잣집에서 출생한 그는 전주에서 보통학교, 서울에서 경신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 명치대학교 경제학과를 1942년에 졸업했다.강 목사의 교육철학과 이념은 "교육은 민족을 살리는 길이며, 고난과 시련에 휩싸여 절망하는 민족의 희망은 교육이다"고 늘 강조해왔다.특히 그는 "선주후광(先主後光) 먼저 주님을 섬
전주한벽문화관은 뜨거운 여름을 통쾌한 공연으로 시원하게 날려버릴 상설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런파이브가 기획한 조선셰프 한상궁과 전주문화재단의 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두 작품은 지난 5월과 6월 첫 선을 보인 이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10월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두 작품 모두 전주를 소재로 제작됐고, 춤과 연기, 노래 등이 어우러지면서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함을 제공하고 있다. ▲ 조선셰프 한상궁세계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한식,
최근 계속되고 있는 불볕더위와 이번 주 태풍 예고 등 변덕스런 날씨로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벼와 시설 재배 작물의 생육 불량에 따른 안정적 재배를 위한 관리와 병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시설재배 작물은 식물체가 회복될 때까지는 햇빛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0% 차광막을 닫아 작물이 시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변덕스런 날씨에 농촌들녘마다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불볕더위에 태풍까지 벼 생육 불량 우려최근 잦은 비와 불볕더위로 벼 생육 불량이 우려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벼를 재배하
고창군이 올해를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풍요롭게 찬란하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천만관광객 유치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를 목표로 달려 온 지 반년이 지났다.국내를 넘어 전세계 각지에서 발걸음이 이어지고, 조용하던 농촌도시가 들썩이고 있다.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의 상반기를 되돌아 본다./편집자주 #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냈다.. “천만관광시대 현실화”‘고창방문의해추진단’은 최근 방문객수 집계를 받아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빅데이터분석(방문객들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사용 집계)결과, 고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의 자녀교육 문제는 지역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지방소멸을 유발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다.특히 농촌도시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교육기반 시설이 취약하기 때문에 자녀교육 문제가 더욱 심각, 그로인한 타 지역 이주 현상이 가속화되는 형국이다.실제로 남원시의 경우, 2021년 기준 남원시 전입・전출 사유별 감소인구 수에서 직업으로 340명, 교육으로 251명이 감소했다.이러한 추세가 지속되자 남원시가 지역 내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인한 인구유출을 막고 사교육비 절감 및 양질의 교육제공을 통한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할 목
전주공예품전시관 입점 공예품들이 3D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산업화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2023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한국형 텍스트 3D 객체 쌍 데이터)’사업에 전주공예품전시관이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문 영역부터 일상생활까지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지능화 서비스 확산을 선도하기 위한 국가 핵심 데이터 인프라 구축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운영중인 전북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운영 첫해부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는 등 도내 수산업계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센터는 부산, 제주, 경북, 강원, 전남, 충남에 이어 7번째 신규 센터로 공모·선정돼 2022년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창업단계부터 성장 그리고 고도화 단계로 나누어 기업규모 및 역량을 기준으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도내 수산업계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있다.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4월 창업아카데미 발대식을
도시생활에 지친 이들은 누구나 한번쯤 귀농귀촌을 꿈꾼다. 매년 많은 이들이 귀농‧귀촌을 결심하지만 선뜻 도전하지는 못한다. 귀농귀촌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특히 귀농귀촌을 했을 때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지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한 줄기 희망은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에 ‘청년 귀농’과 관련된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청년이 경쟁으로 가득한 도시에서 벗어나 시골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이에 장수군에서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비롯해 농군사관학교 건립 등을 추진하고
고창농악은 (사)고창농악보존회를 중심으로 고창군의 14개 읍·면 농악단연합회와 지역과 전국의 고창농악 동호인들이 가꿔나가는 문화공동체다.고창농악은 호남우도 영무장(영광, 무장, 장성, 함평) 농악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전라 남북의 고창 출신과 고창 거주 예인들이 그 중심에 있다. 특히 접경지역에 위치한 지정학적인 영향으로 예부터 ‘윗녘 가락은 빠르고 아랫녘 가락은 느린데, 고창농악은 그 중간에 위치하여 간이 잘 맞는다.’라는 말이 전해진다.고창농악은 1998년 정창환 소고 명인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고깔소고춤 예능보유자 지정을
국은예 에트의 활동이 심삼치 않다. 지난 해 음악극 ‘그들의 삶’을 선보인 바 있는 국은예 에트는 올해 전태일 열사를 중심으로 한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2018년 창단한 이후 창단연주회 ‘현현’을 시작으로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3부작 공연이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무대인 ‘어원의 기록’은 에트(etre)라는 단어의 어원에 대한 기록을 공연으로 남겼다면, 지난해 선보인 ‘그들의 삶’은 유관순 열사의 스승이며 국내 최초 웨슬리언 대학에서 여성문학사 학위를 받고 자주독립과 여성계몽에 평생을 헌신한 김란사에 대
민선 8기 전국 유일의 무소속 3선 군수로 당선되며, 섬진강 르네상스의 완성을 통한 ‘천만관광 시대’와 ‘임실에 산다는 것이 자랑이 되는 행복한 임실’을 향해 힘차게 출발한 ‘심민’ 호가 어느덧 1주년을 맞았다. 민선 8기 초대 전북시장군수협의회장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는 바쁜 행보 속에서도, 오롯이 군민 행복과 임실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심 군수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심 민 군수는 “군민만을 바라보고 쉼 없이 달려온 지도 9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
▲ 제9대 정읍시의회 개원 1주년, 의정 성과와 비전2022년 7월 새롭게 출범한 제9대 정읍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아,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정읍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정례회 3회, 임시회 8회 등 11차례의 의사일정을 소화하였으며, 조례안 95건, 예결산·승인안 34건, 결의·건의·동의안 47건 등 모두 17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또한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