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시 15분께 고창군 흥덕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집에 있던 집주인 A(68)씨가 숨지고, 집 내부가 불에 타 3,813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2시간여 만인 오전 3시 30분께 불을 진화했다.당시 집 안에는 A씨의 남편(80대)도 있었지만, 화재 초기에 대피해 화를 면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전주시는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을 이끌어갈 5대 이사장으로 이병호 전주 수병원 병원장이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이병호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 4년이다.지난 2001년부터 전주 수병원을 운영해온 이병호 신임 이사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 호남지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국제의료 협력단(PMCI)에 소속돼 네팔, 예멘, 태국,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오지에서 의료봉사를 펼쳐온 인물이다.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20여 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도 힘써왔다.이병호 신임 이사장은 “‘인재 양성이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전주월드컵골프장에서 가족끼리 라운딩을 즐기는 이용객들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어버이날인 5월 8일까지 나흘간 월드컵골프장을 이용하는 팀 중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하거나 3인 이상 가족으로 이뤄진 팀 총 10팀에게 선착순으로 골프공 12개 들이 1상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다.당일 예약접수를 마친 고객 중 어린이 또는 가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제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김낙현기자
28일 오후 5시 14분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도로에서 차량 4대가 연속으로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70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50대 B씨 등 3명도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1t 트럭이 K5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그 충격으로 앞에 있던 1t 트럭과 렉스턴 차량이 연속으로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주시가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시닝시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장아이홍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시닝시 대표단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교류 협력사업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시닝시 대표단은 첫날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개막식에 참석하고, 27일에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연이은 국제행사를 개최한 전주시를 축하했다.이들은 또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한옥마을, 팔복예술공장 등 전주의 대표적인 문화시설을 시찰하며 전주시와의
전주시는 ‘제101회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전주동물원 주변에 대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전주동물원은 매년 어린이날만 되면 전주는 물론 전국 곳곳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들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야기되고 있다.실제로 지난 2019년 어린이날에는 전주동물원에 총 3만7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지난해 어린이날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만1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시는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더 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
전주시가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시는 올해부터 청년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은 토익(TOEIC)과 토플(TOEFL) 등 어학시험 19종의 응시자에 대해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상·하반기로 나뉘어 연 2회에 걸쳐 응시료를 지원할 계획이다.상반기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올해 1월부터 4월까
28일 오전 11시 43분께 정읍시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주변 임야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디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 중에 날린 불티가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은 27일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 전북운전면허시험장(단장 이주동)과 함께 고령자의 교통안전을 위한 ‘함께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전북경찰청은 교통정책 수립 시 고령자를 비롯한 교통약자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고령운전자·고령보행자에 대한 교육, 홍보를 지원하는 등 고령자 교통안전 제고를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또 전북운전면허시험장에선 현장에서 고령자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업무 등 행정업무와 함께 고령자 안전운전 컨설팅을 통한 안전운전을
‘이스타항공 배임·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60) 전 국회의원의 징역 6년 실형이 확정됐다.이렇게 형이 확정됨에 따라 이 전 의원은 여전히 구속 상태서 '이스타항공 채용 부정', '타이이스타젯 배임 사건' 등 다른 혐의 사건의 재판도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조재연)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
7일 오전 3시 22분께 완주군 봉동읍 한 금속 가공품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신고 16분 만인 이날 오전 3시 38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전 4시 28분께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상향했다.불이 난 공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101명이 투입돼 화재 발생 1시간 30여분 만에 초기 진화를 마쳤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정병창기자
27일 오전 11시 25분께 진안군 동향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현재까지 70%가량 진화됐으며 민가로 확산할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산림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피해 면적과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정병창기자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공무원이 전주에서 장기 체류하며 전주시 우수정책을 배운다.전주시는 27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약 6개월 동안 해외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협력과 우호 강화를 위한 ‘K2H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튀르키예 콘야주 공무원 1명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K2H’는 ‘Korea Heart to Heart’의 약자로,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망(네트워크)을 지역 간 국제교류로 확대해나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는 신규공무원의 공직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공무원 조직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구청은 최근 들어 공무원의 퇴사 추세가 거세지고 신규공무원의 조직적응 문제가 공직사회 내 핵심의제로 대두되자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주요 프로그램은 ▲신규직원 마음치유 프로그램 ▲간담회 ▲완산 바로알기 현장견학 ▲한옥마을 청원 관광체험단 운영 등 신규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구청은 첫 번째 신규공무원 조직적응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3일 ‘한옥마을 청원 관광체험단 운영’을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장)가 27일 장수 스마트팜 단지 스마트 농업지역 지정 고시와 보훈병원·산재병원의 전북 건립을 촉구했다.전북의장협의회는 이날 ‘나봄리조트장수’에서 열린 제274차 월례회에서 장수 스마트팜 단지 스마트 농업지역 지정 고시 건의안과 특수목적 공공병원 보훈병원 및 농업특화 산재병원 건립 건의안 등 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는 지방인구소멸을 막고, 미래농업 대응을 위해 조성 중이다.협의회는 “스마트팜 단지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연계시설의 단지 내 조성이 필수지만
전주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전주동물원이 획기적인 주차시스템을 마련해 주목된다.이는 전주시가 오는 7월까지 동물원 주차장에 하이패스 시스템을 설치,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은 정차하지 않고도 주차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는데서다.전주시는 27일 한국도로공사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7월부터 전주동물원 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 서비스를 구축·운영하는 것으로 목표로 시스템을 표준화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도입에 필요한 기술 및 행정지
전주시 풍남동(동장 양명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미혜)는 27일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 50박스를 준비해 전달했다.협의체는 지난겨울에 담근 김치가 떨어져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봄에 김치를 버무려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취약계층의 시기별 어려움을 세심히 헤아려 이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다는 평가다./김낙현기자
전주시 완산구는 오는 5월 31일까지 주인없이 방치된 간판에 대한 무상 정비사업을 관내 19개 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얻어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주인없는 간판 무상 정비사업’은 도심 상가 및 주택가에 폐업·이전 후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을 무상으로 철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정비대상 간판은 벽면이용간판(가로, 세로), 돌출간판, 지주간판 등으로 해당 동 주민센터 및 완산구 건축과에서 5월 31일까지 철거 신청접수를 받는다.접수 후 수요조사 및 현지 실사를 통한 위험도와 노후도 조사를 거쳐 사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가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31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위생관리등급평가를 실시한다.위생관리등급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해 업소 출입·검사·수거 등을 차등관리 함으로써 자율적으로 위생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평가는 업소 현황 및 규모 등 기본조사 45항목, 식품위생법령에 따른 서류 및 환경·시설평가 등 기본 관리 47항목, 품질관리 등 우수 관리 28항목 총 120항목 200점 만점 기준으로 이뤄진다.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음달 4일까지 도내 문화 및 집회시설 등 90곳을 대상으로 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문화 및 집회시설은 공연장, 관람장, 전시장 등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특정소방대상물이다.이 시설들은 많은 인원이 동시에 이용하는 공간의 특성상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이에 전북소방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각종 행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예식장, 전시장, 휴양시설, 동물원 등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각종 안전사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