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레스터시티와 쉽지 않은 일전을 치르게 됐다. FA는 7일(이하 현지시간) 2015-2016 시즌 FA컵 3라운드(64강) 대진을 발표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EPL 선두를 달리는 레스터와 홈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올 시즌 6승8무1패(승점 26)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지만, 레스터시티는 9승5무1패(승점 32)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특히, 제이미 바디가 EPL 11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팀의 돌풍을 이끌고 있고, 리야드 마레즈도 득점 2위에 랭크돼 있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15위)는 옥스포드 유나이티드(4부리그)와 원정 경기를 갖고, 이청용의 크리스털 팰리스(8위)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4)와 '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35)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혼합복식에 한 조로 출전할 전망이다. 스위스 신문 르 마탱 드망쉬는 6일 자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힝기스가 페더러에게 올림픽 혼합복식 제의를 했고 페더러 역시 힝기스와 호흡을 맞추기로 결정을 내린 상태"라며 "페더러-힝기스 복식조가 성사되면 '드림팀'으로 부를 만하다"고 전망했다. 페더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단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힝기스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나갔지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나 올해 레안더 파에스(인도)와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구특공대' 구자철-지동원이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FC쾰른과 2015-2016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19분 라울 보바디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승점 13•골득실-7)는 최근 정규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베르더 브레멘(승점 13•골득실-14)을 16위로 끌어내리고 1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구자철은 원톱 스트라이커 보바디야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풀타임 출전했지만 기대했던 시즌 4호골을 따내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근 세 경기 연속 득점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호날두는 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헤타페와 홈 경기에서 전반 38분에 4-0을 만드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지난달 2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네츠크 샤흐타르(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두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29일 에이바르와 리그 경기에서도 한 골을 기록하는 등 최근 세 경기에서 네 골을 몰아쳤다. 또 샤흐타르전 2도움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 35분 가레스 베일의 득점을 어시스트해 최근 세 경기에서 4골, 3도움의 맹위를 떨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전반 4분과 16분에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길고 긴 연패의 터널에서 빠져 나왔다. 필라델피아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에서 LA 레이커스를 103-91로 꺾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18연패 뒤 첫 승을 올렸고,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28연패에서도 탈출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가 세운 시즌 개막 후 18연패는 2009-2010시즌 뉴저지 네츠가 작성한 최다 연패 타이 기록으로 남았다. 또한 두 시즌에 걸친 28연패는 미국프로스포츠 사상 가장 긴 연패로 기록됐다. 80-75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간 필라델피아는 불안한 리드를 지켜나가다 종료 9분 전 홀리스 톰프슨의 3점슛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네이마르가 올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후보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일(한국시간) 2015 FIFA 발롱도르(Ballon d'Or) 최종 후보에 이들 세 명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FIFA가 발표한 23명의 후보 가운데 20명이 탈락했고, 결국 이들이 축구선수로서 최고 영예인 발롱도르에 도전하게 됐다. 프랑스어로 '골든볼'을 뜻하는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10년부터는 FIFA와 프랑스풋볼이 함께 'FIFA-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수상자를 뽑고 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2014-2015시즌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1일(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프로축구연맹(LFP) 라리가 어워드에서 MVP로 선정됐다. 메시는 이 상이 수여된 7년동안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게 한차례 양보한 것을 제외하고는 6차례나 MVP를 차지하며 최정상의 위치에 있음을 재입증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정규리그·국왕컵·UEFA 챔피언스리그)을 이끌며 절정의 경기력을 과시했던 메시는 또 최우수 공격수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을 이뤘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외에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
'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이 올해 아시아 선수 중에서 외국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5 AFC 어워즈' 시상식에서 손흥민을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로 선정했다.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는 AFC 가맹국 선수 가운데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를 뽑는 상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정규시즌에서 11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등 시즌 17골을 기록한 뒤 지난 8월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에이바르에 승리하며 '엘 클라시코'의 악몽에서 일단 벗어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에이바르 이푸루아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가레스 베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8승3무2패(승점 27)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29)에 이어 리그 3위를 유지하며 선두 FC바르셀로나(승점 33)를 추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이바르에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다가 전반 43분 가레스 베일이 에이바르 진영 왼쪽에서 올라온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아
슈틸리케호의 측면 공격수 이청용이 후반 막판 교체로 출전한 크리스털 팰리스가 역전승을 거두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7승1무6패(승점 22)로 10위에서 상위권 도약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10분 뉴캐슬 파피스 시세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역전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14분 제임스 맥아더의 슛이 뉴캐슬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 안으로 들어갔고, 3분 뒤에는 역습
'MSN 트리오'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네 골을 합작한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FC바르셀로나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홈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전반 22분 네이마르의 선제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FC바르셀로나는 전반 41분 수아레스, 후반 8분에 다시 네이마르가 득점을 올렸으며 메시는 후반 추가 시간에 골을 터뜨리며 네 골 차 완승을 마무리했다. 무릎 부상으로 최근 2개월간 결장하다가 22일 레알 마드리드 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에 복귀한 메시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혼자서 2골 2도움을 펼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원맨쇼를 앞세워 도네츠크 샤흐타르(우크라이나)를 물리치고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리비프의 리비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A조 5차전 원정에서 샤흐타르에 4-3으로 힘겹게 이겼다. 지난 4차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에서 4승1무를 거뒀다. 하지만 지난 4차례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3골이나 내주면서 조별리그 첫 실점의 아쉬움도 맛봤다. 비록 후반 막판 3실점한 게 아쉬웠지만 이날 호날두의 활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