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반에 마케팅 이론이 번지고 있다. 자유 시장 경쟁 체제에서는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추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연구와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더욱이 대량 생산 체제가 이뤄지면서 시장의 주도권은 소비로 넘어간 지 오래다. 소비가 시장을 좌우하고 있다. 마케팅은 ‘수요’라는 바다에 풀린 고기를 잡는 격이다. 그만큼 소비자의 간을 맞추기 어렵다는 말이다. 시장에서 수요 기간이 가장 짧은 상품 가운데 하나로 음료업계를 든다. 특정 식음료의 경우 유통생명이 2년 정도로 짧다는 견해도 있다. 사이다에서 - 콜라 - 보리음료(맥콜) - 우유음료(밀키스) - 식혜 - 대추 - 갈아 만든 배 등으로 인기 바톤이 넘어
참여가 열려야 할 또 하나의 창구는 정당이다. 정당은 이념과 의견과 이익의 집산지다. 정당은 천의 목소리를 몇 줄기 음색으로 간추려야 한다. 그 서로 다른 몇 줄기 음색을 대변하는 것이 정당이다.그러나 후진의 정당들은 음색의 갈래로 이합집산되지 않는다. 음색은 같아도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냐에 따라 정당이 갈린다. 이른바 “인물 중심 정당” 이다. 인물중심 정당 권력에 충실 따라서 정당의 운명도 이념과 의견과 이익의 영고성쇠 (榮枯盛衰)와는 무관하다. 인물의 흥망과 운명을 같이 한다. 인물중심 정당은 민심에 대해서보다 권력에 충성한다. 권력자가 무너지면 정당도 무너지고 만다. 지난날의 자유당이나 민주공화당은 그 본보기가 되기에 충분하다.우리의 정치사가 불행했던 원인
최근 정부는 글로벌 경제 위기에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명목으로 정부는 16조원을 투자하여 4대강 정비사업을 긴급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부분 국가들은 경제난 실업률이 높으면 대규모 토목공사를 통하여 경제활성화를 기한다. 대표적으로 미국 대공황때 테네시강유역의개발공사인데 21세기에는 이런 대규모 토목공사는 하지 않으며, 이유는 각국별로 하천을 이용한 물류비용 점유율이 낮고 홍수 등 재난방지를 위한 토목공사는 이미 구축되어있기 때문이다.정부가 4대강 유역개발사업을 홍수예방이라는 제목을 걸고 나온 이유는 대운하의 명칭에 대한 부정적 요소를 없애려고 한 것 같다. 우리나라는 1960년부터 치산 치수정책을 꾸준히 해온터라 4대강 유역에 홍수예방 능력은 충분하다. 실제
노랗게 펼쳐지는 전라북도의 넓은 들녘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풍요로움이 가슴까지 가득 차 올라온다.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평야지대에서 산출되는 농산물은 타 지역민의 부러움을 샀으며 일제시대에는 우리나라의 주요 수탈의 대상일 정도로 풍요 그 자체였다. 힘겨운 보릿고개 시절에도 우리 전라북도는 상황이 나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볼 때 전라북도는 농도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산업화와 글로벌 시대가 도래하여 더 이상 농산물이 풍요의 대상이 아님에도 이러한 풍요로움으로 인하여 우리 전라북도는 안주의 길을 걷게 되었고 오히려 산업화로의 전환이 늦어져 이제는 낙후된 곳으로 전락하게 되었으며 오히려 물자가 부족한 타 지역은 일찌감치 산업화의 길로 전환하여 지금의 가치를 누리고 있다. 전체 GDP중 무역이
연옥처럼 숨막히고 30도를 훨씬 웃돌던 지루한 폭염 속의 여름도 이제 점차 살아져 가고 황금 들녘에는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결실의 계절이 다가와 아침 저녁에는 제법 서늘한 바람이 생수(生水)처럼 가슴속을 식혀 주는 가을이 성큼 왔다.태양이 눈부셔 쳐다보기 조차 뜨거웠던 하늘은 높고 푸르게 개고 부드러운 흰구름이 유유히 흐르는 천고마비 (天高馬肥) 지절의 가을 하늘 아래 우리는 모두 상쾌한 호흡 속에 너그러운 자신을 되찾는다.가을의 기쁨은 무엇보다도 결실에 있지 않는가 생각한다. 농가의 곳간에는 햅쌀과 오곡이 가득하고 울 안의 감나무에는 주렁주렁 열린 감이 빨갛게 익어가는 농촌의 가을. 가난한 마을에도 이 가을 한 철만은 모든 것이 풍성해 더욱 인심 좋은 가을. 도시의 가을 역시 가게마다 슈퍼마다 마
경제 위기는 다른 걱정거리들을 다 덮어버렸다. 인류 문명과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는 지구 온난화까지 우리 관심 밖으로 밀어냈다. 우리 마음은 내일까지 생존하는 데 모든 관심과 역량을 집중하도록 진화했다. 40억년동안 5차례 대량 멸종 우리가 마음을 쓰지 않는 동안에도 문제가 사라지거나 줄어드는 것은 물론 아니다. 얼마 전에 지구 온난화가 지금까지 인식되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현상임을 가리키는 주장이 또 하나 나왔다.온실 가스의 수준이 최고치에 이르렀다가 낮아지기 시작하면, 그 영향도 차츰 줄어들리라는 것이 일반적 생각이다. 그러나 미국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온실 가스가 최고치에 이르렀을 때 나올 패턴은 적어도 천년 동안 지속할 것이다. 온실 가스의 반을 차지하는 탄산가스가 대기와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한다면서도 실제로는 참여를 사실상 제한해 지역 중소업체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4대강 사업을 오는 2011년 까지 공사를 마쳐야 한다는 이유로 지자체가 시행하는 4대강 사업도 분할발주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시․도에 보냈다. 이에따라 충남, 경북, 경남 등 지역 중소업체들이 이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는 탄원서 및 건의서를 청와대 등에 제한한데 이어 다른 시․도의 중소건설업체들도 일제히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지역업체 참여비율 높여야 본 의원은 기본적으로 4대강살리기 사업이 환경영향 평가 등을 제대로 하지 않고 현 정권의 임기내에 완성하려는
특수교육이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특성에 적합한 교육과정,즉 인적 물적 자원을 제공하는 특수교육적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교육적 서비스를 말한다. 특별한 교육적 요구가 있는 사람에게 통합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생애주기에 따라 장애유형, 장애정도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을 실시하여 이들이 자아 실현과 사회 통합을 하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명시되어 있다. 2007년 5월 특수교육법 개정 특수교육진흥법에서 2007년5월에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개정되면서 특수교육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물론 그전부터 특수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혜택의 지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베를린 장벽붕괴가 20년이 되었다. 당시 브란트 서독 수상은 동독과의 통일에 일관된 정책을 고수해왔다. 끝까지 원칙을 지키면서 드디어는 서독식 통일의 위업을 달성시킨 것이다. 우리의 전임 대통령과는 판이하게 다르다.DJ(김대중 전 대통령)는 김정일을 평양에서 만나고 귀국성명에서 “북한은 핵을 만들지 않는다.”, “이제 남북 간에 전쟁은 없다.”, “내가(DJ)가 책임지겠다.” 고 말했다. 과연 이것들이 맞는 말인가? 일회성-성과주의 전락 남북관계는 일회성이나 성과주의에 매달려 일을 그르치지 말아야 한다. 이산가족상복만 하더라도 북한의 입맛에만 길들여져 있다. 더 이상 이벤트로 전락 돼서는 안 된다. 그 동안 1600명의 이
현대사회는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이다.그러므로 사람들은 누구나 호감가고 전문성이 느껴지는 목소리를 갖고 싶어하고 목소리에 대한 연구가 많아지고 있다.목소리는 수용자의 정보, 인지, 감정 등의 반응에 영향을 주며 말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상대에게 전달해 주는 한 요소이다.즉 목소리에 어떠한 높이, 크기, 길이, 빠르기, 쉬기, 힘주기 등이 담겨 있는가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효과가 달라진다.목소리가 중요한 이유는 화자의 첫인상을 구성하기 때문이고 목소리는 커뮤니케이션 주제들간의 초기 관계가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형성 될 수 있는 하나의 단서가 될 수 있다.이것은 목소리가 커뮤니케이션하는 상대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인 동시에 개인의 이미지를 평가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의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고 인심이 가장 넉넉하다는 가을이다. 요즘 불볕더위가 어느새 사라지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날씨가 선선해져 운동하기에 참으로 좋은 계절이다. 환절기에 삶의 질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운동이 아닌가 한다. 운동의 필요성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여름 내내 덥다고 운동을 피했거나 그동안에 바쁘다고 핑계대고 운동을 하지 않았던 분이라도 어떤 운동이건 나이와 성별에 맞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하여 즐겁게 지속적으로 운동하기를 권하고 싶다. 요즘 웰빙 붐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는 파워워킹, 수영, 조깅, 배드민턴, 줄넘기, 자전거타기, 등산 등을 하는 것이 좋고 야외에 나갈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에어로빅이나 헬스도 좋다고 본다. &
‘전주는 지금 독서 삼매경’이라는 신문기사를 통해 시립도서관 이용객이 전년대비 41% 급증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이는 시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생활이용시설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입증이며, 도서관에 대한 시민적 욕구가 그만큼 높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도서관 이용은 아이들의 품성을 바르고 건강하게 육성하는 절대적인 요인이라는 것이다. 상상력 길러주는 절대적 공간 어린 시절은 지적 호기심이 가장 많은 시절이다. 무엇을 보고 듣느냐 하는 것은 미래 성년의 모습을 좌우하는 절대적 요건이라 할 수 있다. 어린이 전용도서관은 보고 읽고 듣는 힘을 길러서 사물의 이해를 돕고 상상력을 길러주는 절대적 공간이 되는 것이다. 이야기를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