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공표혐의로 고발된 박민수 국회의원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관련, 총선 당시 상대후보였던 이명노씨가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개탄하며 “진실과 법의 정의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밝혔다.이 씨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재정신청은 물론 광주고등법원에 항고 하겠다”고 말했다.항고는 검찰의 수사 결과에 불복해 상급 검찰청에 수사 결과에 대한 검토를 요청하는 것이며, 재정신청은 고발인이 직접 법원에 사건을 재판해 달라고 요구하는 제도다.이날 이씨는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검찰이 내린 무혐의 처분대로라면 “공무원은 자신의 뜻과 다르다는 이유로 지시에 불응하거나 업무를 태만히 해도 결코 벌할 수 없
민주통합당 박민수(진안·무주·장수·임실)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를 벗고 자유로운 날개를 달았다.22일 전주지검이 상대후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무혐의 결정을 내리면서 4개월여에 걸친 기나긴 검찰 수사의 마침표가 찍혔다.이날 전주지검은 브리핑을 통해 “고발대리인을 통해 3회에 걸쳐 고발된 사건의 사실관계를 수사한 결과, 보도자료 및 발언 등이 기본적 사실관계를 기초한 것으로 혐의가 없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총선 당시 이명노 후보가 4대강 사업을 중심에서 추진, 찬동하는가 하면 ‘MB정부의 아바타’라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허위사실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1차 고발됐다.또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였던 김정록 현 국
시국선언 교사 징계 유보와 관련, 24일 예정됐던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1심 재판이 내달 17일 오전 11시로 연기됐다.사건에 대한 법리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예정됐던 재판이 연기됐다.김 교육감은 2010년 7월 취임 뒤 시국선언 교사 3명의 징계를 1년 7개월간 미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지난달 1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헌법학자인 김 교육감이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징계를 미룰 수 있겠지만 공무원 신분에서 법령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다.김 교육감은 정부 지침에 어긋나는 교원평가 시행계획을 고치지 않고 시국선언 교사징계를 미뤘다는 이유로 지난해 7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고발됐다.시국선언 교사들은 2009년 7월 서울광장에서
전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21일 백학관파 조직원이었던 후배가 조직을 탈퇴하려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기소돼 원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은 김모(29)씨와 임모(30)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1월 5일 군산시 수송동 한 카페 뒤 공원 공중화장실에서 백학관파 행동대원인 김모(19)시와 다른 김모(18)군이 조직 탈퇴를 마음 먹고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했다.이에 지난 5월 2일 진행된 원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자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동종범죄로 수차례 처벌 받았고, 재판을 받고 있는 도중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으로 그 죄질 및 범정이 매우 무겁다”며 항소를 기각했다./윤승갑
40대 남성이 10m 높이의 절벽에서 상대방을 밀어 떨어뜨려 전치 14주의 부상을 입혔지만 이 남성의 행위에 잘못된 죄명이 적용됐다는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무죄’가 선고됐다.전주지방법원 형사 제3단독 김양섭 판사는 21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최모(46)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최씨는 지난 6월 1일 오후 11시50분께 임실군 덕치면 가곡리 한 야산 정상부근 공터에서 이모(54)씨를 절벽 10m 아래로 밀어 떨어뜨려 1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법정에 제출된 증거들을 종합해본 결과 피고인이 범행 당시 피해자 뒤쪽에 급경사가 있었는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에게 상해의 고의성이 있음을 전제로 한
지난 4·11 총선 이후 전북지역 선거사범에 대한 검찰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법원의 선거사범 재판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당초 선거 이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던 총 4명의 국회의원에 대한 검찰의 선거사범 엄정 수사 의지에 전북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며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칠 것으로 전망됐지만 결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4·11 총선 공소시효 만료일이 2개월여 채 남지 않은 현재 전북지역 11명의 국회의원 중 민주통합당 박민수(진안·무주·장수·임실) 의원은 아직 검찰 기소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고, 전정희(익산 을) 의원도 혐의에 대한 재판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다.공직선거법 위반 사범에 대한 공소시효는 6개월로 현재
택시요금 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40대가 파출소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이를 들어주지 않자 파출소를 불 지르려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4단독은 20일 경찰관이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경찰서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등)로 기소된 김모(41)씨에게 이 같이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찰 조사에 불만을 품고 라이터 연로와 라이터로 경찰서에 불을 지를 것처럼 방화를 예비하고 경찰관을 협박해 그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김씨는 지난 6월 3일 오전 2시30분께 전주 덕진경찰서에 찾아가 라이터로 불을 지르려다가 경찰관들의 만류로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김씨는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요금문제
4·11 총선 당시 이상직 국회의원의 지지를 부탁하며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당시 선거사무원 등 관계자 4명에게 모두 벌금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지난 17일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기소된 이상직 국회의원의 선거사무원 김모(52)씨에게 벌금 500만원, 다른 김모(54)씨에게 200만원을 선고했다.김씨는 총선 당시 이상직 후보 선거사무원으로 ‘짱희망봉사단’ 자원봉사단체 회원이고, 다른 김모씨는 이 단체의 재무로 활동했다.이들은 짱희망봉사단 모임 개최를 빙자, 선거구 유권자 30여명을 초청해 식사자리를 만든 다음, 선거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이상직 국회의원을 위해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특정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구민에게 식
자신의 아내가 노래방에서 낯선 남자와 껴안은 채 춤을 추고 있는 것에 격분한 나머지 아내와 춤추던 남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 17일 아내와 함께 춤추던 남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장모(53)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장씨는 지난 5월 6일 오후 11시15분께 익산시내 한 노래방에서 아내가 A(43)씨와 껴안고 노래를 부르고 있자 홧김에 A씨의 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장씨는 친구와 술을 마신다던 아내가 낯선 남자와 함께 있자 격분해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내가 노래방에서 처음 보는 남자와 껴안고 춤을 추고 있는 것을 보고 격분해 피해자를 살해
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 장기철 위원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16일 검찰시민위원회를 거쳐 재청구됐지만 기각됐다.지난 1일 사전구속영장 기각에 이은 두 번째 사전구속영장 청구였지만 또다시 기각됐다.장 위원장은 지난 4·11 총선 당시 정읍시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직무대행 A씨가 3천만원의 불법선거자금을 조성하고 금품을 살포하는 과정에서 배후 조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지난 1일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장 위원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그러나 전주지법 정읍지원은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지만 “그동안 수사에 성실히 임했고 도주 우려가 없다”며 정읍지청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한편, 이날 오전 청구된 장 위원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역시 장
가석방 기간 중 성폭력 및 절도 등의 범죄를 또다시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20대가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중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16일 지난 14일 열린 조모(20)씨의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징역 7년이 선고했다고 밝혔다.조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강간등 상해) 등으로 기소돼 국민참여재판을 받았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은 야간에 피해자의 주거에 침입해 강제추행하는 과정에서 상해를 가하고 재물을 강취한 것을 비롯, 총 4회에 걸쳐 다른 피해자들의 주거에 침입해 재물을 절취한 것으로 죄질이 나쁘다”고 판시했다.또 “피고인이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않고 가석방기간 중에 범행을 저지른 점, 동종 절도 범죄전력이 많
전북 정치권의 이목이 쏠려 있는 민주통합당 박민수(진안·무주·장수·임실) 국회의원의 기소여부는 이달 말 판가름 날 전망이다.최근(지난 14일) 검찰이 “기소유예란 있을 수 없다”며 “이달 말쯤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지지부진했던 기소여부 결정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실제 검찰 고위관계자는 “대검과의 법리검토가 아직 진행 중으로, 사법처리 여부에 대한 결정이 길어지고 잇을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특히 향후 수사 일정에 대해서는 “8월 말이면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는 누가 봐도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과일 것이다
10대 청소년 강제추행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 위치추적 전자장치까지 부착한 상태에서 또다시 9세 여아를 성추행한 20대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다.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김현석)는 14일 9세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정모(21)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5년 동안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정씨의 정보를 공개하고 고지토록 했다고 밝혔다.또 정씨를 치료감호에 처하는 한편, 7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할 것을 명령했다.이날 재판부는 “범행의 경위와 방법에 비춰 볼 때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그 범행으로 인해 장래 피해자의 정상적인 발달이 심각하게 저해될 수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피고인을 엄히 처벌하지 않을 수
대법원이 지난달 26일 무죄 취지로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에 파기환송한 강완묵 임실군수 사건 첫 파기환송심이 오는 28일 열린다.14일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강완묵 임실군수 사건이 전주재판부 제2형사부에 배당된 이후 이날 공판기일이 잡혔다.첫 파기환송심은 오전 10시30분 8호법정에서 진행된다.이번 첫 파기환송심은 강 군수의 정치적 생환여부가 달려있는 만큼 검찰의 공소내용 변경에 따른 재판부 판결여부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특히 검찰이 정치자금법 제3조 2호(금품의 무상대여) 위반 혐의와 관련한 공소장 변경을 통해 재판에 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법원이 지난 상고심에서 강 군수가 8천400만원을 받아 선거자금으로 사용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정치자금법 제3조 2호(금품의 무상대여)
새만금산단 전기공급을 위한 송전선로 건립방식을 두고 군산 해당지역 주민과 군산시 및 한전 간 벌여온 ‘도시계획시설사업 시행자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처분 취소 소송’ 등의 법적다툼이 일단락 됐다.13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는 군산 7개 읍·면·동 주민 70여명이 군산시장과 한전을 상대로 항소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시행자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새만금 산단에 공급할 송전선로를 지상으로 설치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다.재판부는 “송전선로 건설은 철탑 건설의 지상 방식과 지중화의 매몰방식이 있고 군산시는 한전 의견을 받아들여 지상방식을 택했다”며 &ld
최근 3년간 한해 평균 3천여 명에 육박하고 있는 개명신청자 중 90%이상 이름변경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5년 범죄 은폐 등 나쁜 의도가 없다면 개명을 원칙적으로 허가해 주라는 대법원 결정이 나온 이후, 2008년부터 급증세다.실제 취업준비생인 김모(29)씨는 지난달 개명신청을 통해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김씨는 “최종 면접에서 번번이 낙방해 점집을 찾아갔더니 이름과 사주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며 “곧바로 개명신청을 통해 이름을 바꿨다”고 말했다.최모(30)씨는 ‘어떤 일을 하든 돈이 빠져 나가는 이름’이라는 작명가의 지적에 따라 창업을 준비하면서 개명을 신청했다.부모님이 지어준 소중한 이름을 포기해야 하는 아쉬움도
임실군수직 상실 위기에서 대법원 파기환송으로 군정을 이끌어가게 된 강완묵 임실군수 사건이 광주고법 전주 재판부에 지난 10일 배당됐다.이날 광주고법 전주재판부은 지난 6일 대법원이 광주고법 전주재판부에 돌려보낸 강 군수의 재판 서류 일체를 제 2형사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이에 광주고법 전주 제2형사부는 재판서류 검토와 함께 빠르면 9월 중순께 파기환송심을 진행할 예정이다.대법원은 지난달 26일 열린 상고심에서 “강 군수 측근과 금전을 제공한 업자의 대화에서 언제 갚을 것인 지에 관한 내용도 담겨 있다”며 “단순한 채권채무 관계로 정치자금법에서 규정하는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라며 무죄취지로 파기환송 했다.지난달 29일 강 군수는 파기환송심과 관련
과수원을 운영하는 서모(71)씨는 2004년 2월 함께 살면서 과수원 일을 봐주던 장애인 부부의 딸 A(당시 9세)양을 과수원 내 컨테이너 박스에서 성폭행하는 등 2004~2010년 4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하지만 서씨는 1심 재판에서부터 대법원 상고심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서씨는 전주지법에서 열린 1심 재판과 광주고법 전주부 항소심에서 “20여 년 전부터 당뇨를 앓고 난 이후 15년 전부터는 이로 인한 발기부전으로 고생한 상태였는데 성폭행을 했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무죄를 주장했다.당시 재판부는 이러한 서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다.실제 1심 재판부는 지난해 6월 열린 재판에서 서씨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피해자는 성
근 전주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찜통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건 교정시설도 예외는 아니다. 전주교도소와 같은 교정시설에도 ‘더위와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8일 전주교도소에 따르면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등에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수형자들 역시 고생하고 있다. 특히 전주교도소는 지난 1970년 당시 전주 진북동에서 현재 평화동으로 이전 건립된 곳으로 40여 년이 지난 노후시설이기 때문에 올해와 같은 찜통더위를 피할 수 있는 내부구조와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다. 그야말로 선풍기 하나, 한줄기 바람만으로 무더위를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에 교도소 측은 인권보호 차원에서 수
최근 두 딸을 살해한 30대 주부가 신청한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한 배심원단은 징역 3년~징역 10년의 다양한 평결을 내렸다. 재판부도 배심원 판결을 존중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당시 배심원단은 피고인이 자신과 두 딸을 괴롭혀온 가해자가 허구로 만든 시스템교에 빠져 살해한 점을 인정해 양형요소에 중요 참작사유로 작용했다. 또 지난 2010년 6월 식당여주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임모(46)씨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이 재판에서는 배심원단과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해 자신의 억울함을 풀었다. 그동안 폐쇄적으로 여겨졌던 법원의 재판 과정이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달라지고 있다. 법원이 국민참여재판을 확대하고 그림자배심원제를 운영하는 등 재판의 개방 폭을 넓혀가면서 신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