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얼굴을 크게 다친 20대 아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간혼수상태(저산소성 뇌손상)에 빠졌다는 가족의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30분께 전주시 한 도로에서 A씨(24)가 몰던 오토바이가 도로 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는 얼굴을 크게 다쳐 이날 오후 6시15분께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그러나 A씨는 얼굴 치료를 받기 위해 목에 관을 삽입하던 중 경련과 발작 증세를 보였고 20분간 심장이 멈췄다.이후 A씨는 심폐소생
전주 만성지구 내 아파트 입주민 1,000여명이 27일 '팔복동 고형(SRF) 폐기물 소각장 설치 백지화'를 요구하는 농성 집회를 벌였다.이들 입주민은 "발전시설로 포장된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를 반대한다"면서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고자 고형(SRF) 폐기물 연료 발전시설과 소각시설 증설을 막기로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고형연료는 외국에서도 신재생에너지로 분류하지 않는다"면서 "이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시설이라고 부르는 것은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전주시
오토바이 타고 농산물 상습 절도한 60대 구속 훔친 오토바이 타고 농가지역 돌며 농산물 훔친 60대 구속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농가지역을 돌며 농산물을 훔친 60대 남성이 붙잡혔다.완주경찰서는 농가를 돌며 농산물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A(63)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전주와 완주, 장수지역 농가에서 고추와 참깨 등 농산물 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폐쇄회로(CC)TV가 없는 농가를 돌며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훔친 고추
부안 해경은 오는 31일까지 가을 행락철 수상레저 안전관리 사전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내달 18일까지 관내 수상레저사업장과 주요 활동지역에 대한 안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인명 안전장비 미착용, 무면허 및 주취 운항, 동력 수상레저기구 미등록 및 등록번호판 미부착, 안전검사 미 수검 등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올해 부안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16건이었고, 구조 활동 후 인지된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건수는 4건으로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이 미약한 것으로 조
그동안 전북경찰의 치안활동 수준이 매우 높게 평가돼 오다가, 지난해의 경우 전북도민들로부터 크게 공감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또한 앞서 2년간 ‘1위’에 랭크됐던 치안만족도가 전국에서 ‘최하위권’으로 급락함에 따라 수요자 기준에 맞춘 정밀 진단을 통한 대대적인 개선 및 보완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경찰청의 치안고객 만족도 점
순진한 여성 운전자만 노려 자동차에 일부러 신체 일부를 부딪히는 일명 ‘손목치기’ 수법을 동원해 돈을 뜯어내 갈취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A(60)씨를 공갈 및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서울과 전주 도심의 골목에서 서행하는 자동차에 일부러 부딪혀 운전자 20여명을 상대로 돈을 뜯어냈다.A씨는 깨진 안경을 들고 여성 운전자가 모는 차에 일부러 부딪힌 뒤 수리비와 합의금 명목으로 적게는 5만원, 많게는 수십만 원을 요구했다.조사 결과 동종전과로
주택가 텃밭에 심어진 밭작물을 훔치고 화분의 난초를 뽑아간 60대가 절룩거리는 걸음걸이 때문에 경찰 추적에 덜미를 잡혔다.익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6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 15분께 익산시 남중동 한 상가 앞에 놓인 화분 8개를 깨고 난초를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다.이튿날 오후 11시 53분께에도 남중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90㎝가량의 텃밭 담을 넘어 배추와 대파 등 밭작물도 훔쳤다.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로 용의자의 모습을 확인했다.CCTV 화질이 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허가받지 않은 어구를 적재한 혐의로 어선 1척을 검거했다.25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J호(12톤, 옥도선적, 양식장관리선)는 전날인 24일 오전 5시경 허가받지 않은 조망 어구 1틀을 적재하고 조업차 군산시 비응항을 출항해, 같은 날 오후 6시 30분경 십이동파도 북방 2해리 해상에서 부안해경 함정에 적발됐다.수산자원관리법 제8조, 제42조, 제45조, 제47조에 의하면 면허·허가·승인 또는 신고된 어구 외의 어구 및 이 법에 따라 사용이 금지된 어구를 적재해서는 안되며, 이를
전북소방관들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안전보호장비 보유율이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인화(민주평화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관할 소방서 소방장비 보유현황’에 따르면 보호장비 4종(연기투시랜턴, 안전벨트, 개인로프, 인명구조경보기)에 대한 전북 소방의 보유 수량은 3,532개로 평균 기준(6,796개) 대비 보유율이 53.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보유율은 전남(22.7%), 서울(45.4
강인철 전북지방경찰청장은 24일 완주서 관내 교통안전시설 개선 치안현장을 방문, 업무유공자(완주경찰서 최영규, 완주군청 이용남)를 포상 및 격려했다.이번 교통안전시설 개선 방문지 주요개선 내용은 완주군 봉동읍 봉동교 회전교차로 교통섬의 노면표시를 황색에서 백색으로 변경하고, 백색 노면표시는 동일방향의 통행차량을 유도하는 노면표시로 규정에 맞게 개선했다.또 봉동읍 봉동초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란신호등 및 옐로카펫을 신설하는데 일조했다.또한 동상면 동상저수로 급커브 및 낙석 등 위험지역 약 850m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 교량 공사 비리문제가 불거져 수사 중인 경찰이 정읍시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2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정읍시의회 A 의원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A 의원은 교량 공사 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하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A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24일 부안 격포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한 소형방제정 방제장비 숙달 훈련을 진행했다.부안해경이 운용중인 소형방제 S-17호정은 총톤수 12톤으로 연안 및 항만에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을 때 방제작업을 하는 소형특수정이다.그 외 주요임무로는 해상순찰, 선외·출입검사를 통한 해양오염 예방 및 감시활동을 하며 해상정화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날 '오일붐'을 펼쳐 해상에 유출된 기름을 한데 모아 포집하고, 크레인을 이용해 ‘유회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