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앞둔 아내가 병원에서 갑자기 숨을 거두자 사별의 슬픔을 견디지 못한 남편마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1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0분께 전주시 한 병원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A씨가 이날 오전 3∼5시 이 병원에 몸을 밖으로 던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다만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A씨는 전날 “나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놀라지 말라”는 말을 가족에게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병실에 입원해 있던 70대 아내 B씨도 A씨가 투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새벽 시간대에 한 초등학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40대가 보안업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 48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초등학교 창문을 열고 침입해 노트북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누군가 학교에 들어온 것 같다"는 보안업체 신고로 출동해 교실 책상 사이에 숨어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이 학교에는 보안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침입자가 감지되면, 보안업체에 자동으로 통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새벽에는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안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 혐의 등으로 A(6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1t 화물차를 몰던 A씨는 전날 오후 2시 30분께 부안군 동진면 한 마을 사거리에서 B(73)씨의 싼타페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사고 직후 합의하려고 했으나 B씨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차를 버리고 곧바로 달아났다.그는 수년 전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도주 과정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지난 15일 지사 3층 강당에서 도내 RCY단원 및 지도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도 RCY단원 전북협의회 정기총회 및 간부예정단원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해 단원활동 결과보고 및 내년도 RCY사업 안내를 비롯해 적십자 이념학습 등 RCY 프로그램을 통한 리더십 배양, 결단교별 연수를 통한 RCY 활동안내 및 교류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이와 함께 2019년도 전북 청소년RCY 단원협의회 임원으로 고등부에서는 전북기계공고 김정석 단원이 회장으로 선출됐고, 신태인고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 상황실에 근무하는 백남철 경위(46)는 1997년 해양경찰에 입문 후 우리나라가 수혈자보다 혈액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기사를 접하고 지금까지 헌혈 100회를 실시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자 명예장을 수여 받았다.대한적십자사는 헌혈 횟수에 따라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등으로 유공자를 포상하는데, 현재까지 국민 전체의 0.008%만 명예장을 수여 받았다.백남철 경위는 “바다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이라는 이름과 헌혈이라는 사랑의 단어로 많은 사람들의 고귀한 생명을
도박을 하다가 주택에 불을 내 지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A등 2명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정읍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 혐의로 A(60)씨와 B(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8일 오전 5시 40분께 정읍시 신태인읍 한 주택에서 불을 내 지인 C(50)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도박하던 중 몸싸움을 해 옆에 있던 석유 난로를 넘어뜨린 것으로 추정했다.불이 나자 A씨 등은 대피했지만, C씨는 주택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결국 숨졌다.A씨 등은 C씨가 주
전북권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광주지방고용노동청, 김영미 청장)은 전북지역 아세톤 등 인화성물질 다량 취급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인화성물질 다량 취급사업장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12일 익산 화학재난방재센터(익산시 소재)에서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인화성물질을 취급하면서 발생한 중대산업사고 사례 등을 안내함으로써 동절기 춥고 건조한 날씨 속에서 난방기구 등 점화원이 존재하는 데에 따른 화재·폭발사고를 예방키 위해 마련됐다.한편, 전북권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는 올 하반기에 유해·위험물질을 다량 취급하
환경부 소속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전북대 공과대학 8호관(2층)에서 203개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안전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최근 전북에서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주민 불안이 증대되고 있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화학사고 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지난달 26일 개정‧시행되고 있는 ‘화학물질관리법’ 주요내용과 취급시설 관리기준 준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요령 등이다.주요 개정내용은 화학사고 시 주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
실종된 50대 남성이 화재로 무너진 주택에서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당시 현장에서 함께 도박했던 지인 A(60)씨 등 3명을 경찰이 추적 끝에 붙잡았다.정읍경찰서는 화재로 무너진 주택에서 50대 시신을 발견하고, 함께 도박했던 지인 A(60)씨 등 3명을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5시 40분께 정읍시 신태인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나 B(50)씨가 숨졌다.B씨는 당일 A씨를 포함해 지인 3명과 함께 화투패를 이용해 도박하다 불이 난 주택에서 미처 빠져 나오지
한 해 동안 함께했던 청송 가족들을 위한 'Adieu 2018, Welcome 2019 청송포럼 송년음악회 땡! Cue!'가 오는 18일 저녁 7시 백송회관 3층(전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열린다.이번 송년음악회는 회원들간 덕담나누기, 송년음악회, 전주고 재학생 장학금 수여식, 경품나눔잔치 등으로 진행된다.또한 김광호 전주고 총 동창회장을 비롯해 신정균 전주고 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낸다.이번 송년음악회는 송재영 회원의 사회로, 정연국 회원의 대금연주, 길상선 회원의 색소폰 연주, 3인조 합주 및 회원
전북지역 국립공원 내 수질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소속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은 2018년 5~10월 전북지역 국립공원 내 계곡·하천수·해수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국립공원 내 수질조사는 1999년부터 전북지역 내 덕유산, 지리산, 내장산, 변산반도 관리사무소와 공조체계로 공원 내 수질상태를 파악, 수질오염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특히 올해는 여름철 피서객의 증가에 따라 수
실종된 50대 남성이 화재로 무너진 주택에서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부검을 의뢰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12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정읍시 신태인읍 한 주택에서 A(5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 시신은 굴착기 등을 이용해 화재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던 중 발견됐는데 시신은 훼손 정도가 심해 겨우 신원만 파악할 수 있는 상태였다.A씨 아내는 "남편이 며칠째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며 전날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전했다.이 주택은 지난 8일 오전 5시 40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불
12일 오전 7시50분께 김제시 순동의 한 교량에서 빙판길에 차들이 미끄러져 연쇄 5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12일 오전 3시 43분께 부안군 동남동쪽 4km 내륙에서 규모 2.3, 최대진도Ⅰ의 지진이 발생했다.발생 위치는 북위 35.72도, 동경 126.78도다.기상청과 소방당국 등은 지진에 따른 피해나 신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2일 연말연시를 맞아 순직 경찰관 유가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이날 부안해경 현직 경찰관들은 근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순직한 경찰관 가족에게 슬픔을 안고 살아왔던 아픔을 위로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것을 기원하며 경찰관들의 정성이 담기 위문품을 전달했다.임재수 부안해양경찰서장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희생정신을 보여준 순직 경찰관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가족이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찾아 뵙겠
배송 의뢰를 받은 30대 남성이 아연판 2t을 빼돌려 고물상에 판 절도행위로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월18일 오후 4시30분께 익산시 황등면의 한 창고에서 B(43)씨가 배송 의뢰한 아연판 25t 중 2t(800만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훔친 아연판을 165만원을 받고 고물상에 판매해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조금 빼돌리면 모를 줄 알고 그랬다"며 범행을 시인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심야 시간대를 이용해 차량털이 범행을 저지른 10대 일당이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4)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달 10일 오전 2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 세워진 차량에서 현금 30만원 등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범행 보름 만에 이들을 검거했다.A군 등은 "용돈을 마련하려고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3명 모두 나이가 어려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며 "여죄
경찰이 정읍 구절초테마공원 교량공사 비리 혐의 사건에 연류된 공무원과 브로커에 대해 검찰에 송치했다.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뇌물수수 혐의로 정읍시 소속 공무원 A(41)씨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또한 브로커 B(51)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A씨 등은 정읍시 구철초테마공원 교량공사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백만 원의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정읍시 도시재생과와 B씨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특히 경찰은 사건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동절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해상교통 질서 확립을 위해 내달 13일까지 특별단속에 들어간다.11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1주일간 홍보·계도 기간을 거친 후 본격 17일부터 음주운항, 승객 음주행위, 구명조끼 미착용, 신분 미확인 등 안전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단속대상은 대형 인명사고 우려가 있는 낚시어선·유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이다.특별단속 관련 주요 위반 법령 중 음주운항은 해사안전법 제41조에 따라 술에 취한 상태에서의 조타기 조작 등 금지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11일 지사 강당에서 2018년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북협의회 4/4분기 회의 개최 및 봉사원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진행했다.이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북협의회(회장 강형숙)의 운영위원, 감사, 고문, 각 지구협의회 임원과 단위봉사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18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심의 및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가 이뤄졌다.이와 함께 전북도와 협업해 운영중인 다문화가정 한글(한국어) 학습지 지원 사업의 수행 봉사원에 대한 역량강화 전문교육 및 봉사원들의 힐링을 위해 음악특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