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체육인들의 한마당 제전인 2017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축복의 땅 부안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일 부안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도내 장애인이 체육을 통해 사회 참여 의식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대회 관계자들에게 대회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승환 도교육감은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할 것 없이 누구나 귀하게 존중 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장애체육인에게 존경
전주국제영화제는 러시아 영화의 거장 알렉세이 게르만 전작회고전을 열고 있다. 지난 2013년 일흔 셋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게르만은 예술창작의 자유를 억압했던 독재정권에 희생당한 세대이기도 하다. 게르만은 1968년 이후 단 6편의 영화만을 연출했지만 이 작품들 모두가 걸작으로 손꼽힌다. 그의 영화 대다수는 철권통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소련 역사의 전환기를 비판적인 관점에서 조명한다. 대다수 영화들이 흑백으로 촬영됐으며, 어두운 톤으로 오래된 느낌을 전한다. 6편 중 3편은 오랜시간 동안 공개가 보류됐으며, 는 제작에만 7년의 시간이 소요되기도 했다. 유작으로 남은 는 사후 그의 아들에 의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북지역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전주국제영화제 우선 지난 달 27일 개막한 전주국제영화제는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상영작과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4일 저녁 7시, 전주시 영화의 거리 내 ‘전주 돔’에서는 버려진 쌍둥이들을 데려다 키우고 싶은 열 살 소녀 ‘자카’와 이웃집 소년 ‘크리스티안’의 이야기를 다룬 감성 판타지 영화 가 상영된다. 5일은 어린이날을 맞아 두 편의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오후 2시에는 이 무료 상영되며, 저녁 7시에는 타파스
사드는 과거형이 아닌 현재형이다. 시시각각 사드관련 속보는 전해지고 있고, 사드에 가장 근접해 있는 성주 군민들은 이 반대 투쟁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에 초청된 박문칠 감독의 다큐멘터리 는 성주 군민들의 반대 투쟁에 깊숙이 개입해 그 속을 들여다본다. 또 여기에서 가장 중점이 되는 것은 여성이다.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여성들이 가장 먼저 거리에 나섰다. 그 외침은 힘을 발휘해 성주 군민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지만 제3부지가 거론되면서 하나씩 무너져 내린다. 그럼에도 이들은 굳건하다. 대한민국에 사드는 없어야 한다며 제3부지로 확정된 초전면에서 다시금 힘을
공연 △전북도립국악원 목요국악예술무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오후 7시 30분 △2017 새만금방조제상설공연 아리울스토리3 : 아리울 예술창고, 오후 2시(매주 화~토) △2017 전북관광브랜드상설공연 : 전북예술회관 공연장, 오후 7시 30분(매주 화~목), 오후 4시(금~토) 전시 △다시 태어난 어진: 어진박물관, 7월 26일까지 △양순실 모과나무 시절 인연: 모과나무카페, 10일까지 △제사 하늘과 땅, 사람을 잇다: 김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8월 30일까지 △이세하 개인전 ‘Harmony’: 원갤러리(전북대병원 내), 6일까지 △전북의 원로작가전: 전북도립
공연 △전주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오후 7시 30분 전시 △제주 해녀 문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마루 2층 기획전시실, 3월 31일까지 △명무 이매방 아카이브로 만나다: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 1층 기획전시실, 2월 19일까지 △다시 태어난 어진: 어진박물관, 7월 26일까지 △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연합, 전북 120년(2주갑) 특별전: 전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3월 26일까지 △동학: 전북도립미술관, 2월 5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2013-2016 소장품 전: 전북도립미술관 상설전시실, 2월 5일까지 △전북 120주년(2주갑) 특별전 ‘전라북도, 다시 봄’
김소영(전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명창 판소리 전수관 개관식이 지난 21일 서학동 전수관에서 개최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해 김남규 전주시의원,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 김동철 한국전통문화전당 전 원장, 백학기 영화인, 임용진 새전북신문 전 편집국장 및 김소영 명창의 제자와 전주 귀명창 40여명이 참석해 개관의 기쁨을 함께 했다. 김소영 명창은 “소리만 열심히 했고 소리만 잘하면 되는 줄 알고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한 길만 파다보니 이런 날도 오게 됐다.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행사를 치르게 돼 무척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1의 행정도시가 서울이라면 전주는 제1의 문
전주국제영화제는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제작된 지역영화 작품 출품을 공모한다. 전북독립영화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16일부터 2월6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극,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를 불문하고 상영시간 40분 이상의 장편, 중편영화, 상영시간 40분 미만의 단편영화이다. 출품 자격은 2016년 11월 1일 이전에 개최된 국내외 영화제에서 상영되지 않은 작품으로, 전북 지역에 주소지를 둔 자(출품신청서의 주소지 기재란에 주민등록 상의 주소 기재)의 작품 또는 전북 지역에 주소지를 둔 대학 재학생의 작품이어야 한다. 전북 지역에서 50% 이상 로케이션한 작품도 출품이 가능하다. 공모 방식은 영화제 홈페이지 &lsq
전라감영에 선자청이 있었고 흑석골에는 조선시대에 한지지소가 있어 이미 조선시대에 한지를 생산하고 인근에 부채(합죽선)를 만들어 파는 선자장이 성업 하였던 곳이다. 현재는 흑석골 한 에서만 한지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비와 인건비를 절감하기위하여 중국, 베트남등지에서 생산한 국적이 다른 한지를 우리는 사용하고 있는 현실이다. 아파트 문화 이전에는 방문에 여름철에 붙여 둔 모기장을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오기 에 모기장을 떼어내고 문종이를 바르고, 도배를 할 때에도, 방바닥 장판지도 모두 한지를 사용하는 한해의 큰 가정 행사였다. 한지의 사용용도는 다양하게 변하고 있으나 한지 생산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합죽선을 만드는 는 필요한 대나무와 양질의 한지가 있어야한다.
(사)선도문화연구원은 28일 우리 민족 역사와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국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 국학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에는 국학원 권은미 원장, 김창환 사무총장,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 이문창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이번 MOU체결을 통하여 상호 행사 교류 협력, 청소년 및 일반인 교육 프로그램 교류 협력, 교육. 행사 관련 시설 사용 및 상호 친선방문, 기타 전통 문화 진흥에 관한 제반 협력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선도문화연구원 관계자는 “양 기관의 협약은 더욱 다양한 국학 활동을 전개하고 선도문화를 대중화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라며 “국학원과 최대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북선수단 해단식이 16일 개최됐다. 이날 해단식에는 대회 2관왕을 차지한 육상 박신주(동암재활학교)를 비롯한 메달 획득 선수 45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또 대회 출전을 위해 수고한 선수와 지도교사, 종목 지도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교육청과 업무 협조를 공고히 해 꿈나무 신인선수 발굴·육성과 훈련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는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이 아니었음을 확인했고, 모두가 흘린 땀방울과 정성은 또 다른 선수들이 그 뒤를 이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해단식은 김승환 교육감, 한완수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의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 김도현(34)씨가 차지하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김씨는 30일 열린 본선에서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을 선보여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4,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차상에는 최영인씨, 차하에는 정은혜씨가 각각 수상했다. 30일 경기전 대숲 특별무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팀 73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판소리 일반부에 도전한 김도현씨는 이날 적벽가 중 조자룡이 제갈공명을 호위하다 추격하는 요나라 장수를 무찌르는 대목으로 장원을 수상했다. 김도현씨는 김일구 명창, 김영자 명창의 둘째 아들로, 국악집안의 기반을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