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야산에서 지난 18일 불이 나 인근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산불의 원인이 '담배 꽁초'로 추정되고 있다.19일 전북소방본부와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오후 2시9분께 전주시 용복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헬기 5대와 진화 인력 150명 등을 투입시켰고, 소방당국도 헬기 1대와 소방 대응 1단계 등을 발령했다.또 불이 나면서 야산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13가구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대피키도 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불은 임야 2h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가 관내에 입출항하는 어선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비상펌프 보관 장소 및 스위치 상태, 선저폐수 처리방법 등 선저폐수 처리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선저폐수(일명 빌지)란 박의 엔진 가동으로 하부에 떨어지는 기름과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이나 선내에서 발생하는 물이 섞여 기관실 바닥에 고인 유성혼합물로 육상의 지정된 장소나 수거업체에 처리해야 하며 바다에 배출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특히 이번 조사는 어선 선저폐수의 처리방법과 건의사항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17일 임실군 강진면 필봉마을에서 개최된‘제23회 필봉마을굿축제’에서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를 설치해 운영했다.이번 심폐소생술 체험은 축제 방문객들이 심폐소생술을 접해봄으로써 초기 응급처치가 중요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빠른 응급처치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체험부스는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실습 위주 체험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자세를 익히는데 중점을 뒀으며, 체험자들에게 심폐소생술 방법이 적힌 부채를 선물로 나눠줬다.한편, 전주완산소방서는
전주덕진소방서(제태환 서장)는 17일 최근 여름철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농촌지역을 찾아 급수지원을 했다.이번 급수지원은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소방차량을 활용해 생활용수, 농업용수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하고 있다.전주덕진소방서는 8월부터 덕진소방서 관내에 총69여 차례에 걸쳐 818여톤의 농업용수, 생활용수 및 도로 살수를 지원하는 등 가뭄지역 급수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자신이 근무하는 자동차 공장서 7개월 동안 2억원 상당의 차량부품을 빼돌린 후 되팔아 금품을 챙긴 40대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완주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또 범행을 도운 협력업체 직원 B(48)씨도 절도 교사,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고 장물업자 C(61)씨는 불구속 입건됐다.A씨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완주군의 한 자동차 공장에서 18차례에 걸쳐 2억원 상당의 차량 부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협력업체 직원인 B씨가 "엔진부품을 가져오면 현금화 해주겠다"는
김제시의 한 아파트 창고에 적재해 둔 가전제품을 훔친 50대 남성 경찰에 붙잡혔다.김제경찰서는 아파트 단지 내 창고에서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5시 50분께 김제시 신풍동 한 아파트 창고에서 텔레비전과 컴퓨터 모니터 등 가전제품 15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자신의 1t 화물트럭에 실은 가전제품을 자택으로 옮겼다.경찰은 "고물상에 팔려고 모아놓은 폐가전제품이 사라졌다"는 입주민 신고로 수사에 나서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했
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후신)는 16일 모래내지구대를 방문, 직무만족도와 고객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한 현장 경찰과의 화·목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덕진서 고준호 생활안전과장(경정)이 매주 화·목요일에 관내 경찰관서를 방문해 현장 경찰과 격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한 직무만족도와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선 응급의료 현장 폭력신고 시 신속 출동해 엄정 대응 조치, 탄력순찰을 통한 사전예방 활동 및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현장경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도 함께 교환했다./정병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오는 9월 3일부터 법정 실무교육을 받지 않는 소방안전관리자, 소방안전관리보조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소방안전관리자 및 소방안전관리보조자는 최초 선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2년 이내마다 실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현행 규정상 소방안전관리자가 실무교육을 받지 않는 경우 소방서장은 소방안전관리 업무를 정지시킬 수 있다.제천, 밀양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소방안
전주덕진소방서(제태환 서장)는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예방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의 완화로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실’을 8월 13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월·화요일 운영한다.찾아가는 상담실은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이 현장 활동 중 받는 외상 후 스트레스와 직장 내 문제, 가족상담, 자녀상담 등 다방면의 심리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은 소방공무원의 공적 업무 수행능력 향상과 개인의 삶의 질적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무지개로타리클럽(회장 박혜원)은 지난 14일 효자1동사무소를 방문하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선풍기를 전달했다.박혜원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이지만 폭염으로 힘든 소외계층을 돕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과 지속적인 봉사를 함께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군산의 한 빌라서 함께 동거했던 20대 일당으로부터 폭행 당해 숨진 지적장애 20대 여성은 사망하기 전까지도 이들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던 것으로 드러나 크게 공분을 사고 있다.14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폭행으로 인한 살인·시신유기 혐의로 구속된 A(23)씨 등 5명과 숨진 B(23·여)씨는 지난 3월부터 군산시 소룡동 빌라에서 함께 동거하며 생활했다.당시 C(26)씨 부부는 지난 2월 "빌라에서 같이 살 동거인을 구한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고를 냈다.이로 인해 이들 6명(남성 3명, 여성
건설회사 원청업체의 공사대금 체불에 불만을 품은 40대 남성이 고공시위를 벌이다 3시간여 만에 결국 소방당국에 구조됐다.14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2분께 전주시 송천동 한 건물 앞에서 A씨(47)가 18m 높이 사다리차에 올라가 고공시위를 하고 있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를 대비해 주변에 에어매트 등 안전장비를 설치한 뒤 A씨를 설득해 구조했다.A씨는 원청업체의 공사대금 체불에 불만을 품고 시위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5일 오전 4시 17분께 임실군 신덕면 오궁리 하촌마을 부근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BMW X1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해 1천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운전자 A(28)씨는 "차량이 덜컹거리는 느낌이 들어 정차한 뒤 보닛을 열자 연기가 새어 나왔다"고 진술했다.A씨는 자체 진화하려다 연기가 더욱 확산되자 119에 신고했다.해당 차량은 2012년 4월식으로 리콜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을 20분 정도 운전하전 중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귀가 중이던 여성을 강제로 차에 태워 끌고 가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약취유인 미수 등 혐의로 A(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군산시 서흥남동 한 교차로를 지나던 B(19·여)씨를 자신의 경차에 강제로 태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저항하는 B씨 얼굴을 손바닥으로 때리기도 했다.A씨 손길을 뿌리치고 달아난 B씨는 곧장 부모에게 연락해 이 사실을 알렸다.이어 부모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도주로를 차단해 범행 5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익산시의회 소속 A의원이 6·13지방선거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익산경찰서는 6·13지방선거에서 유권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A의원은 6·13지방선거 투표일과 사전투표일(6월8~9일)에 차량을 동원해 유권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은 선거 기간 유권자에게 교통편의 제공을 포함한 일체의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짓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31일 A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익산시내 한 마을회관 등을 수색해
14일 오후 4시 53분께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한 도로에서 6t 폐기물 수거 차량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 차량을 들이받는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국토관리사무소 차량 운전석 뒤쪽 타고 있던 사무소 직원 A(49)씨가 숨지고 B(49)씨 등 4명이 다쳤다.경찰에 따르면 폐기물 수거 차량 운전자가 갓길에서 서행하던 국토관리사무소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확립을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제12회 청소년 119안전뉴스경진대회 영상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UCC공모는 청소년119안전뉴스는 청소년이 학교나 가정 등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요소를 발굴해 기자나 아나운서가 돼 스스로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제작하면 된다.기존 TV뉴스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7분 이내의 뉴스타입 영상으로 제작하되 다양한 표현시도가 가능하다.출품된 작품에 대해서는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지난 13일, 실전형 현장훈련(FTX)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상황실에서 임수도 북동방 1마일 해상에서 어선 간 충돌로 익수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부여하고,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 보트가 신속히 출동해 현장에 도착하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실전형 현장훈련(FTX)은 현장 세력의 구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했며, 사고 발생을 가정해 시나리오 없이 불시에 출동 및 임무를 지시해 실제와 같은 훈련을 진행해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시켰다.부안해경 관계자는 “전 구조세력이 실전형 현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의 안전문제를 스스로 발굴해 안전아이디어로 흥미롭게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제12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UCC’를 공개모집 한다.참가대상은 도내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팀(10명 이내)이다.영상은 청소년들이 학교나 가정 등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요소를 발굴해 스스로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영상은 7분 이내로 제작해야 하나 표현양식에는 제약을 두지 않아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의 한낮 최고 기온이 지역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주 38.9도를 비롯해 완주 38.6도, 무주 38.2도, 익산 38도, 김제 37.9도, 부안 37.7도 등을 기록했다.이날 전주의 낮 최고기온은 1918년 6월 23일 전주기상지청의 전신인 전주측후소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고기압 영향을 받아 한낮 기온이 36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전주기상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