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농업인 부담경감 및 토양환경보전을 위해 맞춤형 비료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맞춤형비료 지원사업은 토양검정 결과와 양분수지를 감안해 설계된 화학비료와 관행 비료보다 성분함량이 낮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성분을 보강하는 것이다.지원대상은 농업인,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등 직접농사에 종사하는자이며, 대상비종은 맞춤형 복합비료 31종 중 각 지자체 맞춤형비료운영위원회에서 추천한 맞춤형비료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지원기간은 오는 12월10일까지 판매분으로, 전국 731억원의 국고 중 전북은 90억원을 배정받았다.한편 전북농협은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4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지역농협 비료담당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0년 맞춤형 비료사업' 교육을 실시했다./왕영관기자 wang
조달청이 중소건설업계의 수주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공경험 평가를 전격 완화한다.6일 전북조달청(청장 이성남)에 따르면 조달청은 건설물량 부족과 미분양 적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건설업계의 입찰․수주기회 확대와 적격심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설공사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 7일 입찰공고 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주요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등급별 유자격자명부에 의해 발주하는 토목공사(이하 등급토목공사)와 준설공사의 시공경험(실적) 평가를 완화해 중소건설업체가 보다 많은 입찰 및 수주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또한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등급 토목공사(3등급이하)는 당해공사규모(금액)의 2배 이상 실적을 요구하던 것을 1.5배로, 100억원 미만 공사는 당해 공사규모의 1.2배 이상
올해 3월까지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는 지난해보다 20만명 가량 늘어난 반면 남성은 7만명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3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 3월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는 549만8000명으로 집계됐다.이 중 여성은 약 294만3000명, 남성은 255만4000명으로 여성 비정규직이 우위를 차지했다.비정규직 근로자를 근무형태별로 살펴볼 때 한시적 근로자(계약기간이 있는 기간제 근로자와 계약기간이 따로 설정돼 있지 않은 비기간제 근로자 등)는 지난해보다 2만4000명 증가한 320만2000명으로 나타났다.특히 시간제 근로자는 지난해 보다 무려 20만8000명이 증가한 152만5000명을 기록,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여성은 18만4000명, 남성은
NH농협보험 변산연수원 기공식이 오는 9일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상록해수욕장 옆 NH보험 변산연수원 건립부지에서 개최된다.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김호수 부안군수, 전북농협 김종운 본부장 등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는 3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나라 만들기 공공기관 전파교육'을 가졌다.전개공 행동강령책임관 김양기 팀장의 주재 하에 열린 이번 교육은 최근 반부패 문제에 대한 상황인식과 청렴한 나라 만들기 원년 범국민운동에 일환으로 실시됐다.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작한 청렴교육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을 시청했으며, 청렴생활의 성실한 이행과 투명하고 깨끗한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서약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6.2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3일 오전까지 손에 땀을 쥐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마무리 된 가운데 선거특수를 기대했던 도내 업종간 희비가 엇갈렸다.특히 이번 지방선거에는 교육감과 교육의원선거까지 이뤄져 도내에 총 669명(6명은 중도사퇴)의 후보들이 출마,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선거기간 인쇄․출판 등 관련 업계가 ‘반짝 호황’ 을 누렸다.반면, 선거법이 음식과 향응접대 등에 대해 엄격한 제재를 가하는 방향으로 정립되면서 음식점과 주점 등 요식업계는 기대와는 달리 선거특수가 아닌 선거불황을 실감했다.부동산경기 침체 속에 텅 빈 도심의 사무실도 선거기간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는 지자체장과 시·도의원은 물론 교육감, 교육의원
전북녹색기업협의회(회장 나병윤·전주페이퍼 생산본부장)는 3일 전주지방환경청(청장 한상준)과 공동으로 LG생명과학 익산공장에서 ‘전북녹색기업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녹색기업은 환경부에서 제품 생산 과정에서 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사업장을 지정하는 제도이다.녹색기업에 지정된 기업은 환경배출시설 신규 설치에 대한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되며 환경 관계 법령에 의한 지도와 단속 등 규제가 면제된다.전북녹색기업협의회 관계자는 “인류가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환경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환경 보전을 위한 기업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환경시설 투자와 엄격한 환경 관리기준을 통해 녹색경영을 선도해 나가는
새만금방수제 건설 사업이 지난해 발주된 총 7개 공구 가운데 이미 절반에 가까운 3개 공구의 주인을 가린 데 이어 나머지 4개 공구도 이달 중으로 시공사 선정을 마치는 등 가속도를 내고 있다.3일 한국농어촌공사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진 1·3·5공구와 만경4공구 등 턴키공사 4개 공구의 설계심의를 위한 준비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앞서 영산강 하굿둑 구조개선사업과 만경3·5공구 및 동진4공구는 각각 3개 공구씩 진행하면서 한주 동안 설계심의와 가격개찰을 동시에 소화했다.다만 50명가량에 불과한 농어촌공사의 설계심의위원 풀(Pool)을 감안할 때 이번 새만금방수제 잔여 4개 공구는 분할로 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농어촌공사가
앞으로 대형마트는 자사상표 제품을 위탁생산한 식품제조업체에 대해 의무적으로 직접 위생을 점검·관리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식품 이물질 사고와 관련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물발생원인 분석 및 종합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에는 식품제조업체 간에 제품생산을 위탁할 경우에만 분기별로 위생점검을 실시해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식품을 제조하지 않는 유통업체도 식품제조를 위탁한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해야 한다.식약청은 이와 함께 쥐, 칼날 등 혐오를 불러 일으키거나 위해성이 큰 이물에 대한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앞으로 소비·유통단계를 맡는 지자체와 제조단계를 담당하는 식약청의 조사가 동시에 진행되도록 할 방
중소기업청은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 중소기업 500프로그램’의 올해 지원업체 10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연간 수출 100만달러 이하 중소기업 가운데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각종 지원을 통해 수출 500만달러 이상 기업으로 키우는 것으로 전북지역에서는 (주)카이젠, (주)에이알앤지, ㈜명진 등 3곳이 선정됐다.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전담 멘토를 보내 해외 시장조사와 중장기 수출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권을 통해 자금도 지원해준다.세부적으로는 1단계(최대 2년)로 무역교육, 바이어 연계, 해외시장 조사 등을 통해 수출액 100만달러 이상으로 높일 수 있게 하고 2단계(최대 3년)로 해외전시회 참가 및 민간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본부장 장길호)는 군소요 인원 일부를 중소제조 업체의 생산현장에서 활용함으로써 중소제조업체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7일부터 30일까지 ‘2011년도 병역지정업체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신규 신청업체는 중소기업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법인만 해당), 광업분야는 광물의 채굴사업을 영위하는 상시종업원 수 10인 이상업체 및 선광 제련사업을 영위하는 업체 또는 연간 1만2천톤 이상의 석탄 채굴업체, 에너지분야는 발전 및 발전보수업 또는 정유·가스업을 영위하는 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공업분야는 통신제조업종으로 지정희망 공장 및 기업부설연구소의 상시종업원 수가 10인 이상이며 제조 매출실적이 있는 법인이어야 한다.또 기존업체(병역지정업체로
전북은행이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8월말까지 환전·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송금 고객을 위한 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화 500불 이상 환전 및 송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산 추첨을 통해 기프트 카드 100만원(1명)·50만원(2명)·20만원(5명)·5만원(20명),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200명) 등을 증정한다.은행 관계자는 “홈페이지에서 ‘환율우대쿠폰’을 다운받아 출력해 영업점에 제시할 경우 환전·송금거래에 최대 50%까지 환전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환율 우대서비스도 제공한다”며 “전북은행은 고객지향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