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전북본부는 최저가 낙찰제 공사 저가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고 공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최저가 심사기준'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기준 안에 따르면 먼저 저가투찰 공종의 경우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대신 입찰단계부터 공사품질 향상을 위한 품질확보계획서를 제출 받고, 공사기간 중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일정수준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했다.또한 통합 전 토지공사에만 시행했던 실적공사비 제도를 건축공사로 확대 적용해 덤핑입찰을 방지하도록 했다.실적공사비는 공사 발주 때 이미 수행한 유사 공사의 계약단가를 활용하는 제도이다.최저가공사에 적용할 경우 실적공사비 항목은 발주자가 제시한 단가대로 입찰하게 돼 일정부분 낙찰률이 상승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LH는 이번 기준안을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2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고추경쟁력 강화와 계약재배 사업 확대를 통한 수급안정대책을 위해 전북고추협의회 정기총회를 가졌다.고추전북협의회는 고추주산지농협 조합장 19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총회에서 조합장들은 올 고추계약 재배물량을 700톤으로 계획하고, 농협의 계약가격이 산지가격을 선도해 계약농가의 소득안정을 유지하기로 했다.특히 수급불안정시 산지폐기, 수매비축 등 단계별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협의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도민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점차 확산되면서 소비자 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 지난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5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118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세부 구성지수별로는 현재생활형편지수의 경우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한 99을 기록했고, 생활형편전망지수도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한 108을 기록했다.소비지출전망지수는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한 113을 기록했고, 향후경기전망지수도 113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특히 현재경기판단지수는 전월대비 10포인트 상승한 108을 기록했다.그러나 현재생활형편에 대해서는 소득계층별 차이를 보였는데, 100만 원 미만 소득계층의 현재경기판단지수는 90, 100만 원대는 86으로 기준치를 밑돈
전주지역에서도 크레듀 OPIC(영어 말하기 능력 평가시험) 시험응시가 가능해졌다.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26일 상시시험장에서 크레듀 OPIc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크레듀 OPIc 시험은 미국 외국어교육협의회(ACTFL)에서 개발, 영어 활용능력 기준개발 및 인터뷰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 평가로 정평이 나 있는 시험이다.특히 삼성, CJ, 포스코, 두산, LG전자, SK, STX 등 대기업 채용 시 필수 이력이 되고 있다.본 시험의 경우 지난해 전국적으로 10만여명이 응시했으며 전주지역의 경우 895명이 응시했으나 타 지역에서 응시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따랐다.그러나 올해부터는 전주상의에서 말하기 능력 시험이 가능한 장비와 시설을 보유함에 따라 전주지역에서도 본 시험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전주상의 김택
원·달러 환율의 급등으로 국내 금값이 20만 원를 넘어섰다.26일 도내 귀금속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순금(24K) 한 돈(3.75g)의 도매시세는 18만9000원, 소매시세는 20만1000원을 기록했다.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6일(19만3600원) 이후 두 달여 만에 새로운 기록을 경신한 것. 특히 최근 천안함 사건과 관련, 북한의 도발이 우려되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왕영관기자 wang3496@
kt와 전북도는 최근 스마트폰 도입으로 무선인터넷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새만금 방조제 등 주요 관광지 및 공공장소에 무선인터넷 존을 확대 구축하기 위해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경옥 전북도 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와 이석채 kt회장을 대리한 신판식 KT전북법인사업단장이 협약서를 작성했다.협약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최근 방조제 개방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는 새만금 지역에 무선인터넷 존을 우선 확대하기로 했다.특히 무선인터넷 지역에서 소외된 도내 공원, 관광지, 역, 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무선인터넷 존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
지난해 전북지역 어업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2009년 어업생산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어업생산량은 8만7천117t으로 2008년 8만3천220t에 비해 3.4% 증가했다.어업별로는 △일반해면 어업 3만5천59t(15.5%) △내수면 어업 1천766t(11.2%) △천해양식 어업 4만6천746t (80.6%)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생산금액은 1천970억원으로 전년 1천900억원에 비해 3.4%(70억) 상승했다.이는 지난 2005년 1천468억원보다는 34.2%(502억원) 증가한 금액이다.전북지역의 어업생산량은 △2005년 6만1천72t △2006년 6만5천236t △2007년 8만522t △2008년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군장대학은 25일 군장대 회의실에서 상호 교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 및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산업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 임직원 위탁교육, 관광관련 자격증 취득 및 우수인력 양성, 대학생의 현장 실습 및 견학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특히 철도이용계약수송도 함께 체결해 군장대학 임직원이 출장 등 업무상 철도를 이용할 경우,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왕영관기자 wang3496@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25일 전북지방중기청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업무보고를 받은 뒤 마이스터고(전북기계공고) 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 희망엔진! 중소기업’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김대연기자 eodus@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소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섭승 금암새마을금고 상근이사가 25일 새마을금고연합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새마을금고연합회 전북지부는 새마을금고 창립47주년을 맞아 회원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앞장서 준데 대해 표창장를 전달했다.강 상근이사는 “평소 서민 경제를 대변하는 새마을금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과 관심을 가졌는데 표창장까지 받게 돼 과분하다”면서 “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의 파트너로서 회원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강 상근이사는 금암새마을금고가 대형금고로 성장함에 따라 지난 1992년 분소 책임자인 분소장으로
전문건설업계의 희망인 주계약자공동도급제를 적용한 발주건 수가 시행 4개월여 만에 100건을 돌파했다.주계약자공동도급제는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원하도급관계가 아닌 대등한 입장에서 공사를 시공하는 제도이다.25일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 전국 지자체에 전면 시행된 주계약자공동도급제 발주 건수를 이달 18일 까지 집계한 결과 총 116건으로 나타났다.발주금액도 추정가격 기준으로 1633억 여원에 달했다.공사규모별로는 2억~10억원이 75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10억~30억원 24건, 30억~50억원 10건, 50억~100억원이 7건 등으로 비교적 소규모 공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이는 제도가 시행된지 4개월여 만에 거둔 높은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특히 다단계 하
10개월만에 처음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70원대까지 치솟는 등 국내 외환시장이 큰 혼란을 겪었다.25일 외환은행 전주지점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5원(2.92%) 오른 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9.50원 오른 1224원으로 장을 시작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특히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전투태세에 돌입했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오전 한때 1272원까지 치솟았다.환율이 1270원대로 오른 건 10개월 만에 처음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