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5월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최근까지 폭등하던 채소류 등 신선식품지수가 안정세로 돌아섰다.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전북도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5(2005년 100 기준)로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3% 상승했고 전년 같은 달보다 3.7% 상승했으며,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보다 0.2% 하락, 전년 같은 달보다 13.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품목별로 보면 그동안 폭등세를 보이던 채소류를 전달과 비교하면 호박(-34.6), 배추(-22.7), 풋고추(22.4), 시금치(-14.9), 오이(-12.4)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생활물가 품목 가운데 전달보다 크게 오른 품목은 파(19.9), 무(19.0),
문)개선된 체납국세 납부 방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답)국세청에서는 납세자가 체납된 국세를 세무서에 직접 납부하고자 할 경우 종전에는 관할 세무서에서만 납부할 수 있었던 것을 2010년 5월 3일부터 전국 어느 세무서에서나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지금까지는 납세자가 체납된 세금을 내기 위해 자기 관할이 아닌 다른 세무서를 방문하는 경우 고지서를 재발급 받아 은행 등에 납부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전국 세무서에서 관할에 관계없이 체납된 세금을 받고, 영수증은 체납자 관할 세무서의 전자관인을 날인하여 교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부가가치세(사업장 관할)와 소득세(주소지 관할) 등 2개 이상의 세무서에 체납된 세금이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하여 납부 할 수 있으며, 계약체결이나 대금수령 등을 위해
동전주우체국(국장 강종천)과 국민연금공단 전주지사(지사장 노주순)는 지역민에게 최고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일 우체국 회의실에서 업무지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만족(CS) 서비스와 연금업무의 홍보 등 마케팅 노하우를 상호 교류함으로써 보다 발전적인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고자 이뤄졌다.동전주우체국은 지난해 국가고객만족도 부분 11년연속 1위를 차지한 고객서비스 기법 등을 전수하고, 국민연금공단은 동전주우체국에 노후설계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
월드컵 4강 신화 재현을 기원하는 온 국민의 마음이 우표로 표현된다.특히 월드컵 우표를 비롯해 전 세계 희귀 우표를 한 자리에서 만나고 4강 기원 거리캠페인도 펼쳐진다.1일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에 따르면 오는 11일 남아공월드컵 기념우표 발행을 맞아 4일 명동 포스트타워 광장에서 월드컵우표 전시회와 거리캠페인 등이 열린다.우표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전하고자 활동 중인 대학생 우정문화 홍보대사는 ‘우표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거리캠페인을 펼쳐 월드컵 기념우표를 홍보한다.월드컵 국가대표 선수에게 응원엽서 쓰기, 월드컵 기념우표 포토존도 운영해 월드컵 거리응원 붐을 조성한다.또한 지금까지 발행된 월드컵 우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 전시배너도 설치되며, 남아공월드컵 기념우표를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중소기업의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6월 30일까지 2010년도 신규 병역지정업체 및 기존 지정업체 소요인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병역지정업체 선정기준의 주요내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중 법인만 신청대상에 해당된다.특히 상시근로자 산정 기준이 변경돼 동일 법인내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인력을 포함한 상시근로자 수 10인 이상으로 완화됐다.세부적으로 공업분야는 제조업종으로서 지정희망 공장의 제조, 매출 실적이 있어야 하며, 광업분야는 광물(석탄 제외)의 채굴사업을 영위하는 상시 종업원 수 10인 이상인 업체, 선광 및 제련사업을 영위하는 업체 또는 연간 1만 2천톤 이상의 석탄 체굴업체가 신청대상이다.에너지산업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 제도'가 대대적으로 바뀐다.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제도는 국가 보유물품의 효율적 관리와 정부예산절감을 선도하기 위해 조달청이 2000여개의 중앙행정기관, 그 산하기관 등에 대해 매년 1회씩 정부물품 종합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과 공무원에 포상을, 미흡기관은 물품감사를 받도록 하는 제도이다.전북조달청(청장 이성남)은 글로벌 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RFID를 통한 전자화정착 등을 촉진시키는 방향으로 ‘2010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의 평가지표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개선 방안은 올 4월말 기준으로 1443만 점에 10조3천억 원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의 정부물품을 녹색성장흐름에 맞게 재편함은 물론, 효율적인 전자적 정부물품관리를 통한 예산 절감
국내 최대 시멘트 기업인 현대시멘트가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결국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1일 전북레미콘협동조합에 따르면 성우그룹 계열사인 현대시멘트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 28일 한국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채권금융기관은 이에 따라 오는 4일 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현대시멘트는 자회사인 성우종합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지급보증을 섰다가 극심한 부동산 침체로 재무구조가 악화됐다.성우종합건설도 지난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함에 따라 금주중 열리는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에서 워크아웃 개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현대시멘트가 워크아웃을 선택함에 따라 도내 시멘트 및 레미콘업계는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어떤 파장이 미칠지 고심하고 있는
지난달 20만 원대를 훌쩍 뛰어 넘은 금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1일 도내 귀금속 업계에 따르면 순금 3.75g(한 돈) 가격이 도매는 20만원대, 소매는 21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2월 23일 순금 한 돈 소매가가 21만6000원까지 치솟은 이후 최고치다.이처럼 금값이 크게 상승한 주원인은 유럽 재정위기 등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업계는 앞으로도 유럽 재정위기의 후폭풍이 이어지면서 금값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최근 건설사들의 구조조정을 위한 신용평가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6월 중에 부실 업체들의 퇴출명단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지역 건설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31일 도내 금융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 구조조정을 위한 채권은행들의 신용평가가 내달 중순께 마무리될 전망이다.이에 금융당국은 구체적인 명단을 발표하고 건설사들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2차 구조조정에는 주채권은행 신용공여액 50억원 이상인 구조조정 대상업체 가운데 건설업체가 다수 포함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그 규모는 무려 800여개 사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채권은행들은 이들 건설사에 대해 내달 중으로 A등급(정상), B등급(일시적 유동성 부족), C등급(워크아웃), D등급(법정관리)으로 분류
최근 분양한 익산장신지구 1, 2, 3단지(1855세대)내 상가 분양에 실수요자들의 응찰이 집중되면서, 낙찰율 197%로 전량 계약이 체결됐다. 31일 LH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익산장신지구 1, 2, 3단지내 상가 33호와 전주효자5-3BL 지구 2호 등 총 35호 상가에 대한 전자입찰 결과, 총 243건이 응찰해 평균 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LH홈페이지(www.lh.or.kr) 인터넷청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된 이번 상가 분양에는 최고가 270%에 낙찰률도 167%로 부동산 경기침체가 무색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이처럼 익산 장신지구 단지내 상가에 대한 분양신청이 폭주, 높은 낙찰률을 기록한 주원인은, 익산 배산 택지개발사업지구와 연접해 있고 단지
“소액대출을 이용하는 층이 주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고 이용 금액도 많지 않은데 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회사원 신모(39)씨는 5월 초 부족한 생활자금 100만원을 빌리러 전주시내의 A은행을 찾았다.10년 넘게 거래한 은행인 만큼 대부업체나 신용카드사보다는 대출 금리가 낮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은행측이 김씨에게 제시한 신용대출 금리는 연 11.5%. 김씨는 결국 금리 20% 할인행사를 벌이는 카드론을 통해 연 11.2%로 100만원을 대출받았다.시중금리 하락세를 반영해 각종 은행 대출 금리가 떨어지고 있지만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소액대출의 금리는 오히려 오르고 있다.은행들이 말로는 서민금융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주농협이 바쁜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돕기 위해 두팔을 걷어 부쳤다.전주농협은 지난 28일 원당동 추동마을 김종식 조합원의 딸기농장을 방문, 딸기하우스 3동(900평)을 철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전주농협 지점장을 비롯해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일선 농가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구슬땀을 흘렸다.김종식 조합원(63)은 "요즘처럼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는 인력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며 "바쁜 업무시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농협 직원들이 도움을 줘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