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부실 건설사를 털어내기 위한 구조조정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건설업계는 재무구조를 악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미분양 주택을 꼽았다.이에 업계는 정부의 지방 미분양주택 해소책이 좀 더 과감할 필요가 있다며 전향적인 해결책이 아닌 현실에 맞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3일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달 민간건설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대한주택보증을 통해 약 12만 가구의 준공 전 미분양 주택 중 2만 가구를 직접 매입하고,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해서는 담보 회사채 유동화를 지원해 모두 4만 가구의 미분양 주택을 줄이겠다는 것이다.여기에 직접 간접으로 투입되는 재원은 총 5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하지만 이번 지
제15회 환경의날 행사가 4일 오전 10시 전주상공회의소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전북도와 전주환경청이 주최하고 전북환경보전협회와 전북환경기술인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기념식에는 김택수 전북환경보전협회장과 이경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한상준 전주환경청장, 국광호 전북환경기술인협의회장 등 환경관련 기관단체장과 민간단체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녹색에너지가 녹색선진국으로 가는 원동력이 된다"를 주제로, “녹색에너지! 녹색선진국!”을 슬로건으로 정했다.또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국민적 지지와 비전 구현을 위한 의지를 모아나간다는 방침이다.아울러 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나병윤 전주페이퍼 본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환경
매년 수 많은 패션 트렌드가 돌고 돌지만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사랑 받는 스타일은 따로 있다.시원한 바다와 여행을 모티브로 구성된 마린룩이 바로 그것. 마린룩은 캐주얼 한 느낌에 다양한 스타일링에 따라 로맨틱, 큐티, 스포티한 룩으로 연출 가능한 아이템으로 특히, 어려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다가올 여름, 누구보다 시크하고 엣지있게 마린룩을 연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마린룩의 기본, 스트라이프 패턴 마린룩은 해군과, 선원, 어부와 바다를 모티브로 활용한 패션을 지칭한다.때문에 마린룩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스트라이프 패턴이다.스트라이프 티셔츠는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아이템일 정도로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조금만 신
ㅊ전국 25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투는 ‘제9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가 4일부터 7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3일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첫 발을 디딘 우정사업본부장배 휠체어농구대회는 국내 휠체어농구의 발판이 된 대회로 우정사업본부가 사회공익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해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특히 초창기에는 무궁화전자와 고양시 홀트를 비롯해 10개팀 정도였으나, 이후 안산이나 한체대와 같은 팀들이 생겨나면서 현재 20개가 넘는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이번 대회는 4일 개막식을 갖고 장애인부와 비장애인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결승전은 7일 열린다.한편, 지난해 장애인부는 무궁화전자가 제주휠체어농구단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왕영관기자 w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 직원과 농촌사랑봉사단(회장 소금옥)회원 30여명은 3일 장수군 용계리 상현농장과 김제 백산면 산뜰해 농장을 찾아 사과 적과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지역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대학생, 도시주부로 구성된 농촌사랑 봉사단 회원들에게 우리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농촌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전북농협 임직원과 대학생, 도시주부로 구성된 농촌사랑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전북농협은 지역본부 내에 '농촌 일손돕기 창구'를 운영,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올 들어 도내 제조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연일 '맑음'을 나타내고 있다.3일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가 도내 134개 제조업체에서 회수된 조사표를 대상으로 분석해 발표한 '2010년 3/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는 ‘121’로 집계됐다.이러한 수치는 금융위기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2/4분기 '68'을 기록한 이후 5분기 연속 체감 경기가 기준치를 상회한 수치이다.특히 경제의 빠른 회복세에 힘입어 기업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지속되고 이에 따른 제조업 조업 정상화와 수출, 소비 등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돼,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도 호조세를
올 들어 공공부문의 물량감소 등의 영향으로 건설수주 규모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3일 통계청, 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월에서 4월까지 건설수주액(기성액 상위 54%업체의 경상기준 금액)은 23조2660억 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조9800억 원보다 19.7%나 감소한 수준이다.지난해의 25조6170억 원보다도 9.2%나 줄었다.다만, 민간부문의 경우 2008년 19조6780억 원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9조7510억 원으로 50.5%가 감소한 이후 올해는 회복세를 보이면서 12조6910억 원에 달했다.그러나 2008년 수준에 비해서는 35.5%가 줄어든 수준이다.공공부문의 경우 지난해에는 14조9710억 원으로 2008년의 8조6440억 원보다 73.2%가 증가했지만, 올해는 9조38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우정사업본부 출범 10주년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개최한 '만원의 행복보험' 감사퀴즈 이벤트에서 부안군 위도면 정영화씨가 1등에 당첨됐다고 3일 밝혔다.지난 달 3일부터 20일까지 우체국 창구에 비치돼 있는 우편엽서에 정답을 적어 응모한 고객은 총 8188명으로, 1일 체신청 전직원과 시·군총괄국 영업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첨을 실시했다.특히 이번 행사의 사은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준비했다 추첨인원 및 사은품은 1등 1명 온누리상품권 30만원, 2등 2명 온누리상품권 20만원, 3등 5명 온누리상품권 10만원, 4등 10명 온누리상품권 5만원, 5등 50명 온누리상품권 3만원
중소기업청은 2일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 중소기업 500프로그램’의 올해 지원업체 10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연간 수출 100만달러 이하 중소기업 가운데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각종 지원을 통해 수출 500만달러 이상 기업으로 키우는 것으로 전북지역에서는 (주)카이젠, (주)에이알앤지, ㈜명진 등 3곳이 선정됐다.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전담 멘토를 보내 해외 시장조사와 중장기 수출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권을 통해 자금도 지원해준다.세부적으로는 1단계(최대 2년)로 무역교육, 바이어 연계, 해외시장 조사 등을 통해 수출액 100만달러 이상으로 높일 수 있게 하고 2단계(최대 3년)로 해외전시회 참가 및
"첫 선거에 가슴 떨린 마음을 추스리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게 돼 감회가 남다릅니다." 6·2지방선거가 일제히 시작된 2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서신중학교 내 제2투표소.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한 유권자들의 투표자세는 남달랐다.오전 7시께 가족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김윤학(19)씨는 “1990년 4월 생인데 투표를 하게 돼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받은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빠짐없이 투표를 하겠다”고 말했다.이미영(19)씨도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특히 고령층 유권자들은 후보자에 대해 마지막까지 꼼꼼히 살피며 투표를 했다면서 생애 마지막일 수 있는 이번 선거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박
군산지역의 개별공시지가가 2010년 1월1일 기준, 지난해에 비해 0.3% 상승했다.최고지가는 영동 50-1번지로 ㎡당 472만 원이며 최저지가는 나포면 나포리 산149-9번지로 ㎡당 1400원이다.군산시는 총 18만4951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지가산정과 검증을 마치고 지가열람을 실시,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 재검증과 군산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31일 결정·공시했다.결정된 지가는 필지의 ㎡당 가격으로 결정통지문을 토지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달 말까지 시청 토지정보과 및 토지소재지 읍·면 주민 센터에서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이의신청을 접수 받기로 했다./뉴시스
6.2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투표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형유통업체들은 법정공휴일인데도 정상영업을 고수, 업체 종사자들의 선거참여를 사실상 가로막아 빈축을 사고 있다.1일 도내 대형유통업계에 따르면 2일 지방선거 당일에도 대부분 유통업체 종사자들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출퇴근, 정상적인 업무를 진행한다.도내 대형유통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2000여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근무하는 롯데백화점 전주점의 경우 오전 일찍 투표를 마치고 10시까지 정상 출근, 투표를 하지 못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업무 중 짬을 내 투표할 시간을 준다는 방침이다.이마트 전주점은 250여명의 오전 근무 직원들은 평시와 같이 9시까지 출근해 퇴근길에 투표하도록 하고, 오후 2시까지 출근하는 오후 근무 직원들은 출근 전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