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도내 제조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연일 '맑음'을 나타내고 있다.3일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가 도내 134개 제조업체에서 회수된 조사표를 대상으로 분석해 발표한 '2010년 3/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는 ‘121’로 집계됐다.이러한 수치는 금융위기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2/4분기 '68'을 기록한 이후 5분기 연속 체감 경기가 기준치를 상회한 수치이다.특히 경제의 빠른 회복세에 힘입어 기업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지속되고 이에 따른 제조업 조업 정상화와 수출, 소비 등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돼,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도 호조세를
올 들어 공공부문의 물량감소 등의 영향으로 건설수주 규모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3일 통계청, 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월에서 4월까지 건설수주액(기성액 상위 54%업체의 경상기준 금액)은 23조2660억 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조9800억 원보다 19.7%나 감소한 수준이다.지난해의 25조6170억 원보다도 9.2%나 줄었다.다만, 민간부문의 경우 2008년 19조6780억 원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9조7510억 원으로 50.5%가 감소한 이후 올해는 회복세를 보이면서 12조6910억 원에 달했다.그러나 2008년 수준에 비해서는 35.5%가 줄어든 수준이다.공공부문의 경우 지난해에는 14조9710억 원으로 2008년의 8조6440억 원보다 73.2%가 증가했지만, 올해는 9조38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우정사업본부 출범 10주년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개최한 '만원의 행복보험' 감사퀴즈 이벤트에서 부안군 위도면 정영화씨가 1등에 당첨됐다고 3일 밝혔다.지난 달 3일부터 20일까지 우체국 창구에 비치돼 있는 우편엽서에 정답을 적어 응모한 고객은 총 8188명으로, 1일 체신청 전직원과 시·군총괄국 영업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첨을 실시했다.특히 이번 행사의 사은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준비했다 추첨인원 및 사은품은 1등 1명 온누리상품권 30만원, 2등 2명 온누리상품권 20만원, 3등 5명 온누리상품권 10만원, 4등 10명 온누리상품권 5만원, 5등 50명 온누리상품권 3만원
중소기업청은 2일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 중소기업 500프로그램’의 올해 지원업체 10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연간 수출 100만달러 이하 중소기업 가운데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각종 지원을 통해 수출 500만달러 이상 기업으로 키우는 것으로 전북지역에서는 (주)카이젠, (주)에이알앤지, ㈜명진 등 3곳이 선정됐다.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전담 멘토를 보내 해외 시장조사와 중장기 수출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권을 통해 자금도 지원해준다.세부적으로는 1단계(최대 2년)로 무역교육, 바이어 연계, 해외시장 조사 등을 통해 수출액 100만달러 이상으로 높일 수 있게 하고 2단계(최대 3년)로 해외전시회 참가 및
"첫 선거에 가슴 떨린 마음을 추스리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게 돼 감회가 남다릅니다." 6·2지방선거가 일제히 시작된 2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서신중학교 내 제2투표소.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한 유권자들의 투표자세는 남달랐다.오전 7시께 가족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김윤학(19)씨는 “1990년 4월 생인데 투표를 하게 돼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받은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빠짐없이 투표를 하겠다”고 말했다.이미영(19)씨도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특히 고령층 유권자들은 후보자에 대해 마지막까지 꼼꼼히 살피며 투표를 했다면서 생애 마지막일 수 있는 이번 선거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박
군산지역의 개별공시지가가 2010년 1월1일 기준, 지난해에 비해 0.3% 상승했다.최고지가는 영동 50-1번지로 ㎡당 472만 원이며 최저지가는 나포면 나포리 산149-9번지로 ㎡당 1400원이다.군산시는 총 18만4951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지가산정과 검증을 마치고 지가열람을 실시,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 재검증과 군산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31일 결정·공시했다.결정된 지가는 필지의 ㎡당 가격으로 결정통지문을 토지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달 말까지 시청 토지정보과 및 토지소재지 읍·면 주민 센터에서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이의신청을 접수 받기로 했다./뉴시스
6.2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투표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형유통업체들은 법정공휴일인데도 정상영업을 고수, 업체 종사자들의 선거참여를 사실상 가로막아 빈축을 사고 있다.1일 도내 대형유통업계에 따르면 2일 지방선거 당일에도 대부분 유통업체 종사자들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출퇴근, 정상적인 업무를 진행한다.도내 대형유통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2000여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근무하는 롯데백화점 전주점의 경우 오전 일찍 투표를 마치고 10시까지 정상 출근, 투표를 하지 못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업무 중 짬을 내 투표할 시간을 준다는 방침이다.이마트 전주점은 250여명의 오전 근무 직원들은 평시와 같이 9시까지 출근해 퇴근길에 투표하도록 하고, 오후 2시까지 출근하는 오후 근무 직원들은 출근 전 투표
남아공 월드컵 개막일이 임박하면서 월드컵 특수 효과로 도내 유통업계의 5월 매출이 호조를 나타냈다.유통업계는 본격적인 월드컵 상품 판매와 여름상품 중심의 세일이 몰려있는 6월에는 매출 신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1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지난 5월 매출이 지난해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했다.전점기준으로는 12.5% 늘었다.특히 스포츠용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나 늘었다.도내 대형마트에서도 월드컵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이마트 전주점의 경우 TV 매출이 부쩍 늘어 5월 한달 동안 2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특히 5월 한달 동안 46인치이상의 대형 LED TV의 판매가 4월에 비해 35%나 늘었다.대형마트에서는 그동안 LED TV보다 비교적 저렴한 LC
전북지역 5월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최근까지 폭등하던 채소류 등 신선식품지수가 안정세로 돌아섰다.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전북도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5(2005년 100 기준)로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3% 상승했고 전년 같은 달보다 3.7% 상승했으며,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보다 0.2% 하락, 전년 같은 달보다 13.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품목별로 보면 그동안 폭등세를 보이던 채소류를 전달과 비교하면 호박(-34.6), 배추(-22.7), 풋고추(22.4), 시금치(-14.9), 오이(-12.4)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생활물가 품목 가운데 전달보다 크게 오른 품목은 파(19.9), 무(19.0),
문)개선된 체납국세 납부 방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답)국세청에서는 납세자가 체납된 국세를 세무서에 직접 납부하고자 할 경우 종전에는 관할 세무서에서만 납부할 수 있었던 것을 2010년 5월 3일부터 전국 어느 세무서에서나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지금까지는 납세자가 체납된 세금을 내기 위해 자기 관할이 아닌 다른 세무서를 방문하는 경우 고지서를 재발급 받아 은행 등에 납부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전국 세무서에서 관할에 관계없이 체납된 세금을 받고, 영수증은 체납자 관할 세무서의 전자관인을 날인하여 교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부가가치세(사업장 관할)와 소득세(주소지 관할) 등 2개 이상의 세무서에 체납된 세금이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하여 납부 할 수 있으며, 계약체결이나 대금수령 등을 위해
동전주우체국(국장 강종천)과 국민연금공단 전주지사(지사장 노주순)는 지역민에게 최고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일 우체국 회의실에서 업무지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만족(CS) 서비스와 연금업무의 홍보 등 마케팅 노하우를 상호 교류함으로써 보다 발전적인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고자 이뤄졌다.동전주우체국은 지난해 국가고객만족도 부분 11년연속 1위를 차지한 고객서비스 기법 등을 전수하고, 국민연금공단은 동전주우체국에 노후설계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
월드컵 4강 신화 재현을 기원하는 온 국민의 마음이 우표로 표현된다.특히 월드컵 우표를 비롯해 전 세계 희귀 우표를 한 자리에서 만나고 4강 기원 거리캠페인도 펼쳐진다.1일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에 따르면 오는 11일 남아공월드컵 기념우표 발행을 맞아 4일 명동 포스트타워 광장에서 월드컵우표 전시회와 거리캠페인 등이 열린다.우표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전하고자 활동 중인 대학생 우정문화 홍보대사는 ‘우표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거리캠페인을 펼쳐 월드컵 기념우표를 홍보한다.월드컵 국가대표 선수에게 응원엽서 쓰기, 월드컵 기념우표 포토존도 운영해 월드컵 거리응원 붐을 조성한다.또한 지금까지 발행된 월드컵 우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 전시배너도 설치되며, 남아공월드컵 기념우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