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제조업들은 6월 경기전망을 어둡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0~20일 전북도내 35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결과 제조업체의 6월 업황전망BSI가 99로 5월(104)보다 5포인트 하락해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비제조업의 경우 업황전망BSI는 80에서 81로 1포인트 상승하긴 했으나, 매출 전망치는 7포인트 하락했다.5월 중 지역 기업체들이 느낀 경영 애로는 원자재가격 상승이 19.2%로 가장 많았고 내수부진(15.7%), 경쟁심화(15.0%), 인력난·인건비 상승(11.7%), 자금부족(10.5%) 등의 순이었다.BSI는 현재의 경기수준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향후 전망을 지수화한 것으로, 업
농촌사랑운동본부와 농협농촌사랑 홍보대사인 대한불교 조계종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은 29일 완주군 송광사에서 순례기도회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다문화 가정 친정엄마 인연맺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2002년과 2004년 소양면 신원리로 시집온 필리핀, 베트남 다문화가정 2가구와 서울에서 온 순례 기도회원간에 친정엄마 인연을 맺었다.이번 친정엄마 인연맺기를 통해 이주여성은 한국여성 농업인으로 빠르게 정착함은 물론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 영위에도 다소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지난해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판매량이 예년 평균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홍삼은 5년째 건강기능식품 1위 자리를 굳건히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판매액은 9천598억원으로 2008년 8천31억원 대비 2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06년 이후 연간 10% 안팎으로 이어져오던 연평균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식약청은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등이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품목별 판매액은 홍삼이 4천995억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52%를 차지해 5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또 비타민과 무기질 제품(761억원)과 알로에(648억원), 인삼(364억원)이 뒤를 이었다.그 밖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왕태형)는 6.2지방선거로 인해 일손이 크게 부족한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직원 40여명은 지난 28일 전주 덕진구 장병철씨 농가를 찾아 육묘장에서 모판나르기 4000장과 모판을 논으로 운반하는 등 농촌지역의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했다.이날 장병철씨는 "영농철 농가들이 일손부족으로 도움이 절실할 때 도와주니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는 것 같다"며 한국농어촌공사에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지속적으로 어려운 농업인들의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판매·제공하기 위해 식품안전 및 원산지 표시 점검활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점검활동은 우리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내 하나로마트, 유통센터 등을 대상으로 제품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식품 보존 및 보관방법, 위생관리 준수,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앞서 전북농협은 우리농산물지킴이 요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북농산물품질관리원 조정익 팀장을 초청해 농산물 원산지관리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전북농협 관계자는 "우리농산물 식품안전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계통기관에 대하
연이은 경제위기로 지역 건설경기가 밑바닥을 헤메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은 6월에도 경기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30일 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6월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가 108.9로 나타났다.이에 반해 건설업의 6월 전망치는 전월(94.4)에 비해 9.2 떨어진 85.2를 기록했다.아울러 전기ㆍ가스(89.3)와 방송ㆍ통신업(90)도 건설업과 함께 부진이 예상되는 업종에 포함됐다.건설업은 내수와 투자, 고용과 채산성에서 부진종목으로 분류됐다.전체 600대 기업의 내수는 111.2로 나타났지만 건설업은 92.6으로 기준치를 밑돌았으며, 투자에서도 600대 기업(107.8)은 긍정적인 전망
동전주우체국(국장 강종천)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활한 우편물 소통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특히 지난 28일에는 전주 덕진구 지역 유권자 21만 여명이 차질 없이 투표 할 수 있도록 홍보물과 투표안내문 등의 선거 우편물을 구분하는 작업이 우체국과 14개 주민센터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이렇게 구분된 10만 4천 통의 우편물은 30일 유권자에게 차질 없이 배달했다.정상권(집배2실장)씨는 “선거관련 우편물은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선거우편물 접수부터 배달에 이르는 전 과정에 조그만 실수도 없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지만 국가의 큰 행사에 일익을 담당하는 보람으로 전직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한국주택금융공사 전주지사는 내달 출시 예정인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신상품 명칭을 ‘u-보금자리론’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u’는 ‘유비쿼터스(Ubiquitous)’와 ‘당신의(your)’란 의미이다.특히 'u-보금자리론’은 금융기관에서 수행하던 원리금 수납 및 연체관리 등 채권관리를 공사가 직접 수행해 원가 절감으로 기존 상품보다 대출금리를 낮게 설계했다.앞서 주금은 일반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새 명칭을 공모했으며, 28일 시상식을 갖고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 30만원, 행운상 10명에게 각 3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했다.당첨금 지급 등 자세한 사항은 HF공사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오는 7월5일부터 승차권의 예매기간을 출발 1개월 전으로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현재 출발 2개월 전부터 가능하다.이번 예매기간 조정은 올해 연말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 2014년 호남고속철도 개통, 전라선(2011년) 및 경전선(2010년 말) 의 복선전철화 등 KTX 이용 지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특히 탄력적이고 적시성 있는 열차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승차일 기준 7월5일 이후 승차권은 오는 6월5일 오전 7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왕영관기자 wang3496@
기획재정부는 6월 중 5조 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달 8일 3년물 9000억 원을 비롯해 15일 5년물 1조8000억 원, 22일 10년물 1조5000억 원, 29일 20년물 8000억 원 등을 통합발행한다.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1조 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에서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된다.또 각 PD(국고채전문딜러)별로 낙찰금액의 10%(우수 PD 25%, 차상위 PD 15%)를 낙찰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다만 각 PD의 비경쟁인수권한 행사금리는 경쟁입찰방식에 의해 결정된 최고낙찰금리로 제한된다.정부는 이와함께 PD별로 국고채 10년물 낙출금액의 20% 범위에서 물가연동국고채를 낙찰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기업 간 협력과 이에 기반한 융·복합기술의 활성화를 위한 ‘싱크탱크’로서 중소기업 기술융·복합지원센터 5개를 새롭게 지정한다고 27일 밝혔다.중소기업형 첨단 융·복합기술개발 과제 발굴로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기술융·복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융·복합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선정된 5개 센터는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쳐 권역별 전략산업과의 연계성, 신청기관별 특성, 중소기업의 접근성·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지정됐다.그 동안 자체적으로 융·복합기술 관련 과제 발굴·개발 업무를 수
전주 중화산동 풍림아이원 아파트 분양 중단이 지리한 법정공방 속에 장기화될 전망이다.27일 도내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풍림아이원 아파트는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3.3㎡당 500만원대 파격적인 분양가로 지난 4월 2일 까지 진행된 청약에 1973명이 접수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아파트 추첨을 앞두고 사업위탁사인 (주)스페이스앤스페이스와 수익사 등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아파트 분양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일시적으로 분양이 중단됐다.사업위탁사와 수익사 등은 당초 분양가격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분양을 강행, 500만원대 분양가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이에 시행사인 (주)한국토지신탁은 법원에 이의신청을 제기, 분양 재개를 위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