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업·농촌 회생 차별화 된 식품전략 필요 세계 곡물가격의 가파른 상승과 고유가로 인한 생산비 및 물류비 증가, DDA·FTA 등 해외 농업시장의 개방이 가속화 되면서 농업·농촌이 위기에 직면, 이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을 살리기 위해 지역 생산원료를 활용한 차별화 된 식품클러스터 전략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9일 전북 농업·농촌 발전전략 포럼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 소재한 식품가공 업체 수는 1천192곳으로 전국 대비 5.99%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종업원수는 1만3천137명으로 5.84%. 연 1조4천529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도내 식품관련 업체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지난해 0.93%의 감소율을
전북도가 새만금관련 필수 SOC가 서둘러 구축돼야 물동량 및 관광객 유치 그리고 기업유치 등이 속도가 붙을 것으로 진단하고 새만금관련 필수 SOC에 대한 조기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도는 새만금신항만, 군산공항 확장 국제공항,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전주~김천간 철도, 군산~익산 고속도로 등 5개 사업을 국토해양부의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2010~2014)에 반영시키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가운데 새만금신항과 군산공항 확장 국제공항은 정부의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돼 있는 사업인 만큼 당장 내년도부터 본격 추진이 가능한 만큼 중기시설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는 경북도와 전북도가 공조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데다가 대통령 전북관련 공약 사업이며 새만금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위원장 사공일 대통령특별보좌관)가 오늘(30일) 8차 회의를 갖고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비 수도권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발표 내용이 파격적일 경우엔 비 수도권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29일 지역균형발전협의체 등에 따르면 국경위는 오늘(30일) 오전 10시30분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 8차 회의를 개최, 수도권규제완화를 중심으로 한 정책을 쏟아낼 예정이다. 실제 이날 회의에선 국토이용규제합리화와 모든 신설 및 강화된 규제에 대한 원칙적 규제 일몰제 적용 등 수도권규제완화 내용이 대거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국경위는 이날 그간 정부가 발표해 온 수도권지역 내 공장입지허용과 미군반환구역공여구역 내 공장신설 허용 등 수도권규제완화
전북참여연대 논평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29일 공무원의 쌀 직불금 부당수령과 관련 논평을 내고 “현재 조사하고 있는 행정공무원은 물론 교육·경찰·공공기관, 지방의회의원까지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참여연대는 이어 “고위 공직자의 재산신고 현황을 확인한 결과 도내 광역·기초의원 251명 가운데 152명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다”며 “관외 농지를 소유한 경우도 119건인 것으로 나타나 지방의회 의원들도 직불금을 받았을 개연성이 충분한 만큼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북참여연대는 “도가 자진신고 한 도내 공무원에 대해 불법수령 여부를 조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북도는 경제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공무원 해외여행을 자제시키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공직사회가 솔선해 불요불급한 해외여행을 자제함으로써 환율급등에 따른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는 고 유가에 이은 환율급등으로 국가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공무원 국외여행 자제해 줄 것을 전 실국에 요구했다. 실제 도는 지난 9일 공문을 통해 해외시찰과 견학 그리고 참관, 자료수집 등 단순목적 해외여행 자제를 주문했고, 여행기간과 인원 그리고 방문국가 등은 목적수행에 필수적인 범위로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어 도는 지난 27일 공무국외여행규정 준수 철저를 촉구하는 공문을 실국에 시달했다. 공무원에는 출국일 기준 20일 전까지 허가신청서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성공적인 행사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질적 수준 향상 및 타 시·도 행사와 차별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학계, 태권도협회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엑스포 발전방안 의견 수렴결과 태권도문화엑스포는 겨루기 등 A매치는 제외하고 품새와 격파, 세미나 등 보여주는 축제로 육성, 충주무술대회나 충청대에서 주최하는 태권도 대회 등과의 차별화로 정체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또 보여주고 참여하는 퍼레이드 활성화와 기승전결 테마가 있는 축제로 육성할 것과 태권도협회뿐만 아니라 각 대학의 인적네트워크 활용으로 예산절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제시됐다. 또 단순히 대회 참가자 수 늘리기에만 급급할 것이 아닌 질
전북도가 쌀 직불금 부당수령 여부 실태조사에 대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현지조사반에 시민단체 대표 등을 대거 참여시키기로 했다.28일 도에 따르면 현지조사반은 5명씩 총 14개 반 70명으로 구성되며, 각 반에는 감사부서 공무원 1명과 시민단체 대표 2명 그리고 읍면동실경작확인심사위원회 민간위원 2명 등이 참여한다.이들은 직불금 자진신고를 한 도청 소속 공무원 512명(소방직 308명 포함)을 대상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작농지 현장에서 실태조사를 벌여 부당 수령 여부를 가려낼 예정이다.실제 현지조사반은 농지의 형상 및 기능, 벼 재배여부, 경작형태 등 경작농지 현지를 실사사항과 조사단의 의견을 종합해 자경과 임차 그리고 위탁영농 여부를 판단한 뒤 결과를 도에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도는
전북도 현안사업정권이 한나라당으로 교체되면서 전북도의 내년예산 확보 및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한나라당 전북도당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지만 도당 위원장 공백사태로 제 역할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8일 한나라당 도당 주요 당직자 등에 따르면 김경안 도당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된 뒤 새 위원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특별당비 문제가 터지면서 한나라당 도당 대회에 대한 중앙당 인준이 보류된 상태다.더욱이 중앙당은 도당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도당위원장 인준 건에 대해 당시 제기된 당비 3억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돼야 할 것이 아니냐는 원칙으로 일관하고 있어 도당 위원장 공백사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도당위원장 공백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예산이나 각종 현안사업과
비 수도권 지역발전을 지원하는 특별법이 서둘러 제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데다가 수도권규제완화가 본격화되면서 비 수도권이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어서다.이 같은 상황이 되자, 비 수도권 지자체와 지역균형발전협의체 등은 비 수도권 지역의 발전을 담보할 새로운 법률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 시작했다.이 같은 판단을 하게 된 이유는 정부가 수도권 위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정부는 지난 5월까지는 ‘선 지방발전 후 수도권규제완화’를 천명해 왔지만 그 이후부터는 선 수도권규제완화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 왔다.지방발전에 대한 아무런 대책 없이 무작정 수도권을 규제하고 있는 각종 법
쌀 직불금을 수령했거나 신청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자진신고를 접수한 결과 4만5000여명이 자진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본인이나 가족이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수령‧신청한 경우에 대해 자진신고서를 접수한 결과 27일까지 4만5331명(중앙 7642명, 지방 2만4982명, 교육청 1만2707명)이 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이중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은 7642명(16.8%), 지방자치단체(교육공무원 포함)는 3만7689명(83.2%)으로 집계됐다.공기업과 공사·공단 임직원은 4436명으로 이들을 포함하면 직불금 수령 공직자는 4만9767명을 늘어난다.자진신고자의 80% 이상은 지방자치단체(교육포함) 공무원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와 전북도,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주최하는 ‘2008 한국민속학자대회’가 민속학과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주제로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전북도청에서 개최된다.28일 도에 따르면 전북 민속문화의 해 사업 일환인 이번 대회는 전북민속문화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별도로 구성했으며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에 대한 민속학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함께 나누고 토론한다.특히 지난해까지는 강원도 민속학회, 남도민속학회, 판소리학회 등 10개 학회가 참여했으나 올해는 이 학회들이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를 구성했다.이를 계기로 한국민속학자대회는 민속학 관련 학회와 원로, 소장, 신예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에 대한 안정적 수질확보를 위해선 자연친화형 하천계획 반영 및 생태습지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28일 전북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자연형하천조성사업(환경부)과 하천정비사업(국토해양부) 그리고 소하천정비사업(행정안전부) 등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사업이 상류지역에 집중 추진되고 있다.하지만 오염원이 대부분 하류지역에 집중 분포돼 있어 효과적인 새만금 수질개선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실제 만경강 유역에서 최대 오염원(총인과 총질소)이 배출되는 지역은 만경강 하류지역이다.또한 동진강 유역에서 최대 오염원이 배출되는 지역 역시 동진강 중·하류 지역이다.아울러 그 동안의 새만금 수질개선 하천사업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국토부는 하류지역의 치수중심 사업추진으로 근본적인 수질개선에 한계를 보였으며,
감사원 1급 이상 고위 공직자 12명이 지난 주말 쌀직불금 감사의 책임을 지고 일괄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감사위원 6명, 사무총장, 1·2 사무차장, 기획홍보관리실장, 감사교육원장 등 총 12명이 지난 주말 김황식 감사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사의를 표명한 인사들은 차관급인 김종신·이석형·박종구·하복동·김용민·박성득 감사위원과 남일호 사무총장을 비롯해 1급인 성용락 1사무차장, 유충흔 2사무차장, 김병철 기획홍보관리실장, 이창환 감사교육원장, 문태곤 고위감사원 등 총 12명이다.김황식 원장은 1급 이상 고위공무원들의 사의 표명에 대해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
세계적인 경기침체 및 GM대우 자동차의 수출계약 취소로 도내 완성차 업체 및 지역 협력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GM대우 자동차 사주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28일 도에 따르면 GM대우 군산공장은 작업물량이 감소하면서 조업단축으로 인한 급여감소, 이를 통한 소비위축 및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된다.또 일자리 감소로 인한 근로자 가족의 타 지역 전출 등 인구유출, 생산제품 수요처가 없어 타 지역 기업의 도내 이전 기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는 것. GM대우 측 역시 타 도의 사례와 같이 지역 내 생산업체인 GM대우차 점유율이 도내 보유차량의 30%가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운동전개를 요청해온 상태다.실제 울산시의 경우 현대자동차 점유율이 87%에 달한다는 것. 도내에서 대우
정부의 1000억달러 규모의 은행 국가보증 동의안이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국가보증 동의안에 대해 6개항의 부대 조항을 첨부해 정부 원안대로 심사, 의결해 본회의에 넘겼다.이에 따라 동의안은 오는 2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정상적으로 표결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18개 국내 시중은행이 내년 6월까지 해외에서 차입하는 외화 표시 채무의 원리금 상환에 대해 정부가 1000억 달러 이내의 범위에서 채무 발생일로부터 3년간 보증한다는 것이 이번 동의안의 주요 골자다.여야는 심사를 통해 정부 원안에 첨부한 부대조항을 삽입하고 지급보증의 범위를 보증대상 은행의 만기 도래 채무 상환과 수출 중소기업 지원 등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
전 대통령이 내달 20일 전북을 방문, 우석대학교 특강에 나설 예정이다.이날 특강은 우석대 라종일 총장이 지난 2일 김 전대통령 부친(김홍조(97) 옹)상 때 장례식장을 방문해 YS와 담소를 나누면서 “전북지역 대학생들이 YS방문을 원한다”고 언급, ‘방문하겠다’는 YS의 답변을 이끌어 내 성사될 수 있었다.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라 총장의 제의를 YS가 흔쾌히 수락한 것. 전 주일대사로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는 라 총장과 YS의 인연은 라 총장 부친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김현철기자 two9496@
광역경제권 초광역개발권에 신규로 추가될 예정인 내륙성장형벨트 선정이 전북에 유리한 구도로 알려졌다.28일 도에 따르면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지난 8월29일 전북을 방문해 내륙에도 초광역권이 설치돼야 한다고 언급한 이후 균형위는 내륙산악지역에 내륙성장형벨트를 지정해 지역발전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말을 공식적으로 거론했다.이 같은 상황이 되자, 초광역개발권에서 빠졌다며 홀대론을 외쳐 오던 충청권이 반색했지만 최근 내륙성장형벨트의 수정을 주장하고 나서, 균형위를 고민에 빠뜨렸다.충청권은 내륙성장벨트를 내륙첨단산업벨트라고 명명하고 그 공간적 범위를 강원 원주, 충북 충주(제천), 음성, 청주(오창·오송), 충남 천안(아산), 대전, 전북 전주 등 중부권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오창과
민주당 전주완산갑 지역위원회는 내달 1일 오후 4시 전주관광호텔에서 대의원대회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위원회는 새롭게 선출된 상무위원들간 화합과 정보교류를 통한 지역위원회 활성화 방안과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완화 방침에 대한 반대 입장, 앞으로 활동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아울러 종부세 폐지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도민 홍보가 안돼 시민들의 참여율이 떨어지는 문제점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최규호기자 hoho@
2008 지방자치경쟁력조사 결과, 전북(14개 시군 포함)이 전국 15개(제주 제외) 시도 중 1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부문, 경영기반,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네 가지 영역에서 경쟁력 추이를 조사했다.조사결과 지역의 전체적인 경쟁력을 나타내는 종합경쟁력에서 시에서는 경기도 과천시가 종합평점 550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군에서는 대구 달성군이 486점, 자치구에서는 서울 종로구가 626점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도내에선 완주군이 유일하게 종합부문 평가결과 456점으로 전국 7위를 마크했다.완주군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도내 14개 시군과 전북도의 종합부문(1천점 만점) 성적표는 초라하다.전국 15개 시도 중 전북은 최하위인
새만금주변지역 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각종 사업이 선보였다.28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용역 중간보고 안에 따르면 새만금주변지역 관광자원의 효율적 개발을 위해 27개 관광개발사업과 22개 관광진흥사업을 발굴했다.이번에 선보인 15개 신규사업은 시군 제안 3개 사업과 연구원 발굴 12개 사업이며, 12개 기존사업은 시군 사업 중 핵심사업 3개 사업과 연계 9개 사업 등이다.세부사업은 거점사업으로 군산국제해양관광지와 부안 새만금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2개, 핵심사업으로는 군산의 군산항 워터플레이스 파크와 플로팅 아일랜드, 김제 만경능제 레이크사이드와 모악산 자연휴양림, 부안의 신해양온천종합휴양지와 곰소젓갈문화관광시장 등 6개 사업이다.연계사업은 군산의 말도 등대갤러리공원 등 6개 사업과 김제의 벽골제 옛골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