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주·완주 등 지자체장과 전북 혁신도시 이전 16개 공공기관장 모임인 ‘온빛회’를 코로나 사태 이후 4년 만에 재개하고, ‘전북발전’에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또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출범에 따른 명칭 변경 등 업무 협조와 공공기관 2차 이전 기관 유치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전북도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13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 모여 전북 발전’이란 공동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지속적 협력을 다짐했다. 간담회에는 김관영 전북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등 혁신도시 관할 정기관장과 한국국토정보공사, 한
군산시, 익산시, 부안군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23년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에 신규 선정됐다.이에 오는 7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와 김제시에 이어 도내 총 5개 시군으로 사업이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13일 도에 따르면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31일 이상 장기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퇴원 후 안정적인 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급여관리사가 퇴원 후 상담을 통해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의료, 돌봄, 식사, 이동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이다.대상자는 최대 2년간 통합서비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중 유물을 발굴하고 보존해 나가는데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전시와 체험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국립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추진된다.전북도는 13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최응천 문화재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박태선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조성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가칭)’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과 업무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한 것으로 교육훈련센터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건립부지 매입을 위한 협력, 교육훈련센터 건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430억이나 투입됐으나, 도민이 체감할 수준의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며, 보조금 개편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전북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5)의원은 8일 제401회 정례회 도정질의를 통해 “45대의 수소버스 도입이 성과로 보도되고 있지만 실상은 타 시·도의 2배에 해당하는 구입 보조금을 지원했기 때문”이라며 “도민의 혈세인 보조금 지원안을 개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실제 전북도는 지난해까지 수소버스(저상) 1대당 보조금을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 수준인 2억4천만원을(국비제외)
전북도가 8일 개최된 행안부 주관 ‘2022년 지방자치단제 적극행정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도 확보했다.행안부는 지난 2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로는 단독 시행 첫 평가다.전국 지자체 중 73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전북도와 수원특례시, 강원 양구군, 대전 서구 등 4곳이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광역 단체로는 전북도가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뽑혔다.도내 7개 시·군(정읍, 남원, 김제, 완주
전북도가 축산 농가의 사료비 경감과 조사료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올해 동계 조사료 재배 면적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확대한다.8일 도에 따르면 올해 실시된 동계 조사료 파종 조사 결과, 재배면적이 2만6000㏊로 지난해 2만㏊보다 6000㏊ 늘었다고 8일 밝혔다.파종 예정인 하계 조사료 면적을 고려할 때 올해 도내 조사료 재배 면적은 약 3만㏊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시·군별 동계 조사료 파종 면적은 정읍시가 5773㏊로 가장 넓다.이어 김제시 4864㏊, 익산시 3396㏊, 부안군 3270㏊ 순이다.파종 품종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가
김관영 도지사가 8일 ‘스타트업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전라북도 창업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특히 창업지원과 신설 배경과 지역 창업체계 구축에 대한 의견도 피력해 스타트업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은 받았다.컨퍼런스는 매년 국내외 유명 투자사, 스타트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창업의 아젠다를 논의하는 투자업계 대표행사로 올해 9회째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이다.올해는 8일과 9일 양일간 전주한옥마을 내 라한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김 지사는‘창업지원과를 신설하게 된 전라북도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전북도는 창업의 씨앗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8일 센터에 따르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명실상부한 지역 창업의 거점 중추기관으로 자리잡게 됐다.예비창업패키지는 기술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학 등 40개 기관에서 추진됐다.전북센터는 6대1 이라는 경쟁률로 최종 23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운
‘이희성 변호사의 착한법 연구소(소장 이희성)’ 개소식이 오는 10일 오후 2시 익산시 무왕로 1031번지 4층에서 열린다.개소식에는 배병일 학국장학재단 이사장, 김동완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교수, 이강래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 김홍관 전 민주당 중앙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희성 변호사(50)는 익산에서 초중고와 대학교를 나왔고, 주현동에 법률사무소를 개업한 후 10여 년 넘게 개업변호사로 활동해 왔다.‘이희성 변호사의 착한법 연구소’는 익산은 물론 전북지역의 변호사와 의사, 교수 등 20여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속도가 전기차 보급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친환경차 전환기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전기차에 대한 구매 의사는 점점 높아지는 반면, 전기차 운행에 필수 시설인 충전시설의 보급률은 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 2월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전북도청과 14개 시·군의 경우 의무설치 대수 1,090대 중 513대가 설치됐고, 전북도교육청의 경우 14개 기관의 주차장에 31대 중 7대 설치가 전부다.이에 따라 전기차 보급사업의 성공적 안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전북도의 적극적인 정책추진을 요구하는 주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반대에 나섰다.윤정훈 전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등 민주당 도의원들은 7일 도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인류 공동자산인 해양에 투기할 권리가 없다”며 “육지에 안전하게 보관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국내 수산업계와 시민사회단체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해역 유입과 함께 수산물 소비 급감으로 수산업계 도산 위기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일본 또한 어업단체와 농업단체, 임업단체, 소비자단체, 관광업계에서 반대 여론이 높다
도민들과 도내 다문화 가족들이 공동체 주인으로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개최됐다.7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15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에는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웬비엣안 주한베트남대사관 공사참사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도교육감, 이지훈 전라북도가족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올해로 15회를 맞는 다문화 어울림 축제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도민과 다문화 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함께 나눔’이란 주제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