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23)가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연못'(가제)으로 연기활동을 재개한다.'사랑을 믿어요' 후속으로 8월6일 첫 방송되는 이 주말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유력하다.'애프터스쿨'의 일본 스케줄과 겹치지 않도록 조율 중이다.유이는 유복하게 자랐지만 부친이 실종되면서 가세가 기운 집안의 딸로 나온다.아버지의 옛 농장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황금연못'은 '그저 바라보다가'의 기민수 PD와 '굳세어라 금순아' '외과의사 봉달희'의 작가 이정선씨가 만든다.한편, 유이는 2009년 SBS TV '미남이시네요'로 탤런트 데뷔했다.이후 아직 방송되지 못한 골프 드라마 '버디버디'에 출연했다./뉴시스
중국어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일본도 정복할 기세다.슈퍼주니어의 일본 첫 싱글 '미인(美人·BONAMANA)'이 발매 첫주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12~18일) 2위를 차지했다.이 싱글은 8일 발표 당시에도 2위에 올랐다.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별도의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활동이 전혀 없었음에도 '애시드 블랙 체리'와 'AKB48', '케츠메이시' 등 일본 인기그룹을 제쳤다"며 "일본 내 슈퍼주니어에 대한 관심이 확인됐다"고 전했다.이번 싱글은 첫 주문량만 10만장을 넘겼다.슈퍼주니어의 히트곡 '미인아'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됐다.슈퍼주니어가 광고모델인 일본 편의점 '서클K 선쿠스'의 CM으로도 사용 중이다.이와 함께 7월 2, 3일
가수 김흥국(52)이 MBC 라디오 '김흥국 김경식의 2시 만세' 퇴출과 관련,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앞에서 '청취자 여러분 죄송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시작했다.김흥국은 "일방적으로 희생 당하는 연예인 진행자 퇴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1인 시위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4·27 재보궐 선거 당시 경기 분당을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강재섭(63) 후보를 위해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12일 퇴장한 김흥국은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과의 친분 관계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어떠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방송에서 정치적 견해를 표명하는 등 방송을 이용한 사실이 없다"고
영화배우 이병헌(41)의 동생인 미스코리아 이은희(34)가 결혼을 전제로 회사원(35)과 사귀고 있다.이은희의 측근은 13일 "4년 간 만나왔으며 양가 상견례도 했지만 아직 정확한 결혼날짜는 잡히지 않았다"며 "상대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아주 착하고 건실해 은희씨 어머니가 좋아한다"고 귀띔했다.1996년 미스코리아 진 이은희는 극동대 경영학부 겸임교수를 지냈다.약 2년 전부터는 패션소품 등을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패션숍을 운영하고 있다.이은희 측은 "오빠(이병헌) 없이 결혼할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 "이병헌씨가 6~7월 미국에서 영화 '지.아이.조 2'를 촬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촬영이 끝나야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뉴시스
영화제 대상 전규환 감독의 '댄스 타운'이 10일 폐막한 스페인 그라나다 영화제에서 대상인 '골든 알함브라'를 거머쥐었다.이와 함께 스페인에서 배급될 수 있는 시상도 받게 됐다.이미 '애니멀 타운'(2009)로 스페인 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전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북미, 남미 등에서 '아시아의 주목받는 감독'으로 자리잡게 되었다.'댄스타운'은 '모차르트 타운'(2008), '애니멀 타운'(2009)에 이은 전 감독의 '타운'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탈북자 여성의 눈에 비친 서울이라는 도시의 풍경과 그 속의 삶, 스멀거리는 인간의 욕망을 간결한 스타일로 섬세하게 담아냈다.지난해 독일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올해 이탈리아 로마아시안영화제 경쟁 부문
K팝이 프랑스 심장부를 뜨겁게 달궜다.10, 11일 르 제니스 드 파리에서 열린 2010-2012 한국방문의해 기념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가 성황을 이뤘다.듀오 '동방신기'와 그룹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f(x))'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출연한 이번 공연에는 2일간 프랑스 등 유럽 각지에서 찾아온 1만4000명의 한류팬들이 운집했다.회당 3시간 동안 진행한 콘서트에서는 동방신기의 '왜',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 소녀시대의 '훗', 샤이니의 '루시퍼', f(x)의 '피노키오' 등 각 팀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졌다.이와 함께 슈퍼주니어 이특·은혁·신동·희철의 비욘세&middo
부릉부릉 민해경(49) 이치현(56) 강인원(55) 권인하(52), 한 세대를 풍미한 가수 4인의 프로젝트 그룹 '더 칼러스(The Colors)'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7월17일 오후 4·7시 수원 인계동 경기도문화회관 행복한대극장에서 '더칼러스'라는 타이틀로 첫 콘서트를 펼친다.이들 넷은 이치현의 '당신만이'를 레게 장르로 리메이크해 들려준다.강인원의 '매일 그대와'는 화음 중심으로 노래한다.민해경의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는 발라드와 록으로 바꿨다.이밖에 네 사람이 함께 발표하는 신곡도 선보이며, 각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토크쇼도 진행한다.공연 전체는 강인원이 기획했다.이치현과 강인원이 기타를 담당하며 6인조 밴드가 힘을 보탠다.한편,
10,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스'가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된다.SM엔터테인먼트는 프랑스 공연의 일부분을 편집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각 공연 직후 유튜브의 SM타운(www.youtube.com/smtown) 채널에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페이스북의 SM타운(www.facebook.com/smtown)에는 듀오 '동방신기', 그룹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 소속 가수들의 공항 입출국 장면과 리허설 사진을 업데이트한다.SM은 "프랑스 파리 공연이 결정된 뒤 다른 유럽 지역과 남미에서도 공연을 열어달라는 플래시몹이 잇따라 벌어졌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멕시코, 호주, 이탈리아 등지에서도 공연 요청이 쇄도, 프랑스 공연
MBC TV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관련 음원 다운로드 건수가 2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대중음악 차트인 '가온차트'가 7일 밝혔다.지난 3월1일부터 5월28일까지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에서 판매된 '나는 가수다' 관련 음원의 다운로드는 2398만9471건으로 집계됐다.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내려받은 곡은 김범수의 '제발'이다.209만6621건을 기록했다.임재범의 '너를 위해'가 110만779건으로 2위에 올랐다.'너를 위해'는 2000년 임재범의 4집 타이틀곡이다.이어 윤도현이 부른 '나 항상 그대를'(108만9929건),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107만4155건), 백지영의 '약속'(104만4065건) 순이었다.'나는 가수다'에서 불러 인기를 얻은 노래들의 원곡의 다운
영화배우 문성근(58)이 2012년 4월11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전망이다.야권 단일연합정당 '국민의 명령(백만민란)'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문성근이 야권 통합정당 구성 실현에 나섰다.문성근의 측근은 7일 "2012년 민주 진보정부 수립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겠다는 것이지, 총선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2002년 당시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배우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고 그 약속은 지켜졌다"면서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다"며 총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았다.한편 연극배우로 출발한 문성근은 영화 '우리들의 천국'(1990), '인물 현대사'(2003), '신의 저울'(2008), '실종'(2009), '여행자'(2009), '작은 연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6월 둘째 주 개봉 영화로 양익준, 부지영 감독의 ‘애정만세’,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 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를 상영한다.‘애정만세’는 제 1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숏!숏!숏!’ 섹션에서 상영되었던 작품인 ‘똥파리’ 양익준 감독의 ‘미성년’과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부지영 감독의 ‘산정호수의 맛’, 두 작품을 묶은 작품. ‘파수꾼’은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부문 수상과 제 40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등 많은 화제를 몰고
탤런트 배종옥(47)과 천호진(51)이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애정만만세'에 헤어진 부부로 출연, 처음으로 연기호흡을 맞춘다.배종옥과 천호진은 딸 이보영(32)을 키우며 살아가는 부부였지만 천호진이 변정수(37)와 불륜에 빠지면서 이혼, 10여년만에 우연히 해외 여행지에서 재회하게 된다.제작진은 6일 "배종옥과 천호진은 뛰어난 존재감과 세밀한 감정연기로 이혼 이후 겪게 되는 중년의 감정변화 등을 세밀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황금 물고기' '춘자네 경사났네'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살맛납니다' '내 사랑 금지옥엽' '황금신부' 등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가 만든다.'내 마음이 들리니' 후속으로 7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