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여성인권 주제로 한 콜로키움 열려(사진) 미국에서의 여성인권 주제로 한 콜로키움 열려(사진)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소장 전정희)는 18일 오후 2시 연구원 회의실에서 ‘미국에서의 여성인권’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열었다.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현 미국 대사관 영사인 리나 레빗씨가 참석, 한국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정폭력을 비롯 여성에 대한 폭력, 가족문제에 관한 미국적 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처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리나 레빗씨는 “미국 내 여성인권은 헌법보다는 지방이나 주법에 의해 보장되고 있지만 주의회 여성의석이 10%정도에 그치는 등 보이지 않는 한계는
CBS전북방송이 사옥 착공식을 가진 이후 도내 교회들의 후원과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CBS전북방송이 사옥 착공식을 가진 이후 도내 교회들의 후원과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전주 서머나교회(담임목사 봉상태)는 오는 26~27일 교회 제1주차장에서 제4회 선교바자회를 연다. 이번 바자회 목적은 CBS전북방송 사옥 건축을 돕기 위한 것. 서머나교회는 그동안 매년 해외 교회 개척과 신학교 설립 등 주로 해외선교에 목적을 두고 바자회를 열었다. 하지만 전북 복음화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CBS전북방송의 사옥 건축에 힘을 보태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에 따라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전북방송에 헌금하기로 했다. 바자회
이태리 음악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이태리 음악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전주 동산교회는 11월2일 오후 7시30분 ‘이 솔리티 로마 합창단’을 초청해 연주회를 갖는다. 타이틀은 ‘지역민을 위한 이 솔리티 로마 초청 열린 음악회’. 동산교회는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제공, 지역민들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솔리티 로마(I SOLISTI ROMA)’는 로마에서 활동 중인 솔로 성악가들이란 뜻으로 한국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음악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음악인 단체다. 1994년 성탄절인 12월 25일 로마
전북여성인적자원개발협의체 구성을 위한 워크숍 열려 전북여성인적자원개발협의체 구성을 위한 워크숍 열려 지역 내 여성 인적자원 개발 프로그램이 평생교육에 편중된 채 전문성을 띄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개원 1주년 기념 ‘여성인적자원개발협의체 구성을 위한 워크숍’이 18일 오전 10시 30분 센터 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이강진 전북도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장은 ‘전북지역여성인적자원개발 필요성’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서 이같이 밝혔다. 발제문를 통해 이 센터장은 “지자체 내 여성인적자원개발프로그램이 대부분 소외계층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어 취미나 교양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지역발
박순천 作 ‘귀여운 놈들’ 박순천 作 ‘귀여운 놈들’ 내 마음에 별을 하나 가지는 일. 내 마음에 미소 한줌을 가지는 일. 내 마음에 꿈 하나 가지는 일. 천진무구한 아이들은 부끄러움 없이 모두 가지고 있다. 갓난아이 땐 하루 300번 이상 미소를 짓다가 어른이 되면서 하나 하나 잃어간다. 꿈도 별도 하나씩 떼낸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어릴 적, 그때 귀여움이 서서히 야위어 가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흑과 나무의 어울림 전에 나왔었다. 최범서기자
예장 통합과 합동 교단 노회들의 가을 정기노회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계속됐다. 통합측 노회는 이번 정기노회에서 1년간 노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했으며, 합동측 노회 등 기타 교단들은 임원선출 없이 소속 교회에서 올라온 각종 안건을 처리하는 데 주력했다. 예장 통합 전주노회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전주동신교회(담임목사 신정호)에서 제19회 정기노회를 열고 정인환 목사(반암교회)를 새로운 노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목사 부노회장에는 최원탁 목사(전주현암교회), 장로부노회장에는 장주현 장로(중부교회)를 각각
장 령 作 ‘선운사의 만추’ 장 령 作 ‘선운사의 만추’ 가을은 그냥 보내기 싫은 계절이다. 가을은 우리 곁에 가장 또렷이 남는다. 너무 쓸쓸해서 그냥 집에 돌아가고 싶은 계절이지만 책갈피에 또는 액자 속에 가을 제 색으로 남아 있다. 황망하게 잎과 이별을 다한 나무는 제 몸 추스를 겨를 도 없이 다음 계절을 맞이할 준비로 울음도 잊었다. 노랗고 빨갛던 만추가 쓸쓸한 화농(火膿)였음을 그가 떠 난 뒤에서야 알게 되었다. 이 작품은 상촌회전에 나왔었다. 최범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