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 아이들이 모래를 가지고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생긴다.시는 9월 말까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경험하고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송광장 생태놀이터에 직경 10m 규모의 모래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모래놀이터는 참나무 고목 옆에 작은 언덕 형태로 조성된다.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모래놀이를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모래 청소와 소독작업을 할 계획이다. 모래놀이터가 조성되면 나무 등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시설과 잔디광장, 바닥분수 등이 있는 노송광장이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큰 사랑을
전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한다.14일 시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시장별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먼저 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지정 운영중인 9명의 방역관리자들에게 상인들을 대상으로 보다 강도 높은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매일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전통시장 주출입구와 시장 안에 40여 명의 요원을 배치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을 계도할 계획이다.방문객
전주시가 전통한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한지장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린다.시는 전통한지 세계화와 원형 보존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전통한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가칭)전통한지 세계문화유산화 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한지장과 한지 전문가, 학계 전문가들로 꾸려지는 ‘전통한지 세계문화유산화 자문단’은 한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시는 또 한지 생산 지자체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지 원형 연구,
전주시가 농업부서와 맑은물사업본부 등이 들어서는 도도동 공공청사를 재추진한다.특히 시는 이번 도도동 공공청사 종합계획수립에 있어 그간 사무공간 협소와 주차공간 부족을 겪고 있는 본청사의 확충 및 재정비를 포함시켰다.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3회 추경예산안에 시 본청사의 시설개선과 도도동 공공청사 건립 등을 위한 용역비 1억5,000만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용역비는 지난 5월 예결위원회에서 도도동 공공청사 이전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예산 1억원을 전액 삭감처리된데 이은 후속조치다.당시 예결위는 도도동 공공청사 이전만을
전주완산소방서는 14일 오전 완산체련공원 일대에서 안준식 완산소방서장, 119시민안전위원회 김성희 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분야 속도방수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긴급구조 역량 향상과 소방기술 개발 및 연마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중앙소방학교(천안)에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선수와 팀이 그간 갈고 닦은 화재진압 능력을 겨루는 대회이다.전북 대표로 출전하는 전주완산소방서 화재진압팀(소방경 김두철, 소방장 이재홍‧김성진, 소방교 김
경찰이 군산의 한 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집회 도중 경찰관 수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14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공사 현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플랜트노조 집회 주최 측에 공무집행방해와 주거침입,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이날 집회에서 몇몇 조합원이 돌과 물병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해 경찰관 7명이 다쳤다.일부 조합원은 폭행 전 공사 현장에 설치된 방범 폐쇄회로(CC)TV를 비닐로 가리기도 했다.이로부터 이틀 뒤인 지난 10일에는 한국노총 조합원 3명이 위에서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김성주 부장판사)는 동거녀의 내연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미수)로 기소된 A씨(55)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5일 오후 4시께 전주시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의 내연남 B씨(42)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집에서 동거녀와 B씨의 애정행각을 목격하고 이에 격분해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흉기에 찔린 채 도망가는 B씨를 따라가 범행을 이어갔으며
14일 오전 11시쯤 찾은 전주시내 한 전통시장.추석 대목 장사를 하는 시장 풍경과 거리가 멀었다.예년 같으면 추석 대목을 앞두고 물건을 하나라도 더 팔려는 상인들과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던 곳이지만, 이날 찾은 시장은 어두운 얼굴의 상인들만 보일 뿐 손님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시장을 찾은 일부 시민은 코로나 여파 탓인지 손에 든 수첩을 보며 미리 장을 볼 물건들만 사고 바로 시장을 떠나는 등 접촉과 동선을 최소화는 모습이었다.이곳에서 10여년간 장사를 해왔다는 한 상인은 “코로나 때문에 손님들 발길이 뚝 끊겼다&rd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김은영 의원)가 14일 전주시 덕진구 장동일원에 추진되는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건립 및 덕진구 도도동 김치가공 유통시설 조성 예정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펼쳤다.이번 현장 활동은 제37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에 상정된 안건으로 향후 관계부서 보고와 토론에 앞서 사업 조성 예정지에 대한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김낙현기자
전주시 효자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순식)는 14일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명절선물세트 120세트(112만 원 상당)를 마련, 효자5동 주민자치센터(동장 김성수)에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물품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보다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효자5동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지원할 예정이다.장순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민족의 대명절 추석에는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낙현기자
전주시 인후3동 방위협의회(회장 오병일)는 지난 11일 9월중 월례회의에서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마련, 인후3동((동장 이석현)에 기탁했다.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적립한 회비로 마련했으며, 이날 전달한 금액을 포함하면 지난 1년간 방위협의회의 총 기부금액은 500여만 원에 달한다./김낙현기자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드론축구가 세계 무인항공기 산업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 심천에 본부를 둔 세계무인항공기협회로부터 글로벌 UAV(무인항공기)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2020 글로벌 무인항공기 우수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시는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라는 융복합 스포츠산업을 개척하고 드론축구 세계화를 위해 각종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인정돼 이 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지를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축제가 열린다.전주시와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선태)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제24회 전주한지문화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올해 한지문화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종전과 달리 전국한지공예대전(5월)과 한지패션대전(8월)이 분리 개최되고, 대신 기간은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일주일 늘어났다.‘전주한지로 희망을 꿈꾸다’라는 주제의 이번 축제는 한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네거리 교통섬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몄다.시는 교통량이 많고 유동인구가 많은 종합경기장 네거리 교통섬에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정원형 교통섬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이 곳은 자연석과 화산송이로 기반을 조성한 후 황금실화백과 목수국 등 관목 103주와 지피 및 초화류 847본이 식재돼 있다.시는 이 교통섬을 시작으로 정원형 교통섬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정원형 교통섬 조성은 도시 전체를 호수와 공원을 포함하는 하나의 큰 정원으로 만드는 천만그루 정원
전주교도소 신축 이전문제가 주민 이전대책 지연과 현 부지에 대한 뚜렷한 활용방안이 세워지지 않아 자칫 장기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전주시의회 이남숙 의원(동서학,서서학,평화1·2동)은 지난 11일 열린 시정질문 자리에서 “지난 2015년 3월 현 교도소에서 300m 셋 백(set back) 방식으로 인근 작지마을 부지가 선정된 후 올해 주민 보상에 돌입했으나 최근 주민들이 국민권익위에 ‘이주대책 특별민원’을 제출해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이주대상
전북지방경찰청은 군산 한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진행 중인 민주노총 플랜트노조의 고공농성 등 집회를 ‘불법·폭력집회’로 규정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11일 밝혔다.전북경찰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노총 플랜트노조는 경찰의 집회 제한 통고에 불응하고 해산 명령에도 집회를 이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노조는 지난 8일 감염병예방법에 명시된 100명 이상 실외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조합원 650여명을 모이게 해 집회를 강행했다.이 과정에서 돌과
로또 1등 당첨 후 자산을 탕진하고 빚에 시달리다 동생을 살해한 5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김성주 부장판사)는 11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8)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받아들여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9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11일 오후 4시께 전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동생(50)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007년 로또 1등 당첨금 12억3000만원을 손에 쥔 A씨가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돈을 나눠주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전주지검이 전 직원 진단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아 모든 업무를 재개했다.전주지검은 11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전 직원이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진단 검사를 받은 이들은 확진자인 전주지검 소속 40대 여성 실무관 A씨와 밀접 접촉한 직원 31명을 비롯한 전 직원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관계자 등 200여명이다.A씨 가족 4명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전주지검은 민원인들의 출입을 허용하고 모든 검찰 업무도
추석을 앞두고 벌초에 나선 성묘객이나 논밭에서 작업하는 농민들이 벌에 쏘이거나 예초기 사고가 집중돼 주의가 요구된다.7~9월은 벌집이 커지면서 일벌이나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로 연간 발생하는 사고의 75%가 이 시기에 집중된다.1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도내에서 발생한 벌쏘임 사고는 1338건으로 이 중 63%(852건)가 벌초시즌인 8~9월에 발생했다.또 같은 기간 예초기 등 벌초관련 안전사고도 전체 111건 가운데 8~9월에 67%(75건)가 집중됐다.올해도 8월 한 달 동안에만 벌쏘
전라북도의사회(회장 백진현)와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가 9일 전주시 김성주의원 사무실 앞에서 “국립공공보건의료 대학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안(공공의대 법안)'발의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이날 “‘국회 복지위 간사 김성주 의원이 공공의대 법안 처리, 오래 끌 생각 없다’는 발언은 국가와 의료계의 합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깨뜨리는 행위로, 이에 대해 깊은 분노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들은 “김성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