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용회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주공4차아파트를 방문해 장애인 쉼터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장애인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너무 협소하고 놀이기구 등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이 같이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안전행정부 예산담당 공무원시절 수행했던 업무를 다시하번 발휘해 빠른 시일 내에 장애인 쉼터 조성과 일거리를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성여객을 방문해 버스기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버스공영제실시와 사측의 일방적 주말 휴차로 인한 사측과 노조와의 불만을 청취하고 원만한 협의를 위해 군산시 지원금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해결점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군산=김정훈기자
오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경선 후보자를 압축한 가운데 경선후보 압축배수에 들지 못하거나 일찍부터 탈당을 결정한 예비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군산시장 후보의 경우 지난 8일 문동신·박종서 예비후보가 경선후보자로 낙점됐으나 나머지 후보들이 이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불만을 토로, 앞으로 중앙당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동석 예비후보는 오늘(12일) 오전에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압축 과정에서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공식적인 거취표명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채용묵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새정치민주연합 당적 회복 백지화를 선언하며 일찍부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앞으로 무소속 출마 후보자들이 늘
군산경찰서 지능팀(팀장 유웅식)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군산지역 전세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지능팀은 9개소에 대해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탈출용 망치 비치여부, 소화기 관리상태, 무자격 운전자 고용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재난대비 조치요령 숙지여부 및 매뉴얼 비치 여부 등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앞장섰다. 유웅식 지능팀장은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다중이용 교통수단의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링크사업이 호남권 대학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아 3년간 150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9일 군산대에 따르면 링크사업 1단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아 호남권 대학(현장밀착형)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 결과 군산대는 2단계 링크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돼 3차년도인 올해 49억 9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등 오는 2017년도까지 3년 동안 150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올해 3차년도 사업에 대학 대응자금 3억원과 지자체 지원금 2억1200만원을 포함해 총 5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산대가 1단계 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지역친화형 산학협력 인프라 및 산학
학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추진한 군산시 학교급식공급센터가 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학교급식공급센터는 성산면에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저온창고, 전처리시설 등과 냉장탑차 8대 등 최신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서는 앞으로 관내 134개 학교 3만7,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운영은 우리영농조합법인이 맡게 됐는데, 이 법인은 143개 농가가 3억5000만원을 출자해 2002년에 설립했다. 농수산물유통과 이주태 과장은 “학교급식공급센터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게 됐다”며 “농업인들도 정성들여 지은 농산물의 판로가 보장됨으로
가족연합봉사동아리 사랑누리봉사단3기(학부모 단장 송미나)는 10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농산물 원산지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학생 및 학부모 등 30여명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군산사무소에서 원산지 표시제 교육을 받은 후 공설시장과 역전시장을 돌며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원산지에 대해 홍보했다. 원산지 교육에 나선 권오선 주무관은 “시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원산지 표시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원산지 표시에 대한 점검은 시민들에게 주어진 권리를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농축수산물 정예감시원 류용씨는 “학생들이 원산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교육을 받고 캠페인을 펼치는 것을 보니 너무 흐뭇하다”며 &l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공론조사를 통한 현장투표를 실시, 군산지역 광역(도)의원 후보를 결정한 가운데 크고 작은 문제가 생겨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군산대 체육관에서 실시한 광역후보 최종 선출에는 3배수 압축에 통과한 예비후보 9명이 현장토론회와 정견발표를 실시한 후 선정된 시민들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는 투표를 가졌다. 이에 지난주 실시한 여론조사를 포함해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제1선거구는 박재만 후보가 공론과 여론조사에서 모두 앞서며 최종 후보로 낙점됐으며, 제2선거구는 양용호 후보, 제3선거구는 최인정 후보로 각각 결정됐다. 하지만 이번 공론조사를 실시한 현장에서는 크고 작은 소란이 발생, 낙선한 후보들이 경선 결과를 수긍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
서동석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여성이 바로 서야 가정이 바로 서고, 가정이 바로 서야 사회가 바로 선다며 군산을 여성행복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8일 서 예비후보는 여성이 일상적인 삶에서 겪는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을 위한 생활·문화·근로·교육환경을 구축해 성별의 벽을 허물고 평등적인 관점에서 지역정책 전반을 추진, 남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성범죄 근절 캠페인과 여성안전센터 설치,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 여성 공직자 확대 채용, 상시 보육시설 설치, 보육료 지원 확대, 노인 돌보미 서비스 활성화, 육아휴직제도 현실화 등의 사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는 8일 임산물 채취시기를 맞아 이달 한달동안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최근 힐링문화 확산으로 산을 찾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자원의 중요성과 산림 관련 법령을 알려 불법행위를 사전에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녹지과 직원 5개조 16명을 특별단속반으로 편성해 무분별한 산나물 산약초 굴채취 행위, 소나무 등 조경수 목적의 불법 굴취, 소나무류 불법 반출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홍영기 산림녹지과장은 “산림 내에 있는 모든 임산물은 산림소유자에 귀속되는 것으로 허가나 신고 없이 산나물, 산약초 등을 불법 채취하면 산림관련법에 의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오랫동안 효행을 실천해 온 모범경찰관 김현철 경사, 윤석경 경사 등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김현철(서해파출소) 경사는 암 투병 중인 장모를 10여년간 모시며 효를 실천하고 있다. 또 윤석경(경무과) 경사는 홀로 사는 노모를 매주 방문해 밭농사를 돕고 있으며 군산경찰서 색소폰동호회 ‘어울림’을 통해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김완주 도지사는 7일 군산의료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경영개선을 위한 현안사항 의견청취를 한 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료원측은 우수의료진 추가 확보 및 의료 외 수익 증대를 위해 보호자 없는 호스피스병동(말기암환자) 운영과 연계한 장례식장 확충사업 등의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이에 김완주 지사는 “직영으로 전환해 순조롭게 새 출발하는 모습에 마음이 가볍고 기쁘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성과 수익성의 최대 창출로 유수한 의료원으로 거듭나서 많은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며 “도에서도 자구 방안책을 모색하기위해 지원
박종서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8일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관리하기 위한 치매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군산시 치매센터를 설립, 연간 3억원의 예산을 들여 4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치매환자의 치료를 돕고 가족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서는 치매환자 진행 방지사업, 인지증진 및 재활사업,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사업, 관련 요양시설 지원 사업 및 치매 예방사업 등을 펼쳐 치매환자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사회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전라북도당의 기초단체장을 비롯해 광역(도)의원, 기초(시)의원 경선방식과 후보 결정에 대해 군산지역 후보들이 잇따라 경선에 불참하는 등 파행을 치닫고 있다. 지난 6일 광역 및 기초의원 압축 후보들을 대상으로 경선 참여 신청을 마감한 결과 군산지역은 김경구(가선거구) 후보를 비롯해 길영춘(다선거구), 박욱규(라선거구), 김덕환(바선거구), 고명수(사선거구), 채근석(사선거구) 후보 등 6명의 기초의원 후보들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들 후보들은 지역정당이라는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경선방식을 비민주적으로 공정하지 않게 진행하는 등 구시대적 정치 행태를 보여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 등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치신인 등 일부 예비후보의 경우 경선에
군산대 학생기획동아리 ‘설레군’이 개최한 2014 대학 취업 페스티벌이 8일 군산대 체육관 및 제1학생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청바지 잡페스티벌은 대내외활동 박람회, 스피치대회, 특강 등으로 진행됐으며 재학생 400여명이 참가했다. 학생 멘토와 멘티의 대면 컨설팅으로 진행된 박람회에서는 20여개 부스에 20명의 학생 멘토가 대기해 대내외활동, 취업컨설턴트, 지문인 적성검사 등 관심활동 부스를 찾은 멘티들에게 구체적인 대면 컨설팅을 해줬다. 특히 트렉터를 타고 국토순례를 마친 후 터키와 실크로드를 따라 중국을 일주한 청년 트렉터 여행가 강기태씨를 초청해 ‘트렉터로 세상에 전하는 열정’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펼쳤다. 설레군 동아리
문동신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7일 구암동산 성역화, 전군도로 벚꽃 100리길 복원, 고은 문학관 건립 등을 제시하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군산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호남 최초의 3·1 운동 발상지 구암동산을 성역화해 항일애국 운동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겠다”며 “최호장군 묘역도 발산리 유물과 연계 관광코스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때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길로 알려졌던 전주-군산(일명 번영로) 도로 역시 관광코스로 복원, 구간별 스토리텔링 형 테마로드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개정 마을과 대야시장, 임피 간이역 등을 거점 관광지로 대야~개정 구간은 확·포장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7일 즐겁고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위해 성희롱과 성폭력,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로뎀성폭력상담소 김희숙 소장은 정확한 성지식과 올바른 성가치관으로 성희롱 방지는 물론, 양성평등에 이르기까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이날 군산소방서는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를 통해 열심히 일하고 모범적인 직원에 대한 칭찬공무원을 선정, 표창했다. 이날 칭찬공무원에 선정된 박상구 소방장, 유천경 소방사는 어려운 일이나 궂은 일도 솔선수범으로 돕고 격려하며 선한 마음을 가져 주위 동료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지난 2일 올해 군산지역 신규지정 국가중요시설인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처를 방문,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북한의 연평도 사격훈련 등 여전히 안보에 대한 불안함이 상존하는 가운데 신규지정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동민 서장은 “군산발전처의 경우 테러가 발생하게 되면 군산시민 전체의 안전이 위협당하기 때문에 테러취약 부분을 확인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서 경찰과의 협조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출신으로 임진왜란 명장인 최호장군 순국 417주기 시민추모제가 오는 14일 개정면 발산리 충의사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최호장군추모제전위원회(위원장 이진원) 주최로 오전 10시 30분부터 봉제선언과 동시에 제례를 통해 최호장군의 숭고한 호국 충절의 뜻을 기릴 예정이다. 또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최호장군의 살신보국 정신과 고장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417주기 추모제 기념 초·중·고 학생 글짓기 공모도 실시한다. 학생 글짓기는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공모하며 응모작품은 200자 원고지 7매 내외로 하고 우편(군산시 대학로 330 군산문화원)과 군산문화원 이메일(kunsanmun@hanmail.net)을 통해 접수한다. 한
김귀동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7일 중소기업과 소외계층을 위해 법률구조지원단 구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법률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체와 자영업자 및 극빈자, 장애인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과 법률구조에 필요한 최소한의 소송비용 등을 지원할 법률구조지원단을 군산변호사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8년간 법조인으로 판사, 변호사를 역임하면서 얻은 법조 실무경험을 살려 그들에게 법률적인 구조가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군산=김정훈기자
지난해 5월에 개관한 군산예술의전당(관리과장 문세환)이 당초 우려와는 다르게 군산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다. 7일 군산예술의전당에 따르면 1200석의 대공연장과 450석의 소공연장, 3개의 전시실을 통해 지난 일년간 279회 17만9,000여명이 전시에 참여하고 공연을 감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시공간의 경우 일년 동안 전시실이 비는 날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전시회가 열려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지난해 시민이 주축이 된 합창단 공연과 진포예술제, 학교경연대회 등 시민과 직결되는 예술 창작활동도 왕성하게 진행됐다. 이밖에도 기회공연으로 열린 개그콘서트와 유명가수 콘서트 등 다양한 작품 공연은 인근 타시군의 시민들도 참여하는 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