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김우현)은 23일 교육청에서 군산지역 19개교 중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군산지청은 학교폭력예방 토론회 및 멈춰프로그램 시연회를 갖고 멈춰프로그램실시를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가졌다. 한편 이날 군산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군익산지역연합회, 군산교육지원청은 군산지역 모든 중학교에서 멈춰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2일 한국BBS 전북연맹 군산지회와 지역의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BBS군산지회(지회장 이찬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 19명에 대해 각각 장학금 30만원을 지급했다. 이동민 서장은 “이 사회의 큰형, 큰언니(BIG BROTHERS & SISTERS)로서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격려해 달라”고 부탁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오는 6·4지방선거에 군산시장에 출마하는 김귀동 예비후보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개선사업에 대한 빠른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3일 김 예비후보는 군산지역에서 과거 몇 차례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가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많은 인적, 물적 피해를 입은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군산시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기는 하나, 사업의 늑장진행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상재난과 침수에 대비해 예방을 위한 원격감시제어시설 설치 및 재난대비 매뉴얼을 완벽하게 갖추고 실제 상황에 대비한 훈련 등을 통한 상황실의 효율적인 운용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대비체계를 신속히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7일째, 전국적으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희망의 촛불을 불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군산에서도 촛불기도회가 열렸다.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시민문화회관(나운동 소재) 앞 광장에서 열린 이번 기도회에는 유치원생인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묵도로 시작한 이번 촛불기도회는 특별기도회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실종자 무사귀환을 바라는 기도로 시작해 희생자 그 유가족을 위한 기도, 안산단원고 학생들을 위한 기도, 희망의 끈을 잡고 자원봉사로 참여한 봉사자들을 위한 기도, 구조대원들을 위한 기도로 이어졌다. 군산성시화운동본부장 김도경(양문교회) 목사는 “이번 세월호 참사는 미흡한 초동 대처와 나만 살면
군산시와 군산소재 자활센터는 23일 시청 야외 주차장 일원에서 자활생산품 이동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지역자활센터에서 가공 판매중인 조기, 박대, 반건조 오징어 등 수산물가공품과 한마음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인 친환경 잡곡, 건나물, 건강식품, 음료와 사회적 기업 생산품 등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했다. 또한 군산시니어클럽의 수세미와 신애원에서 생산한 건표고버섯 등 30여개 제품도 시중보다 싸게 판매했다. 농축산물정예감시원 류용씨는 “지역자활센터 생산품을 판매한다고 해 불시에 현장점검에 나갔는데, 지난번 행사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와 먹거리 위생 등이 잘돼 있어 제대로 된 행사를 하고 있다”며 칭찬했다. 서동석 복지지원과장은 &ld
군산시 우수저류조 사업이 당초보다 늦어진 가운데 올해 우기전까지 담수시설이 완료돼 집중호우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시에 따르면 나운동과 월명동에 설치하고 있는 우수저류조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으며 우기전까지 담수시설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수저류조는 일정한 지역에 대형 저류시설을 만들어 폭우가 쏟아질 경우 많은 양의 빗물을 모아두는 곳이다. 시는 지난 2012년 8·13 집중폭우로 인해 나운동과 원도심(월명동) 지역이 많은 피해를 입자 이곳에 우수저류시설을 만들기로 하고 그동안 공사를 추진해 왔다. 나운동에 설치하는 우수저류조는 145억5400억원을 투입해 백토고개 아래(나운1지구)와 옛 보건소 사거리 인근(나운2지구)에 각각 8000톤과 4600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재학생들의 접근이 쉬운 취업상담 환경을 구축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군산대에 따르면 각 단과대별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구축, 매주 화요일을 정기적인 순회상담의 날로 정해 취업고민 해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8일 공과대학 방문으로 시작된 찾아가는 취업상담은 15일 해양대학에 이어, 오는 29일 예술대학에서 진행된다. 특히 수업 등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매주 월요일에는 야간 정기 상담실도 운영한다. 이번 찾아가는 취업 상담실은 일부 학생들에게만 제한됐던 취업상담을 전학생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고 있다. 김명준 군산대 취업본부장은 “필요한 취업상담을 받고 싶어도 시간이나 거리 문제로
군산시는 22일 저소득층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자 LH공사와 다가구 매입 임대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가구 매입 임대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LH공사가 군산시에 있는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를 시중 전세가격의 30% 범위 내에서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게 되는 대상 호수는 총 164호로, 계약 포기자 등을 감안해 1∼2인 가구는 모집호수의 3배수인 144호, 3∼4인 가구는 모집호수의 15배수인 15호, 5인 이상 가구는 모집 호수의 5배수인 5호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1순위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
OCI군산공장(노조위원장 장육남)은 22일 지적장애인 이모(39)씨 가정을 방문해 생활비를 전달했다. 이씨는 지적장애1급으로 특별한 수입 없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데 군산경찰서가 딱한 사정을 듣고 OCI군산공장과 사랑의 이음줄로 연결, 생활비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OCI군산공장은 이씨를 비롯해 총 5명에게 매월 10만원씩, 앞으로 1년 동안 생활비 지원을 약속했다. 이동민 군산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내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후원을 희망하는 업체와 연결해주는 사랑의 이음줄 행사를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제3선거구에 출마한 최인정 도의원 예비후보가 친환경 급식의 제도적 정착과 특성화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로컬푸드센터와 어업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식탁에서 많이 이용되는 김과 지역 특산물인 해삼·굴·박대 등을 식품 완제품으로 직접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로컬푸드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미동 진포해양테마공원에 어업박물관을 건립해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시식코너와 수산물 경매 체험장 등으로 직접 활용,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급격한 수요가 예상되는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송·미장·지곡택지 내에 초·중학교 신설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
군산시는 22일 군산국가산단 창의혁신 창립 및 정책포럼에서 찾아가는 군산시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군산시 관내에 입주 중인 기업체 CEO 10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규제신고센터 이용 안내문과 규제신고 서식 각 300여부를 배부하는 등 군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규제 해소의 답을 현장에서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시는 적극적인 기업규제 해소를 위해 기업 氣 살리기, 기업애로 ONE-STOP 처리, 근로자 복지 인프라 및 산업인프라 구축 등 친기업 정책을 본격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22일 만성질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20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실시하는 것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 건강관리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김영진 원장은 “참여한 모든 어르신들이 부모라는 마음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이 아닌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진료에 임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긴다”고 밝혔다. 이어 “급성기질환 환자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차원 또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지속적인 관리에 역점을 두고 의료진의 자가 관리교육 및 식단체험 등 집중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김정훈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진안봉곡교회(담임목사 유승용)는 20일 부활절을 맞아 장기기증 서약을 위한 특별예배를 드렸다. 이날 봉곡교회 성도들은 특별예배를 통해 장기기증의 중요성과 생명나눔 실천의 필요성에 대해 배웠다. 이에 이 자리에서 20여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는 등 생명이 꺼져가는 이웃을 향해 참된 사랑을 실천했다. 유승용 담임목사는 “앞으로도 지역교회들이 귀한 생명나눔운동에 작은 힘을 보태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미성동 주민센터 앞 보리밭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제9회 군산꽁당보리축제’가 진도 세월호 참사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꽁당보리축제 실무위원협의회 결과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기로 했던 군산꽁당보리축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세월호의 침몰사고로 전 국민의 아픔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산의 농업과 농촌의 존재감을 알리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여서 이같이 결정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축제는 취소됐지만 방문객들을 위해 당초 축제기간 동안 최소한의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청소년들의 탈선의 장소로 이용됐던 군산시 지곡동 소재 소공원이 주민들의 쉼터로 탈바꿈해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곡동 소재 군산여상 주변 소공원을 아름답게 꾸며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쉼터로 바뀐 이곳은 그동안 분위기가 음침해 청소년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배를 피우는 등 탈선장소로 이용돼 왔다. 이에 군산경찰서 이동민 서장은 범죄예방의 일환으로 이곳 시설물의 환경정비를 제안했으며 군산시가 예산을 지원, 벤치 등의 시설물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넣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인근주변 상인 A씨는 “그동안 공원 분위기가 음침해 청소년들의 담배 피우는 모습만 보였는데, 공원을 새롭게 단장한 이후로는 가족
군산시 장애인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 건립사업이 오는 2016년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 건립을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설계발주를 위해 길건축사사무소를 선정,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오는 2016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국도비 예산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장애인체육관 건립을 위해 시는 지난 2011년 내흥동 채만식문학관 인근 성산면에 부지 검토 및 확보를 마치고 타당성조사를 마쳤다. 이어 지난해 10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취득 심의를 마쳤으며 올해
이현호 군산시장 예비후보(유한회사 화양예선 대표)는 19일 여객선 침몰로 슬픔에 잠겨있는 진도 사고현장에 구호물품(담요 500장)을 전달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993년 위도 서해 훼리호 사고 당시 계림해운과 유족을 대표, 사고대책위원장을 맡아 수습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 사고에 대해 그 누구보다 아픔을 잘 알고 있어 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구호물품 전달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비춰지는 것을 염려해 고민도 많이 했지만 이에 앞서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무사생환을 비는 사고자 가족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위로를 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담요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군산=
군산시는 21일 오식도동 생말공원 내 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준공한 생말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한 후 군산시에 양도한 부지 10만8,365㎡의 체육공원이다. 당초 준공 후 몇 년 동안은 주거지역 가구 수가 적어 이용률이 저조했는데 오식도동의 꾸준한 인구 증가 및 2013년 공동주택 준공으로 지역주민이 늘어나면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올해 동네체육시설 조성사업으로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자해 생말공원 내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공사와 다목적구장 등의 공사를 시행해 오는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오식도동 생말공원 내 체육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공단 근로자들의 체육활동이 크게 증가돼
어린이급식지원센터, 급식문화 향상 기여 어린이급식지원센터, 급식문화 향상 기여 군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유정희)가 어린이 안심급식문화 확산을 위해 학부모 프로그램 키즈쿡과 하모니단을 운영하는 등 급식문화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키즈쿡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테마를 정해 진행하는 요리교실이다. 지난 2012년에는 ‘엄마와 함께 하는 요리교실’을 개설해 100여명의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하모니단은 군산센터와 학부모가 지역 어린이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이 깃든 건강한 메뉴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모임이다. 현재
군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승우)는 17일 대한산악연맹군산시연맹(회장 신이섭)과 자원봉사의 효율적인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자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저소득층 사각지대를 꾸준히 발굴해 자원봉사 발전과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신이섭 회장은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며 “자원봉사센터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산악연맹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승우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악연맹 회원을 통해 군산지역 자연환경이 더욱 아름답게 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