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4전국동시지방선거가 두 달을 채 남겨두지 못한 가운데 정치권이 요지경으로 바뀌면서 민선6기 군산호 선장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군산시장에 출마한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군산의 현안문제에 대해 진단, 앞으로 4년간 군산의 미래에 대해 가늠해 보기로 했다. 이번 답변은 군산시장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서면질의에 의한 것으로, 경제와 교육, 복지, 문화체육 등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현재 군산시장의 경우 예비후보자는 총 10명으로, 이 가운데 새누리당 정용회(61) 1명, 새정치민주연합 김귀동(63)·김현일(55)·문동신(76)·문명수(59)·박종서(67)·서
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형대)은 선박항행 위험요소인 간출암 5개소에 항로표지시설(등표)을 확충하기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군산시 1개소(야미도 해상 서도등표), 부안군 2개소(위도 해상 식도서방등표, 외조도동방등표), 고창군 2개소(광승리 해상 광승남방 및 광승북방등표) 등이다. 이들 지역은 간출암으로 저조시에는 노출되고 만조 시에는 수몰로 위치확인이 어려워 어선 등 선박사고 위험이 높아 지역 어민들의 항로표지 설치요구가 잇따랐다. 이 가운데 고창군 2개소는 이달 중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월경에 등표 설치가 완료된다. 김형대 청장은 “이들 지역에 등표가 설치되면 이곳을 항행하는 선박의
새정치민주연합의 6·4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에 대한 무공천 방침이 철회되고 기초공천이 부활하게 된 것에 대해 문동신 예비후보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10일 문 예비후보는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 결과로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확정한 중앙당의 방침에 적극 환영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 진행될 경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임을 표방했다. 이어 처음 민주당에 입당한 이래 현재까지 오직 한길로 당을 지켜왔음을 상기하며 앞으로도 군산시민과 새정치민주연합 당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풀뿌리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정당공천제는 정당정치의 기본적인 요소”라며 “시민과 당원의 뜻을 받들어 새정치민주연합의 승리와 군산
군산시가 한국산업인력공단 군산지사를 유치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관련부처에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적극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군산시의회와 상공회의소 등과 공동으로 지역 기업체와 근로자들의 인적 자원 개발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 군산지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군산지역은 1,000만평의 국가산업단지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등 대기업을 비롯해 1,000여개의 중소기업들이 입주해 3만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또한 566만평의 새만금사업단지 조성으로 기업들의 입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전북지역 제조업체 종사자 전체의 28%를 차지해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근접지원 서비스 및 필요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연유로 군산시는 지난
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이 7일 새만금조선·해양레저협회 발기인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협회장으로는 ㈜삼원중공업 김규선 부대표, 수석 부회장에 티오켐(주) 노창섭 대표, 부회장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김태철 센터장, ㈜번영중공업 김광중 대표, 사무총장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선민영 박사 등이 선출됐다. 한편 새만금조선·해양레저협회는 오는 2016년까지 새만금 내수면에 조선·해양·레저산업 육성 클러스터를 구축해 R&D 지원센터 및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 내수면 임시 마리나 시설을 건립, 요트계류·진수·수리시설, 관리실, 교육장, 요트학교로 활용하며 올해 9월경에는 한·
군산시 산북동에서 발견된 공룡과 익룡 발자국 화석산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발견된 산북동 공룡과 익룡 발자국 화석 산지를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 화석 산지는 지난해 인근 지역에 대한 지질조사를 수행하던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지질조사팀이 도로와 인접한 사면에 드러난 공룡 발자국 보행렬을 발견, 신고함으로써 알려지게 됐다. 이에 문화재청과 군산시는 화석 산지의 기록보존과 가치규명을 위해 화석 전문연구기관에 정밀조사를 의뢰·시행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조사결과 수각류(육식공룡) 공룡과 익룡 발자국 등 다양한 화석이 추가로 발견돼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군산시가 올해부터 다시 운영하고 있는 월명운동장 먹거리 장터가 관리감독에 허점이 드러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시에서 먹거리 장터 운영 단체를 선정해 놓고도 노점상들이 장사할 수 있는 허가구역까지 만들어줘 해당 단체들의 반발과 각종 의혹을 사고 있다. 시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지난 5일부터 월명운동장에 군산지역 단체를 중심으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먹거리 장터 운영을 위해 시는 군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가운데 운영을 희망한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들 단체는 당일 친절봉사 발대식을 갖고 친절서비스와 바가지요금 근절, 위생적인 먹거리 제공에 힘쓰기로 결의했으며, 시로부터 위생검열을 통한 보건증까지 발급받았다. 문제는 부문별하게 들어서 있는 노점상들이다.
오는 6·4지방선거에 군산시장에 출마하는 박종서 예비후보가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을 위해 ‘원스톱 행정서비스센터’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9일 “군산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평소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데 기업체 및 근로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또한 “기존에는 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면, 이제는 군산에서 생산활동을 하는 기업체는 물론 구성원들이 불편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스톱 행정서비스센터가 설치되면 원거리 행정기관을 오가며 처리하는 과정에서 빚어
군산시의회 강태창 의장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군산시 제1선거구 광역의원(도의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강 전 의장은 “12년 동안 군산시의회 의원을 하면서 때로는 부족하고 잘못한 점도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께서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며 “그동안 시민들이 주신 사랑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처음 다짐했던 그 마음 잊지 않고 군산시와 전라북도가 더 큰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을 비롯해 항만과 공항, 산업단지 등의 도시와 농촌과 도서지역까지 망라한 제1선거구를 서군산의 중심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정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9일 월명운동장을 찾아 근무중인 현장 경찰관과 자율방범대를 격려했다. 이날 이동민 서장은 자율방범대(대장 백병기) 임원들과 협력치안 간담회 및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또한 여성 안심 귀가서비스 활성 대책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치안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민 서장은 “사회적 약자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안전한 사회구현 및 자율방범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정훈기자
문명수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군산노인종합복지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문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지회관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은 없는지 의견을 나눴으며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식사를 나르고 잔반처리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어르신들이 취미활동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모두가 행복한 복지군산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개인택시영업 교육장을 방문해 택시업계의 애로사항을 들은 후 업계 활로모색과 모두가 공감하고 형평성에 맞는 시정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박진석)은 9일 도립미술관 소장품 순회전으로 오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먹의 숨결’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군산근대미술관(옛 18은행 군산지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도립미술관과의 협력 협정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는 최규상씨의 송심백절(松心柏節) 등 25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을 색다른 먹의 세계로 인도할 예정이다. 특히 ‘먹의 숨결’展에는 주옥같은 시와 글귀가 들어있는 서예작품이 전시되는데 한국 근대의 유명작가부터 중국, 일본 등 각국의 대표 작가들까지 폭넓은 작품이 선보인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1억원을 투입해 쌀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종합시범단지 90㏊를 조성, 고품질 안전쌀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군산지역 GAP 벼인증 면적은 총 1,074㏊로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고 있으며 군산시는 앞으로도 면적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구, 우수농산물 생산 실천지역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김학영 기술보급과장은 “열악한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GAP인증을 통한 친환경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은 농산물 생산에서 유통단계까지 재배환경, 재배과정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9일 서천 소재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과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생태원 최재천 원장은 “200여명의 직원 중 업무특성상 야외에서 일하는 분들이 많아 사고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안전사고에 따른 의료문제가 해결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진 원장은 “앞으로 질병예방과 치료차원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며 “보건·감염 등 전문가의 교육을 필요로 할 때는 언제든지 재능기부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동산중학교(교장 고선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9일 동산중 학생들은 등굣길에 직접 제작한 피켓 등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을 추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어 등교하는 학생들도 이들과 자연스럽게 합류하면서 전교생이 폭력예방 캠페인에 참여하는 이색적인 광경이 연출됐다.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최재표 경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을 보고 학교폭력 전담교사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더욱 매진해 솔선수범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오는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치단체장(군산시장)과 기초의원(시의원) 못지않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 도의원(광역의원) 선거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치 경험을 갖춘 상당수가 도전장을 내밀어 도의회 입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옥구읍과 옥산·회현·옥도·옥서면, 해신·소룡·미성동 등을 포함한 제1선거구에는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고두영(50)·김용권(49)·박재만(49)·설경민(34), 무소속으로 윤요섭(53)·이수갑(52)씨가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또 임피면과 서수·대야·개정·성산·나포면
오는 6·4지방선거에 군산시장에 출마한 문동신 예비후보가 흑색선전은 군산발전을 저해한다며 정정당당하게 평가받자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9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시장을 뽑는 투표일은 잔칫날로, 선거운동은 축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흑색선전 및 향응제공,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포장해서 내놓기보다는 시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성찰해 군산발전에 맞는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갈등과 반목을 부추기는 고질적인 네거티브 방식의 선거운동을 지양하고 비록 손해를 보더라도 반드시 클린선거를 하겠다”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선의의 경쟁을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9일 한국야쿠르트 군산영업점을 대상으로 골목길 119안전지킴이를 위촉했다. 골목길 안전지킴이는 한국야쿠르트에서 안전복지 지원을 위한 공동 추진제안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소방방재청과 한국야쿠르트 본사 간 골목길 안전지킴이 위촉식 및 기관 협약체결을 맺고 이뤄지게 됐다. 이날 군산소방서는 위촉행사와 병행해 한국야쿠르트 군산영업점 야쿠르트 아줌마를 대상으로 소소심 교육과 화재발생 시 현장 초동조치 교육을 실시했다. 안준식 서장은 “누구보다 골목길 구석구석 가정형편을 잘 아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을 소방안전지킴이로 위촉함으로써 자칫 안전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저소득층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찾아가는 생활안전 복지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오는 13일 열리는 2014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대회로 인해 군산지역 일부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시는 대회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주민 및 차량의 통행을 통제하기로 했다. 주요 우회도로는 산업도로는 소룡동에서 사정삼거리까지, 대학로는 내항에서 군산대까지,자동차전용도로는 전 구간이 통제된다. 또한 해망로는 내항에서 외고까지, 번영로는 군산소방서에서 대야까지, 경기장로는 제일고에서 옥산IC까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마라톤 노선주변 257개소를 교통 통제구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800여명을 배치해 주민 및 차량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김정훈기자
서동석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3일 불 꺼진 시민문화회관에 불을 밝혀 나운동 일대의 노인, 여성, 청소년의 문화복지 갈증을 해소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시민문화회관을 재단장시켜 시민들의 문화예술 공연장으로 활용하고 전시장과 노인 쉼터, 복지 지원센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시민문화회관을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손쉽게 임대해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열악한 문화 예술인들이 편하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 옛 KBS 건물의 시민문화예술과 연계한 상시 여성 취미교실을 운영, 도심권 여성들의 여가 활용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서동석 예비후보는 “노인복지 사각지대로 전락한 나운동 일대의 노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