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18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10개소를 선정, 신소득작목 삼채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기센터가 보급하는 재배기술은 단동하우스를 응용한 아치형 덕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그물망을 씌우고 넝쿨성 작물을 재배해 내부에 삼채를 재배하는 신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그늘막을 조성해 7~8월에도 삼채가 고온, 고광에 고사해 버리는 것을 방지해 안정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혹서기에도 시원한 그늘을 작업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농업인 건강관리와 영농의욕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학영 기술보급과장은 “넝쿨성 작물인 여주나 동부콩 등과 삼채를 혼합 재배함으로써 한 가지 작물을 재배할 때보다 농가소득이 두배 이상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17일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이종봉)와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서울지방항공청 군산공항출장소, 군산경찰서 공항분실, 대한항공, 이스타항공,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유니에스, IBS인더스트리 등 협력업체도 함께했다. 그동안 군산의료원은 한국공항공사에서 해마다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는 모의 대테러훈련에 의료진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 등의 의료지원 훈련에 적극 참여해 왔다. 또한 휴가철 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혈압, 혈당체크 등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수행을 톡톡히 감당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이종봉 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환자발생 시 발 빠른 초동대처를 위한 의료지원에 만전을 기할 수 있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절도 등의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군산경찰서가 마을별 CCTV설치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19일 군산경찰서 옥산파출소(소장 이정환)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농작물과 빈집도난 방지를 위해 마을별 CCTV 확대설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동안 옥산파출소는 마을이장단회의 등을 쫒아 다니며 CCTV 설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 마을기금 등의 예산을 이끌어내 남내·한림마을 등 5개소에 7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CCTV추가설치는 기존 3개 마을 CCTV설치에 따른 범죄예방과 치매노인 조기발견 등의 가시적 성과가 한몫했다. 이에 옥산파출소는 앞으로도 CCTV 확대 설치를 위해 옥산농
군산시 지역 자율방재단(단장 최옥식)은 19일 여객선 침몰사고 가족이 머물고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전달했다. 이날 최옥식 단장과 박해영 부단장 등 자율방재단 일행은 여객선 피해 가족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실내체육관 환경정리 등을 실시했다. 최옥식 단장은 “여객선 침몰사고 가족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조그마한 사랑을 전달했다”며 “실종자들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JB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지난 16일(수) 오전,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진도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임시보호소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고의 실종자 대부분은 제
군산시의회 강태창 의장이 광역의원(도의원) 출마를 위해 의장직을 사퇴하면서 공백으로 남아있는 의장자리를 놓고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눈총이 따갑다. 강태창 시의장은 지난 9일 임시회를 마친 뒤 의장직을 사퇴하고 군산과 특히 서군산의 더 큰 발전과 변화를 위해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30일에 임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제6대 군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직은 공석이 되게 된다. 지방자치법 제53조에 따르면 의장이 공석일 때는 부의장이 의장을 대신해 남은 기간 동안 의장직을 대행하거나 시의회 회의를 통해 의장을 새롭게 선출할 수 있다. 이를 놓고 군산시의회는 지난 15일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 사직에 따른 의회 운영
군산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군산경실련)은 17일 경실련 강당에서 2014년도 제20차 회원총회를 갖고 신임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군산경실련은 2013년 감사, 사업, 회계보고와 2014년 사업계획안 보고,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또한 앞으로 2년 동안 군산경실련을 이끌어갈 신임 공동대표로 김재훈·전천운·김동곤·박영서씨를 선출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신임 김재훈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아름답고 살기좋은 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에 모범이 되는 시민사회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Buy군산 내고장 상품 애용실적이 120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늘 내고장 상품 애용 추진상황 실적 보고결과, 1분기(1~3월) 동안 지역상품 이용이 12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내고장 상품 가운데는 민간·건축분야가 983억5000만원을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농공단지·사회적 기업 등이 13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거래장터·로컬푸드 등이 1억3000만원, 온누리상품권 판매 2억3000만원, 전통시장 1억5000만원, 체육대회유치 41억3000만원, 군산시 및 읍면동 예산 집행분 154억4000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이성수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군산 선유도에서 고려시대 임금의 임시거처인 숭산행궁지 흔적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군산대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동안 선유도 망주봉 남쪽 기슭에 대한 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숭산행궁지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숭산행궁에 대한 기록은 1123년 송나라 사신 서긍이 고려를 방문한 후 기록한 ‘선화봉사고려도경에 나타나 있다. 고려도경에 의하면 김부식의 주관으로 군산도(지금의 선유도)에서 대규모 영접행사가 열렸고, 군산도에 숭산행궁을 비롯한 군산정, 자복사, 오룡묘, 객관 등 국가 중요시설이 들어서 있다고 기록돼 있다. 이에 군산대는 지난 2000년대 초부터 선화봉사고려도경 기록을 바탕으로 고군산군도에 대한 자체지
군산경찰서 이동민 서장은 17일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기숙사와 학교시설을 둘러보며 학교폭력 예방 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 서장은 기숙사 CCTV설치 및 모니터 상태 등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최근 진주외고 학교폭력 사망사건을 계기로 학교폭력 예방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이동민 서장은 “이번을 시작으로 군산지역 학교기숙사 9개소에 대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점검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소주 ‘처음처럼’ 20만병에 제9회 군산꽁당보리축제 홍보 문구를 넣어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홍보 문구는 롯데주류가 자발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14일부터 출시하는 소주에 축제홍보 라벨을 부착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군산꽁당보리축제가 소주 생산공장 인근에 위치해 자연스럽게 홍보를 제안하게 됐다”며 “축제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17일 제9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다음달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금강호 시민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 참가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며,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내용은 아름다운 바다모습과 오염된 바다, 바다로의 여행 등 바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이면 되고 크레파스, 유화, 수채화 가운데 1인1점만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며 다음달 27일 수상작을 발표하고 입상작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각종 전시회 자료로 사용한다. /군산=김정훈기자
6·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 전라북도 내 기초단체장 단일 후보로 공천을 받기 위한 각 후보군들의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 중앙당이 경선 공모신청을 마감한 결과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 가장 많은 8명이 등록했다. 10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새누리당 정용회 후보와 무소속 채용묵 후보를 제외한 8명의 후보들은 단일화 경선에 참여할 뜻을 밝히며 중앙당에 공모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정치연합 전북도당에 따르면 “18일 오후쯤 중앙당에서 예비후보 8명에 대해 1차 자격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격심사 후에 컷오프나 본 경선은
김우민 군산시의원 아선거구 예비후보가 미룡동 평생학습센터 내에 치안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군산시장 예비후보자 10명 모두를 직접 찾아다니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치안센터 설치에 적극적 공감을 표시했다며 확인서까지 모두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룡동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아 사건 발생 취약지역인데 은파파출소는 거리상 신속한 출동과 대응이 어렵다며, 평생학습센터 내에 경찰관이 근무할 수 있도록 치안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룡동지역은 1만7,000여명의 주민과 8,000여명의 군산대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지역이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5일 한국지엠 군산공장과 화재현장 적응력 향상과 효율적인 진압체계 구축을 위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119신고 및 화재상황 전파, 소화기·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화재진압, 자체소방대의 임무 및 역할 분담 숙지, 인명대피 훈련 등이 진행됐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공장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을 수행할 자위소방대원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자위소방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예술의전당이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나는 국악여행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국립예술단체의 우수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성과 예술성을 제고하고 전국의 지역 문예회관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문화 향유에 기여하고자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문화공감은 국악 관현악곡으로 유명한 ‘프런티어’와 ‘판놀음’, 국악가요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세상’ 등을 연주, 국악 관현악을 통해 진정한 멋과 흥을 느끼며 함께 호흡하는 신나는 국악여행을 공연하고 있다. 한편 이번 문화공감 공연은 오는 6월 5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 서해파출소 김종오 경사가 신속한 조치로 1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 주위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김 경사는 지난 14일 보이스피싱 의심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계좌이체를 하려는 것을 막아 신모(65) 할머니가 노후 생계자금으로 평생 모아둔 1억원을 지켜냈다. 신 할머니는 통장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전화를 받고 은행으로 달려가 여러 통장에 나눠 예치한 돈을 한 개 통장으로 모은 후 전화를 다시 기다리던 중 이를 이상하게 여긴 남동생의 신고로 사고를 예방하게 됐다. 이동민 서장은 “현장 경찰관의 신속·정확한 판단으로 선량한 시민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서민을 울리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전국적으로 택시 전액관리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전액관리제 위반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특히 군산시는 지난해 12월 제일택시를 상대로 처음으로 전액관리제 위반에 따른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군산지원은 위반사실은 인정하나 위반자를 과태료에 처하지 아니한다고 판결, 그 이후부터 모든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보류중이다. 택시 전액관리제는 택시기사가 당일 운송 수입금 전액을 회사에 입금하면 회사가 매월 기사에게 월급을 주는 방식이다. 이러한 제도는 사납금제로 인한 택시기사들의 과속운전과 불친절 등의 서비스 문제를 개선하고 운송수입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난 1997년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 이후 이 조항은
장병수 군산시 제2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가 조촌동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과 연계한 군산영화체험테마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장 예비후보는 동군산지역에 군산영화체험테마공원을 조성해 컬처노믹스를 통한 일자리 창출 1번지로 바꿔놓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군산영화체험테마공원은 초원사진관 등 군산영화촬영거리 조성과 군산촬영 영화 100편 관람관, 포스터와 캐릭터 및 영화촬영기기 전시장, 광학원리와 과학매직 체험장 등이다. 특히 그는 군산영상미디어센터를 설립해 어린이 영화아카데미와 청소년 영화공작소 등을 운영, 청소년들에게 영상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습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이종구)는 16일 군산대 총장접견실에서 수산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구본승(해양생산학과1), 김장철(수산생명의학과3), 문영진(해양생물공학과2) 등 재학생 11명이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수산 장학금을 전달한 최광돈 군산시수협조합장은 “군산대는 서해안 지역을 대표하는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 수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라며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협중앙회에는 어업인 자녀나 졸업 후 수산업에 종사할 계획을 가진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2회씩 수산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형대)에서는 군산항 항만종사자 및 이용자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군산시 보건소, 물류협회 등과 합동으로 해충 구제 방역을 실시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산항은 사료부원료 등 벌크화물을 주로 취급하는 항만의 특성상 항만내 수림지 및 폐타이어 등에 서식하는 모기 등 해충 구제를 위한 방역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산항만청은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역약품을 조달하고 군산시 보건소에서는 방역작업을 맡아 실시하고 있다. 군산항만청 관계자는 “합동방역작업은 6월초까지 3회에 걸쳐 실시해 항만종사자들의 작업여건을 향상시키고 군산항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