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상습적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8억4000만원을 투자, 우수관로 및 빗물받이에 대한 점검 및 준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침수발생 시 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는 지방 및 국가산업단지 지역을 집중적으로 준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부터 하수도 준설직원 10명을 투입해 공단지역 및 시내 상습침수지역 위주로 준설이 필요한 지역을 조사했으며 인력으로 조사가 불가능한 구간에 대해서는 하수도 CCTV 촬영용역을 통해 조사가 이뤄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현재 우수관로 및 빗물받이 등 하수도준설공사 5건이 착공돼 준설공사를 추진 중이며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준설공사를 추진해 우기 이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동신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2일 “육체노동에 시달리는 택시 기사들이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는 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택시기사 쉼터에는 휴식공간과 간이샤워실, 화장실 등을 조성하며 관광안내소로도 활용하고 승객 분실물 신고센터도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사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택시도 안전하고 고객도 편안해질 것”이라며 “택시기사 쉼터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 제4선거구에 출마한 김중신 도의원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부터 교육의원 제도가 없어져 교육전문가가 필요한 만큼, 도의회에 진출해 전라북도와 군산시 교육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일 김 예비후보는 “교육분야에 오랜 기간 종사해온 전문성과 제3대 군산시의원으로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도와 군산시의 교육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은 결코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고 밝히고 누구나 평등한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반값 등록금과 반값 학원비 실현, 장학숙 설립 확대, 복지바우처제도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센터 건립, 노인복지 지원금 실현에도 힘쓰며 나운3
군산시 장미동 가구거리에 대한 무허가 건축물 단속을 두고 해당 상인들이 반발하면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미동 가구거리 건물은 일제시대부터 있었던 곳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건물들은 일제가 쌀 수탈창고로 사용하던 곳이다. 이후 해방이 되면서 대한통운 곡식창고로 활용하다가 개인들에게 매매가 돼 현재의 가구거리로 형성됐다. 이곳에는 현재 50여개의 가구점이 있는데 대부분 수십년된 건물이어서 상당수가 무허가 건축물이다. 그러나 최근 이들 가구점 가운데 6곳이 무허가 건축물이라는 민원이 제기되면서 가구거리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군산시가 무허가로 고발된 이들 가구점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에 이르자 해당 상인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치매가출인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재발방지를 위해 사랑의 인식표 부착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산서는 지난 3월 군산시 보건소와 우선 가출 고위험군 가운데 최근 3년간 가출경력이 있는 치매노인 97명에 대해 재발 방지를 위해 인식표를 제작했다. 이어 지난달 이들 가운데 37명을 대상으로 거주지를 방문, 치매노인이 자주 입고 다니는 옷에 인식표를 직접 부착시켜 줬다. 인식표에는 ‘가족들이 찾고 있는 분입니다’라고 써 있으며 치매노인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번호가 기재돼 있다. 이동민 서장은 “치매가출로 인한 공권력 낭비를 줄이고 신속한 인계로 신변을 안전하게 확보하기 위해 치매 가출인에 대한 체계적인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백지연)는 2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국비직업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과정은 객실관리전문가(5월12일 개강)와 생산직분야 부품조립원(5월20일 개강) 과정으로 각각 15명, 24명 등 총 39명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자격증 취득 및 직업능력향상 과정으로 취·창업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직무소양교육을 비롯해 취업대비교육, 직업전문교육 등으로 구성돼 각 과정별 취업을 위한 필수교육으로 진행된다. 백지연 관장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여성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여성인력의 전문성 확보와 능력개발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도와 주겠
군산시가 지난해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공공자전거는 은파호수공원에 45대, 백년광장 15대, 금강습지생태공원 40대 등 3개소에 총 100대가 구축돼 있다. 공공자전거는 학생들의 현장체험 학습용으로 인기가 높아 단체로 이용하는 추세며 지난달에는 2,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그동안 1만2,897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자전거는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에서 간단하게 회원등록을 한 후 본인 소유 신용카드를 이용하거나 핸드폰으로 인증번호를 받아 이용하면 된다. 청소년 등 가족동반자를 위해 한사람이 2대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년 회원 2만원, 6개월 회원 1만3000원, 1회 이용료
㈜대림전기건설(대표 김대현)은 2일 군산대를 방문, 나의균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현 대표는 “지역의 대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산학협력 특성화 부문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군산대의 발전에 일조하고 싶어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군산대 관계자는 “이번에 기부한 대학발전기금은 장학금 및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인규)는 2일 오는 6·4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자는 유권자 추천을 받아야 등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당 추천을 받지 않고 무소속으로 후보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검인·교부하는 추천장에 입후보할 선거구안에 주민등록이 된 선거권자로부터 추천을 받아 이를 제출해야 한다. 군산시장 후보자는 300인 이상 500인 이하, 도의원은 100인 이상 200인 이하, 시의원은 50인 이상 100인 이하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특히 선거권자의 추천을 받을 때에는 반드시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의 청인이 날인된 추천장 서식을 사용해야 하며, 검인되지 않은 추천장을 사용하거
군산시가 유수율 제고사업의 일환으로 상수관망 관리시스템을 구축, 새는 수돗물 바로잡기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현재 66.4%인 유수율을 오는 2020년까지 83%로 끌어 올려 상수도 공기업 경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지역의 경우 간석지나 농경지를 매립한 연약지반 아래 매설된 수도관이 도로 하중을 견디지 못해 균열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특히 수도관 가운데 설치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관이 전체 상수관로의 39.8%에 이르고 있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군산시 전체 상수도 유수율은 66.4%로 전국평균 84%(전북평균 66%)에 못 미칠 정도로 낮다. 또한 연간 1,100만톤의 수돗물이 노후관을 통해 땅속으로 새 나가고 있어 상수관망 관리시스템 구축
군산시 수송동에 조성하고 있는 실내배드민턴장 건립사업이 내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실내배드민턴장 건립사업은 수송동 새들공원 내에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36억원, 시비 84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로 생활체육 배드민턴 15면과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 지하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조성한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가운데 84억원을 확보해 지하층 및 지상층 철근콘크리트 골조공사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공정률 30%로 지붕 철골기둥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실내조도 및 시설수준을 공식대회 수준으로 끌어올려 시공하고 있어 추후 각종 전국 및 국제대회 등의 유치가 가능하게 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실내배드민턴장이 개관하면 근린공원 내
버스를 이용해 군산지역 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시티투어가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말까지 시티투어 이용객은 2,966명(예약자포함)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909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2008년부터 운행 중인 새만금 시티투어는 군산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매주 4회(수·금·토·일요일) 시외버스터미널과 군산역에서 출발한다. 특히 올해 들어 코레일을 통한 철도관광객과 학교 현장학습 및 문화역사 탐방 단체 등에서 이를 이용하면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김장원 관광진흥과장은 “근대역사박물관 주변의 근대건축물을 테마단지화 하고 근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군산시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금강철새조망대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철새조망대는 전망대, 부화체험관, 조류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있어 생태교육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예년에 시행했던 그림그리기와 탁본체험, 풍선아트 등의 체험행사는 전면 취소됐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티 없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철새조망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해 군산세계철새축제 기간 중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띄우는 ‘철새들이 보내는 사랑의 편지’ 245통을 발송했다. /군산=김기
군산대학교 이상호 해양과학대학장과 이점숙 대학원장은 1일 나의균 총장에게 발전기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호·이점숙 교수는 “구성원 하나하나의 정성과 관심이 대학 발전을 위한 가장 큰 동력인만큼, 작은 정성이지만 구성원들의 대학 사랑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의균 총장은 “어느 단체든 안에서부터 솟아나오는 사랑과 관심이 가장 강력한 만큼, 가장 좋은 후원자는 내부 구성원들이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군산지역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후보사퇴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내부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1일 김현일 예비후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공천 발표와 합당, 또 다시 공천 결정으로 걷잡을 수 없는 혼란 등에 적응하기가 어려워 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6·4 지방선거를 며칠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경선방식 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지방자치단체장 자격심사에서 일관성 없고 형평성도 없는 고무줄 잣대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려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중앙당에서 내린 결정은 당이 앞세운 개혁공천 정신에 전면 배치되고 형평성조차 무시했다는 점에서 동의할 수 없어 후보직을 사퇴하게 됐다며, 이제 개인적인 목표는 잠시 뒤로 미루고 지
임기가 2개월도 채 남지 않은 군산시의회 의장 보궐선거와 관련, 시의회 임시회가 잠정적으로 보류됐다. 1일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김종식 의장 직무대리(부의장) 주재로 회의를 갖고 의장선거를 위한 임시회 개최 일정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 등의 사회적인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신임 의장을 뽑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김종식 의장 직무대리는 “세월호 침몰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임기 두 달도 못 되는 의장을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운영위원 등 동료의원 7명이 임시회 소집을 요구한 상태지만, 이날 회의 결과에 대해 충
군산시 제2선거구 장병수 도의원 예비후보는 30일 소외계층과 어두운 이웃에 희망의 불빛을 지펴 줄 나눔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한 가족이 결손가정이나 조부모가정 혹은 소규모 사회복지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일가(친인척)가 돼 주는 일가일가(一家一家) 결연맺기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가일가 결연맺기 사업은 현대 사회에서 갈수록 심화돼 가고 있는 경제적 양극화에 따른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경제적 배려와 나눔”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른의 보살핌이 필요한 결손 아동에게는 대한 관심과 사랑이며, 가족의 정이 그리운 노인들에게는 가족을 대신할 버팀목이 돼 줄 것으로 기
수년째 미뤄온 군산 내흥동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이달 중순에 착공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시에 따르면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 1공구에 대한 대행개발 업체가 선정돼 오는 17일경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착수 예정인 1공구는 내흥동 성산면 성덕리 일원 전체사업지구 107만9,000㎡ 가운데 1단계 34만㎡로 18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여기에는 임대아파트 678세대와 분양아파트 2,543세대 등 총 3,221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신역세권 택지개발 사업은 군산~장항간 철도 연결사업으로 들어선 신역 부근 내흥동과 성산면 성덕리 일원 107만9,413㎡에 대한 부도심권 조성으로 군산시와 LH공사가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사
군산시는 내흥동 금강체육공원 내에 제3야구장을 조성해 5월 중순경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제3야구장은 홈에서 좌우 파울라인 및 센터라인까지 62m정도인 리틀야구장 이다. 이번 야구장 조성으로 앞으로는 성인·청소년야구대회뿐만 아니라 지역의 초·중학생들도 전문적으로 연습이나 게임이 가능하다. 또한 월명야구장과 제1·2·3야구장을 활용해 초·중·고·대학야구 등 각종 전국규모 대회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다 야구장과 인접한 신역세권 지역에 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는 택지개발사업이 5월에 착공할 예정이어서 추후 주거지역 인근 체육시설 확보를 통한 야구장 이용 및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군산시는 30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산업단지 근로자 숙소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산단 15개 업체 40여명에게 원룸 3개와 투룸 15개 등 18개소의 숙소를 지원한 바 있다. 이어 올해에도 9개 업체 20여명의 근로자에게 원룸과 투룸 9개소를 지원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산업단지 근로자 숙소지원 사업은 군산시에서 숙소로 사용할 건물을 임차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하고 월 임대료 및 관리비용은 기업체에서 부담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숙소지원 사업은 산단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복지향상에 기여해 산업현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숙소지원으로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