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통경찰관이 관할 근무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면서 덜미가 잡혔다.전북경찰청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범인도피 등 혐의로 교통과 소속 30대 A경찰관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경찰관은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였다.경찰은 A경찰관을 직위해제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로컬관광 육성과 관광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분야 기업,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전주시는 관광 창업의 새로운 모델과 방식을 논의하고, 로컬창업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18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관광거점도시 전주×로컬 크리에이터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개별관광을 통한 체험과 참여, 한달 살아보기 등 다양한 형태로 관광 트렌드가 전환됨에 따라 맞춤형 관광 인력을 양성하고, 사업체 육성·발굴, 지원 정책 등을 새롭게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국의 로컬기업 대표와 관
17일 오전 3시께 고창군 고수면의 한 식품공장 비품 창고에서 불이 나 2,3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이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펑 터지는 소리에 놀라 확인해보니 불이 나고 있었다”는 목격자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민선 8기 전주시가 시민들과 약속한 89개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최근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민선8기 공약평가단(위원장 이규탁)과 함께 시민의 눈높이에서 도시·경제·문화·복지 4개 분야의 89개 공약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중 ▲종합경기장 개발 본격화 ▲탄소·수소·드론 3대 미래산업 육성 ▲왕의 궁원 프로젝트 등 주요 공약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먼저 도시 분야의 경우 총 24개 공약사업이 목표 대비 97%, 누적 추진 14%를 기록하면서 순
전북지역 현장 경찰들이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실시’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전북경찰 16개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16일 전북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도 시행에 앞서 실질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경찰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이 전혀 없었다”며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자치경찰 시범운영을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추진과정에 있어 현장 경찰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나 토론회가 없었다”면서 “심지어 전북경찰청과의 사전 협의나 의견 조율조차 없이 전북자치경찰위원회가 일방적으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전북경찰
경찰 간부가 동료들 눈을 피해 장기간 개인 사업체를 운영한 것이 덜미가 잡혀 해임 징계를 받았다.전북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도내 한 경찰서 소속 A경위를 해임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A경위는 최근 10년간 근무지 인근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다가 감찰에 적발됐다.그는 가족 명의로 사업체를 두고 업무 중에도 틈틈이 근무지를 벗어나 고물상에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국가공무원법 제64조는 공무원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할 수 없으며 기관장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경
전처 집에 몰래 숨어 있다가 귀가한 전처를 흉기로 협박하고 강제로 차에 태워 50㎞ 넘게 내달린 5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주거침입, 특수감금치상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전처 B씨의 군산시 자택에 몰래 침입,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차에 태워 부안군 새만금 남북도로 방향으로 약 55㎞를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그는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가 차와 함께 바다에 빠졌고, 이후 차에서 내려 자해를 시도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조수석에 타
장영수 전 장수군수가 부당 대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남원지원 형사 제1단독 이원식 판사는 16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장 전 군수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장 전 군수는 지난 2016년 5월 농업경영 의사가 없는데도 농업인 정책자금 대출을 1억5,000만원 가량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농업인이 아닌데도 농지를 사들인 농지법 위반 부분은 시효가 지나 공소를 제기 하지 않았다.특정인을 청원경찰로 부당 채용하고 부동산을 시세보다 싸게 사들였다는 의혹 역시 증거 부족으로 불기소 처
전주시가 정부의 ‘新성장 4.0 전략’ 발표에 발맞춰 산업 분야별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산업 전반에 걸쳐 확산하는 디지털 혁신의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대공연장에서 ‘전주 디지털혁신 대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토론회는 ‘디지털전환을 지역산업 성장의 기회로!’를 주제로 마련된다.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에 이어, 2부 ‘지역산업 분야별 디지털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된다.1부 주제발표에서는 산업 패러다임을 뒤바꾸고 있는 디지
전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전주사랑상품권(카드형 상품권)’의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가 본격 운영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택시요금 결제는 상품권 운영대행사와 택시결제업체 간의 결제시스템 연동으로 성사됐다.택시 이용객은 상품권 충전금으로 택시 요금 결제가 가능하고, 물품 구매 시와 동일하게 결제금액의 10% 캐시백을 지급받는다.이용 가능 택시는 개인택시 2,300여대와 법인택시 1,400여대 등 전주시 관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택시이다.타 시·군 택시 및 카카오택시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택시에선 이용할 수 없다.시는 기존에 결제가
전주시가 품질을 인증한 우수제품이 한곳에서 전시‧판매되는 축제가 열린다.전주시와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회장 전상문), (재)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은 오는 6월 3일 전주종합경기장 정문 주차장 일원에서 ‘Buy전주 GOG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Buy전주 GOGO 페스티벌은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주시가 인증한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바이전주 우수상품을 널리 알리고, 우수상품을 생산하는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구상됐다.이날 행사는 ▲우수근로자 표창 수여 등의 기념행사 ▲바이전주우수상품 홍
전주시가 전북도, 군산시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와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전주시는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전북도와 군산시가 함께 제안한 ‘슈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 융합 특수목적 모빌리티 고도화 플랫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출력을 요구하는 상용차와 특장차, 건설기계 등 특수목적 모빌리티의 전동화에 적합한 슈퍼커패시터의 개발 여건을 만들고, 이차전지 또는 연료전지를 융합한 전동추진체 개발 및 기업지원 등에
전주시가 신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직원역량강화에 나섰다.시는 16일 본청 4층 회의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예산 확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시 국가예산 주요사업 관련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실무 담당자들의 단계별 예산확보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황규식 전북도 경제협력단장과 황영준 전북도 국회협력관이 초빙됐다.이들은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회에서 파견된 실무전문가들이다.이날 초빙된 강사들은 정부 재정 기조와 예산편성과정
캠틱종합기술원과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회 FIDA 세계드론축구대회(1st FIDA WORLD CHAMPIONSHIP)’가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동안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의 한 행사다.이번 세계드론축구대회는 미국, 일본과 동남아, 유럽 등 14개국에서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지난해 말‘국제드론축구연맹(FIDA)’이 결성된 이후 세계화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 첫 대회로 의미가 크다. 2016년
전북지역에서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과 추모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15일 5·18 민중항쟁 기념 전북행사위원회(이하 전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7∼27일 전북대 등 도내 대학과 고교에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잇따라 추진된다.이번 추모 행사 전북위원회에는 5월 동지회, 전북민중행동, 전북시민사회연대회의, 전북지역대학민주동문협의회, 전북대 총동창회, 전라고 총동창회, 신흥고 총동창회 등 도내 120여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올해는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를 주제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마저 두려
도내 한 지자체에서 위탁한 공공 승마장 운영업체에 지분을 투자한 경찰관이 지분 투자-겸직 등 불법 의혹 논란으로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1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완주경찰서는 승마장 운영업체 임원으로 등재된 A경위를 상대로 투자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해당 업체는 최근 도내 한 지자체가 조성한 공공 승마장을 위탁 운영하면서 수억원 상당을 지원받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A경위는 이 업체의 법인 이사로 등재돼 있어 영리 행위를 하려고 한 게 아니냐는 의혹 받고 있다.국가공무원법 제64조는 공무원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할 수
전주시 완산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 7월까지 부동산 불법중개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지도·단속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 사회문제인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에 일부 공인중개사가 가담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시민들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위법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다.이번 단속은 특별점검반 6명(구청 3명, 공인중개사협회 3명)이 원룸 및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전주대, 서신동 주변 공인중개사 사무소 1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주요 내용은 ▲자격증 및
15일 오전 5시 36분께 군산시 회현면 한 저수지에서 고령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시민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시신을 뭍으로 인양하고 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경찰은 목격자 신고 등을 토대로 여성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세계적인 아동문학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막스 뒤코스 작가와 국내 유명 작가들이 전주에서 직접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전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팔복예술공장에서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세부 프로그램인 북마켓과 원화전 초청작가 강연 등이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15일 밝혔다.먼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광장에서는 ‘고래뱃속’, ‘국민서관’, ‘노란돼지’ 등 전국 그림책 출판사 23곳과 전주지역 그림책 책방인 ‘고래의 꿈’과 ‘소소당’이 참여한 가운데 부스에서 그림책을 판매하고 상시 체
제40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린 15일, 5명의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채영병 의원(효자 2·3·4동)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이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제도 정비 및 지자체의 노력이 이어졌지만, 2022년 ‘수원 세 모녀 사건’이 발생해 되풀이 됐다.‘수원 세 모녀 사건’은 위기발굴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발생됐다.이에 시민 참여형 위기발굴 시스템 구축 및 신고포상 제도의 도입,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위기가구 유형 발굴 등이 필요하다.▲박혜숙 의원(송천1동) 세병공원 내 화장실이 제대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