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치러지는 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경선이 결국 빅3간 혈투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손학규 상임고문 등 3인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한판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18일 민주당과 이들 빅3 캠프 분위기를 종합하면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권 지지도 1위를 달리는 손학규 상임고문이 현재의 ‘단일지도체제’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여기에다 정세균 전 대표도 단일지도체제를 선호하고 있어 빅3 중 2명이 일단 단일지도체제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또 정동영 상임고문은 어떤 방식이든 당원의 선택을 존중할 것으로 보여, 단일지도체제 경선으로 방향이 잡힌다면 3인 모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실제로 민주당 대의원들을 상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인 김춘진 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이 18일 ‘2010년 학생 정서, 행동발달 선별검사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초중고생의 12.8%가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24만2,055명의 검진 학생 중 12.8%가 정밀검진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전북은 정밀검진 필요학생 비율이 15.4%에 달해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김 의원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심각한 우리 나라에서 정부가 선별검사와 정밀검진을 독려하고 있지만 교육당국은 정확한 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선별검사가 조기 진단과 치료까지 이어질 수
민주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 9명이 지역위원장으로 선정됐다.복수로 신청한 전주 완산갑과 진안무주장수임실을 제외하고 현역 의원은 모두 지역위원장을 맡았다.민주당은 18일 조직강화특위를 열고 전주완산을=장세환, 전주덕진=정동영, 군산=강봉균, 익산갑=이춘석, 익산을=조배숙, 남원순창=이강래, 김제완주=최규성, 고창부안=김춘진 의원과 정읍에는 원외인 장기철 현 위원장을 지역위원장으로 선정했다.지역위원장은 이번 주 대부분 임명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주 완산갑은 시기가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현역 국회의원과 원외 지역위원장이 공존하고 있어서다.완산갑 장영달 지역위원장과 유창희 도의회 부의장 등은 이날 조직강화특위 위원들과 만나 지역위원회 입장을 전달했다.장 위원장 등은 이미경 특위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에게 &ldqu
전북도민회 송현섭 도민회장이 성공한 기업가로 인정받아 오는 24일 우석대 대학원에서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는다.제12, 13,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송 회장은 한국효도회 회장으로 활동했다.현재 제9대 전북도민회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당 재정위원장을 역임했다.지난 2005년에는 오랜 효행으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바 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전북홀대론이 지속되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파생한다.먼저 지역 현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전북은 현안이 산적해 있다.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많다.그러나 장관 부재 현상은, 각료 회의 테이블에 전북 현안이 없을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회의석상에서 누군가 ‘총대’를 메고 강력하게 밀어 붙이지 않는다면 전북 현안 추진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전북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은, 앞으로도 수십년간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 할 사업이다.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밝히지 않을 경우 사업 추진은 갈팡질팡할 수밖에 없다.과거 전북 정치권이 여당이었던 시절에도 새만금은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중단됐던 바 있다.이런 상황은 현재도 마찬가지다.정부 일각
이명박 정부 들어 전북홀대론에 대한 도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MB 정부의 주요 핵심부처에 전북 출신이 거의 없어 지역 현안 추진에 막대한 손실을 입으면서 이 같은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의 8.8 개각뿐만 아니라 지난 13일 발표된 차관(급) 인사에서도 23명 중 도내 출신은 단 한 명이다.내각에서의 영남권 치중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전북권은 아예 찾아보기가 어렵다.이 때문에 도민들은 MB 정권이 전북홀대론에 대한 도민의 여론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동시에 전북도와 정치권 그리고 주요 시민사회단체들도 전북 소외 현상이 지속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본지는 전북홀대론에 대한 현 상태와 향후 전북의 대응방안을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편집자
민주당 이미경 사무총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가 최대 관심사로 부상한 지역위원장 교체 문제에 대해 “지역위원장의 교체 범위는 가능한 최소로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이 총장은 “당 조강특위는 공정하게 하면서 그 동안 열심히 한 지역위원회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총장은 지역위원장 교체 범위와 관련해 △사고당부 14곳 △위원장 공석인 지역 4곳 △기존 위원장이 공모하지 않은 5곳 등 23개 지역과 조강특위 위원간 개편에 동의한 지역을 중심으로 검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전주 완산갑의 경우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이 공존하고 있는 곳이어서 조강특위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
(사)전북 민주통합 시민행동은 오는 17일 전주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강연’을 실시한다.이번 강연은 김 전 대통령의 추모 1주기를 맞아 마련된 것. 연사는 민주통합 시민행동 상임고문인 이창복 장영달 두 인사다.강연회는 (사)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5층 강당에서 열린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국회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정읍 신천-화룡간 도로 확포장 사업’과 관련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신천-화룡간’ (군도 4호)와 비포장 구간 1.5Km가 확포장돼 낙후된 소성면 발전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노폭이 협소하고 비포장된 곳이 많아 차량 교행에 큰 불편을 일으켰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유치와 관련, 전북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정치권과 주요 단체를 포함한 범도민적 총력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LH 본사를 유치하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유치에 실패하게 되면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유치전에 실패하면 전북 혁신도시 성공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전북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LH 본사의 전주 유치 가능성은 지난 해 연말까지는 비교적 높게 예측돼 왔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과 도가 총력전을 전개하면서 긍정적으로 예상됐던 것. 또 MB 정부가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경남에 이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낙관적 시각도 상당했다. 그러나 LH 본사 유치는,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도민들에게 희망과 불안감을 번갈아
정읍 출신인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김현미 전 국회의원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법무부 사면심사위가 의결한 특별사면안을 통과시키고, 15일자로 사면을 단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O…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12일, 당헌과 강령전문에 민주당의 목표를 ‘역동적 복지국가’로 명확하게 적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고문은 10월3일 치러지는 당 전당대회와 관련, 이번 전대는 당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는 근본적 변화의 장이 돼야 한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만 국민에게 수권정당으로서의 희망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고문은 ‘담대한 진보’를 슬로건으로
민주당이 공모한 지역위원장 후보 서류 접수 결과 도내 11개 지역구에서 모두 14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은 모두 후보자 공모에 응했다. 정읍은 원외인 장기철 위원장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최대 관심을 모았던 전주 완산갑의 경우 신건 의원과 장영달 전 의원이 함께 공모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 기업은행 부행장을 지낸 유희태 민들레 포럼 대표도 접수했다. 전주 완산갑은 모두 3명이 지원했다. 신 의원은 현역 의원이라는 강점이 있고 장 전 의원은 조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장 전 의원은 최근까지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전주 완산갑은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도내 정치권 힘겨루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어서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민주당의 6.2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쌓였던 핵심 정치인간 ‘정치적 앙금’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특히 전북 정치의 중심인 전주권 정치인들이 이 같은 분위기 조성에 속도를 내면서 도내 정치권에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소속의 정동영 장세환 의원과 송하진 전주시장, 김희수 전 전북도의회 의장 등은 모두 전주고 48회 졸업생이다. 40여년간 우정을 가진 인사들이다. 그러나 6.2 지방선거 공천 가도에서 이들은 각기 다른 길을 걸었고 격한 감정 싸움을 지속해 왔다. 이 때문에 전주 정치권의 분열 양상이 가속화됐고 지역 현안 추진에 대한 부정적 환경 조성이 불가피했었다. 하지만 최근 이들 간에 화해 조짐이 본격적으로 일고 있다. 장세환 의원과 송하진
차기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조만간 모임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정가 관심이 집중된다. 11일 도내 정가에 따르면 차기 도당 위원장 선거와 관련해 도내 지역구 의원들이 사전에 의견을 나눌 것이라는 것. 도당 위원장이 공석인 상태라는 점을 감안해 일단 강봉균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이 모임을 주선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앞서 장세환 의원은 지난 10일 강봉균, 조배숙 의원 등과 만난 자리에서 도당 위원장 문제에 대해 ‘연석회의’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 등은 도내 정치권 상황을 고려해 빠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의 차기 도당 위원장 선거와 관련해선 최규성 김춘진 장세환 의원 등 3명의 출
금강하구둑 해수유통 문구 등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강봉균 의원(군산)이 민주당 4대강 특위 측과 협의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지난 5일 ‘민주당 4대강사업 저지 특별위원회’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금강하구둑의 용수 확보라는 목적이 충분히 달성되고 지방자치단체와 원만한 협의를 통해 금강하구둑의 부분적 개방을 포함한 하구둑 개선계획을 조속히 수립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하구둑 해수유통과 하구둑 해체 등 표현상 문제점이 발견된 것. 이에 대해 강 의원은 10일 의원총회에서 “하구둑 담수호를 통해 전북지역의 43,000ha농지에 연 177백만 톤의 농업용수와 연 29백만 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데 금강하구둑 해수유통은 전북지역에 커
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 마감일을 하루 앞둔 10일, 당내 비주류 연합체인 쇄신연대 측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당 주류-비주류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쇄신연대 측은 이미경 사무총장의 사퇴를 촉구해 왔으며, 사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지역위원장 공모에 불참하는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 중이다. 이 때문에 이 총장의 거취 여부에 따라 당 내홍이 소용돌이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도내 정치권에는 쇄신연대 측 참여 인사들이 많은 상태여서 이들이 지역위원장 공모에 접수하지 않으면 지역위원장 선임 과정에서 상당한 파장이 일 수밖에 없다. 도내에는 쇄신연대 측 지역위원장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 쇄신연대 측 관계자는 10일 “7.28 재보선 패배 책임을 지고 정세균 지도부가 총사퇴 했음에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1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중회의실에서 ‘담대한 진보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 고문은 10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 출마를 고심 중이며, 최근 ‘담대한 진보’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정 고문이 내건 ‘담대한 진보’의 구체적인 내용과 분야별 의제 및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열렸다. 정 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담대한 진보를 이야기하는 것은 진보의 방향이 국민의 삶과 밀착된 시대정신이기 때문”이라며 “담대한 진보는 심화되는 격차 사회를 완화하고 국민 누구나 기본적 생존권을 보장받으며 역동적 복지국가를 만드는 것”이라
이명박 대통령의 8.8 개각 이후 전북 출신 인사에 대한 홀대 현상이 비단 부처 장관 인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권력 주요 기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8.8 개각에서 전북 출신이 소외됐지만 그 이전부터 전북 출신의 임명직 선출은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범전북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9일 도민들은 MB 정부에서의 전북 홀대 현상을 강력하게 비판했다.일부 정당은 성명서를 내고 집중적으로 이 문제를 제기했다.지역 감정 해소는 차치하고 오히려 지역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는 것이다.문제는 전북의 경우 장관 인사에서 홀대를 받았지만, 더욱 우려되는 것은 현 정부 하에서 도내 출신이 대부분 소외되고 있다는 점이다.특히 권력기관으로 꼽히는 검찰청 경찰청 국세청 감사원 등의
민주당의 차기 전당대회가 9월 18일에서 10월 초중순으로 연기되면서 정치권 움직임이 더욱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전당대회 대표 선거에 나설 예정인 당권 주자는 물론 최고위원 출마 예정자들도 ‘전략’을 새로 짜야 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손학규 상임고문 등 빅3, 그리고 당 대표 경선에 뜻을 둔 김효석 박주선 천정배 의원 등은 전략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전북 정가의 관심은 당 대표 경선에서 빅3가 어떻게 표를 가져갈 것인가에 모아진다.특정 인사가 한 쪽으로 세를 형성할 지, 아니면 세 명이 고루 표를 나눠서 가져갈 지가 관심을 모으는 것. 전북은 정세균 정동영 의원의 핵심 기반으로, 이 곳에서의 승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새 국무총리에 내정되면서 전북 현안 추진에 난항이 우려된다. 특히 김 내정자가 발탁되면서 전북은 최대 현안인 LH 본사 유치전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경남지사 시절 전북과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전북이 분산배치를 주장했지만 경남은 일괄배치론을 고수했다. 실제 김 내정자는 경남지사 시절 “주·토공 통합공사인 토지주택공사는 규모가 큰 주택공사 위주로 통합됐기 때문에 본사는 반드시 진주혁신도시에 유치돼야 한다”고 밝히고 “이명박 정부 들어 전북의 새만금사업은 제2의 두바이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경남지역은 정부차원의 혜택을 받은 것이 없는 만큼 토지주택공사 본사는 경남에 유치되는 것이 순리&